[우리절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
- 합동천도재 그리고 보리심 방생법회
안녕하세요.
보리심을 길잡이로 함께 가는 절 송덕사
보리심을 길잡이로 기도하는 스님
덕원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합동천도재 이야기를 나눔하겠습니다.
4월 합동천도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획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일정>
4월 20일(토) 오후 6시 : 죽음수업
오후 7시 : 합동천도재 의식
4월 20일(일) 오전 7시 : 원빈스님의 마인드 코칭
오전 9시 : 1차 보리심 방생 의식
오전 10시 : 원빈스님의 방생 법문
오전 11시 : 방생 기도(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4/20(토) 오후 6시 환희미소전에서는
'극락을 관찰하고 흉내내는 염불수행'을 주제로
원빈스님의 죽음수업 법문이 봉행되었습니다.
4/20(토) 오후 7시 복덕명 법우님 설판으로 합동천도재가 열렸습니다.
도우스님을 법사로 합동천도재 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4/21(일) 오전 7시 무위 다실에서
원빈스님의 마인드 코칭이 즉문즉설로 진행되었습니다.
4/21(일) 오전 9시 원지강변에서
제1회 보리심 방생 의식이 봉행되었습니다.
아침에 비가 내렸지만
모두가 숙연하게 준비된 붕어를 방생하고,
축복경으로 마음을 담아 세상을 향해 기도를 선물했습니다.
원지강변에서 방생 의식을 마치고
바로 이어서 오전 10시 환희미소전에서
원빈스님의 방생 법문이 있었습니다.
축복경에 '현재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이 으뜸가는 행복이다'를 주제로
방생의 의미와 연결하여 주옥같은 법문이 이어졌습니다.
세 가지 참회법에 대하여 강조하셨습니다.
세 가지 참회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악업종자를 태우는 참회 = 자비도량참법 기도
2. 악업종자가 발아하는 조건을 없애는 참회 = 수행자의 참회
3. 악업을 뒤덮을 만큼 선업을 짓는 참회 = 방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량한 공덕을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원빈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참 좋은 경험과 시간이었습니다.
천도재 잘 마치고
다음날,
적당히 촉촉한 비와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기온,
우리 법우님들 마음까지.
축복경 독송때 올라오는 뭉클한 감동까지. 모든게 다 좋았습니다.
다만 치어들을 위에서 다이빙하게 방생해서 뇌진탕내지 심장쪽에 무리가 가지않았을까 싶어
생각 짧은 경솔한 자신을 탓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소중하게 방생 잘하지 싶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가능하게 해주신
스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