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피터 총괄 매니저입니다.
제 글을 보시고 라임 탱고 카페로 오신 분들이 계시다고 하셔서 2017년에 이어 시리즈로 2탄 '2018년 수많은 우여곡절과 함께 한 주피터의 탱고 라이프에의 발자취를 좇아서~'라는 글을 올려봅니다.
2018년도에 1탄이였던 '2017년 수많은 우여곡절과 함께 한 주피터의 탱고 라이프에의 발자취를 좇아서~' 라는 글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는데, 제 글을 보시고 글쓴이인 저의 의도와 다르게 다른 데 가셔서 아웃사이더, 블랙이 되신 분들도 있으시다고 해서 다음 카페에서는 해당 글을 내린 적이 있기에 2탄 '2018년 수많은 우여곡절과 함께 한 주피터의 탱고 라이프에의 발자취를 좇아서~'는 보다 조심스럽게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에 앞서서 되돌아 보면 지금까지 배워왔었던 헬스, 복싱, 수영, 외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프랑스어) 학원을 다닐 때는 동시에 여러 곳을 다니지 않고, 몇년이고 한 곳에서만 배웠는데, 이상하게 탱고는 어떻게든 빨리 마스터할려고 여러 곳을 동시에 다니면서 배울려고 했었고, 주변에도 여러 곳에 다리를 걸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죠. 오히려, 몸으로 하는 것이 탱고이고, 춤 중에서도 제일 어렵다는 춤이 탱고라는데... 조급함과 과욕이 되레 독이 되는 상황인거죠.
저도 2017년 처음 탱고 시작했을 때, 라임 탱고 카페 포함해서 3 군데를 동시에 다녔었는데 이것저것 테크닉을 많이 배우긴 했지만,
서로 가르치는 내용이 달라서, 나중에는 기존에 몸에 벤 나쁜 습관을 빼는데 적잖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었고, 지금도 빼는 중에 있답니다.
결국은 다다익선이 마냥 좋은 줄 알았더니, 되레 안해도 되는 고생을 사서 하고 있는 셈인거죠.
헬스, 복싱, 수영, 외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프랑스어) 학원을 다닐 때처럼 제대로 된 곳 한 곳을 찾아서, 한 곳에만 집중을 하고, 자의타의로 어느 정도 잘 춘다는 얘기가 들릴 때, 외부 댄서 등에 의해 특강이 개설이 되면 해당 수업을 들으면서 하나 하나 레벨업 시키는 것이 되돌아 보니, 제일 빠른 길인듯 싶습니다.
2017년이 처음 탱고를 배우기 시작하고, 닥치는대로 수업 듣고, 공연하고, 대회 출전하고, 댄서 워크샵 통역사로 그 누구보다 탱고를 열심히 배우고, 활동했었기에 2018년도는 이제 밀롱가에서 즐길 수준이 되었으니, 조금 여유를 가지고 탱고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던 2018년 연초에 가졌던 기대와 바램은 혼자만의 착각에 빠진 우물 안 개구리의 생각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2018년 한 해를 되돌아 보면, 정말 일반 직장 생활만 했다면 만나기 어려운, 같이 교제를 나누기도 어려운 다양한 분류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부딪히면서 본인 스스로도 되돌아 보고, 사람에게 실망도 많이 하는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탱고 외에 저 개인적으로도 사람을 보는 식견, 처세술 등이 열 단계 레벨업이 된 듯 싶습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2018년 1월 ~ 2월: 라임 탱고 카페에서 DJ 과정 수료

2.2018년 2월 ~ 12월: 라임 탱고 카페 전문가반 수료
3.2018년 5월 ~ 6월: 라임 탱고 카페 비다 미아 밀롱가 오거나이저 활동
4.2018년 1월 ~ 12월: 라임 탱고 카페 매니저 활동
6.2018년 9월 ~ : 라임 탱고 카페 강사 활동(라임 탱고 카페 강사반 평균 탱고 경력 5년)
7.2018년 12월 6일~9일: 아시아 최대 탱고 페스티벌인 서울 라임 탱고 페스트벌 통역관 및 오거나이저 활동
8.2019년 1월 ~ : 라임 탱고 카페 총괄 매니저 역임

누가 탱고 배운지 2년밖에 안된 사람의 프로필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탱고 경력 10년 된 사람도 가지기 힘든 프로필이 아닐까 싶네요;;
그만큼 2018년 한 해 동안 정말 눈코 뜰새 없이 열심히 살았네요;; 스스로에게 토닥~토닥~ 격려를 해 봅니다. ㅎㅎ
혹자들 말처럼 주피터님은 뭐든 마음 먹으면, 뭐든 열심히,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라임 탱고 카페가 아니였다면 불가능했던 것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에게 많은 기회와 푸쉬(?)를 주신 라임 탱고 카페(http://cafe.daum.net/limetangocafe) 초코여신 원장쌤, 두보 원장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2018년 1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성과 및 열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1. 라임 탱고 카페 단독으로 역대 국내 최대 규모 페스티벌, 아시아 최대 탱고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2. 국내에서 매달 입문반 수강생이 제일 많은 곳으로 라임 탱고 카페를 우뚝 세움. 2019년 1월 수강생 30명 등록함.
3. 매주 금요일에 있는 정모를 7개월만에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음식과 음악으로 넘쳐나는 행복한 공간으로 라임 탱고 카페 정모로 자리 잡음.



대외적인 활동 외에 개인적으로 2018년도에 탱고 공연을 4번 했었네요. ㅎㅎ
아래 공연 동영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2017년 문어처럼 흐느적거리던 몸매가 2018년을 걸치면서 상체는 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평온한 상태에서 여성 리드가 가능한 한 단계 레벨업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8년 8월 28일 (화) 라임 탱고 카페 무료 체험 공연(발스)
http://cafe.daum.net/limetangocafe/jFqV/5
2018년 9월 14일 (금) 탱프 수강생 3기~5기 발표회(탱고)
http://cafe.daum.net/limetangocafe/jFqV/12
2018년 11월 30일 (금) 라임 탱고 카페 전문가반 졸업 공연(탱고)http://cafe.daum.net/limetangocafe/jFqV/23

서울 라임 탱고 페스티벌 중에 여러 여자 댄서들과 춤을 췄었는데, 그 중에 홍콩 여자 댄서(2011년 아시아 챔피언) Lily Cheng이 저랑 춤추면서 탱고 배운지 얼마나 되었냐고 물어봐서 2년 되었다고 하니, 놀라면서 누구한테서 배웠냐고 물어봐서 라임 탱고 카페 두보y초코여신 원장쌤한테서 배웠다고 답한 적이 있습니다.
라임 탱고 카페 두보y초코여신 원장쌤들한테서 여러 가지 가르침을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밀롱가에서 정말 춤을 잘 추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80% 이상이 1~3년차 탱고 초보 경력자들이 즐비하고, 화려한 동작, 음악과 술에 취해서 뽕 맞은 듯한 느낌을 꼬라손이라고 정의하는 이들은 절대 근육 사용하는 것에서 오는 쾌감을 알 수 없고, 배우는 것이 더딘 춤의 원리보다는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을 좇아서 다니기 때문에, 어느 레벨까지는 춤이 늘어도 그 이상은 절대 실력이 늘 수 없다는 가르침을 저 스스로 받아들이기까지도 엄청 큰 반발이 있었고, 이를 수용하기까지 적잖은 고뇌와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되돌아 보면, 새로운 걸 익히는 것보다는 기존에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상충되었을 때, 스스로의 생각을 부인하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사실 이것은 맹자왈 공자왈에서 한번쯤은 들어봤었던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다른 사람 말을 조용히 경청할 줄 아는 성숙한 사람은 많지 않다고 얘기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인 것 같습니다.
물론, 누구 말이 옳고, 틀린지를 식별해 내는 것도 어렵고, 자기를 비우고,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무리 아니라고 알려줘도 자기 틀안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당장 눈 앞에 보이는 화려한 것, 뽕 맞은 듯한 꼬라손을 좇아 다른 곳으로 가서 춤 실력이 되레 퇴행하는 이들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싶습니다.
본인 및 상대방의 몸은 중심을 지키지 못한채 흐느적거리는데, 단순 동작 따라하기 바쁜 다른 곳과 달리 몸 쓰는 원리에 입각해서 단계 단계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는 라임 탱고 카페에서 탱고를 시작, 배우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어른들이 흔히 얘기하시는 춤 바람 나면 처자식도 버린다는 마리화나, 코카인을 복용한 듯한 무절제한 환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춤출 때 눈빛이 살아있는 절제된 탱고를 출 수 있는 그날을 목표로 부지런히 실력을 갈고 닦아봅시다.

이쯤되니 이제는 처음 탱고 배울 때에는 그냥 밀롱가 즐기는 정도로만 탱고를 배우면 되지 하면서 짧고 굵게 배우려고 했던 것이, 이제는 더 나아가서 라임 탱고 카페 조직을 더 크고 강하게 키워서, 얼마 간의 시일이 걸리더라도 라임 탱고 카페 출신이라는 간판을 달고, 매력적인 여자 파트너와 함께 국제 탱고 대회에 출전해서 탱고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는 부푼 꿈을 가져 볼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2019년 새해에도 라임 탱고 카페를 통해서 보다 많은 분들과 아름다운 인연을 맺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면서, 2018년 수많은 우여곡절과 함께 한 주피터의 탱고 라이프에의 발자취를 좇아서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집에 가는 길에 읽은 주피터님의 포스팅중 한구절이 코끝을 찡하게 하네요.
주피터님 덕분이 너무너무 행복했던 한해였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 함께 만들어간 페스티벌, 특히 잊지 못할것 같아요.
2018년에 이어
2019년도 멋진 라임 만들어 가요
감사합니다~
초코여신 원장쌤도 2018년 한해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9년도는 더 신명나는 라임 만들어 가봐요~
감사합니다~
2018년에 이어
2019년도 멋진 라임 기대합니다 ~~ 고고고
두보 원장쌤도~ 2018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9년도도 함께 으쌰으쌰 해요~^^
@주피터(총괄 매니저) 2019년도 열심히 달여 12월을 보람차게 보내보아요~~
주피터님~ 2018년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재충전하셔서 2019년 한해도 더 높은 고지를 향해 달려가야죵~^^
주피터님~ 화이팅요~!!
레나 매니저님도 2018년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더 높은 고지를 향해 2019년도에도 같이 화이팅해봐요~
레나님~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