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상제께서 어느 날 경석을 데리고 농암(籠岩)을 떠나 정읍으로 가는 도중에 원평 주막에 들러 지나가는 행인을 불러 술을 사서 권하고 “이 길이 남조선 뱃길이라. 짐을 많이 실어야 떠나리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길을 재촉하여 三十리 되는 곳에 이르러 “대진(大陣)은 일행 三十리라” 하시고 고부 송월리(松月里) 최(崔)씨의 재실에 거주하는 박공우(朴公又)의 집에 유숙하셨도다. 공우와 경석에게 가라사대 “이제 만날 사람 만났으니 (通精神)이 나오노라” 나의 일은 비록 부모형제일지라도 모르는 일이니 또 “나는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와서 천하를 대순하다가 삼계의 대권을 갖고 삼계를 개벽하여 선경을 열고 사멸에 빠진 세계 창생들을 건지려고 너의 동방에 순회하던 중 이 땅에 머문 것은 곧 참화 중에 묻힌 무명의 약소민족을 먼저 도와서 만고에 쌓인 원을 풀어주려 하노라, 나를 좇는 자는 영원한 복록을 얻어 불로 불사하며 영원한 선경의 낙을 누릴 것이니 이것이 참 동학이니라. 궁을가(弓乙歌)에 조선강산(朝鮮江山) 명산(名山)이라. 도통군자(道通君子)다시 난다”라 하였으니 “또한 나의 일을 이름이라 동학신자간에 대선생(大先生)이 갱생하리라고 전하니 이는 대선생(代先生)이 다시 나리라는 말이니 내가 곧 대선생(代先生)이로다”라고 말씀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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籠岩 을 떠나 정읍으로 가는 길을 "남조선 뱃길" 이라고 성사께서 소개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배가 다니는 "뱃길" 이라면 배가 다닐 수 있는 "물" 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첫댓글 강증산 구천상제님께서는 이 뱃길을 바닷물에 떠 다니는 배를 의미를 했슬까요?~그래서 대인의 말씀은 폭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다음 구절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 길이 남조선 뱃길이라. 짐을 많이 실어야 떠나리라” ===> 농암(籠岩) --> 원평주막 --> 고부 송월리 박공우를 만나러 가는 여정이 남조선 뱃길이라고 합니다. 박공우는 상도에서 박도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짐을 많이 싫어야 떠난다는군요. 짐은 도통군자겠죠? 그래서 짐이 실리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상도에서 남조선 뱃길을 떠나기 위해 기다린다네요^^
글구 배가 떠나려면 당연히 '물'이 있어야겠죠. 배 = 대두목, 물 = 도통군자들
籠岩 ------> 井邑 : 남조선 뱃길
여기서 화살표는 도중(途中)이 됩니다. 井邑 은 남조선배가 걸주풍파를 다 거치고 나서 하륙한 육지가 됩니다.
배 = 대두목, 물 = 도통군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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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공님은 상상력이 풍부한 것 같아요...ㅎ
(아래 구절에서는 "배의 선장=전명숙" , "선원(배를 모는 사람)=도덕군자" 라는 군요)
50. 상제께서 화천하시기 전에 섣달 어느 날 백지에 이십사방위를 돌려쓰고 복판에 혈식천추 도덕군자(血食千秋道德君子)를 쓰시고 “천지가 간방(艮方)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나 二十四 방위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졌느니라”고 하시고 “이것이 남조선 뱃길이니라.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배를 몰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니라. 그 군자신(君子神)이 천추혈식하여 만인의 추앙을 받음은 모두 일심에 있나니라.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고 이르셨도다.
증산 공사 중에 말씀한 각개의 예는 상황 설명을 위한 예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
(1) 위 본문의 예에서는,
배 ===> 대두목
짐 ===> 도통군자 (물은 잘못된 것)
(2) 스핏님이 댓글에 예를 든 것은,
도사공 ===> 전명숙(대두목)
배를 모는 사공 ===> 도덕군자(도통군자)
같은 "남조선 뱃길" 인데요?
설마 제갈공명 조차도 필요했던 "大略" 을 성사께서 그렇게 쉽게 재단하셨을까요 ?
신약 성서에서도 같은 경우를 다르게 비유를 든 예가 있죠 ....
본문과 댓글에 달린 '남조선 뱃길'은 같은 상황을 예로 든 것이지만, 내용물은 다릅니다.
(본문) 사람에 대한 언급 없이 '짐'만 언급하죠 ... 이것은 '뭔가'를 실어야 하는데 다 채우는데 시간이 걸릴 것을 예시합니다.
(댓글) 인도자(전명숙 도사공)와 동승자(배를 모는 도덕군자)로 구체화 합니다.
만약 이것이 그게 아니라면 스핏님이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배를 모는 사람이 "짐" 이 될 수 있을까요?
24. 상제께서 벽을 향하여 누우시더니 갑자기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이제 온 누리가 멸망하게 되었는데 모두 구출하기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오” 하시고 크게 슬퍼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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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모두" 실어야 하는데, "많이" 실을 수 밖에 없으니 슬퍼하시지요
@far-reaching-Spirit 음, 그렇게 설명할 수도 있겠습니다.^^
배 ===> 이 세상을 구하는 시스템
도사공 ===> 대두목
뱃사공 ===> 도통군자들
짐 ======> 도통군자들이 구할 창생
뭐 이렇게 정리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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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나는 내가 정리한 것을 고수할랍니다^^
@혜공[蕙孔]
그거야 뭐 자유니까....ㅎ
이 길이 남조선 뱃길이라. 짐을 많이 실어야 떠나리라”
농암(籠岩) --> 원평주막 --> 고부 송월리 박공우
만나러 가는 여정이 남조선 뱃길.
박공우는 상도에서 박도전이라 한다.
그런데 짐을 많이 실어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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籠 -->>대그릇 (농) - 대그릇, 삼태기,(상도 영대)
岩 -->> 바위 (암) - 바위, 높다, 험하다.(바위 三山)
다시 길을 재촉하여 三十리 되는 곳에 이르러
“대진(大陣)은 일행 三十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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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석자(十三)가 모인 곳(마을)===>>“대진(大陣)은 일행 十三
원평주막 -->>원평(院平)= 담장을 두른 궁실(상도회관 영대)
고부 ----->>고부(古阜)=옛 언덕(역의 중앙=야구 투수 마운드)
송월리 --->> 송월리(松月里) 四哲松(사철 松) 마을 {{ " 월(月)은==> 음(陰)--- 음(陰)은===>>귀(鬼)" }}
박공우 --->> 박성구
짐------->> 도통군자
뱃길 ---->> 물이 흘러 가는 길(川, 江)
배는----->> 우당 즉 소집에 미륵이란 호(號)를 붙임
집이 배가 될 수 있도록 박한경에게 牛堂(우당)이란 호를 도주가 하사 했다
이것은 훗날 뒤집어 질 때 배가 되는 것을 도주는 알고 있었다
이 집을 뒤집어야 배의 형상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박우당 曰:
배는 꼭 바다위의 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배는 형상도 될 수 있다
그럼 이배의 호(號)=부르짖는 (호)는 상도에서 우당을 무엇으로 부르짖고 있는가.
소집 보고 미륵이란 호(號)를 부쳐 부르짖고 있잖아
또한 소집(우당)을 뒤집은 이는....???
하여 미륵호(號)의 배에 짐(도통군자)을 다 실고 박도전 선화 후
미륵 배(號)는 이미 바다로 출발 했다
주역에 목숨건 구복(광활한 정신)아 머리는 왜 달고 사냐....!!
그 또한 자유니까....
재밌긴 해요......
그러니까....
그런 재주면 이상한 나라의 4차원 문명책을 내도 될 것 같기는 해요.....
@far-reaching-Spirit
아 참...
군자 숫자는 정해져 있어요....(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