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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5月 25日의 誕生花탄생화: 삼색제비꽃(Pansy, 팬지) | ||
| 原産地 원산지 | 原産地원산지는 아시아아시아·유럽유럽 地域지역이며, 北유럽북유럽 原産원산의 제비꽃을 改良개량한 植物식물이다. | |
| 海外 分布 해외 분포 | 19~20世紀세기 初초에 걸쳐 英國영국·佛國불국 (프랑스)에서 改良개량되어 現在현재의 庭園정원 팬지가 만들어졌으며, 現在현재는 유럽유럽·北美북미·東아시아동아시아·오세아니아오세아니아 등 世界세계 全域전역의 溫帶온대 地域지역에서 廣範위하게 栽培재배된다. | |
| 꽃말 | 꽃말은 나를 생각해주세요, 思索사색, 快活쾌활한 마음이다. 또한 思考사고, 사랑의 追憶추억도 꽃말로 전해진다. | |
| 特徵특징 | 높이는 12~25센티미터이며 줄기는 곧게 자라거나 옆으로 뻗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밑부분의 잎은 卵圓形난원형이고, 윗부분의 잎은 긴 주걱 모양이다. 꽃은 4~5月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잎은 5개이나 모양이 서로 같지 않고, 흰색·노란색·자주색의 3色색으로 피나 園藝원예 品種품종은 單色단색 또는 오렌지색·褐靑色갈청색·赤色적색·靑色청색 等등 변화가 많다. 순수한 노란색으로 피는 系統계통의 팬지 꽃들이 가장 강한 香氣향기를 풍긴다. | |
| 꽃점 | 꽃에 들어 있는 큼직한 무늬가 마치 사람의 얼굴과 비슷하게 생겼는데다가 땅 쪽으로 고개를 약간 숙이고 피는 꽃송이의 모습이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5月오월 25日이십오일生생은 팬지처럼 조용히 思索사색하는 깊이와 따뜻한 配慮배려를 지닌 人物인물로, 타인을 향한 眞心진심이 가장 큰 魅力매력이다. | |
| 別稱별칭 | 삼색제비꽃, wild pansy와일드 팬지, love-in-idleness러브 인 아이들니스라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색제비꽃이라는 名稱명칭이 가장 널리 쓰인다. 英語영어권에서는 heartsease하츠이즈 (마음의 平和평화)라고도 부른다. | |
| * 우리나라 大韓民國대한민국의 誕生花탄생화: 無窮花무궁화 | |
| * 누워 있는 8月 8日, “∞”임. 無限大무한대(∞) 記號기호가 되어, “永遠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 * “∞” (特數文字특수문자 入力입력: 한글 ‘ㄷ’ 入力입력 後후 [漢字한자]키 > 選擇선택 / Windows Alt+221E, Mac Option+5로 入力입력 可能가능) |
| 莊子 外篇 第22篇 知北遊 目次 장자 외편 제22편 지북유 목차 |
| 01.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01.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한다. (01/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78932672 |
| 02.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02. 宇宙萬物우주만물의 存在존재와 變化변화는 道도에 依의한 것이다. (02/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79827773 |
| 03.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03. 道도를 攄得터득한 사람이란? (03/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0450543 |
| 04.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04. 道도란 認識인식하여 지닐 수 없는 것이다. (04/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1292081 |
| 05.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05. 至極지극한 道도는 萬物만물과 自然變化자연변화의 根本근본이다. (05/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2308344 |
| 06.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06. 道도는 어디에나 있고 모든 現象현상은 道도에 依의한 것이다. (06/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2729794 |
| 07.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07. 道도에 對대한 理論이론은 眞實진실한 道도를 뜻할 수 없다. (07/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3215356 |
| 08.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08. 道도란 形容형용하고 認知인지할 수 없는 것이다. (08/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4122177 |
| 09.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09. 無무도 없는 絶對的절대적인 無무의 境地경지 (09/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4939218 |
| 10.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10. 情神정신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神氣신기에 이를 수 있다. (10/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5597579 |
| 11.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11. 道도는 始作시작도 끝도 옛날도 只今지금도 없다. (11/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6454107 |
| 12.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12. 外物외물과 融和융화하여 自然자연의 變化변화에 몸을 맡겨라. (12/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87372036 |
| [출처]01. 莊子장자 外篇외편 第22篇 知北遊지북유 : 01.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한다. (01/12)|작성자swings81 |
| 이 篇편은 篇편의 첫머리에 나오는 '知北遊지북유' 세 字자를 따서 이름을 지은 것이다. 이 篇편의 大旨대지는 第一章제일장에 있다. 第一章제일장에 登場등장하는 人物인물은 知지, 無爲謂무위위, 狂屈광굴, 黃帝황제 네 사람인데, 知지는 人間인간의 分別知분별지를 象徵상징하고, 無爲謂무위위는 道도를 象徵상징하며, 狂屈광굴은 世俗세속의 禮敎예교로부터 逸脫일탈하여 分別知분별지를 잊은 사나이를 各各각각 象徵상징한다. 特특히 '無爲謂무위위'는 '無爲무위'와 '無謂무위'를 하나의 이름으로 合합친 것으로, 참된 道도의 體得者체득자는 말이 없다는 點점을 強調강조한 것이기도 하다. 곧 ≪老子노자≫ 第五十六章제오십육장에 나오는 것처럼 "아는 이는 말하지 아니하고, 말하는 者자는 알지 못한다[知者不言지자불언 言者不知언자부지]."고 한 論理논리와 類似유사한데, 第一章제일장뿐 아니라 이 篇편 全體전체를 꿰뚫는 論理논리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네 主人公주인공 中중에서 道도에 關관해 가장 仔細자세하게 말하는 黃帝황제는 그저 '知言지언'의 水準수준에 있는 것으로 評價평가될 뿐이다. 第九章제구장에서는 明知명지의 밝음을 意味의미하는 光曜광요라는 이름의 賢者현자와, 常識的상식적인 存在존재를 超越초월한 道도를 意味의미하는 無有무유라는 有道者유도자와의 問答문답을 通통해, 모든 槪念的개념적인 規定규정을 超越초월한 '道도의 絶對性절대성'을 밝히고 있다. 이 說話설화는 ≪淮南子회남자≫ 〈道應訓도응훈〉篇편에도 거의 비슷한 文章문장으로 실려 있다. |
=====第01章↓
| 莊子 外篇 第22篇 知北遊 第01章 장자 외편 제22편 지북유 제01장 | ||
| 01.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한다. (01/12)(1/7) | ||
| 知北遊於玄水之上 | 지북유어현수지상 | 知지가 北북쪽으로 玄水현수 물가에 놀러 가서 |
| 登隱弅之丘 | 등은분지구 | 隱弅은분의 언덕에 올랐다가, |
| 而適遭無為謂焉 | 이적조무위위언 | 마침 無爲謂무위위를 만났다. |
| 知謂無為謂曰 | 지위무위위왈 | 知지가 無爲謂무위위에게 이렇게 말했다. |
| 予欲有問乎若 | 여욕유문호약 | "내가 너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 |
| 何思何慮則知道 | 하사하려즉지도 | 어떻게 生覺생각하고 苦悶고민해야 道도를 알 수 있으며, |
| 何處何服則安道 | 하처하복즉안도 | 어떻게 處身처신하고 일해야 道도에 便安편안할 수 있으며, |
| 何從何道則得道 | 하종하도즉득도 | 무엇을 따르고 무엇을 말미암아야 道도를 攄得터득할 수 있는가?" 하고 |
| 三問而無為謂不答也 | 삼문이무위위부답야 | 세 가지를 물었는데, 無爲謂무위위가 對答대답하지 않았는데, |
| 非不答 | 비부답 | 對答대답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
| 不知答也 | 부지답야 | 對答대답할 줄을 몰랐던 것이다. 1 |
| * 知(지) : 架空가공의 人名인명. 人知인지를 擬人化의인화하여 寓言우언으로 表現표현하였다. * 北遊於玄水之上(북유어현수지상) : 北북쪽으로 玄水현수 물가에 놀러 감. 玄水현수는 물 이름. 아래의 白水백수와 相對상대되는 表現표현이다. ’玄현‘字자가 元으로 表記표기된 板本판본이 많다(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 李頤이이는 "玄水현수는 물 이름이다[玄水현수 水名수명]."라고 풀이했고, 成玄英성현영은 "北북은 어두운 곳이고 물 또한 어두운 地方지방이다[北是幽冥之域북시유명지역 水又幽昧之方수우유매지방]."라고 풀이했다. * 登隱弅之丘(등은분지구) 而適遭無爲謂焉(이적조무위위언) : 隱弅은분의 언덕에 올랐다가 마침 無爲謂무위위를 만남. 隱弅은분은 架空가공의 地名지명. 弅분은 높은 언덕. 盆분으로 表記표기된 板本판본도 있다(王叔岷왕숙민). 成玄英성현영은 "隱은은 깊고 멀어서 알기 어려움을 말한 것이다[隱則深遠難知은즉심원난지]."라고 풀이했다. 無爲謂무위위는 知지와 마찬가지로 寓意우의를 담은 架空가공의 人名인명. 林自임자는 "아무런 行爲행위도 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道도이다[無爲無謂者무위무위자 道也도야]."라고 풀이했는데 適切적절한 見解견해이다. 適적은 '그때 마침'. * 何思何慮則知道(하사하려즉지도) 何處何服則安道(하처하복즉안도) 何從何道則得道(하종하도즉득도) : 어떻게 生覺생각하고 苦悶고민해야 道도를 알 수 있으며, 어떻게 處身처신하고 일해야 道도에 便安편안할 수 있으며, 무엇을 따르고 무엇을 말미암아야 道도를 攄得터득할 수 있는가. 服복은 일하다는 뜻. 成玄英성현영은 '服勤복근'으로, 陳壽昌진수창은 '事사'로 풀이했고, 阮毓崧완육숭은 '行행'으로 풀이했는데 모두 無難무난한 풀이이다. 何道하도의 道도는 奚侗해동이 '由유'의 뜻으로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 * 三問(삼문) : 세 가지를 물음. 같은 물음을 세 次例차례 反復반복해서 물었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지만, '何思何慮則知道하사하려즉지도', '何處何服則安道하처하복즉안도', '何從何道則得道하종하도즉득도'의 세 가지를 물은 것으로 보는 것이 無難무난하다. * 非不答(비부답) 不知答也(부지답야) : 對答대답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對答대답할 줄을 몰랐던 것임. 對答대답하기 싫어서 拒絶거절한 것이 아니라 對答대답할 方法방법을 알지 못했다는 意味의미로, 無爲謂무위위는 이름의 뜻 그대로 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임을 暗示암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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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22篇 知北遊 第01章 장자 외편 제22편 지북유 제01장 | ||
| 01.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한다. (2/7) | ||
| 知不得問 | 지부득문 | 知지가 더 이상 물어보지 못하고 |
| 反於白水之南 | 반어백수지남 | 白水백수의 南남쪽으로 돌아가서, |
| 登狐闋之丘 | 등호결지구 | 狐闋호결의 언덕에 올라가서 |
| 而睹狂屈焉 | 이도광굴언 | 狂屈광굴을 보았다. |
| 知以之言也問乎狂屈 | 지이지언야문호광굴 | 知지가 그 이야기를 가지고 狂屈광굴에게 물어보자, |
| 狂屈曰 | 광굴왈 | 狂屈광굴이 말했다. |
| 唉 予知之 | 애 여지지 | "응! 내가 그것을 안다. |
| 將語若 | 장어약 | 그런데 말을 막 하려던 |
| 中欲言而忘其所欲言 | 중욕언이망기소욕언 | 中중에 말하고자 하던 것을 잊어버렸네." |
| 知不得問 | 지부득문 | 知지가 더 以上이상 물어보지 못하고 |
| 反於帝宮 | 반어제궁 | 黃帝황제의 宮闕궁궐로 돌아가서, |
| 見黃帝而問焉 | 견황제이문언 | 黃帝황제에게 같은 것을 물어보자 |
| 黃帝曰 | 황제왈 | 黃帝황제가 이렇게 말했다. |
| 無思無慮始知道 | 무사무려시지도 | "生覺생각하지 말고 苦悶고민하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를 알게 되고, |
| 無處無服始安道 | 무처무복시안도 | 處身처신하지 말고 일하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에 便安편안할 수 있고, |
| 無從無道始得道 | 무종무도시득도 | 아무 것도 따르지 말고 말미암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를 攄得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2 |
| * 反於白水之南(반어백수지남) : 白水백수의 南남쪽으로 돌아옴. 陸德明육덕명은 물 이름[水名수명]으로 풀이했다. 成玄英성현영은 "흰-色색은 깨끗한 色색이고 南남쪽은 밝게 드러난 方向방향이다[白是潔素之色백시결소지색 南是顯明之方남시현명지방]."라고 풀이했고, 呂惠卿여혜경은 "白水백수 南남쪽으로 돌아간 것은 다시 밝은 곳에 쫓아가 答답을 구한 것이다[反於白水之南반어백수지남 又趨明以求之우추명이구지]."라고 풀이했다. 反반은 돌아옴. 返반과 같다. * 狐闋(호결) : 架空가공의 언덕 이름(司馬彪사마표, 李頤이이). 陳景元진경원은 "여우는 疑心의심을 나타내고 闋결은 쉰다는 뜻이다[狐者疑也호자의야 闋者息也결자식야]."라고 寓意우의를 풀이했는데, 褚伯秀저백수와 宣穎선영 等등이 같은 見解견해를 提示제시하고 있다. * 狂屈(광굴) : 亦是역시 架空가공의 人名인명. 陳景元진경원은 "狂광은 亡靈망령됨이고, 屈굴은 구부림이다[狂妄也광망야 屈曲也굴곡야]."고 寓意우의를 풀이했다. * 中欲言而忘其所欲言(중욕언이망기소욕언) : 말을 막 하려던 中중에 말하고자 하던 것을 잊어버림. '中欲중욕'이 '中중'으로 表記표기된 板本판본이 있다(寺岡龍含사강용함). * 帝宮(황제) : 黃帝황제의 宮闕궁궐. 呂惠卿여혜경은 "黃帝황제의 宮궁이니 뜻이 있는 곳을 뜻한다[黃帝之宮황제지궁 意之所在의지소재]."고 풀이했다. * 無從無道始得道(무종무도시득도) : 아무 것도 따르지 말고 말미암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를 攄得터득할 수 있음. 〈達生달생〉篇편에 "마음에 動搖동요가 없고, 外物외물에 끌려가는 일이 없는 것은 機會기회에 꼭 맞기 때문이다[不內變불내변 不外從事불외종사 會之適也회지적야]."라고 한 대목을 參考참고할 必要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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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22篇 知北遊 第01章 장자 외편 제22편 지북유 제01장 | ||
| 01.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한다. (3/7) | ||
| 知問黃帝曰 | 지문황제왈 | 知지가 黃帝황제에게 물었다. |
| 我與若知之 | 아여약지지 | "나와 當身당신은 道도에 對대해서 알고, |
| 彼與彼不知也 | 피여피부지야 | 저 無爲謂무위위와 狂屈광굴은 알지 못하는데, |
| 其孰是邪 | 기숙시야 | 누가 옳은 것일까요?" |
| 黃帝曰 | 황제왈 | 黃帝황제가 말했다. |
| 彼無為謂真是也 | 피무위위진시야 | "저 無爲謂무위위는 正정말 제대로 아는 者자이고, |
| 狂屈似之 | 광굴사지 | 狂屈광굴은 비슷하게 아는 者자이고, |
| 我與汝終不近也 | 아여여종불근야 | 나와 當身당신은 끝내 道도에 가까이 갈 수 없는 사람들이다. |
| 夫知者不言 | 부지자불언 | 무릇 아는 者자는 말하지 아니하고, |
| 言者不知 | 언자부지 | 말하는 者자는 알지 못하니, |
| 故聖人行不言之教 | 고성인행불언지교 | 그 때문에 聖人성인은 말하지 않는 가르침을 베푸는 것이다. |
| 道不可致 | 도불가치 | 道도는 이르게 할 수 없고, |
| 德不可至 | 덕불가지 | 德덕은 이를 수 없는 것이지만, |
| 仁可為也 | 인가위야 | 仁인은 해볼 수 있는 것이며, |
| 義可虧也 | 의가휴야 | 義의는 毁損훼손할 수 있는 것이며, |
| 禮相偽也 | 예상위야 | 禮예는 서로 거짓을 꾸미는 것이다." 3 |
| * 知者不言(지자불언) 言者不知(언자부지) : 아는 者자는 말하지 아니하고 말하는 者자는 알지 못함. ≪老子노자≫ 第五十六章제오십육장에 같은 內容내용이 보인다. * 聖人行不言之敎(성인행불언지교) : 聖人성인은 말하지 않는 가르침을 베풂. ≪老子노자≫ 第二章제이장에 같은 內容내용이 보인다. * 道不可致(도불가치) : 道도는 이르게 할 수 없음. 道도는 人知인지로 窮究궁구할 수 없는 것이라는 뜻. 成玄英성현영은 '致치'를 '得득'으로 풀이하여 道도를 攄得터득하다, 얻다는 뜻으로 理解이해했고, 阮毓崧완육숭은 "바로 招致초치의 致치이다. 取취하여 배운다는 뜻이다[卽招致之致즉초치지치 有取學意유취학의]."라고 풀이하여 招來초래의 뜻으로 理解이해했는데, 뒤의 德不可至덕불가지와 對句대구임을 勘案감안한다면 阮毓崧완육숭의 見解견해가 보다 有力유력하다 할 수 있다. * 德不可至(덕불가지) : 德덕은 이를 수 없음. 至지는 到도 또는 及급의 뜻으로 到達도달하다는 뜻. 德덕은 言語언어로 到達도달할 수 없다는 뜻이다. * 仁可爲也(인가위야) 義可虧也(의가휴야) 禮相僞也(예상위야) : 仁인은 해볼 수 있는 것이며, 義의는 毁損훼손할 수 있는 것이며, 禮예는 서로 거짓을 꾸미는 것임. 仁인, 義의, 禮예는 道도와 德덕에 比비해 人爲的인위적인 것임을 强調강조하는 表現표현. 이 部分부분은 ≪老子노자≫ 第三十八章제삼십팔장의 原形원형으로 推定추정된다(池田知久지전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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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22篇 知北遊 第01章 장자 외편 제22편 지북유 제01장 | ||
| 01.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한다. (4/7) | ||
| 故曰 | 고왈 | 그 때문에 |
| 失道而後德 | 실도이후덕 | '道도를 잃어버린 뒤에 德덕을 말하고, |
| 失德而後仁 | 실덕이후인 | 德덕을 잃어버린 뒤에 仁인이 나타나게 되고, |
| 失仁而後義 | 실인이후의 | 仁인을 잃어버린 뒤에 義의를 말하게 되고, |
| 失義而後禮 | 실의이후례 | 義의를 잃어버린 뒤에 禮예를 强調강조하게 되는 것이다. |
| 禮者 | 예자 | 禮예란 |
| 道之華而亂之首也 | 도지화이란지도야 | 道도를 거짓으로 꾸민 것이고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으뜸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
| 故曰 | 고왈 | 또 그래서 |
| 為道者日損 | 위도자일손 | '道도를 追求추구하는 것은 날로 덜어내는 것이니, |
| 損之又損之 | 손지우손지 | 덜어내고 또 덜어내어 |
| 以至於無為 | 이지어위무 | 無爲무위에 이르니, |
| 無為而無不為也 | 무위이무불위야 | 行爲행위함이 없지만 하지 않는 것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
| 今已為物也 | 금이위물야 | 지금 이미 事物사물이 되어 있으니, |
| 欲復歸根 | 욕복귀근 | 根本근본으로 돌아가고자 함이 |
| 不亦難乎 | 불역난호 | 또한 어렵지 않겠는가! |
| 其易也 | 기이야 | 그런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이는 |
| 其唯大人乎 | 기유대인호 | 오직 大人대인뿐일 것이네! 4 |
| * 失道而後德(실도이후덕) 失德而後仁(실덕이후인) 失仁而後義(실인이후의) 失義而後禮(실의이후례) 禮者道之華而亂之首也(예자도지화이란지수야) : 道도를 잃어버린 뒤에 德덕을 말하고, 德덕을 잃어버린 뒤에 仁인을 말하며, 仁인을 잃어버린 뒤에 義의를 말하고, 義의를 잃어버린 뒤에 禮예를 强調강조하게 되는 것이니, 禮예란 道도를 거짓으로 꾸민 것이고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으뜸이다. ≪老子노자≫ 第38章제38장에 “失道而後德실도이후덕 失德而後仁실덕이후인 失仁而後義실인이후의 失義而後禮실의이후례 夫禮者忠信之薄而亂之首부예자충신지박이란지수”라고 하여 類似유사한 內容내용이 보인다. * 爲道者(위도자) 日損(일손) 損之又損之(손지우손지) 以至於無爲(이지어무위) 無爲而無不爲也(무위이무불위야) : 道도를 추구하는 것은 날마다 덜어내는 것이니, 덜어내고 또 덜어내어 함이 없음에 이르니 함이 없지만 하지 않는 것이 없다. 亦是역시 ≪老子노자≫ 第48章제48장에 “爲學日益위학일익 爲道日損위도일손 損之又損손지우손 以至於無爲이지어무위 無爲而無不爲무위이무불위”라고 하여 類似유사한 內容내용이 보인다. * 今已爲物也(금이위물야) 欲復歸根(욕복귀근) 不亦難乎(불역란호) : 只今지금 이미 事物사물이 되어 있으니 根本근본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이 또한 어렵지 않겠는가. 世上세상 사람들은 이미 淳朴순박한 本性본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大道대도로 돌아가려 해도 매우 어렵다는 뜻이다(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 ≪老子노자≫ 第16章제16장에 “夫物芸芸부물운운 各復歸其根각복귀기근”이라고 하여 類似유사한 대목이 보이지만 趣旨취지는 相當상당히 다르다. * 其易也(기이야) 其唯大人乎(기유대인호) : 그러한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이는 오직 大人대인뿐임. 大人대인은 道도를 攄得터득한 사람을 말한다. 때로는 眞人진인, 至人지인, 聖人성인 等등으로 表現표현되는 理想的이상적 人間인간을 指稱지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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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22篇 知北遊 第01章 장자 외편 제22편 지북유 제01장 | ||
| 01.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한다. (5/7) | ||
| 生也死之徒 | 생야사지도 | 삶이란 죽음과 같은 무리이고 |
| 死也生之始 | 사야생지시 | 죽음이란 삶의 始作시작이니 |
| 孰知其紀 | 숙지기기 | 누가 그 끝을 알겠는가! |
| 人之生 | 인지생 | 사람의 삶은 |
| 氣之聚也 | 기지취야 | 氣기가 모인 것이니 |
| 聚則為生 | 취즉위생 | 모이면 태어나고 |
| 散則為死 | 산즉위사 | 흩어지면 죽게 되는 것이다. |
| 若死生為徒 | 약사생위도 | 萬若만약 삶과 죽음이 같은 무리임을 안다면 |
| 吾又何患 | 오우하환 | 내 또 무엇을 근심하겠는가! |
| 故萬物一也 | 고만물일야 | 무릇 萬物만물은 매한가지인데 |
| 是其所美者為神奇 | 시기소미자위신기 | 自己자기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을 神奇신기하다고 하고 |
| 其所惡者為臭腐 | 기소오자위취부 | 自己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臭腐취부하다고 하지만, |
| 臭腐復化為神奇 | 취부복화위신기 | 臭腐취부한 것이 다시 神奇신기한 것으로 바뀌고 |
| 神奇復化為臭腐 | 신기복화위취부 | 神奇신기한 것이 다시 臭腐취부한 것으로 바뀐다. |
| 故曰 | 고왈 | 그 때문에 |
| 通天下一氣耳 | 통천하일기이 | “天下천하를 通통틀어 한 가지 氣運기운(一氣일기)일 뿐이다.” 하고 말하는 것이니 |
| 聖人故貴一 | 성인고귀일 | 聖人성인은 그 때문에 唯一유일 絶對절대의 道도를 重視중시한다네.” 5 |
| * 生也(생야) 死之徒(사지도) 死也(사야) 生之始(생지시) 孰知其紀(숙지기기) : 삶이란 죽음과 같은 무리이고, 죽음이란 삶의 始作시작이니, 누가 그 끝을 아는가. 삶과 죽음은 끊임없이 循環순환하여 끝이 없다는 뜻. 紀기는 窮極궁극의 뜻(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 成玄英성현영은 '紀기'를 '紀綱기강'으로 풀이했지만, 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의 指摘지적처럼 文意문의가 通통하지 않는다. * 是其所美者(시기소미자) 爲神奇(위신기) 其所惡者(기소오자) 爲臭腐(위취부) : 自己자기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을 神奇신기하다 하고, 自己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냄새나고 썩었다고 함. 世上세상 사람들이 悅生惡死열생오사하는 態度태도를 批判비판하는 內容내용이다. * 臭腐(취부) 復化爲神奇(복화위시기) 神奇(신기) 復化爲臭腐(복화위취부) : 냄새나고 썩은 것이 다시 神奇신기한 것으로 바뀌고, 神奇신기한 것이 다시 냄새나고 썩은 것으로 바뀜. 삶과 죽음이 끊임없이 循環순환 反復반복함을 比喩비유한 表現표현이다. * 通天下一氣耳(통천하일기이) : 天下천하를 通통틀어 一氣일기일 뿐임. 通통은 貫通관통의 뜻(曹礎基조초기). 林希逸임희일은 "古今고금에 걸쳐 오고 가는 것은 但只단지 一氣일기일 뿐이다[亘古窮今긍고궁금 來來往往내래왕왕 只此一氣而已지차일기이이]."라고 풀이했다. 臭腐취부와 神奇신기가 모두 一氣일기임을 指摘지적한 內容내용이다. '通天地一氣耳통천지일기이'로 表記표기된 板本판본도 있다(陳景元진경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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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22篇 知北遊 第01章 장자 외편 제22편 지북유 제01장 | ||
| 01.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한다. (6/7) | ||
| 知謂黃帝曰 | 지위황제왈 | 知지가 黃帝황제에게 이렇게 말했다. |
| 吾問無為謂 | 오문무위위 | "제가 無爲謂무위위에게 물어보았더니, |
| 無為謂不應我 | 무위위불응아 | 無爲謂무위위는 나에게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
| 非不我應 | 비불아응 | 無爲謂무위위는 나에게 대꾸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
| 不知應我也 | 부지응아야 | 대꾸할 줄을 몰랐던 것입니다. |
| 吾問狂屈 | 오문광굴 | 내가 狂屈광굴에게 물어보았더니, |
| 狂屈中欲告我而不我告 | 광굴중욕고아이불아고 | 狂屈광굴이 나에게 일러 주려고 하던 中중에 〈잊어버리고〉 나에게 일러 주지 않았습니다. |
| 非不我告 | 비불아고 | 〈그런데 알고 보면〉 나에게 일러 주지 않은 것이 아니라, |
| 中欲告而忘之也 | 중욕고이망지야 | 일러 주려고 하던 中중에 일러 줄 것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
| 今予問乎若 | 금여문호약 | 只今지금 내가 當身당신에게 물어보았더니, |
| 若知之 | 약지지 | 當身당신은 그것을 아는데, |
| 奚故不近 | 해고불근 | 무슨 까닭으로 道도에 가깝지도 못하다 하시는지요?"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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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22篇 知北遊 第01章 장자 외편 제22편 지북유 제01장 | ||
| 01.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한다. (7/7) | ||
| 黃帝曰 | 황제왈 | 黃帝황제가 말했다. |
| 彼其真是也 | 피기진시야 | "저 無爲謂무위위가 참된 道도를 攄得터득한 것은 |
| 以其不知也 | 이기부지야 | 道도에 對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이요, |
| 此其似之也 | 차기사지야 | 저 狂屈광굴이 道도에 가깝다고 한 것은 |
| 以其忘之也 | 이기망지야 | 道도에 對대해 잊고 있기 때문이며, |
| 予與若終不近也 | 여여약종불근야 | 나와 그대가 끝내 가까이 가지 못하는 것은 |
| 以其知之也 | 이기지지야 | 道도에 對대해 알고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
| 狂屈聞之 | 광굴문지 | 狂屈광굴이 그 이야기를 듣고 |
| 以黃帝為知言 | 이황제위지언 | 黃帝황제를 두고 事理사리에 맞는 말을 했다고 여겼다. 7 |
| * 彼其眞是也(피기진시야) 以其不知也(이기부지야) 此其似之也(차기사지야) 以其忘之也(이기망지야) : 저 無爲謂무위위가 참된 道도를 攄得터득한 것은 알지 못함으로써이고, 저 狂屈광굴이 道도와 비슷한 것은 그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임. 彼피는 無爲謂무위위를 指稱지칭하고, 此차는 狂屈광굴을 指稱지칭한다. * 狂屈聞之(광굴문지) 以黃帝爲知言(이황제위지언) : 狂屈광굴이 그 이야기를 듣고, 黃帝황제를 두고 말을 아는 사람이라고 여김. 知言지언의 水準수준을 어떻게 理解이해하느냐에 따라, '黃帝황제를 두고 겨우 말귀 程度정도는 알아듣는 사람'이라고 制限的제한적으로 評價평가한 것이라는 理解이해도 可能가능하고, '黃帝황제야말로 참으로 말을 제대로 理解이해하는 洞察통찰을 가진 사람'이라는 稱頌칭송으로 理解이해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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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外篇 -> 知北遊 |
| 知北遊於玄水之上,登隱弅之丘,而適遭無為謂焉。知謂無為謂曰:「予欲有問乎若:何思何慮則知道?何處何服則安道?何從何道則得道?」三問而無為謂不答也,非不答,不知答也。知不得問,反於白水之南,登狐闋之丘,而睹狂屈焉。知以之言也問乎狂屈。狂屈曰:「唉!予知之,將語若,中欲言而忘其所欲言。」知不得問,反於帝宮,見黃帝而問焉。黃帝曰:「無思無慮始知道,無處無服始安道,無從無道始得道。」 知問黃帝曰:「我與若知之,彼與彼不知也,其孰是邪?」黃帝曰:「彼無為謂真是也,狂屈似之,我與汝終不近也。夫知者不言,言者不知,故聖人行不言之教。道不可致,德不可至。仁可為也,義可虧也,禮相偽也。故曰:『失道而後德,失德而後仁,失仁而後義,失義而後禮。禮者,道之華而亂之首也。』故曰:『為道者日損,損之又損之,以至於無為,無為而無不為也。』今已為物也,欲復歸根,不亦難乎!其易也,其唯大人乎!生也死之徒,死也生之始,孰知其紀!人之生,氣之聚也,聚則為生,散則為死。若死生為徒,吾又何患!故萬物一也,是其所美者為神奇,其所惡者為臭腐;臭腐復化為神奇,神奇復化為臭腐。故曰:『通天下一氣耳。』聖人故貴一。」 知謂黃帝曰:「吾問無為謂,無為謂不應我,非不我應,不知應我也。吾問狂屈,狂屈中欲告我而不我告,非不我告,中欲告而忘之也。今予問乎若,若知之,奚故不近?」黃帝曰:「彼其真是也,以其不知也;此其似之也,以其忘之也;予與若終不近也,以其知之也。」狂屈聞之,以黃帝為知言。 |
| 知北遊於玄水之上,登隱弅之丘,而適遭無為謂焉。知謂無為謂曰:「予欲有問乎若:何思何慮則知道?何處何服則安道?何從何道則得道?」三問而無為謂不答也,非不答,不知答也。 1 |
| 知不得問,反於白水之南,登狐闋之丘,而睹狂屈焉。知以之言也問乎狂屈。狂屈曰:「唉!予知之,將語若,中欲言而忘其所欲言。」知不得問,反於帝宮,見黃帝而問焉。黃帝曰:「無思無慮始知道,無處無服始安道,無從無道始得道。」 2 |
| 知問黃帝曰:「我與若知之,彼與彼不知也,其孰是邪?」黃帝曰:「彼無為謂真是也,狂屈似之,我與汝終不近也。夫知者不言,言者不知,故聖人行不言之教。道不可致,德不可至。仁可為也,義可虧也,禮相偽也。 3 |
| 故曰:『失道而後德,失德而後仁,失仁而後義,失義而後禮。禮者,道之華而亂之首也。』故曰:『為道者日損,損之又損之,以至於無為,無為而無不為也。』今已為物也,欲復歸根,不亦難乎!其易也,其唯大人乎! 4 |
| 生也死之徒,死也生之始,孰知其紀!人之生,氣之聚也,聚則為生,散則為死。若死生為徒,吾又何患!故萬物一也,是其所美者為神奇,其所惡者為臭腐;臭腐復化為神奇,神奇復化為臭腐。故曰:『通天下一氣耳。』聖人故貴一。」 5 |
| 知謂黃帝曰:「吾問無為謂,無為謂不應我,非不我應,不知應我也。吾問狂屈,狂屈中欲告我而不我告,非不我告,中欲告而忘之也。今予問乎若,若知之,奚故不近?」 6 |
| 黃帝曰:「彼其真是也,以其不知也;此其似之也,以其忘之也;予與若終不近也,以其知之也。」狂屈聞之,以黃帝為知言。 7 |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 提供제공.
| 知지가 北북쪽으로 玄水현수 물가에 놀러 가서 隱弅은분의 언덕에 올랐다가, 마침 無爲謂무위위를 만났다. 知지가 無爲謂무위위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너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 어떻게 生覺생각하고 苦悶고민해야 道도를 알 수 있으며, 어떻게 處身처신하고 일해야 道도에 便安편안할 수 있으며, 무엇을 따르고 무엇을 말미암아야 道도를 攄得터득할 수 있는가?" 하고 세 가지를 물었는데, 無爲謂무위위가 對答대답하지 않았는데, 對答대답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對答대답할 줄을 몰랐던 것이다. 1 |
| 知지가 더 이상 물어보지 못하고 白水백수의 南남쪽으로 돌아가서, 狐闋호결의 언덕에 올라가서 狂屈광굴을 보았다. 知지가 그 이야기를 가지고 狂屈광굴에게 물어보자, 狂屈광굴이 말했다. "응! 내가 그것을 안다. 그런데 말을 막 하려던 中중에 말하고자 하던 것을 잊어버렸네." 知지가 더 以上이상 물어보지 못하고 黃帝황제의 宮闕궁궐로 돌아가서, 黃帝황제에게 같은 것을 물어보자 黃帝황제가 이렇게 말했다. "生覺생각하지 말고 苦悶고민하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를 알게 되고, 處身처신하지 말고 일하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에 便安편안할 수 있고, 아무 것도 따르지 말고 말미암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를 攄得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2 |
| 知지가 黃帝황제에게 물었다. "나와 當身당신은 道도에 對대해서 알고, 저 無爲謂무위위와 狂屈광굴은 알지 못하는데, 누가 옳은 것일까요?" 黃帝황제가 말했다. "저 無爲謂무위위는 正정말 제대로 아는 者자이고, 狂屈광굴은 비슷하게 아는 者자이고, 나와 當身당신은 끝내 道도에 가까이 갈 수 없는 사람들이다. 무릇 아는 者자는 말하지 아니하고, 말하는 者자는 알지 못하니, 그 때문에 聖人성인은 말하지 않는 가르침을 베푸는 것이다. 道도는 이르게 할 수 없고, 德덕은 이를 수 없는 것이지만, 仁인은 해볼 수 있는 것이며, 義의는 毁損훼손할 수 있는 것이며, 禮예는 서로 거짓을 꾸미는 것이다." 3 |
| 그 때문에 '道도를 잃어버린 뒤에 德덕을 말하고, 德덕을 잃어버린 뒤에 仁인이 나타나게 되고, 仁인을 잃어버린 뒤에 義의를 말하게 되고, 義의를 잃어버린 뒤에 禮예를 强調강조하게 되는 것이다. 禮예란 道도를 거짓으로 꾸민 것이고,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으뜸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또 그래서 '道도를 추구하는 것은 날로 덜어내는 것이니, 덜어내고 또 덜어내어 無爲무위에 이르니 行爲행위함이 없지만 하지 않는 것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只今지금 이미 事物사물이 되어 있으니 根本근본으로 돌아가고자 함이 또한 어렵지 않겠는가! 그런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이는 오직 大人대인뿐일 것이네! 4 |
| 삶이란 죽음과 같은 무리이고 죽음이란 삶의 始作시작이니 누가 그 끝을 아는가! 사람의 삶은 氣기가 모인 것이니 모이면 태어나고 흩어지면 죽게 되는 것이다. 萬若만약 삶과 죽음이 같은 무리임을 안다면 내 또 무엇을 근심하겠는가! 무릇 萬物만물은 매한가지인데 自己자기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을 神氣신기하다 하고 自己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냄새나고 썩었다고 하지만, 냄새나고 썩은 것이 다시 神氣신기한 것으로 바뀌고, 神氣신기한 것이 다시 냄새나고 썩은 것으로 바뀐다. 그 때문에 '天下천하를 通통틀어 한 가지 氣運기운(一氣)일 뿐이다.' 하고 말하는 것이니 聖人성인은 그 때문에 唯一유일 絶對절대의 道도를 重視중시한다네. 5 |
| 知지가 黃帝황제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가 無爲謂무위위에게 물어보았더니 無爲謂무위위는 나에게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無爲謂무위위는 나에게 대꾸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대꾸할 줄을 몰랐던 것입니다. 내가 狂屈광굴에게 물어보았더니 狂屈광굴이 나에게 일러 주려고 하던 中중에 잊어버리고 나에게 일러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나에게 일러 주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일러 주려고 하던 中중에 일러 줄 것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只今지금 내가 當身당신에게 물어보았더니 當身당신은 그것을 아는데 무슨 까닭으로 道도에 가깝지도 못하다 하시는지요?" 6 |
| 黃帝황제가 말했다. "저 無爲謂무위위가 참된 道도를 攄得터득한 것은 道도에 對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이요, 저 狂屈광굴이 道도에 가깝다고 한 것은 道도에 對대해 잊고 있기 때문이며, 나와 그대가 끝내 가까이 가지 못하는 것은 道도에 對대해 알고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狂屈광굴이 그 이야기를 듣고 黃帝황제를 두고 事理사리에 맞는 말을 했다고 여겼다. 7 |
| 知北遊於玄水之上,登隱弅之丘,而適遭無為謂焉。知謂無為謂曰:「予欲有問乎若:何思何慮則知道?何處何服則安道?何從何道則得道?」三問而無為謂不答也,非不答,不知答也。 1 |
| [知北遊於玄水之上지북유어현수지상]하고 [登隱弅之丘등은분의구]하여 [而適遭無為謂焉이적조무위위언]이라。 知지가 北북쪽으로 玄水현수 물가에 놀러 가서 隱弅은분의 언덕에 올랐다가, 마침 無爲謂무위위를 만났다. [知謂無為謂曰지위무위위왈]:「[予欲有問乎若여욕유문호약]하노니:[何思何慮則知道하사하려즉지도]며? 知지가 無爲謂무위위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너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 어떻게 生覺생각하고 苦悶고민해야 道도를 알 수 있으며, [何處何服則安道하처하복즉안도]며? [何從何道則得道하종하도즉득도]오?」 어떻게 處身처신하고 일해야 道도에 便安편안할 수 있으며, 무엇을 따르고 무엇을 말미암아야 道도를 獲得터득할 수 있는가?" 하고 [三問而無為謂不答也삼문이무위위부답야]하니, [非不答비부답]이라, [不知答也부지답야]라。 세 가지를 물었는데, 無爲謂무위위가 對答대답하지 않았는데, 對答대답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對答대답할 줄을 몰랐던 것이다. 1 |
| 知지가 北북쪽으로 玄水현수 물가에 놀러 가서 隱弅은분의 언덕에 올랐다가, 마침 無爲謂무위위를 만났다. 知지가 無爲謂무위위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너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 어떻게 生覺생각하고 苦悶고민해야 道도를 알 수 있으며, 어떻게 處身처신하고 일해야 道도에 便安편안할 수 있으며, 무엇을 따르고 무엇을 말미암아야 道도를 攄得터득할 수 있는가?" 하고 세 가지를 물었는데, 無爲謂무위위가 對答대답하지 않았는데, 對答대답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對答대답할 줄을 몰랐던 것이다. 1 |
| 知不得問,反於白水之南,登狐闋之丘,而睹狂屈焉。知以之言也問乎狂屈。狂屈曰:「唉!予知之,將語若,中欲言而忘其所欲言。」知不得問,反於帝宮,見黃帝而問焉。黃帝曰:「無思無慮始知道,無處無服始安道,無從無道始得道。」 2 |
| [知不得問지부득문]하고, [反於白水之南반어백수지남]하여, [登狐闋之丘등호궐지구]하여, [而睹狂屈焉이도광굴언]이라。 知지가 더 이상 물어보지 못하고 白水백수의 南남쪽으로 돌아가서, 狐闋호궐의 언덕에 올라가서 狂屈광굴을 보았다. [知以之言也問乎狂屈지이지언야문호광굴]하니,[狂屈曰광굴왈]:「[唉予知之애여지지]라, 知지가 그 이야기를 가지고 狂屈광굴에게 물어보자, 狂屈광굴이 말했다. "응! 내가 그것을 안다. [將語若장어약]하려다가, [中欲言而忘其所欲言중욕언이망기소욕언]이로다。」 그런데 말을 막 하려던 中중에 말하고자 하던 것을 잊어버렸네." [知不得問지부득문]하고, [反於帝宮반어제궁]하여, [見黃帝而問焉견황제이문焉]이라。 知지가 더 以上이상 물어보지 못하고, 黃帝황제의 宮闕궁궐로 돌아가서, 黃帝황제에게 같은 것을 물어보자 [黃帝曰황제왈]:「[無思無慮始知道무사무려시지도]요, 黃帝황제가 이렇게 말했다. "生覺생각하지 말고 苦悶고민하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를 알게 되고, [無處無服始安道무처무복시안도]요, [無從無道始得道무종무도시득도]니라。」 處身처신하지 말고 일하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에 便安편안할 수 있고, 아무 것도 따르지 말고 말미암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를 獲得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2 |
| 知지가 더 이상 물어보지 못하고 白水백수의 南남쪽으로 돌아가서, 狐闋호결의 언덕에 올라가서 狂屈광굴을 보았다. 知지가 그 이야기를 가지고 狂屈광굴에게 물어보자, 狂屈광굴이 말했다. "응! 내가 그것을 안다. 그런데 말을 막 하려던 中중에 말하고자 하던 것을 잊어버렸네." 知지가 더 以上이상 물어보지 못하고 黃帝황제의 宮闕궁궐로 돌아가서, 黃帝황제에게 같은 것을 물어보자 黃帝황제가 이렇게 말했다. "生覺생각하지 말고 苦悶고민하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를 알게 되고, 處身처신하지 말고 일하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에 便安편안할 수 있고, 아무 것도 따르지 말고 말미암지 말아야 비로소 道도를 攄得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2 |
| 知問黃帝曰:「我與若知之,彼與彼不知也,其孰是邪?」黃帝曰:「彼無為謂真是也,狂屈似之,我與汝終不近也。夫知者不言,言者不知,故聖人行不言之教。道不可致,德不可至。仁可為也,義可虧也,禮相偽也。 3 |
| [知問黃帝曰지문황제왈]:「[我與若知之아여약지지]요, [彼與彼不知也피여피부지야]니, [其孰是邪기숙시야]오?」 知지가 黃帝황제에게 물었다. "나와 當身당신은 道도에 對대해서 알고, 저 無爲謂무위위와 狂屈광굴은 알지 못하는데, 누가 옳은 것일까요?" [黃帝曰황제왈]:「[彼無為謂真是也피무위위진시야]요, [狂屈似之광굴사지]요, [我與汝終不近也아여여종불근야]니라。 黃帝황제가 말했다. "저 無爲謂무위위는 正정말 제대로 아는 者자이고, 狂屈광굴은 비슷하게 아는 者자이고, 나와 當身당신은 끝내 道도에 가까이 갈 수 없는 사람들이다. [夫知者不言부지자불언]이요, [言者不知언자부지]니, [故聖人行不言之教고성인행불언지교]니라。무릇 아는 者자는 말하지 아니하고, 말하는 者자는 알지 못하니, 그 때문에 聖人성인은 말하지 않는 가르침을 베푸는 것이다. [道不可致도불가치]요, [德不可至덕불가지]나, [仁可為也인가위야]요, [義可虧也의가휴야]요, [禮相偽也예상위야]니라。」 道도는 이르게 할 수 없고, 德덕은 이를 수 없는 것이지만, 仁인은 해볼 수 있는 것이며, 義의는 毀損훼손할 수 있는 것이며, 禮예는 서로 거짓을 꾸미는 것이다." 3 |
| 知지가 黃帝황제에게 물었다. "나와 當身당신은 道도에 對대해서 알고, 저 無爲謂무위위와 狂屈광굴은 알지 못하는데, 누가 옳은 것일까요?" 黃帝황제가 말했다. "저 無爲謂무위위는 正정말 제대로 아는 者자이고, 狂屈광굴은 비슷하게 아는 者자이고, 나와 當身당신은 끝내 道도에 가까이 갈 수 없는 사람들이다. 무릇 아는 者자는 말하지 아니하고, 말하는 者자는 알지 못하니, 그 때문에 聖人성인은 말하지 않는 가르침을 베푸는 것이다. 道도는 이르게 할 수 없고, 德덕은 이를 수 없는 것이지만, 仁인은 해볼 수 있는 것이며, 義의는 毁損훼손할 수 있는 것이며, 禮예는 서로 거짓을 꾸미는 것이다." 3 |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故曰:『失道而後德,失德而後仁,失仁而後義,失義而後禮。禮者,道之華而亂之首也。』故曰:『為道者日損,損之又損之,以至於無為,無為而無不為也。』今已為物也,欲復歸根,不亦難乎!其易也,其唯大人乎! 4 |
| [故曰고왈]:「[失道而後德실도이후덕]하고, [失德而後仁실덕이후인]하고, 그 때문에 '道도를 잃어버린 뒤에 德덕을 말하고, 德덕을 잃어버린 뒤에 仁인이 나타나게 되고, [失仁而後義실인이후의]하고, [失義而後禮실의이후례]라。 仁인을 잃어버린 뒤에 義의를 말하게 되고, 義의를 잃어버린 뒤에 禮예를 强調강조하게 되는 것이다. [禮者예자]는 [道之華而亂之首也도지화이란지수야]라하며, 禮예란 道도를 거짓으로 꾸민 것이고,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으뜸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故曰고왈]:「[為道者日損위도자일손]하여, [損之又損손지우손]하여, 또 그래서 '道도를 추구하는 것은 날로 덜어내는 것이니, 덜어내고 또 덜어내어 [以至於無為이지어무위]니, [無為而無不為也무위이무불위야]라하며, 無爲무위에 이르니 行爲행위함이 없지만 하지 않는 것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今已為物也금이위물야]니, [欲復歸根욕부귀근]이면, [不亦難乎불역난호]아! 只今지금 이미 事物사물이 되어 있으니 根本근본으로 돌아가고자 함이 또한 어렵지 않겠는가! [其易也기이야]인저, [其唯大人乎기유대인호]인저! 그런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이는 오직 大人대인뿐일 것이네! 4 |
| 그 때문에 '道도를 잃어버린 뒤에 德덕을 말하고, 德덕을 잃어버린 뒤에 仁인이 나타나게 되고, 仁인을 잃어버린 뒤에 義의를 말하게 되고, 義의를 잃어버린 뒤에 禮예를 강조하게 되는 것이다. 禮예란 道도를 거짓으로 꾸민 것이고,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으뜸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또 그래서 '道도를 추구하는 것은 날로 덜어내는 것이니, 덜어내고 또 덜어내어 無爲무위에 이르니 行爲행위함이 없지만 하지 않는 것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只今지금 이미 事物사물이 되어 있으니 根本근본으로 돌아가고자 함이 또한 어렵지 않겠는가! 그런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이는 오직 大人대인뿐일 것이네! 4 |
| 生也死之徒,死也生之始,孰知其紀!人之生,氣之聚也,聚則為生,散則為死。若死生為徒,吾又何患!故萬物一也,是其所美者為神奇,其所惡者為臭腐;臭腐復化為神奇,神奇復化為臭腐。故曰:『通天下一氣耳。』聖人故貴一。」 5 |
| [生也死之徒생야사지도]요, [死也生之始사야생지시]니, [孰知其紀숙지기기]리오! 삶이란 죽음과 같은 무리어고 죽음이란 삶의 始作시작이니 누가 그 끝을 아는가! [人之生인지생]은 [氣之聚也기지취야]니, [聚則為生취즉위생]하고, [散則為死산즉위사]라。 사람의 삶은 氣기가 모인 것이니 모이면 태어나고 흩어지면 죽게 되는 것이다. [若死生為徒약사생위도]인댄, [吾又何患吾우하환]이리오! 萬若만약 삶과 죽음이 같은 무리임을 안다면 내 또 무엇을 근심하겠는가! [故萬物一也고만물일야]니, [是其所美者為神奇시기소미자가위신기]하고, [其所惡者為臭腐기소오자가위취부]라。 무릇 萬物만물은 매한가지인데 自己자기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을 神氣신기하다 하고 自己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냄새나고 썩었다고 하지만, [臭腐復化為神奇취부부화위신기]하고, [神奇復化為臭腐신기부화위취부]라。 냄새나고 썩은 것이 다시 神氣신기한 것으로 바뀌고, 神氣신기한 것이 다시 냄새나고 썩은 것으로 바뀐다. [故曰고왈]:「[通天下一氣耳통천하일기이]라하니, [聖人故貴一성인고귀일]이니라。 그 때문에 '天下천하를 通통틀어 한 가지 氣運기운(一氣)일 뿐이다.' 하고 말하는 것이니 聖人성인은 그 때문에 唯一유일 絕對절대의 道도를 重視중시한다네. 5 |
| 삶이란 죽음과 같은 무리이고 죽음이란 삶의 始作시작이니 누가 그 끝을 아는가! 사람의 삶은 氣기가 모인 것이니 모이면 태어나고 흩어지면 죽게 되는 것이다. 萬若만약 삶과 죽음이 같은 무리임을 안다면 내 또 무엇을 근심하겠는가! 무릇 萬物만물은 매한가지인데 自己자기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을 神氣신기하다 하고 自己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냄새나고 썩었다고 하지만, 냄새나고 썩은 것이 다시 神氣신기한 것으로 바뀌고, 神氣신기한 것이 다시 냄새나고 썩은 것으로 바뀐다. 그 때문에 '天下천하를 通통틀어 한 가지 氣運기운(一氣)일 뿐이다.' 하고 말하는 것이니 聖人성인은 그 때문에 唯一유일 絶對절대의 道도를 重視중시한다네. 5 |
| 知謂黃帝曰:「吾問無為謂,無為謂不應我,非不我應,不知應我也。吾問狂屈,狂屈中欲告我而不我告,非不我告,中欲告而忘之也。今予問乎若,若知之,奚故不近?」 6 |
| [知謂黃帝曰지위황제왈]:「[吾問無為謂오문무위위]하니, [無為不應我무위불응아]라。 知지가 黃帝황제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가 無爲謂무위위에게 물어보았더니 無爲謂무위위는 나에게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非不我應비불아응]이라, [不知應我也부지응아야]요。[吾問狂屈오문광굴]하니, 나에게 대꾸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대꾸할 줄을 몰랐던 것입니다. 내가 狂屈광굴에게 물어보았더니 [狂屈中欲告我而不我告광굴중욕고아이불아고]하니, [非不我告비불아고]라, [中欲告而忘之也중욕고이망지야]라。 狂屈광굴이 나에게 일러 주려고 하던 中중에 잊어버리고 나에게 일러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나에게 일러 주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일러 주려고 하던 中중에 일러 줄 것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今予問乎若금이문호약]하니, [若知之약지지]어늘, [奚故不近해고불근]고? 只今지금 내가 當身당신에게 물어보았더니 當身당신은 그것을 아는데 무슨 까닭으로 道도에 가깝지도 못하다 하시는지요?" 6 |
| 知지가 黃帝황제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가 無爲謂무위위에게 물어보았더니 無爲謂무위위는 나에게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無爲謂무위위는 나에게 대꾸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대꾸할 줄을 몰랐던 것입니다. 내가 狂屈광굴에게 물어보았더니 狂屈광굴이 나에게 일러 주려고 하던 中중에 잊어버리고 나에게 일러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나에게 일러 주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일러 주려고 하던 中중에 일러 줄 것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只今지금 내가 當身당신에게 물어보았더니 當身당신은 그것을 아는데 무슨 까닭으로 道도에 가깝지도 못하다 하시는지요?" 6 |
| 黃帝曰:「彼其真是也,以其不知也;此其似之也,以其忘之也;予與若終不近也,以其知之也。」 狂屈聞之,以黃帝為知言。 7 |
| [黃帝曰황제왈]:「[彼其真是也피기진시야]는 [以其不知也이기부지야]요, [此其似之也차기사지야]는 [以其忘之也이기망지야]라。 黃帝황제가 말했다. "저 無爲謂무위위가 참된 道도를 獲得터득한 것은 道도에 對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이요, 저 狂屈광굴이 道도에 가깝다고 한 것은 道도에 對대해 잊고 있기 때문이며, [予與若終不近也여여약종불근야]는 [以其知之也이기지지야]니라 나와 그대가 끝내 가까이 가지 못하는 것은 道도에 對대해 알고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狂屈聞之광굴문지]하고, [以黃帝為知言이황제위지언]이라。 狂屈광굴이 그 이야기를 듣고, 黃帝황제를 두고 事理사리에 맞는 말을 했다고 여겼다. |
| 黃帝황제가 말했다. "저 無爲謂무위위가 참된 道도를 攄得터득한 것은 道도에 對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이요, 저 狂屈광굴이 道도에 가깝다고 한 것은 道도에 對대해 잊고 있기 때문이며, 나와 그대가 끝내 가까이 가지 못하는 것은 道도에 對대해 알고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狂屈광굴이 그 이야기를 듣고 黃帝황제를 두고 事理사리에 맞는 말을 했다고 여겼다.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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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01章↑
*****(2026.05.25)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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