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글을 씁시다! 11월 28일 국회 국방위 예산 조건부 처리에 반대하며 문재인 후보 및 국방위 소속 민주 통합당에 보내진 글들

[아름드리 나무]

만약 국방위에서 통과되면 계수 조정 소위-이번주 감액 예산 심사-가동중 이므로 

바로 예결위에서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 합니다. 이글을 보신 분들은 서둘러 

국방위를 압박해주시기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관련 링크: [긴급 속보: 국방위 압박 필요: 의원 연락처 포함]'제주 해군 기지 예산,' 

결국 조건부 통과 수순 밟나. 

문재인 후보 및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 통합당 의원들 이메일 주소: 

intoan429@hanmail.net, 2030minju@hanmail.net,kjy1@assembly.go.kr,

jp311@assembly.go.kr, kmageneral@gmail.com,esh337@hanmail.net, jinsj@assembly.go.kr,

moonriver365@gmail.com

보내진 글들 예 (실명 생략 양해 바랍니다)

1. 

문재인 대선 후보님, 지금 들려오는 소식들이 사실입니까???

제주해군기지 조건부예산통과요? 재검토공약은 뭐였죠? 총리실이 거짓보고서로 공사강행결정내린것엔 아무런 대응안하고 새누리당과 함께 이게 무슨꼼수입니까?

민주당이 이렇게 계속 진정성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에 대한 실망이 단순히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제주해군기지를 찬성하든 반대하든 지금 해군기지 공사사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국가인지를 의심하게 하는
총체적 부실,의혹,거짓말, 불법, 인권유린, 환경파괴 사업입니다.
지금 진행되는 잘못된 국책사업하나 바로 잡지 못하면서
무슨 미래를 말하며, 정권교체를 말할수있나요?
전혀 진정성이 없습니다.

총리실이 국민을 속이고, 거짓된 보고서로 공사강행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을 묵인하고 방관하는 국회라면 무슨 존재가치가 있나요?
왜 민주당은 이 엄청난 사실에 대응하지않고
새누리당과 적당히 타협하는 모습을 보이는건가요?

28일날 제주해군기지 예산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예산배정의 정당성이 0%도 없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을 합리적으로 설득하지 못하고, 전액삭감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렇다면, 정말 민주당이 그정도의 능력과 의지뿐이라면, 후보님의 다른 공약역시 믿을수 없겠죠.

 2.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의 약속을 헌신짝 같이 저 버렸는가?
28일 오전10시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강정 해적기지 예산안 처리강행을 즉각 중단하라..

미 해군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위한 기지가
민군복합항이란 말인가?

국가안보를 위한 것인가?
국민의 세금으로 미국의 해군기지 건설이 무슨 말인가?

한푼의 에누리 없이 2009억원 전액 삭감하라...
문재인의 약속의 지켜야 한다.


"문재인 후보가 제주를 방문해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 일단 공사를 중단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사업내용을 재검토할 것것이라고 약속했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22310

3. 

문재인 대통령 후보 및 국방위 소속 민주 통합당 의원 여러분

11월 27일, 언론을 통해 민주 통합당이 내년도 제주 해군 기지 예산안 처리와 관련, 약 2,010 억원중 예산을 1,000억원으로 절반 삭감, '민군복합 기항지'로 명시한다는 조건으로 28일 오전 10시 제주 해군 기지 예산안을 처리 할 것이라는 속보를 들었습니다.

이는 2007년 강정 마을 주민들의 해군 기지 반대 의사를 철저히 무시하고 '민군 복합 기항'이란 이름 아래 제주 해군 기지를 강정 마을에 짓기로 하면서 원성을 들은 원죄가 있는 민주통합당이 그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는 커녕, 부도덕한 이명박 정권이 저지른 죄를 같이 덮고 스스로에 대해 면죄부를 내리는 철면피한 짓에 다름아닙니다.

민군 복합 기항이든 이명박 정권의 민군 복합 관광 미항이든 그 본질은 제주도 3 % 해안에 해당하는 절대 보전 지역인 중덕 해안( 강정 마을 주민들이 자신들과 동일시 하는 구럼비 바위 해안이 있는) 을 파괴하고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존 지역을 파괴하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그리고 그 사업의 본질은 불법, 인권파괴 공사를 일삼는 삼성, 대림등 대기업의 배만 살찌우고 미 핵 항공 모함, 미군 핵잠수함이 들어오는 미군 기지란 사실도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왜 국민이 대기업과 미국에 자신의 세금을 바쳐야 합니까? 여러분이 결정하는 예산은 바로 우리의 피같은 세금에서 나왔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무엇보다 총리실, 기술 검증위 결과 보고 거짓 조작이 천하에 명명백백하게 드러났습니다.   부도덕한 이명박 정권은 거짓 조작된  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2012년 2월 29일 공사 강행 천명, 그리고 3월 7일 이후 절대 보전 지역 구럼비 해안을 두 달간 발파, 파괴했습니다!  10월 10일 장하나 의원의 폭로와 11 월 19일 도의회 감사시 기술 검증위 위원인 김길수 교수의 폭로로 총리실이 국방부가 삼성에 의뢰해 나온 참조 자료를 공식 보고서로 둔갑하였다는 것이 천하에 밝혀졌습니다. 기술 검증위의 전준수 위원장은 박근혜의 싱크 탱크 소속(국가 미래 연구원) 이자 소위 민군 복합 관광미항 지역 개발 위원회 위원으로 추천 받기까지 했습니다.

강정 마을 주민들은 10월 25일 총리실이  지역 개발 설명회를 하려 하자 ‘우리를 돈으로 살 수 없다,’며 크게 분노, 설명회를 무산시켰습니다. 바로 여러분처럼 귀막고 눈막은 정치인들에 대한 피끓는 분노입니다.

박근햬- 전준수-김황식-이명박-삼성 다 같은 통속입니다. 이 부도덕한 정권에 타협하는 민주 통합당, 같은 통속임을 스스로 밝히고 싶습니까? 

무리한 불법 공사로 도지사의 반대에도 불구 일요일 야밤을 틈타 케이슨을 가정거치하려던 삼성 물산  플로팅 독의 예인선이 침수한 게  바로 어제밤 이며 그로 인해 유네스코 지정 생물 보전권 지역에 기름이 유출 된 것을 알고 계십니까?  크루즈는 커녕 군항도 못 들어가는 엉터리 설계 임은 이미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부실 공사로 1개당 제작 비용 50억이라는 아파트 8층 짜리 크기 방파제용 콘크리트 구조물 , 7 개 케이슨이 아무 대책도 없이 바다에 암초처럼 떠돌아 다니며 지역 어민의 생계까지 위협하고 그 속의 시멘트 및 지연제 등 독성들이 세계에서 제일 크고 독특하다는 연산호 군락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부당한 공사장 내 작업 조건으 로 공사장 내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났으며 이중 최소 18여명이 해고되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국책 사업이라니 빛 좋은 개살구입니다. 대기업들은 임금을 적게 주기 위해 난방도 안되는 찬 콘테이어에 노동자들을 잠재우고 해고 수당은 커녕, 월급도 제대로 안주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싼 노동 임금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안보 사업, 정말 안보 사업 맞나요?  공사장 근처 야간 공사 소음이 화순 및 강정 주민들을 '지옥같은 세상'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해군은 경찰 조차 고개를 흔드는 광란 으로 10월 25일부터 야간 공사를 강행, 이미 최소 7~8 명이 불법 공사를 막기 위한  항의 도중  앰뷸런스로 실려나갔습니다. 2010년 1월 이후 650 명이 체포되고  체포되고  22 명이 구속되었습니다.  제주도민여성  장성심님은 잔약한 몸으로 11월 7일 이후 현재 까지도 해군 기지 공사 중단, 구속자 석방,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하며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못 막는 예산, 제주 도민들은 부릅뜬 눈으로 막을 것입니다. 그리고 들을 귀가 없는 당신들을 분노로 바라볼 것입니다.

여러분의 예산 안 타협은 국민에 대한 크나큰 기만이자 민주 통합당 스스로 공사 중단 원점 재검토라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약속 및 당론을 스스로 어기고 민주 통합당이 이미 확연히 드러난 이명박 정권의 부도덕성에 대해서도 제대로 대응을 못하는 허약함과 비도덕성을 드러내는 것에 다름아니란 것을 명심하십시오. . 

평화의 섬 제주도에 어떠한 전쟁 기지도 '안보'니 '국책 사업' 이니 라는 허울 좋은 이름 으로 들어와 대기업의 배만 살찌우고 제주도민을, 국민을 고통에 빠뜨리는 것을 허락해선 안됩니다.

국민이 그리고 세계가  여러분의 도덕성과 의지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여러분의 표 한표는 바로 여러분이 도덕성을 지키고 진실을 설득해는 능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깊이 명심하십시오.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면 그 당은 어떠한 꼼수를 써도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