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도>
배를 타기위해 성산항 쪽으로 갑니다.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붐비네요
10시 성산 항에서 배를 타고 우도 천진 항에 내리니 15분이 걸립니다.
우도는 신생대 제4기 홍적세(약200만년~ 1만1천년전) 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도입니다
조선조 숙종23년(1697)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부터 국마(國馬)를 관리 사육하기 위하여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고 헌종 8년(1842) 입경허가, 헌종10년(18440)에 김석린 진사일행이 입도하여 정착하였다고 합니다
이 섬의 이름은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습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물에 뜬 들판이라고도 하죠
< 우도에 관한 설문대할망의 재미있는 전설 이야기 >
소섬(우도)은 처음부터 지금처럼 떨어진 섬은 아니었습니다.
설문대활망이 외출을 했는데, 바싹(조급히) 오줌(소변)이 마려웠습니다.
그래서 한쪽 발은 오조리(성산읍)식상봉에 디디고 한쪽 발은 일출봉에 않아 오줌을 쌌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오줌줄기가 어떻게 세었던지 육지가 파이며 오줌은 장강수(長江水) 가 되어 흘러나갔고, 제주섬 한 조각이 동강나서 떨어져 나갔다고합니다.
그 섬이 바로 소섬, 우도입니다
그때 흘러나간 오줌이 지금의 성산과 소섬사이의 바닷물인데 그 오줌줄기의 힘이 워낙 세었기 때문에 깊이 패어서 고래나 물개 따위도 살 수 있는 아주깊은 바다가 되었고 그때 세차게 흘러가던 오줌의 흔적으로 지금도 이 바다는 조류가 세어져 배가 난파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여기서 배가 깨어지면 조류에 힙 쓸려 내려가 그 형체를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우도도 돌아보니 꽤나 넓은 섬이네요.
등대, 검벌레, 톨칸이 해변 등 아름다운 명소들과 올레 1-1코스를 걸었습니다.
올레길 1-1 코스는 해변을 배경으로 길이 잘 나있어 걷기에는 아주 좋은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습니다.
총길이가 11. 3km 라고 하는데 걸어보니 꽤나 시간이 걸리네요.

성산항에서 우도가 있는 천진항으로 운항하는 배
15분정도 걸립니다


톨칸이 해변
“톨칸이”는 소의 여물통이라는 뜻으로 “ 촐까니” 라고도합니다
“촐”은 “꼴” 또는 건초로서 로서 소나 말에게 먹이는 풀 따위를 말하며 우도에서는 소나 말에게 물을 담아주는 그릇을 “까니”라고 불렀답니다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섬으로 앞에 있는 오름은 소의 머리요, 툭튀어 나온 기암절벽은 소 얼굴의 광대뼈로서 비경을 이루고있습니다
“톨칸이”는 촐까니 가 와전된 말로 “ 소의 여물통을 뜻합니다

올레1-1코스입니다


멀리 우도등대가 보입니다

우도 잠수함

경북 영덕 창포알 등대
영덕에 있는 등대로 이곳 특산품인 대게를 소재로 조형화된 등대
제주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등대를 테마로 한 등대공원을 조성하여 해양관광상품을 개발 지역경제를 일으킬려고 노력하고 있는듯
이곳 테마공원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등대를 테마로한 등대공원을 설치 하여놓았네요
나름대로 다들 특징이 있습니다

월드컵등대
부산 기장읍에 있는 등대로 우리나라 월드컵 16강 벽을 넘어 4강 진출을 기념

노래하는 등대
전남 완도에 있는 등대로 선박의 뱃길을 안내하는 기능뿐 아니라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대

고성 대진등대
우리나라 최북단의 통일전망대와 금강산 가까이 위치

부산 가덕도 등대
가덕본섬과 11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낙동강하구에 위치
조선시대때부터 봉화를 올려 뱃길을 안내하였던 고대역사를 간직함

제주 서귀포 마라도 등대
우리나라 최남단에 세워진 등대로 1987. 3월에 새로운 등탑을 건립하여
동 중국해릉 운항하는 선박의 지표역할 하고있음

포항 호미곳 등대
우리나라 지도의 형상인 호랑이꼬리부분에 해당하는 영일만 입구에 위치한
붉은 벽돌로 건축된 등대

전남 해남에 위치한 목포구 등대
목포항의 관문인 목포구에 위치한 등대로 화원반도와 달리도사이에 있으며
무인등대로 운영하다 선박의 통화량이 증가하면서 1964년 12월부터 유인등대로
운영중

부산 오륙도에 있는 오륙도등대
우리나라 최대 항만인 부산항의 상징적인 섬으로 썰물시 5개의
바위섬이 되었다가 밀물시 6개의 바위섬이 되어 붙혀진 이름

인천 팔미도 등대
6. 25당시 패색이 짙어질무렵 전세를 반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의 해상
교두보역할을 하여 어둠속에 사라질 위기에있는 조국을 구한 구원의
불빛임.
팔미도 등대가 지난 백년 불을 밝혀오는동안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는 국력신장의 원동력이 됨

우도 등대
우도 등대는 2003년 12월 높이 16m 원형콘크리트조의 새로운 등탑 신축과 더불어
IT기술을 접목하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대형 회전식 등명기를 설치 50km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광력을 증강시켰다고 합니다

우도 옛날 등대(지금은 운영안함)
우도등대는 1905년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우리나라 관세권을 장악함에따라
우리나라 전 연안에 등대증설을 착수를 시작하여
1906년 3월 제주 우도에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무인 등대를 점등하였습니다
연료는 아세틸렌까스를 사용하였다고 하네요

설문대할망 소망 항아리(백록담)
설문대할망은 제주를 만든 창조의 여신이며 제주를 지키는 수호신
500명의 아들을 두었죠
소망의 동전을 던지면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우도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해안길을 따라 네려왔는데 전경이 끝내주네요

검멀레
검멀레라는 뜻은 해안 모래가 검다는 뜻에서 붙혀졌다고 합니다

해안풍경 굿


해안길(올레 1-1 코스)을 따라 걷습니다

기(氣)있는 신비의 섬 비양도
우도속의 또 다른 섬 비양도, 우도본섬 조일리 비양동에서 현무암 다리를 연결해 놓았는데
걸어가는 이에게 기(氣) 준다하여 장수의 다리라고 부릅니다
봉수대, 거북이 무덤군락지, 해신당등 다양한 유물이 있습니다
옛 선인들은 제주도를 음과 양 균형에 맞게 양쪽 날개가 있는섬으로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동쪽 날개는 우도면 비양도를 서쪽 날개는 제주도 한림읍 비양도로 나누어 불렀다고 하네요
동비양은 해가 떠오르는 곳으로 서 비양은 해가 지는 곳으로 동서 균형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떠오르는 태양의 정기를 받아 올레길을 힘차게 걸었습니다



하고수동해수욕장 해변 올레길
바다의 푸른모습과 수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음을 느낍니다

봉수대(망루)
봉수는 봉(횃불)과 수(연기)라는 의미로 급한소식을 전하던
조선시대의 군사통신시설
해변을 따라(올레1-1코스) 천진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쪽빛 바다빛갈을 보는것은 즐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첫댓글 잘 구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죠. 오랫동안 뵙지못했네요
우도 편을 올렸습니다 너무 분량이 많아 간단하게 올렸습니다, 이해하시길.....
觀光이 따로 없네요.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感謝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한번 가보시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