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9월 15일 해양뉴스 브리핑 #
"감사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고마움을 표시해야 한다."
- 그라시안
<< 해운/항만 >>
1. L-Line 싱가포르 현지법인 KLPL은 케미컬선 공동운항 풀 "한자 탱커스"(본거지 : 노르웨이 베르겐)에 참여하기로 결정함
- 2013년 준공 3만3500중량톤급 케미컬선 2척을 투입하게 되며, 공동운항 풀의 풍부한 선복을 활용한 효율 배선의 장점을 가지고 단독 배선에 비해 서비스 향상과 수익개선을 도모함
2. 일본 선주가 선대 다양화를 가속시키고 있음
- 드라이시황 부진으로 벌커의 신조 발주건이 한정되고 있는데다가 2016년부터 IMO(국제해사기구)에 의한 NOX(질소산화물) 3차 규제가 실시돼 신조선의 비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기 위해 연내에 신조선을 발주할 필요가 있어 컨테이너선과 탱커에 대한 투자가 수면 하에서 증가하고 있음
3. 여수와 제주를 잇는 뱃길이 11년 만에 다시 열림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면허대상자로 한일고속을 선정했으며, < 한일골드스텔라 >호에 적합한 접안시설 등을 당초 9월 말 계획보다 앞당겨 준비를 완료해 14일 면허를 발급했다고 이날 밝힘
4. 중국 교통운수부가 정리한 8월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대비 2% 증가한 1789만8800TEU였음
- 내역을 보면 연해부가 1% 증가한 1597만6100TEU, 내륙 하천항이 115 증가한 192만2600TEU였음
5. 인천신항 항로증심 준설공사의 총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올 연말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감
- 13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신항 항로증심 준설공사’의 총사업비는 1천353억5천100만원으로 책정됨
- 이 사업은 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와 8천TEU급 대형 선박의 상시 입출항을 위해 항로 수심을 기존 14m에서 16m로 깊게 하는 사업임
6.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은 해양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을철과 추석 특별 수송기간에 대비해 이번 달 9일부터 25일까지 내항선 14척(여객선, 급유선, 예부선 등) 및 내항선사(5개사)에 대해 일제히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힘
7. 인천항만공사는 항만물류 분야 중소협력기업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3.0' 사업의 제3차년도 지원기업으로 우련TLS 및 태광통상 2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힘
<< 해운 운임지수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건화물선 운임지수(일일통계/2015년 09월 11일 기준) => BDI : 818 / BCI : 1198 / BPI : 735 / BSI : 810 / BHSI : 460
-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주간통계/2015년 09월 09일 기준 => 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 664.0(-2)
1. 중형 화물선 파나막스(7만~8만중량톤) 시황이 6000달러대가 무너짐
- 이는 평균적인 파나막스 채산성의 50% 정도 수준이며, 10월 운임선물거래(FFA) 수준도 악화돼 운항 선사에 있어 파나막스 시황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
2. VLCC 시황은 11일, 중동~극동항로 운임시세가 WS48~49를 기록해 전주대비 대략 보합으로 추이하고 있음
- 스팟성약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주말 중동~중국항로에서 중국 시노켐 자회사가 2009년 준공선을 WS48.5에 용선했으며, 이는 1일 용선료 환산으로는 4만9000달러 전후에 상당함
<< 물류/기타 >>
1. 메르스의 여파가 지속되고 유가급락에 따른 헷지부분 손실이 발생하면서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
- 메르스의 여파로 동사의 7월 탑승객수도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함
2. 해양수산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과 우리기업의 극동러시아 물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6일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극동개발부와 '한-러 해운물류협력 회의'를 개최함
<< 조선/중공업 및 수주관련 >>
1. 그리스 John Angelicoussis의 Maran Tanker는 2017년 인도로 VLCC 2척을 추가 발주해 작년과 올해 총 8척을 계약함
- 310k 탱커 신조선가는 9400만달러로 전해졌으며, 이는 가장 최근 VLCC인 현대중공업의 9500~9600만달러보다 낮은 선가로서, 강재 가격하락과 위안화/원화 약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2.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2분기 3조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첫 수주에 성공함
- 14일 로이드리스트에 따르면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내 마란탱커스는 대우조선해양에 32만t급 VLCC(초대형유조선) 2척과 15만6천t급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을 발주함
- 선박 가격은 척당 VLCC가 9300만달러, 수에즈막스가 6300만달러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건조 예정일은 2017년임
3. 정부가 성동조선해양에 물린 한국수출입은행에 1조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추진하기로 함
- 조선업 부실 여파로 덩달아 수렁에 빠진 국책은행을 살리기 위한 차원이지만 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큰 밑그림 없이 '밑 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공적 자금을 투입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음
4. 성동조선해양이 2007년 첫 선박을 인도한 지 8년 만에 200번째 선박을 인도함
-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13일 11만5000톤급 정유운반선 '에스티아이 카나비(STI CARNABY)호'를 싱가포르 나빅8사에 인도했다고 14일 밝힘
<< 해양 금융 >>
1. 해양수산부는 2016년도 예산 및 기금 운용계획(안) 규모로 총지출 기준 금년 대비 3.1%, 1458억원 증액된 4조8103억원을 편성하였다고 밝힘
- 분야별로 살펴보면 해운.항만 등 SOC분야는 2015년 대비 2.8% 증가한 2조3520억원을 편성했고, 수산분야가 2.9% 증가한 2조537억원, 해양환경분야와 과학기술분야는 각각 2189억원(+8.4%), 1857억원(+4.0%)을 편성함
2.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이 창립이래 첫 가입척수가 처음으로 1천척을 넘어섬
- KP&I는 보험업체 재무 바로미터인 RBC 수치가 400%를 넘었으며, 이는 국내 대표적 보험회사인 삼성화재의 300%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한국 보험업계에서 KP&I가 가장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방증하고 있음
3. 현대상선 이사회는 10월 29일 오전 9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94 현대그룹빌딩 동관 1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결의함
- 의안은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3억주에서 6억주로 정관을 일부 변경하는 것임
<< 해양관련 법령 >>
특이내용 없음
<< 해양 재난뉴스 속보 >>
1. 정부는 14일 세월호 사고 희생자 19명에 대해 71억원의 인적배상금과 8억9천여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 등 총 8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함
- 단원고 희생자의 경우 1인당 4억2천만원 안팎의 배상금과 5천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이 지급됨
- 심의위는 이날 세월호에 실었다 침몰한 차량·화물 12건에 대해 물적 배상금 총 9억6천만원을, 구조·수색 활동에 참여한 어업인 손실 43건에 대해서는 5억9천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함
2. 14일 새벽 1시 43분. 야간 해상경비 중이던 목포해경안전서 소속 305함 경비함정이, 지난 7일 완도에서 출항해 조업을 하던 H호의 해급해상환자 구조요청을 받고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구조함
3. 13일 낮 12시 50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남서쪽 30㎞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변사체가 발견됨
<< 해양수산부 및 해양유관기관 입찰 및 중요 공지사항 >>
1. 해양수산부는 9월 11일「선박용물건의 형식승인 시험 및 검정에 관한 기준」을 일부개정/고시함. 개정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먼저, 상호 인정가능한 기술표준에 한국산업표준(KS : Korean Standard)을 추가하여 기존 3개*(IMO, ISO, IEC)에서 4개로 인용 기술표준 범위를 확대함
- 또, 고시에서 인용한 다른 기술표준이 개정 또는 폐지된 경우 대체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명확히 함
- 선박의 속력·항로 등을 저장하는 항해자료기록장치(VDR : Voyage Data Recoder)의 재생 기능과 정보기록기간 요건을 강화(저장시간 12시간→48시간)하고, 소방장비의 일종인 자장식호흡구의 공기압력저하 시 경보 기능도 추가함
2. 해양수산부 공고 제2015-567호
< 2015년도 제2차 해운?물류기업 해외시장 진출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모집 연장 공고 >
- 신청대상자 :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물류사업을 영위하는 자
- 지원대상 : 국내기업이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해외투자 및 해외시장 개척․진출 등 다양한 형태의 해외 물류사업
- 지원내용 : 타당성조사 1건당 최대 1억원 이내의 범위에서 타당성조사에 소요되는 총 비용을 기준으로 차등 보조(국고보조금+자부담 matching)
- 접수기간 : 접수기간 : ’15. 10. 2(금) 18:00까지
3. 해양수산부 공고 제2015-568호
<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공개모집 >
가. 임용예정직위 :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나. 임용가능직급 : 일반직 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
다. 주요 업무 내용
- 해양사고에 대한 원인규명
- 해양사고에 대한 심판청구사건의 심리 및 재결
라. 치용인원 : 1명
마. 근무기간 : 3년
<< 해양일반/기타 >>
1. 해양수산부는 14일 로마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FAO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힘
- 협력의향서에는 해수부가 개도국의 수산지도자 양성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FAO 소속 세계 수산대학 설립 건을 12월에 개최되는 FAP 이사회에 의제로 상정되도록 FAO 사무국이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음
2. 싱가포르 국적의 진포해운이 과거 4년 동안 북한과 4천만 달러(약 474억원)가 넘는 불법거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남
-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 엔케이뉴스는 12일 싱가포르 법원 자료를 인용해 "진포해운이 허가 없이 지난 2009년 4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북한 관련 기업 또는 기관들과 총 605차례, 4천만 달러가 넘는 규모의 거래를 했다"고 보도함
= 기업경영컨설팅 및 상속/증여 전문가 임영혁(한국해양대학교 98학번)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