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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8: 9. 눈이 범죄하면 10. 작은 자 중에 하나도 11. 없음
마 18: 9. 눈이 범죄하면 -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
그러므로 불구가 된 몸이 때때로 하나님의 더 큰 은혜일 수 있다. 건강한 몸으로 죄만 짓는 것보다 불구의 몸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면, 그것은 확실히 더 복되다.
만일 우리가 불구의 몸을 원치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사지백체를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거룩하고 선하게 사용해야 할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이미 찍어버려야 했을 지체, 뽑아버려야 했을 지체를 가진 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손, 우리의 발, 우리의 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차라리 불구자가 되는 것이 더 유익하다.
1]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주의 말씀은 매우 엄격하고 철저하다.
우리의 손이나 발, 우리의 눈이 우리를 계속 범죄하게 하거든 차라리 그것을 찍어 내버리고 빼어 내버리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신다. 왜 그런가?
범죄자는 영원한 지옥 불못에 던지 울 것이므로 두 손, 두 발, 두 눈을 가지고 계속 범죄하여 지옥 가는 것보다 한 손, 한 발, 한 눈을 가지고 죄를 범하지 않고 영생. 곧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2] 빼어 내버리라.
우리는 일생동안 여러 종류의 결단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러한 결심과 결단들 중 대부분이 인간의 나약함으로 말미암아 중간에 흐지부지되고 만다. 하지만 결코 중도에서 포기하거나 흐지부지 되어서는 안 될 결심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생명과 관계되는 신앙의 결단이다.
본문은 이러한 결단에 대한 내용을 우리에게 말한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내려야 할 결단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행해져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1) 죄에 대한 책임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본문은 범죄의 주체가 타인이 아닌 자신임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범죄의 주체는 항상 나 자신이다. 그것은 남이 나의 범죄를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록 내가 남의 유혹이나 미혹에 따라 죄를 범했다 할지라도 궁극적으로 죄를 범한 실체는 우리 자신이므로 범죄의 책임은 결코 남에게 핑계댈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책임적인 존재로서 우리가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2) 죄는 나와 가장 가까운 경로를 통하여 온다.
본문에 표현된 손이나 발, 그리고 눈은 우리의 신체 중 가장 중요하고 긴요한 부분 중의 하나다. 그런데 죄는 이처럼 나와 가장 가깝고 밀접한 경로를 통해 들어온다는 사실을 본문은 우리에게 보여 준다.
즉 죄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것들, 또는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들을 통해 들어온다는 사실이다.
죄는 우리 삶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직업도 죄악의 통로가 될 수 있고, 제2의 본성이라고 불리는 취미도 우리를 죄악으로 이끄는 유혹이 될 수도 있으며, 내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이나, 스승 그리고 친구도 죄악의 도구로 쓰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무엇을 사랑하고 아끼는가를 생각하기 이전에 내가 가장 가까이하고 사랑하는 그것들이 과연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3) 작은 이익 때문에 큰 축복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본문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교훈은 눈 앞에 보이는 작은 이익 때문에 더 큰 축복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손과 발, 그리고 눈을 포기하고서라도 생명을 구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이러한 교훈에 가장 강력한 표현이다. 손이나 발이 생명보다 귀할 수는 없다. 아무리 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직업과 취미가 중요하다 할지라도 우리의 영혼과는 바꿀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을 위해 그러한 것들을 과감하게 포기해야 할 때가 오면 지체없이 잘라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일부분에 집착하다가 전부를 놓치는 어리석은 성도가 되지 않아야 하겠다.
(4) 죄로부터의 구원은 신앙의 결단을 전제로 한다.
① 신앙의 결단은 고통이 따른다.
결단은 고통을 수반한다. 그것은 때로 참기 힘든 고통과 뼈를 깍는 아픔을 동반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끊어야 할 죄악의 통로를 끊는 것은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
친구를 끊는 것은 모든 사람으로부터의 외면과 그로 인한 고독의 고통을 수반하며, 취미를 끊는 것은 내 생애의 모든 즐거움을 앗아가는 아픔을 수반하고, 혈연관계를 끊는 것은 자신의 근원, 또는 다른 자신의 분신과 단절하는 비통함을 겪게 된다.
그런데도 그것이 하나님과 대적하는 위치에 있는 경우에는 가차 없이 끊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모든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중요하고 영생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② 신앙의 결단은 즉각적이어야 한다.
결심은 즉시 행할 때 비로소 열매를 거둘 수 있다. 주저하거나 머뭇거릴 때 우리의 결심은 약해지고 흔들리게 된다. 그러므로 신앙의 결단은 결심한 즉시 즉각적으로 행동으로 옮겨져야 한다.
그것은 다시금 죄의 자리로 돌아가는 길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이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에 즉시 순종한 것과 같이 우리의 결단은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과단성이 있어야 한다.
③ 신앙의 결단은 버리는 것이다.
잘라낸 것은 버려야 한다. 다시는 그러한 죄악과의 연관성이 없도록 잘라낼 뿐만 아니라 버려야 한다.
신앙의 결단은 뒤돌아서지 않는다. 잘라낸 것에 대한 미련으로 그것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온전한 결단은 죄악을 과감히 잘라낼 뿐만 아니라 아예 잊어버리고 돌아서서 그 순간부터 영원히 그 죄와는 단절되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결단이다.
3]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하나님의 구원은 죄로부터의 구원이며 참으로 구원받은 자는 계속 죄 가운데 머물러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장애인이 때때로 자신에게는 하나님의 큰 은혜일지도 모른다. 성한 몸으로 죄만 짓는 것보다 불구의 몸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확실히 더 복되다.
만일 우리가 불구의 몸을 원치 않는다면, 우리의 사지백체를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거룩하고 선하게 사용해야 할 것을 결심하자.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다.
* 고전 6: 19-20 –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미 찍어 내버려야 했을 부분, 뽑아 내버려야 했을 지체를 가진 몸이다.
나의 손, 발, 눈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만 사용하자.
그렇지 않다면, 오 주여 우리가 차라리 장애인이 되게 하소서. 그것이 나에게 더 유익이 아니니이까?
마 18: 10. 작은 자 중에 하나도 -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
‘이 작은 자’는 그를 믿는 어린아이를 가리킨다. 기독교는 인격적 종교이다. 한 사람의 생명은, 어른의 생명이든 아이의 생명이든 혹 태아의 생명이든 동등하게 귀하다.
사람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것은 비인격적이다. 물론 가정이나 교회에서 질서와 직분의 차이는 존중되어야 하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존중하고 복종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인격을, 그것이 어린아이의 인격일지라도, 업신여기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귀히 여기시고 그들의 천사들은 하늘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항상 뵈옵기 때문이다.
1] 삼가 이 작은 자 중에
비록 세상에서 미약하게 보이는 존재일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개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절대적 가치를 지닌 존재임을 시사한다.
기독교는 인격적 종교이다. 한 사람의 생명은, 어른의 생명이든 아이의 생명이든, 혹 태아의 생명일지라도, 동등하게 귀하다.
사람을 무시하거나 차별하는 것은 비인격적이고 비성경적이다. 물론 가정이나 교회에서 질서와 직분의 차이는 존중되어야 하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존중하고 복종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인격을, 그것이 어린아이의 인격이라 할지라도, 업신여기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귀히 여기시고 그들의 천사들은 하늘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항상 뵈옵기 때문이다.
2]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본문은 어린아이를 업신여기지 말라는 주님의 명령과 업신여기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한 권고다. 본문을 살펴보면서 우리에게 주는 귀한 교훈을 얻고자 한다.
(1) 경멸(輕蔑)의 정의
① 경멸은 남을 하찮은 존재로 여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다.
* 창 1: 26-28 –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가장 귀중한 존재이며, 어느 누구도 소홀히 취급당해서는 안 될 최고의 존재인 인간을 가볍게 여기고 함부로 하는 것, 이것이 경멸이다.
② 경멸은 남을 멸시하고 업신여긴다.
경멸은 남을 내려다보며 비웃고 조롱하는 것이다.
경멸은 그들의 능력과 인격을 업신여기고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을 자신의 발아래 있는 풀보다도 못한 존재로 여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멸은 모두가 평등해야 할 인생,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자를 하찮은 존재로 여김으로 하나님과 정면으로 대적하는 범죄행위이다.
(2) 경멸하는 이유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러한 죄악에 빠지게 될까?
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무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그가 창조한 우주 만물에 대한 바른 지혜를 소유한 자는 결코 남을 업신여기거나 깔보지 아니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든 피조물 뒤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형상을 보고 알기 때문이다.
그들은 떨어지는 물방울 속에서 우주를 움직이는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를 깨달으며, 어린아이의 천진
한 모습 속에서 창조주의 위대한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식이 부족한 자들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사랑을 깨닫지 못한 채 경멸이라는 늪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서 경멸의 죄악을 떨쳐 버리려면 우선 하나님에 관한 지혜의 눈을 떠야 한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린아이의 나약한 모습만을 보지 말고, 그를 보호하는 하나님의 천사의 모습을 바라보자.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의 외모만을 바라보지 말자. 그리할 때 우리는 경멸이 아닌 존경으로, 그리고 업신여기는 마음이 아닌 따뜻한 사랑으로 그들의 빈 마음을 가득 채우게 될 것이다.
② 교만이 경멸을 낳는다.
경멸의 가장 큰 원인은 나는 '너보다 크고 위대하다'라는 우월감이다. 이들은 언제나 '위'에 있으며, 그들은 스스로를 모든 사람보다 뛰어난 존재, 그리고 초월적인 존재로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을 그 위에 군림하는 자로 여긴다. '나는 남과 다르다', '나는 적어도 저 사람보다는 낫다'라는 이러한 생각들이 결국 나로 하여금 위험한 우월감 속에 빠지게 한다.
그러나 우리의 주님은 어떠하셨나? 만왕의 왕이시며 천지의 주재이신 그분께서는 언제나 위대한 절대자로만 군림해 오지 않았다. 그분은 '위'에만 계시지 않았다. 그분은 낮고 천한 이 땅으로 내려오셨다.
그분은 죄가 많고 허물 투성이인 우리를 깔보고 업신여기며 버리신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위로하셨다. 그러므로 '높은 것'만 추구하지 말라.
'높은 자리'만을 생각하지 말라. 사탄이 인류를 유혹한 미끼는 '하나님과 같이 되어'(창 3: 5)라는 것이며, 인류가 흩어지게 된 것도 '하늘까지 닿는'(창 11: 4) 바벨탑을 쌓고자 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을 언제나 타인에 대한 존경으로 가득 채우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으로(빌 2: 3) 겸손으로 가득 채울 때 비로소 우리에게서 멸시의 유혹과 죄악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3) 멸시하지 말아야 할 이유
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존경의 대상이지 멸시의 대상이 아니다. 사랑의 대상이지 조롱의 대상이 아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의 형상인 까닭이다.
비록 가난하고 헐벗으며, 힘없는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형상이 그 속에 있는 한 그는 모든 것보다 가장 귀한 최고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② 성도는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업신여겨도 좋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큰 화를 당하게 된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을 괴롭힌 사울과 같이, 자신의 체구와 힘만을 믿고 이스라엘을 멸시한 골리앗과 같이 하나님의 사람을 멸시하는 자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결국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켜 화를 당하게 된다.
어린아이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함께 한다는 본문 역시 이러한 의미다. 그러므로 우리는 멸시하는 죄를 범함으로 스스로도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멸시당하는 비참한 처지에 떨어지지 않고 존경과 겸손, 사랑으로 모든 자를 대하여 하나님의 더 크신 사랑과 축복을 소유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3]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성경은 국가,교회,개인을 위한 수호(守護) 천사를 말하고 있다.
* 단 10: 13 –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 단 12: 1 -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 행 12: 15 - 그들이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 계 1: 20 -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들과 일곱 금촛대들과 ‘이제 있는 일’ 즉 당시 교회들의 일과 ‘장차 될 일’ 즉 교회 역사상 되어질 일들과 주님 재림 직전의 일들을 기록해야 했다.
일곱 교회는 세상에 있는 모든 시대의 교회들을 대표할 것이다. ‘일곱 별의 비밀’이라고 한 것은 목사들의 영적 상태와 충성의 정도를 교인들은 잘 모르고 주님만 아시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오른손에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너무 염려하거나 너무 낙심해서는 안 된다. 그들을 주장하시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두 가지 비밀 :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비밀'에 해당하는 '뮈스테리온'(*)은 원래 '가둔다.' 혹은 '닫는다.'는 의미의 '뮈오'(*)에서 파생된 말이다(10: 7. 17: 5, 7).
단순히 '신비롭다'는 개념이 아니라 '상징적인 환상에 대한 내적인 의미'로 하나님께서 계시하셔야만 알 수 있는 내용을 가리킨다(Charles, Robertson).
* 단 2: 7 -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 골 1: 26 -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 살후 2: 7 -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비밀을 알 수 있는 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들뿐이다.
* 마 13: 11 -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 눅 8: 10 –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 일곱 별 - 일곱 교회의 사자.
'사자'에 해당하는 헬라어 '앙겔로이'(*)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다.
Ⓐ 교회에서 가장 우세하고 지배적인 정신(the prevailing spirit of the church)을 의인화한 것이다(Mounce).
Ⓑ '교회 자체'를 상징한다(Bleek, Sweete).
Ⓒ 일곱 교회의 감독을 가리킨다(Zahn, Weiss).
Ⓓ 이 사자가 교회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점을 들어 교회에서 책임을 맡은 주의 종들이다(Johnson, Moffatt, Charles, Rist).
이러한 견해 중 마지막 견해가 타당하다.
* 단 10: 13, 20-21 - 13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20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왔는지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주와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의 군주가 이를 것이라 21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군주 미가엘 뿐이니라.
말세에 큰 비밀을 맡은 '종'이 되려면 일곱별 같은 종이 되어야 한다. '교회'가 되려면 일곱 금촛대 교회가 되어야 마지막 때에 구원받을 수 있다.
별의 비밀은 별이 주님의 손에 붙들리면 일곱 별이 되어 많은 사람을 살린다.
* 단 12: 3 -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별이 떨어지면 많은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비밀이다.
* 계 8: 10-11 -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 계 9: 1-6 - 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 그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 유 1: 13 -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 사 56: 9-12 - 9 들의 모든 짐승들아 숲 가운데의 모든 짐승들아 다 와서 먹으라 10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11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몰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12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마시자. 내일도 오늘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
(2) 일곱 금촛대 - 일곱 교회.
촛대로 상징된 일곱 교회는 일차적으로 소아시아의 선택된 교회를 말하나 본질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하여 세워진 세계의 모든 교회를 가리킨다.
* 엡 3: 10 -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① 교회의 비밀은 음녀 교회가 되면 망하게 된다.
* 계 17: 1-4, 16 - 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16 네가 본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② 신령한 교회가 되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 비밀이다.
* 계 12: 1-2, 6, 13-16 -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육십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 계 2: 1 -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대
* 계 3: 1 -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성경이 말하는 '수호천사'는 그것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페르시아 사람들과는 달리 사람들을 위한 봉사자로서 생각한다. 이처럼 천사들이 구원을 상속받은 자들에게 봉사하도록 보냄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다.
* 히 1: 14 -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워필드(Warfield)의 의견에 의하면 본문의 말씀, 즉 '작은 자들의 천사들'은 사후의 그들의 영을 의미한다.
타스커(Tasker)에 의하면 '저희의 영적인 짝들'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본 절의 천사들은 성도들을 섬기도록 보냄을 받은 영적 실존이다.
현재 하늘에서 하나님 가까이 있는 것으로서 표현되고 있기 때문에 워필드(Warfield)의 학설은 결코 지지받을 수 없다.
천사들의 수종은 성도가 세상적으로는 비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소유하고 있는 존재이므로 결코 업신여김을 받을 수 없음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본문의 내용을 근거로 하여 하나님께서는 각각의 영혼들을 위해 수호하는 천사를 제공하셨다는 교리가 발전되었다.
* 시 34: 7 -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 도다.
* 시 91: 11 -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 눅 15: 7-10 –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8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4]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이 구절은 전통적으로 난해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왜냐하면 지상에서 각 성도들을 수종하는 천사들이 동시에 어떻게 하늘에서 천부(天父)의 얼굴을 볼 수 있는가? 라는 사실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혹자(Gregory)는 천사가 각 성도에게 영적으로 임재하여 수종드는 동시에 내적 관조를 통한 희락을 향유하기 위해 하나님의 시선에서 결코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다는 말로 본문의 난해점을 해결하고 있다.
다른 학자는 수호천사는 '하나님 면전의 천사'로서 하나님 앞에서 항상 자신이 수호하는 영혼들의 안녕을 구원함으로써 그 이중적 사역을 감당한다고 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얼굴'을 뵈옵는다는 것은 마치 왕정 체제하에서의 신하의 배알(拜謁)처럼 매우 각별한 예우와 신임을 받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 왕하 25: 19 - 또 성 중에서 사람을 사로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내시 한 사람과 또 성 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다섯 사람과 백성을 징집하는 장관의 서기관 한 사람과 성 중에서 만난 바 백성 육십 명이라.
* 에 1: 14 - 그 때에 왕에게 가까이 하여 왕의 기색을 살피며 나라 첫 자리에 앉은 자는 바사와 메대의 일곱 지방관 곧 가르스나와 세달과 아드마다와 다시스와 메레스와 마르스나와 므무간이라)
* 렘 52: 25 - 또 성 안에서 사람을 사로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지휘관 한 사람과 또 성중에서 만난 왕의 내시 칠 명과 군인을 감독하는 군 지휘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 안에서 만난 평민 육십 명이라.
수종하는 천사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존재들이다. 하나님은 바로 그렇게 큰 영광을 부여받은 존재들에게 당신 백성의 수직(守直)을 명하셨다.
결국 천사들의 위상의 탁월성을 강조하기보다 '작은 자'에 대한 하나님의 신적 보호의 충만성과 완전성을 강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마 18: 11. 없음
전통 본문에는 11절에 “인자는 잃은 자를 구원하기 위해 왔노라”는 말씀이 있다. 남을 범죄케 하는 것은 그의 영혼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구주께서 오신 것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그의 제자된 우리도 같은 사명감을 가져야 마땅하다.
주를 따르는 자들이 어찌 남을 범죄하게 하여 그의 구원을 가로막을 수 있겠는가? 또 어떤 이가 심각한 신앙적, 도덕적 결함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를 거절하거나 업신여길 것이 아니고 오히려 관심을 가지고 전도하고 권면하여 그를 구원하거나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것이다.
남을 범죄케 하는 것은 그의 영혼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구주께서 오신 것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그의 제자가 된 우리는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힘쓰고 한 영혼을 실족지 않게 하기 위해 조심해야 한다.
주께서는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치셨는데,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구원을 가로막을 수 있겠는가?
또 어떤 이가 심각한 종교적, 도덕적 결함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를 업신여기거나 정죄하지 말고 오히려 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전도하고 권면하여 그를 구원하고 바른길로 인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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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의 말씀은 매우 엄격하고 철저하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넘쳐 나는 하루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주의 말씀은 매우 엄격하고 철저하다.
설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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