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러시아 동북지역의 오호츠크해 연안에 위치한 마가단주에 대한 투자 및 진출 지원을 위해 10월 9일(화),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투자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ㅇ 1930년대부터 콜리마강 연안에서 금화를 제작하여 「황금의 콜리마」로 널리 알려진 마가단주는 금ㆍ은 등의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오호츠크해 연안 대륙붕의 탄화 수소자원도 풍부하여 에너지개발 잠재력이 높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연방정부에서도 “극동 및 바이칼지역 사회경제발전” 국가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마가단주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최근 러시아의 WTO 가입으로 대러시아 투자환경 개선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므로, 향후 외국인 투자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이번 행사에는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 니콜라이 두도프 마가단주 주지사 등 사절단 25명이 참석하여 투자 및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인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투자설명회 후에는 사절단과 참가 한국 기업간의 1:1 상담회도 진행된다.
ㅇ 한국은 마가단주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지난 해 한국과의 교역액(9천9백만 달러)이 마가단주 전체 수출입액의 29.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