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취약계층 자립 돕기에 나서
- 취업·창업 프로그램 운영, 기관·단체 지원 나서
강릉지역 기관·단체들이 취약계층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학장 김세곤) 관광산업과는 (사)한국척수장애인 강원도협회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취약계층 향상훈련 커피조리실무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커피 생산과 제조, 커피 식품위생학, 커피 관리학, 조리학, 에스프레소·카푸치노 추출, 이론·실기·조리 등 다양한 강좌를 통해 장애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강릉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병규)도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자립 지원을 위해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과와 기능, 도로주행 등 모든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데다 최근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한 6명 전원이운전면허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할 경우 강릉운전면허시험장이나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강릉교도소(소장 박성래)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취업·창업 패키지 프로그램, 창업아이템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들의 성공 취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관계자는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커피를 주제로 한 강좌 개설을 통해 장애인들이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 사회참여 활동 기회가 보장될 것”이라며 “취약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강좌를 확대·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