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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얼짱 서효원에게 인천은 언제나 승리의 도시.
4년 전 광저우(Guangzhou)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팀과 올해 인천(Incheon)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표팀을 비교해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세대교체(世代交替)라는 말입니다. 물론, 남자대표팀의 주세혁(Joo Saehyuk,세계17위)과 같이 4년 전 출전했던 선수들 전부가 바뀐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한국 탁구를 이끌어온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은퇴를 하거나 이선으로 물러나면서 대표팀 구성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변화만 놓고 보면, 남자대표팀 보다는, 여자대표팀의 변화가 큰데, 먼저 오랜기간 대표팀을 이끌어온 깎신 듀오 김경아(Kim Kyungah), 박미영(Park Miyoung)이 은퇴를 하면서 서효원(Seo Hyowon,세계11위), 양하은(Yang Haeun,세계20위)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대표팀의 중요한 키플레이어로 분류되온 귀화공격수 자리에는 석하정(Seok Hajung,세계41위)대신 전지희(Jeon Jihee,세계26위)가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자대표팀 같은 경우, 4년 전과 비교해 단체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주전선수 3명이 모두 다 바뀐 셈입니다.
이와같이 우리나라 대표팀은 4년 전과 비교해 주전선수들이 많이 바뀐 상황이지만, 공교롭게도 남녀대표팀 모두 수비전형 선수들이 에이스라는 것은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4년 전에도 남자대표팀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수비수 주세혁이었고, 여자대표팀 역시 수비수 김경아의 세계랭킹이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 여자대표팀의 에이스인 서효원은 1987년5월10일생으로 올해 나이가 27살입니다. 서효원은 이전까지만해도, 김경아, 박미영이라는 두 깎신의 그늘에 가려 단 한번도 대표팀 주전으로 발탁되지 못하다가, 26살이 되던 해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한마디로 늦깍이 스타라 할 수가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함께 개인단식에 출전하게 되는 양하은의 나이가 이제 20살인 것과 비교하면, 서효원의 주전 발탁이 얼마나 늦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서효원이 본격적으로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이 2013년부터기 때문에, 2013년부터 참가하는 큰 대회는 거의 대부분 서효원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참가했던 2013년 파리(Paris) 세계선수권대회도 서효원이 처음으로 참가한 세계선수권대회였고, 이번에 참가하는 인천 아시안게임 역시 서효원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아시안게임대회입니다.
첫댓글 서효원 선수 응원합니다!
네..저도 열심히 응원합니다..^^
중요한건 탁구는 인천에서 안한다는 가장 큰 단점!!
인천 아시안 게임이 아님!!
맞습니다..탁구 경기는 수원에서 하지요..
탁구 인구가 제일 많은 인천인데 탁구를 수원에서 한다는게 제 정신인지 몰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