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금요일에 체육대회를 했어요. 마지막 체육대회인만큼 할 수 있는걸 다 해보자 싶어서 뿌까머리도 해보고 댄스부에서 춤도 추고 반티로 왈왈이인것도 티내고🫠 쌤들이 무슨뜻이냐고 물어보면 설명해드리면서 자랑도 좀 하고.
제가 또 체육을 어느정도 해서 되게 다양한 종목을 나갔는데 친구들이 응원해주면서 '상엽오빠가 보고있다!!', '상엽오빠 보러가자~ 어디로? 서울로', '이거 이기면 상엽오빠랑 결혼이다!!', '최상엽이 보고 있다!' 등등 진짜 엄청 많은 응원들을 해줬어요. 친구들이 저런 응원들을 해주는데 현실성은 좀 없지만 그래도 많은 힘이 되었어요. 그래서 배구도 우승하고 물병세우기도 첫번째 시도만에 세우고 이어달리기도 1등하고. 반별대결 모든 종목을 1등했어요!!!!! 되게 행복했던 하루였어요.
반티 주문할 때 친구들이 볼 생각에 좀 머뭇거렸는데 엄청난 용기를 내서 썼었거든요? 솔직히 이거 안했으면 엄청 후회했겠다 싶더라구요.. 헤헤😚
진짜로 함께 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름과 함께 다녔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오빠 정말 내 가수가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오빠는 저에게 정말 뿌듯한 자랑스런 존재거든요? 저도 부끄럽지않은. 자랑스런. 왈왈이가 될게요. 오빠들이 지금보다 더!!! 훨씬!!!! 빛날 수 있게 옆에서 비춰줄게요✨️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