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풍은 가정용 요리로 히로시마는 음식점 요리로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쌀쌀한 아침이네요..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이번 한주는 정말 바쁜 한주가 될 듯
합니다... 회사일도 그렇고 ....또... 암튼 힘든 한주가 기다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전에 소개했던 일본요리인 히로시마 풍 오꼬노미야끼를 소개 하려고 해요.
일본에 오꼬노미야끼는 두 가지로 분류 된다고 오사카 풍 오고노미야끼 소개를 하면서
언급했었던 히로시마 풍 오꼬노미야끼 기억하시나요?
독립된 재료로 쌓아올리는 방식과 소바 들어가는 게 특징이지요.
또 넓은 철판에 오고노미야끼를 구어 가정에서 만들기가 여건상 어렵기에
우리나라에는 가정요리 오사카 풍 많이 알려진 반면에
음식점에서 히로시마 풍 오고노미야끼 가 더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도 소바 가들어간 히로시마 풍 오고노미야끼를 더 좋아한답니다.
히로시마 풍 오꼬노미야끼 재료
밀가루(1컵),달걀2개, 베이킹파우더1/3숟가락, 참마(선택사항),텐카츠,가츠오부시 한줌,
양배추 한줌,쑥주나물 한줌, 돼지고기(삼 겹 또는 다리 살)3장,오꼬노미 소스,(바베큐소스대체가능),라면사리1/2개,
파래가루 조금, 마요네즈 조금, 다진파조금
볼에 밀가루1컵(종이컵)넣고, 베이킹파우더 1/3 숟가락을 넣어 섞어 주세요.
(오꼬노미야끼 2~3장 분량입니다.)
달걀1개를 넣어주고,
(혹시 재료가 준비 된다면 참마를 갈아 넣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물을 넣고 반죽을 섞어줍니다...
물게 주르륵 흐를 정도로 말이지요,
이렇게 만든 반죽을 랩이나 비닐로 덮어 냉장고에 30분정도 숙성시간을 가지고,
그동안 텐카츠(알갱이튀김)을 준비하고
숙성된 반죽을 달궈진 팬(중불)에 기름을 두르고 1국자 넣어 동그랗게 만들고,
가츠오부시를 반죽에 올리고,
채 썬 양배추를 올려주세요.
그 위에 미리 만들어둔 텐카츠
감자 칩이나 과자류를 준비해서
과자류를 잘게 부숴 올리고,
숙주나물을 한줌을 올려주고,
돼지고기를 올려 주세요.
이렇게 재료들을 차래차래 올려주고 마지막에 반죽을 살짝 뿌려고 어느정도 익혀주다
뒤집개를 이용해서
반대편을 뒤집어 주세요.
(우리나라 부침개 부치듯 뒤집어 주는 거랍니다.)
뒤집어 준 뒤 꾹꾹 눌러 주고
뚜껑을 덮어 익혀주세요.
그리고 라면 1/2개를 삶아 물기를 빼고 팬에 오꼬노미 소스 1숟가락을 넣고
버무리듯 볶아주고,
이번에는 다른 팬에 달걀 1개를 넣고 후라이를 만들어 줍니다.
이때 계란 후라이를 절대 뒤집지 마세요,
( 계란 노른자는 터트리고 살짝 익혀 줍니다.)
계란 후라이 위에 버무린 라면 사리를 올리고,
라면사리 올린 계란 후라이 위에 익혀주던 오꼬노미야끼를 그 들고
계란후라이 위에 올려줍니다.
다시 반대로 뒤집어 주세요.
그러면 계란이 맨 위로 올라오겠지요.
계란위에 오꼬노미소스를 뿌리고.
붓으로 고루 발라주고,
마요네즈를 뿌려주세요.
다진 파와 가츠오부시를 살짝 뿌리고
파래가루를 뿌려주면
부족한 재료지만 히로시마 풍 오꼬노미야끼가 완성이랍니다.
소바가 없어 라면사리를 대체하면서 아쉬움도 있지만
큰 철판이 아닌 후라이팬에서 도 히로시마 풍 오꼬노미야끼를
만들 수 있다는 걸 확인 시켜준 날이었네요...
라면 사리 들어간 두툼한 히로시마 풍 오꼬노미야끼 ....끝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