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말한 잉게보르크 바하만 (Ingeborg Bachmann, 1926 ~ 1973) 출생
잉게보르크 바흐만 (독: Ingeborg Bachmann, 1926년 6월 25일 ~ 1973년 10월 17일)은 오스트리아의 시인이다.
– 잉게보르크 바흐만 (Ingeborg Bachmann)
.출생: 1926년 6월 25일,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사망: 1973년 10월 17일, 이탈리아 로마
.부모: 마티아스 바흐만, 올가 바흐만
.형제자매: 하인즈 바흐만, 이졸데 모서
.연인: 막스 프리시 (Max Frisch, 1911 ~ 1991)
.데뷔년도 : 1953년
.데뷔내용 : 47그룹을 통해 문단에 데뷔
.주요 작품: 시집 ‘유예된 시간’ (1953), ‘큰곰자리의 부름’ (1956), 방송극 ‘만하탄의 선신’ (1958), 장편소설 ‘말리나’ (1971) 등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출생하였고 1956년 <하이데거의 실존철학>으로 빈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예된 시간> (1953)과 <대웅성좌 (大熊星座)의 탄원> (1956)으로 현대독일 시문단에 확고한 위치를 굳혔다.
방송극 <매미> (1954), <만하탄의 선신 (善神)> (1958)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소설 <말리나 (Malina)> (1971)와 <동시대 (同時代)> (1972)를 발표했다.
1973년 9월 25일 자신이 거주하던 로마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치료를 받던 중 약물 (바르비투르) 남용과 중증 화상으로 인해 10월 17일 사망했다.
자살설과 함께 담뱃불로 인한 화상이 원인이라는 설이 스위스 작가 막스 프리시와 사랑에 빠진 뒤 파경에 이르자 오랫동안 방황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떠돌았다.
○ 생애 및 활동
잉게보르크 바하만 (Ingeborg Bachmann)은 1926년 오스트리아 남부 클라겐푸르트에서 태어나 인스부르크, 그라츠, 빈 대학에서 법률과 철학을 공부했다.
1953년 「47그룹」을 통해 문단에 데뷔, 서정시인이자 소설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게오르크 뷔히너상, 브레멘 시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녀는 작가지만 <마틴 하이데거의 실존철학의 비판적 수용> 이라는 논문으로 학위를 받은 철학박사이기도 하다.
비인대학에서 철학과 심리학 독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후 온 유럽사회가 전쟁의 후유증으로 시달리고 있을 무렵, 이성의 부재에 어찌할지 몰라 쩔쩔 매고 있을 무렵, 그녀는 이성과 감성의 상징인 언어를 매개로 세상의 실존과 인간의 실존을 다독이려 한 아름다운 시인이였다.
모두들 언어도 믿지 않고, 자연도 믿지 않고, 사랑도 믿지 않고, 신도 믿지 않고 헤매일 때 그녀는 이미 그 한계의 절정에 다른 언어와 더불어 그 한계를 한 치라도 넘어서려는 시도를 감행 하였던 것이다.
그녀의 언어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하이데거의 실존철학과 “언어의 한계가 바로 내 세계의 한계”라고 토로한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 그 사이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할 줄도 아는 그녀였다.
그녀는 두 권의 시집밖에도, 국내에 소개되어 독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단편집 <삼십세>나 <동시에>, 그리고 새로운 20세기의 러브스토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영화로도 만들어진 장편소설 <말리나>, 50년대, 60년대 텔레비젼이 보급되기 전 대중들의 사랑을 받던 라디오 방송극 <맨하탄의 선신> 등 다양한 쟝르의 글을 쓴 작가였다.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의 강연도 유명하다.
비인 방송국에서 편집인으로 일하기도 하였다.
30세를 전후하여 그녀는 모든 직업을 뒤로 하고 글쓰기에만 몰두한다.
여행을 좋아했던 그녀는 직장을 그만 둔 후로는 유럽 각지를 여행하였는데, 특히 로마에 자주 머물곤 하였다. Max Frisch (1911 – 1991)와 사랑에 빠진다.
막스 프리시 (Max Frisch, 1911 ~ 1991) 노벨상후보에도 여러 번 오른, 그러나 매우 복합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나의 가장 큰 두려움은 반복이다” 라고 스스로 고백할 정도로 끊임없는 변화의 자아를 추구하던 사람이었다.
그는 인간 정체성의 문제를 주로 다룬 작가이지만, 삶과 문학의 허구를 구분하지 않아 Bachmann과의 사랑을 <내이름은 간텐바인> 이나 <몬타우크섬의 연인들>이라는 소설에다 그대로 다 적어 놓기도 하였다.
그들은 1958년부터 62년까지, 즉 그녀의 나이 32세에서 35세이고 그의 나이가 47세에서 50세에 이르는 4년간 거의 동거에 가까운 생활을 하였다.
그들의 관계가 막스 프리시 (Max Frisch)에 의해 파경에 이르자 그녀는 2년여간 글을 쓰지 못 할 정도의 정신적 혼란과 깊은 정체감을 겪기도 하였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고 말했던 그녀는 끝난 사랑의 곤궁함을 벗어나 이미 언급한 단편집과 장편들을 쓴 것이다.
하지만 그와의 사랑이 끝난 후 그녀는 더 이상 “시”는 쓰지 못한다.
인생을 투시하는 철학적인 사고와 새로운 언어로 짜여 있는 바흐만의 작품들은 현대의 고전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자신이 피우던 담뱃불로 인한 화상으로 1973년 10월 17일, 로마에서 객사한 바하만은 『삼십세』, 『말리나』 등 인생을 투시하는 철학적 작품세계로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로부터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다.
평범한 두 남녀의 사랑을 통해 현대에서의 사랑이 지니는 의미를 끄집어 내고 있는 ‘만하탄의 선신’은 아름답고 시적인 표현으로 남녀간의 만남이 안고 있는 진실의 문제에 대해 깊은 울림을 가져온다.
그 외 저서로는 『유예된 시간』, 『대웅좌의 부름』, 『만하탄의 선신』 등이 있다.
○ 작품
주요 작품으로는 시집 ‘유예된 시간’ (1953), ‘큰곰자리의 부름’ (1956) 등과 방송극 ‘만하탄의 선신’ (1958), 장편소설 ‘말리나’ (1971) 등이 있다.
참고 = 위키백과, 교보문고
출처: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