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 만한 제약회사
대다수의 외자 (화이자, MSD, 베링거 기타 등등얀센 제외...)
국내 제약사 중
1.유한양행 ( 회사 자체가 다른 회사와는 달리 설립목적 자체가 품위와 격조가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의 수익의 상당부분을 영업사원에게 분배합니다. 나름대로 전통과 최소한의
제품력이 있기 때문에 약팔 사람들이 일해 볼 만한 회삽니다. 단 어딜 가나 제약은
절대 편하지 않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고 밤 늦게 퇴근하는 거 어느 제약사나
매한가집니다. 회사가 좋다고 영업까지 편할 거라는 착각을 하시는 분은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제약영업하지 마세요.)
2. 동아제약 (박카스에서 조금 밀리고, 약간씩 안 좋은 소문도 있지만 동아는 그래도
제약사중 1위이고, 연봉 및 근무여건이 좋은 편입니다. 또한 영업사원들이 몇달 단위로
로테이션 되는 개같은 경우도 없습니다. 안 맞는 사람은 빨리 퇴사하지만 그래도 일할
사람은 몇 년은 하고 나옵니다. 또한 서류,면접 전형에서 스펙 크게 안 따지고 사람을
봐 줍니다. 한문에 대한 부담 때문에 지원을 망설이는 분이 많지만 그래도
1등은 1등입니다. 약 팔려면 역시 괜찮은 회삽니다. )
3. 중외제약 ( 시장에서 특정 제품에 대한 강한 제품력을 가진 회삽니다. 매출이나
규모 면에서는 약간 밀릴지 몰라도, 역시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어떻게 보면 국내 제약사 중에서 근무하기에는 가장 좋다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규모가 크거나 매출이 좋은 회사 혹은 이름이 알려진 회사 중 안 좋은 회사...
1. 얀센 (얀센 갈 스펙이면 외자 가세요. 본인이 학점,학교,토익 등에서 기본적인 수준을
넘었다면 얀센 가지 마세요. 얀센에선 이런 거 많이 따져서 고급인력 <제약영업이란
틀에서...>을 뽑지만 입사지원자들의 레벨에 맞는 회사가 절대 아닙니다.
특히 본인이 제약영업을 해 보고 싶고, 영어가 될 경우에는 절대로 얀센 가지 마세요.
차라리 외국제약 영업쪽에서는 학교같은 거 별로 안 따집니다. 영어는 좀 해야 하지만...
얀센 별로 제품력 없습니다. 그냥 중상위권의 제약사 중 하나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얀센이 입사지원자들에게 마케팅을 잘 해 먹어서 회사이미지가 좋은 것처럼 과대
평가 됐는데... 그냥 제약삽니다. --; 얀센 가느니 동아,중외,유한 중 한 곳을
선택하십쇼. 더 편하게, 더 오래, 더 많이 받으며 일할 수 있습니다.)
2. 한미 ( 최근 몇년간 급성장한 회사이긴 한데... 사장 마인드가 뭣 같아서
영업사원 알기를 똥 닦고 코 푸는 휴지 정도로 압니다. 영업사원의 교체주기가
몇년이 아닌 몇달 단위입니다. 대다수가 시간 낭비를 하고 나오게 되 있으며,
"빡세게 해 볼 사람은 들어가라"는 '카더라'통신이 유행하는데
모르면 그런 글 쓰지 마세요. --; 한미보다 매출 중상위권 제약사 가는 게 훨씬 낫습니다.
얀센이 한미보다 3배는 낫습니다. 진짜 빡세게 하고 싶으시면 대웅가세요.
대웅은 빡세게 교육은 시켜서 내보내 주니까...
한미는 빡센 교육조차 없습니다. 무조건 내보낼 뿐...
또한 개인 PC 줘서 사생활까지 일일이 다 통제합니다. 원래 영업이란 게 동기들끼리
경쟁하는 거지만 한미는 시간도 안 주고 무조건 경쟁시켜서 닥치는 데로 다 내보냅니다.
이래서 영업사원 근속단위가 달 단위로 끊겨버리는 거죠.
매출과 규모만 클 뿐이지 영업사원 뺑이 쳐서 매출만 올려놨을 뿐 제품력도
정말 별 볼 일 없는 회삽니다. )
이름이 좀 있는 회사 중에서만 꼽아 봤습니다.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들어가시고,
회사 선택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약회사에서 영업사원 대수롭지 않게
취급한다는 것도 명심하시고 들어가세요. 정말 영업에 소신과 패기가 있는 분들은
5년정도 후에는 연봉 5000 넘기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극소수겠지만...
하지만 그렇게 돈을 벌고 싶거나, 영업 빡세게 하실 분은 꼭 좋은 제약사 가세요.
똥약파는 데 가면 몸 버리고, 성격 버리고, 나와 봤자 할 일 없고, 시간 낭비하고
간혹 빚도 지고 나오니 신중하게 선택하시구요.
CF.
마지막으로 주 5일, 야근 이런 거 다 따질 사람이면 절대 Never 가지 마세요.
제약영업이란 거 욕되기 하는 짓입니다. --;
야근은 당연한 거고, 많이 팔려면 때로는 주 7일도 해야 되는 게 당연한 겁니다.
이건 외국계 제약사도 마찬가집니다. 주 5일을 표방하지만 영업사원이 정말 많이
팔고 싶어서 매출로 한가닥 하고 싶으면 당연히 휴일도 없는 겁니다.
(한달 내내 일한다는 얘기도 아니고, 쉬지도 못 하고 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정말 영업사원으로서 성공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으면 주 7일은 감내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괜히 1년에 3000만원씩 주면서 사람 뽑는 거 아닙니다.
정말 빡세게 일해 볼 분들만 들어가세요. 극소수라도 잘 하는 사람들은 돈 잘 벌어갑니다.
카페 게시글
제약회사ㅣ의료
갈 만한 제약회사 가지말아야 할 제약회사...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유유는 어떤가요?
여기도 한미는 안 빠지네...유명하죠..국내 매출 2위지만 영업사원들 피빨아먹고 버리기로...
흠..대웅 면접 볼려고 하고 있는데.. 솔직히 동아는 채용 과정을 보니 먼가 있어보이긴 한데 포기했어요..안타까비~~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요새 편한데가 어디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일일이 검색해서 알던걸..쫘악 정리해 주셨네요.. 검색해도 모르던 걸 알게 해 주신부분도 많이 있구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중외제약 월마다 수액 매출액이 있는 못채우면 자기 돈으로 사야한다고 들었습니다.
한미약품은 심지어 같은 지역내에서도 한미약품 영업사원을 2~3명씩 배치시켜놓고 경쟁시켜서 낙오자 떨군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에 글 올리신 분들은 모두 한미를 정말 싫어하시나봐요.. 없는 말도 지어내시구요.. 한미약품에서 일 하지 않아보셨음 그런말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같은 지역에서 2~3명씩 배치시키는건 전국을 세분화 시켜서 자신의 구역을 지정해줍니다. 개인 거래처 평균 갯수 약국포함 90개 정도 되구요. 괜찮은 사람은 한개 동에 90개의 거래처가 몰려서 오히려 영업하기 편한 조건이 될 수도 있죠. 그리고 한개 팀이 5명 구성 되어 있고 팀 내에서 서로 경쟁 안합니다 -_-; 팀 매출만 맞추면 마감이 편하죠.. 한미약품이 힘든건, 고속성장까지는 아니라도 꾸준히 성장을 해야만 한다는 거죠.. 영업은 파도 임이도 불구하고..
개인 PC는 누가 준데요? ㅎㅎ PDA아니구요? ㅋㅋㅋ 웃겨서 말도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