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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한 일등 항해사
1815년 2월 24일 정오 무렵 여러 달의 긴 항에 끝에 귀항하고 있는 파라옹 호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파라옹 호의 선주인 모렐 씨가 마중을 나갔다. 스무 살쯤 되어 보이는 당테스가 있었다. 이번 항해에서는 르클레를 선장님이 돌아 가셨다. 나폴리 떠난 다음 날부터 열병에 시달려 숨을 거두셨다. 회계원 당그라르는 선주에게 당테스가 엘바 섬에 들러 하루 반이나 머물렀다고 선장이 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었다. 당테스는 선장님의 간절한 부탁 때문에 엘바 섬에 갔다고 한다. 소포 하나를 베르트랑 대원수에게 주라며 마지막 유언을 하셨다. 러시아 원정에 실패한 나폴레옹은 황제 자리에 쫓겨나 엘바 섬으로 귀양 가 있었다. 당테스는 선장이 된 기분에 아버지께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아버지에게 비싼 이자를 받고 돈을 비렬 주고는, 당테스가 돌아오면 생색을 내며 돈을 받아 가는 마음씨 고약한 재봉사 카드루스가 있었다. 당테스는 카탈로니아 마을에 가 메르세데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러 갔다. 재봉사 카드루스는 당그라르와 함께 카탈로니아 마을 앞 술집에서 한잔하기 위해 갔다. 페르낭은 그곳에서 메르세데스에게 청혼을 했지만 당테스와 결혼한다는 말에 안색이 좋지 않았다. 레제르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당테스와 메르세데스는 기분이 좋아 있었다.
2. 끔직한 음모
당그라르는 당테스를 선장자리에서 뺏어내기 위해 왼손으로 펜을 잡아 당테스의 반역죄를 종이에 적고 있었다. 페르낭은 그 편지를 검찰청에 넘겨 결혼식날 당테스는 경찰에게 끌려 갔다. 빌포르 검사는 그 편지를 보고 누구한테 가는 것이냐고 당테스에게 물어보자 파리, 코크에롱 가 13번지의 누아르티에 씨에게 가기로 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빌포르 검사는 당테스가 불리한 증거 그 편지를 불에 태워 버렸다.
3. 지하 감방의 억울한 죄수
네 명의 헌병이 당테스를 한번 들어가면 결코 살아 나오지 못할 죄인들만 가둔다는 무시무시한 감옥 악마의 성에 넣었다. 영문을 모르는 당테스는 희망을 잃고 간수가 주는 음식도 먹지 않았다. 그런데 옆방의 신호 때문에 희망을 가져 굴을 파서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물병을 깨뜨려 유리 조각으로 굴을 파고 있었다. 한 노인이 당테스의 방으로 뚠 굴을 통해 왔다. 그 노인은 간수들이 미친 늙은이라고 부르는 파리아 신부였다. 1807년 나폴레옹보다도 한발 앞서서 이탈리아를 통일하려다 붙잡혀서 1811년 이 곳에서 지내고 있었다.
4.미치광이 신부
다음 날, 당테스가 파리아 신부 방으로 갔다. 파리아 신부는 공기와 빛이 들어오는 작은 창에 머물고 있는 쇠막대의 그림자를 보고 시간을 알고 있었다. 그 신부는 어학 실력으로 수많은 학식이 머릿속에 있었다. 신부는 당테스가 감옥에 온 이유를 알고 싶어했다. 알고보니 당테스를 감옥에 넣은 범인은 당그라르였다. 빌포르 검사는 단지 자신의 출세길을 막는 편지를 불에 태운 뒤, 엉뚱한 죄를 당테스에게 뒤집어 씌웠다. 당테스는 그 신부에게 반 년도 안돼 많은 어학을 얻고 여러 공부를 이해하여 학식을 얻었다. 신부는 두 번째 발작을 얻어 상태가 좋지 않았다. 빨간 약을 먹여 다행히 정신을 차렸지만 언제 세 번째 발작이 올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다. 종이 조각을 당테스에게 보여주더니 스파다 일가의 마지막 사람 스파다 백작이 남긴 것이라며 다른 종이를 줘서 합쳐 봤더니 몽테크리스토 섬 안에 많은 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 날 밤, 신부에게 세 번째 발작이 찾아왔다. 그리고 세상을 떠났다.
5. 다시 세상으로
다음 날 아침 간수가 신부를 보고 이프 성채 수비대 사령부의 장교와 함께 의사가 와서 감시를 했다. 기품 있는 분이라며 새 자루에 넣어 장사를 치루기로 됐다. 당테스는 자신이 복수해야 할 녀석들 때문에 새 자루 주머니에 자신이 들어가고 신부는 자신의 침대에 눕혀 이불을 머리까지 씌웠다. 작은 칼을 손에 쥐고 있었다. 간수들이 자루를 던지자 당테스는 비명과 함께 자루를 칼로 자르고 나왔다. 헤엄치기라면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 당테스도 높은 파도에 휩쓸려 죽을 고비를 넘겼다. 목표는 이프 성채에서 4킬로미터쯤 떨어져 있는 무인도 타브랑이었다. 마침 부서진 배가 있어 선원의 옷을 벗겨 자신이 입고 구조 요청을 했다. 당테스는 자신이 마르타에서 태어난 선원이라며 노트르담 사원에서 10년 동안 머리와 털에 손 대지 않기로 맹세해 머리와 수염이 길다고 했다. 10년째 되는 날이 오늘이었다. 1829년 2월 28일에 구조되었다. 벌써 서른 세살이 된 당테스였다. 그 밀수선은 몽테크리스토 섬으로 가게 됐다. 당테스는 자콥과 총을 들고 아기산양을 잡기로 했다. 당테스는 높이 4,5미터나 되는 바위에서 굴러 떨어졌다. 당테스는 자신을 두고 2,3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하며 그를 위한 먹을 것과 총과 화약, 움막을 주고 배는 떠났다.
6. 확인
당테스는 빠르게 바위에서 바위를 타고 섬의 꼭대기에 갔다. 스파다의 유언장에 있는 동쪽의 작은 만도 바로 눈 아래 있었다. 바위 그늘에 표시된 암호를 찾아 냈다. 동굴 입구로 들어가자면 돌을 들어내야만 했는데 힘으로 되지 않아 화약을 이용해 동굴로 갈 수 있었다. 제1동굴을 지나 제2동굴로 갔다. 3백 년 동안 지하에 파묻혀 있던 스파다의 보물을 찾았다. 첫 번째 칸에는 금화가 두 번째 칸에는 순금 덩어리가 세 번째 칸에는 보석들이 있었다. 당테스는 밀수선을 떠나 제노바로 가 최고급 요트 한 척을 주문했다. 그리고, 세 칸으로 구분되어 있는 비밀 상자를 특별 주문했다. 그는 몽테크리스토 백잘이라는 여권을 보이고 마르세유 땅을 밟았다. 그 뒤, 여인숙에서 한 신부가 카드루스에게 와 당테스 소식을 듣게 된다. 그가 죽었다는 말에 카드루스는 과장된 표정을 보였다. 그 신부는 부소니 신부였다. 문제는 이탈리아 부자가 석방되면서 당테스에게 커다란 다이아몬드 한 알을 주었다. 그는 세 친구와 아버지 그리고 약혼한 여자에게 나눠 주라고 부탁했다. 그 다이아몬드 가격을 5만 프랑이었다. 카드루스는 당그라르와 페르낭이 당테스를 감옥에 갇히게 한 범인이라며 보석을 얻게 된다. 메르세데스와 모렐 씨가 늘 찾아가 노인을 돌보아 주었는데 선물로 빨간 지갑 속의 돈이 손도 대지 않은 채 있었다. 약혼녀인 메르세데스는 출세한 페르낭이 오자 결혼했다.
7. 은혜를 갚고
감옥 검사관이었던 보비르의 사무실로 영국 신사 한 사람이 찾아왔다. 보비르는 이프 tdjco를 순시할 때 당테스를 만났던 바로 그 검사관이었다. 모렐 상회에 빌려 wtnls 20만 프랑의 돈을 우리 화ㅣ사가 대신 갚기 위해 온 것이라며 영수증을 받았다. 모렐 상회가 두 곳에 진 빚 30만 프랑을 대신 갚아 준 톰슨 앤드 프렌치의 직원을 모렐 씨는 공손한 태도로 맞이했다. 파라옹 호가 아프리카 서해안 카나리아 제도 부근에서 침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모렐 씨의 딸 쥘 리가 걱정하고 있었다. 마지막 희망을 갖고 파리에 잇는 당그라르의 저택을 갔다. 당테스의 아버지에게 얼마간의 돈을 넣어 선물했던 그 지갑에 톰슨 상회에 갚아야 할 어음이 지불이 모두 끝났다는 영수증이 있었다. 그리고 파라옹 호가 똑같은 모습으로 오고 있었다. 선원들은 뱃사람 신드바드가 도와줬다고 했다. 모렐 씨는 당테스가 한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엄청난 일이어서 가만히 있었다.
8.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등장
1838년 5월 21일 오전 파리의 엘데 거리에 있는 모르세르 백작의 궁전 같은 저택 qkRKxco 응접실에 세 젊은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집주인 모르세르 백작의 아들인 알베르 자작, 나머지 두 사람은 그의 친구인 드브레와 보샹이었다. 드브레는 내무대신의 비선관이고, 보샹으 이름난 신문 기자였다. 친구 르노 남작이 대위 계급장을 단 늠름한 젊은이 믹시밀리앙과 왔다. 자신을 아라비아에서 토인들에게 붙잡혀 죽을 뻔한 상황에서 구해 준 생명의 은인이었다. 그리고 산적 두목 루이지 반에게 자신을 구해준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온다고 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오자 아름다운 모르세르 백작 부인이 쓰러지고 있었다. 알베르가 마차를 빌리라고 했지만 그는 백만장자도 사기 어려워하는 르레크라는 명마를 가지고 있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자신의 저택 샹젤리제 30번지에 마련한 집으로 왔다. 흑인 노예 알리와 베르투치오 집사의 지시로 집을 관리하며 백작의 시중을 들고 있었다. 그는 모르세르 백작의 은인이라 당그라르 남작도 빌포르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바로 당테스였다. 코르시카 출신인 베르투치오는 죽의 형의 원수 때문에 빌포르 검사의 뒤를 밟았던 사내였다. 빌포르가 죽지 않아 아기를 형수에게 맡기고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생메랑 후작이 내놓은 퐁텐가 28번지의 오퇴유 별장을 손에 넣었다. 그 곳에서 서 있는 나무 밑을 보자 갓난아이의 백골이 들어 상자에 들어있었다. 빌포르 검사의 부인은 당그라르 부인이 놀자 쓰러질려고 하자 빨간 약을 넣어 살렸다. 그 약은 파리아 신부에게 당테스가 먹였던 약이다. 그 약은 한 방울 먹으면 사람이 살아나지만 두 방울 이상 먹으면 사람이 죽는다. 그는 에두아르에게도 먹여 살려 냈다. 그 약 제조 방법을 검사 부인에게 가르쳐 주었다.
9. 치밀한 복수 준비
자정이 넘어야 파티가 끝나고 안드레아 카발캉디 자작은 대문 밖으로 가 마차에 올라 탔다. 카르두스와 어느 사나이는 감옥 동창생이라 하면서 100프랑을 주었다. 베네데토라는 사람과 카르두스와의 만남은 이상했다. 당그라르 부인은 빌포르와 만나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정체를 의심했다. 그래서, 백작과 친한 이탈리아 인 부소니 신부와 영국인인 월모어 경을 만나 백작에 대해 물어봤지만 존경심을 품고 있고 대답이 똑같해 알 없었다. 당그라르가 몽테크리스토 백자그이 저택에 가 에스파냐 증권에 투자했다가 실패해 이탈리아 자콥 상회가 무너져 170만 프랑이나 손해를 보았다며 울상하게 말했다. 안드레아 카발캉디 자작은 당그라르를 사윗감으로 점찍었다. 백작은 하이데라는 아가씨가 그리스의 악기 구즈를 연주하여 알베르에게 보여주었다. 하이데는 터기의 노예 시장에서 아르메니아 인 부호에게 팔렸다가 터기 왕에게 팔려 백작이 에메랄드를 바쳐 집으로 데리고 왔다. 하이데는 그 전 자신의 시절을 말했다. 별장 지하실에 보물 상자와 금화 자루, 그리고 그보다 많은 화약 상자들이 있었다. 네 명의 터기 병정이 와 별장을 부수고 왔다.
10. 첫 번째 희생자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오퇴유 별장에서 지내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서류를 훔친다는 편지에 종인 벙어리 알리와 함께 샹젤리제의 저택으로 갔다. 권총을 들고 알리는 도끼를 준비했다. 신부가 입는 검은 옷을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입었다. 그리고 칼로 찔러도 들어가지 않는 조끼를 입었다. 서류를 훔치려는 사람은 카드루스였다. 카드루스는 백작을 부소니 신부로 착각했다. 월모어 경의이라는 영국 사람의 도움을 받아 감옥에서 나왔다. 베네데토라는 젊은 코르시카 친구와 함께 탈출했다. 갑자기 카드루스가 단도를 들어 백작을 노렸다. 하지만 백작은 팔목을 비틀었다. 카드루스가 담을 넘어 가자 베네데토가 기다렸다가 그를 죽였다. 백작은 그를 찾아 숨이 끊이지 않은 것을 알고 베네데토가 저질은 일을 편지에 적게 했다. 백작은 카드루스에게 자신이 당테스라는 사실을 밝힌다.
11. 벗겨진 가면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저택 앞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이야기로 들끊을 즈음이었다. 알리 파샤의 군사 고문으로 있던 프랑스 대령 페르낭이 성주를 배신하고 터기 황제에게 성을 팔아먹은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는 소식이 오자 모르세르 백작이 위험했다. 아들 알베르는 모르세르 백작의 진짜 이름이 페르낭임을 알고 있었다. 신문 기자로 알려진 보샹에게 그 기사를 발간시키지 못하게 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알베르와 함께 1주일 정도 프랑스 북부에 있는 별장에 가기로 했다. 알베르는 가족상태가 좋지 않아 백작에게 말 한 마리를 빌려 집으로 돌아갔다. 모르세르 백작의 사실이 밝혀지고 청문회에서 해명 연설을 했지만 알리 파샤가 죽고 아내와 딸을 모르세르 백작에게 맡기겠다고 유언했다고 했다. 하이데는 그리스 어로 된 신분 증명서와 아라비아 어로 된 노예 매매 계약서로 알리 파샤의 딸이고 노예로 팔렸음을 증명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복수를 준비했다. 그의 칼과 권총 실력은 뛰어났다. 알베르는 백작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오전 8시 뱅센 숲에서 결투 약속을 했다.
12. 두 번째 희생자
모르세르 부인은 백작에게 알베르를 다치게 하지 말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이 메르세데스라고 하며 죄는 자신에게 있다고 했다. 하지만 백작은 그 편지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다고 했다. 백작은 메르세데스의 부탁에 알베르를 해치지 않겠다고 했다. 백작은 유언장을 썼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약속 시간과 장소에 오자 알베르는 백작이 정정당당하다는 사실을 알고 깨끗하게 끝났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페르낭에게 자신이 당테스라는 것을 알리고 총 소리와 함께 페르낭은 생을 마쳤다.
13. 거듭되는 사건들
안드레와 당그라르의 외동딸인 외제니의 결혼식이 열리는 날이었다. 경위는 베네데토의 실체를 알고 있었다. 빌포르 검찰총장의 첫 번째 부인의 아버지 마르키즈 드 생메랑 후작이었다. 마차 속에서 급성 뇌일혈로 병원으로 갔지만 숨이 끊어졌다. 후작 부인은 충격으로 남편의 뒤를 따랐다. 중풍으로 쓰러져 말 못하는 빌포르 검찰총장의 아버지인 누아르티에 노인을 돌보던 하녀가 죽었다. 또, 딸이 죽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믹시밀리앙에게 가 당테스라는 본명을 밝혔다.
14. 악의 심판
베네데토는 포르스 형무소에 갇혀 있었다. 카드루스와 함께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 준 사람, 안드레아 카발캉디 자작이란 칭호와 함께 백만장자로 변신해 있었다. 재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안드레아 카발캉디 자작, 아니 베네데토의 재판을 구경하려고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제라드 드 빌포르라는 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갓난아이 땅에 산 채로 있던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증거는 빌포르 검사였다. 그와 베네데토는 너무나도 닮았다. 빌포르의 아내는 쓰러져 있었고, 아들 에두아르는 안락 의자에 잠들어 있었다. 발랑틴을 위해 기도해 준 부소니 신부가 아버지 누아르티에 방에 있었다. 하지만 그는 부소니 신부가 아닌 당테스였다.
15. 고통과 용서
마차를 몬 듯 사나이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다. 그 사나이는 고아원에 지불해야 할 5백만 프랑을 하루 미뤄 놓고는 파리에서 도망쳐 나온 당그라르였다. 하지만 510만 프랑의 돈이 있었다. 당그라르는 알베르에게 들은 산적의 동굴에게 끌려갔다.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저녁으로 통닭 한 마리를 시키자 모든 음식이 프랑스 돈으로 10만 프랑이었다. 그들은 그가 510만 프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결국 대장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밤파가 아니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본 당그라르는 기뻐했지만 그는 당테스였다. 무리 셋 중에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아내와 아들을 죽인 검사는 미쳤고, 페르낭도 아내와 아들에게서 버림받은 채 자살했다. 당그라르는 음식을 먹고 냇가에 내동댕이쳐져 있었다.
16. 사라지는 흰 돛대
요트 뱃머리에는 키가 큰 젊은이가 생각이 많은 표정으로 서 있었다. 마르세유에서 몽테크리스토 백작과 한 달 후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던 막시밀리앙이었다. 몽테크리스토 섬에 닿았다. 동굴 별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막시밀리앙의 부탁대로 죽게 해주기 위해 백작은 빨간색 물약을 마시게 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잠에만 들었을 뿐 정신을 차려보니 발랑틴이 있었다. 발랑틴은 막시밀리앙을 껴안으며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말한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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