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소화력이 좋지 못해 그 핑계도 있어서 반주를 하곤 한다. 왕실에는 임금의 소화를 돕는 소주방도 있다고 하잖는가? 요 근래 칡 차를 매일 마시니 목도 안 마르며 술도 뜸하고 왠지 싫어진다. 단지 주말 산악회에서 마실뿐이다. 설 날 선물에 양주가 빠질 수 없다. 나는 보통 이마트를 애용하는데 발렌타인17년산이 십여 년 전 가격과 똑 같을 정도로 싸다. 약 11만 원인데 그 절반 가격이면 부담이 없겠다. 일전에 사위들에게 조니워커 약 6만 원 짜리를 내 놨더니 좀 쓴지 별로 안 먹는다. 역시 위스키는 17년산은 돼야 입에 맞는 모양이다. 그래서 어제 롯데빅마트에 갔더니 이마트에서 안 보이던 ‘윈저 17년’이 있다 회원가로 36,800원이다. 더구니 세 병샀더니 십 만 원 넘는다고 상품권 일 만 원을 준단다. 횡재한 기분이다
첫댓글 아~! 옛날이여7~80년대 그 시절 룸싸롱가면7-~80만원씩하던 술값이라서먹다남으면 술집에 보관하면서먹던 기억나고 그 옛날 명절날상사한테 양주도 선물하던시절그때 월급보너스 받은돈 룸싸롱안가고 돈모았으면 개고생 안하고잘살낀데 헛지랄해서 인생말년에요렇개 개고생하고 삽니다 쩝지기님 노량진벙개 알았지유?
술 담배 안 하고 그 돈을 모으면 집 한 채 선다는 말이 있지요. 그러면 주당과 골초들은 마누라에게 다 쫒겨 나야해요. 제 앞가림도 못했으니. 그러나 스트레스를 안고 살면 단명해요그리고 그때 그시절 키우던 금 송아지는 다 컸는지. 아니면 술 바꿔 먹었는지? 아! 그 금송아지가 나를 부르는구나
첫댓글 아~! 옛날이여
7~80년대 그 시절 룸싸롱가면
7-~80만원씩하던 술값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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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안 하고 그 돈을 모으면 집 한 채 선다는 말이 있지요. 그러면 주당과 골초들은 마누라에게 다 쫒겨 나야해요. 제 앞가림도 못했으니. 그러나 스트레스를 안고 살면 단명해요
그리고 그때 그시절 키우던 금 송아지는 다 컸는지. 아니면 술 바꿔 먹었는지? 아! 그 금송아지가 나를 부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