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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명품시장으로 잘 알려진 미국 워싱턴주의 최대도시 시애틀시의 북쪽에 있는 "프리미엄 아웃렛" 이라는 </P>
<P>명품 판매시장에 당일치기로 갔을 때 얘깁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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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매장까지는 밴쿠버 국경에서 승용차로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는데</P>
<P>이런 외딴 곳에 드넓은 매장을 설치한 이유는 북미를 찾는 관광객들을 노린 것으로 보였습니다. </P>
<P>전세계 여성들이 이곳을 찾아 경쟁적으로 명품을 사 가는 곳...</P>
<P>공장 직영 형태로 운영되어 값이 싸다는 소문이 있지만 꼭 그런 것 만은 아니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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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른 아침부터 빗속을 뚫고 미국 국경에 도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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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1DD1024AF6E09C36" width=720 vspace=1 border=0 actualwidth="7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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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밴쿠버에서 미국 땅을 육로로 넘어가는 곳은, '와이트 락' 이라는 곳과 '써리' 가 있는데 여긴 써리 쪽 국경입니다</P>
<P style="TEXT-ALIGN: left">화이트락은 비즈니스 전용 차량 만 출입이 가능하고, 써리 쪽은 비즈니스용 차량과 일반 차량이 출입할 수 있다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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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의 입국심사관들은 고압적 자세와 말투로 관광객들을 대했는데, 마치 피의자를 심문하는 듯....</P>
<P>심사관 앞에서 관광객 모두가 엄지손가락과 손바닥 지문을 찍고 얼굴 촬영도 한 뒤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P>
<P>육로로 넘어가기 때문에 밀입국이 염려되어 심사가 까다로운 것으로 보였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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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도 그렇지 돈쓰러 간다는데,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닌가.... 화장실도 못 쓰게 하고.... 미국은 테러 예방책이라고 말하지만</P>
<P>미국의 장래가 걱정됐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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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 일행 12명이 입국심사를 받는데 50분 가량 소요됐고, 그들은 국경 통과료 명목으로 1인당 6불씩 받아 챙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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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입국 심사를 마치고 명품 매장으로 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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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입구에 간판이 보이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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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런 모습의 단층 건물 매장이 줄줄이 연결돼 있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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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여기서 제일 인기가 좋다는 핸드백 명품 브렌드 "COACH' 매장 입구의 모습,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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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OACH 핸드백 매장 내부의 모습, 아침 10시에 문을 열자마자 들어선 여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북적였는데, </P>
<P>이 사진은 오후에 찍은 것입니다. (사진 상태가 좋지않아 미안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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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명품이라고 해봐야 거의 모든 상품은 MADE IN CHINA 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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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장 구경을 마치고 </P>
<P>점심때가 되어 ,킹크랩' 을 실컷 먹을 수 있다는 근처 카지노호텔의 부페식당으로 갔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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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저 리조트의 앞쪽 단층 건물 모두가 슬럿 머신과 포커와 블랙잭을 할 수 있는 곳이며, 이 도박장을 통과해야 부페식당에 들어갈 수 있는 구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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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담배연기 자욱한 도박장.... 곳곳에 놓여진 재떨이에서 담배꽁초가 연기를 내뿜고 있었고</P>
<P>담배를 꼬나문채 양손으로 슬롯머신 단추를 누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유난히 많았는데, </P>
<P>숨쉬기 어려울 정도로 담배연기가 차 있어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저들의 건강은 누가 보살피나......</P>
<P>마치 30년 전으로 후퇴한 느낌이었습니다. </P>
<P>미국의 장래가 암울해 보였습니다. 캐나다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풍경......</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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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밴쿠버에선 매일 모집된 시니어들을 실어 나르는 버스로 원정도박을 이곳으로 온다는데 ... 1인당 10불씩을 낸다던가...?</P>
<P>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후레쉬 없이 찍은 겁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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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도박장과 함께 붙어있는 '이글스' 라는 부페식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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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P>
<P>요금은 1인당 10.95 달러인데, 50세 이상이면 시니어 대접으로15%를 할인해 줍니다</P>
<P>이 날 시니어 2명이 세금을 포함해서 20.18 달러를 냈고..... 메뉴는 다채롭고 푸짐했으나 킹크랩은 못봤고... 새우 파스타가 먹을만 했습니다. 이 날 우린 저녁 식사도 미리 해결하고 나왔습니다. 객지에선 괜시리 배가 고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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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요 다음엔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네바다주의 볼거리를 차례로 올릴까 합니다. </P>
<P style="TEXT-ALIGN: left">가 보신 분들이 많을 것이므로 간단히 올리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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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
서진원
추천 0
조회 359
09.12.05 08:4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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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경 잘 하였습니다...사진과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관광 잘 하였습니다...풍산도 일본에 가기 싫은 것이 지문 찍고 죄인 취급하는 행위가 싫어서 안 갈려고 합니다....미국갈 때 손지문에 눈도장 등 정말 ? 기분 좋지 않은 것 ?
명품이 메디인 차이나 ?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풍산
우리나라 여주의 아울랫을 연상 하게 되네요 혹시 여주 아울랫은 그곳을 모방한것 아닌가?.
간판에 Brand 이름과 함께 Factory라는 글자를 같이 붙여 놔서 공장도 가격이라는 싼 인식을 주려고 한듯 하네요...미국 Visa 는 있어야 겠군요..
가보신 분들이 그렇게 많은 강...간단하게 소개 해 주지 않아도 괞찮겠는데요...아이 쇼핑 잘 했습니다..거듭되는 미국 대륙 견문록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