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라는 전도사
1960년대 중반에 울나라 지도 토끼 꼬리지방
경상도 해안 지방 "구룡포"에서 태어나
전처 자식 넷이나 있는걸 모르고 후처로결혼한
미모의 어머니에 막내로 태어나
평소엔 멀쩡 하시다 술남 드시면 폭력과 의처증이 심해
쫒아다니며 죽을 만큼 날마다 때리는 아버지를 피해
어머니는 친정인 "청송으로 달아나고 열살때 부터 구걸하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한가지 소원을 말하라던 선생님께
기도의 방법을 배우고
날마다 두손모아 엄마 만나게 해 달라는 기도와
교회에 가면 얻어 먹을수 있다는 말에 찾게된 교회였으나
친구들이 놀리고 거지라 싫어해 나오던길에
주일학교 선생의 사랑으로 씻겨주고 먹을걸 주시던
사랑을 처음 체험 선생이 되는게 꿈이되고.....
13살 나이에 24살 연상인 의붓 오빠에게 성폭행 당하고
바다에 빠저 죽으려 들어 간것을 파도에 밀려
해초로 얽힌 몸으로 모래사장 에서 살아나
어머니 친정인 청송을 찾아 헤메고 간신히 만났으나
그후 식모로 어머니도 떠나고 13살부터 어머니 주선으로
본인도 남의집 식모살이에...
친정 올케가 병환으로 위독 다시들어간 아버지집에
그 큰 오빠는 지리산 아래 뱀장수 집을 운영
뱀 방에서 피하다 피한 또 한번의 성폭행
그후 정신 분열증
과거를 말못하고 다시 찾은 가난한 어머니와 생활
남의 페허를 손수 흙발라 나무며 산나물을 뜯어 장에팔아
연명 하던중 두번째 산 나무에 목메 자살기도.....
나뭇군 동네 할부지께 발각되 작데기로 맞아 죽을뻔
젊고 크고 그런데로 생긴 날씬한 젊은 여인이
참 파란만장도 한 삶이었다
초딩3년 중퇴로 한글도 다 모르는
그래서 원고도 없는 성령의 역사로만
그러나 이젠 두려움 없이 감사로만 살게된 동기를
지식인들로 꽉메운 몇천명의 울교회 교우들을 숨소리도 죽이고
때론 웃기고 울리고 이제 첫날이 갔다.....
~ 계속 ~
첫댓글 어느 한 여인의 파란 만장한 인생 여정이 마침내 신앙의 힘으로 마음의 안식을 얻을 것 같은 전개가 예상 됩니다 ... 찬미님 . 이 글을 새로 만든 시리즈 연재글 방으로 옮기겠습니다 ... 그 방에는 여러번에 걸쳐서 연재를 해도 되니 , 다시 정식으로 여러편으로 나누어서 올리시는게 어떨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