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부터 6개월, 다시 2년 뒤 임상 연구팀은 김씨의 심장을 MRI(자기공명영상장치)로 촬영했다. 김씨의 심장 기능 상태는 약간 개선·유지로 판정됐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강현재 교수팀은 자신들이 개발한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위한 줄기세포치료법 사용 허가를 보건복지부 산하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 지난해 11월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올 상반기 이 치료법이 승인 받으면 우리나라는 세계 첫 심근경색 환자용 줄기세포치료법을 의사들이 제약 없이 시술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심근경색 치료용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이 세계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아 줄기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치료법 간 경쟁도 예상된다.
김 교수는 “우리 치료법보다 나을 게 없는 줄기세포치료제가 고가(1회 시술당 1000만원대)에 팔리는 것을 보고 줄기세포치료법 상용화가 환자들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했다”며 “시술이 허용되면 시술비는 100만원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시판 허가된 줄기세포치료제는 줄기세포를 채취한 뒤 이를 배양해 환자에게 되돌려주는 데 한 달가량 걸린다. 김 교수팀의 줄기세포치료법은 심근경색 발생 뒤 5일 내에 줄기세포가 환자에게 주사된다(1주일 내가 이상적).
첫댓글 아이고 흑흑 쪼금만 일찍 흐시쥐,,,,내돈,,,내돈,,흐흐흑 전에 병원에서 2박3일 동안 진료비가 1백 6십여만원이었는뎅ㅇㅇㅇㅇ요번거는 얼매가 될라라,,,으아!!~~`파파파팟
그러셨나요 부슨 일이신지 모르지만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추천~! 일등이닷~~
김 교수는 “우리 치료법보다 나을 게 없는 줄기세포치료제가 고가(1회 시술당 1000만원대)에 팔리는 것을 보고 줄기세포치료법 상용화가 환자들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했다”며 “시술이 허용되면 시술비는 100만원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래요 깡마른 체격이지만 우직하게 김 교수님 성체줄기연구 외길을 참 오래 걸어오셨는데 항상 환자와 가족들 걱정이지요. 관심에 감사합니다
카피카피님,
나름의 부담감도 크실텐데도 불구하고, 흔히 접하지 못할 현장감을 그대로 솔직히 공유해 주시는 님 덕에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인과응보님과 광장님들 관심에 감사합니다. 전에는 참 부담감이 많았셨는 데 저도 살고 아픔이들이 살아야 하니까요 찾아뵈야 했고 발품을 팡아야 했는 데 그 덕에 참 많은 연구자님들과 교류하고 함께 고민하고 희망을 주시려고 애쓰시는 연구자님들을 뵈면 자연히 눈시울을 붉히게 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