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그림자🌸
-이현화-
꽃이 되고 싶었다
욕심없는 마음 가난한 꽃이 되고 싶었다
꽃의 눈물 속에서
피고 지고 지고 피다가
햇살 한 줌 받으며
꽃가마 타고 올라가는 꽃
봄꽃길 위에
꽃그림자같은 외로운 가시내 하나 서 있다
살아간다는 것은
상처를 보듬고
꽃 피우는 것이다
첫댓글 언제봐도 이쁘고 기분 업 시켜주는 고마운 꽃~^^
첫댓글 언제봐도 이쁘고 기분 업 시켜주는 고마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