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your turn~
You are my angel Dasom
지난주에 여호수아형제님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새노래 자매님에게 무언가를 얘기하신것 같아요.
영어로 통역해 주시지 않아서 저는 잘 모르겠지만, 계속 보고 있었어요.
자매님이 형제님이 말씀하신것에 동의 하는지 안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마스크를 쓰셨어요~
아마도 형제님이 마스크는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신것 같아요~그쵸?!
마스크 자체는 편하지 않고 불편하지만, 내 자신만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내 주위의 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들을 먼저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신것 같아요.
처음에는 자매님의 얼굴이 뭔가??하는 표정이었지만, 나중에는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마스크를 하셨어요.
그장면이 한주동안 저에게 머물러 있었어요~~~
사실 자매님이 마스크를 쓰고 안쓰고는 저랑 상관이 없어요.
왜냐하면 억지로 하게 할수도 없고 당신의 선택이니까요~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한들 우리가 뭘 할 수 있겠어요~~
그렇지만 그 장면이 한주동안 계속 저를 떠나지 않았던 이유는,
자매님이 동의하던 안하던 상관없이 형제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으셨다는 거예요.
그래서 순종하셨고….
비록 호다(HODAH)에 오시기는 했지만, 왜 그 말씀을 받으셨을까~~하고 생각해 보았어요.
왜냐하면10년을 넘게 호다(HODAH)에 다녔던 사람들도
마스크에 대한 형제님의 말씀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그들은 그 말씀은 형제님의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그들은 그것을 잡지 못했어요.
오신지 얼마안된 새노래 자매님은 잡으시는데, 왜 그들은 잡지 못했을까요?
새노래 자매님은 얼마전에 사역받고 악한영이 나가 깨끗한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서 형제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순수하게 받아드릴 수가 있었던 거예요.
참 감사해요~
마스크를 썼다고 감사한게 아니라,
형제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는 거예요~
여호수아
별거아닌것 같은데 큰일이예요~
이 문제로 10년을 넘게 있었던 사람도 떨어져 나가요~
그게 교만이거든요~~~~
‘자기소견대로’ 하는 거예요~
와서 말씀을 들으면 좋은데~~~ 그게 안듣겨요~
안듣긴다는게 본인은 잘 몰라요~
각종 이유와 핑계를 대요~
핑계의 영이라는 것이 있거든요~~
핑계귀신은 뭐~~~~~~~~~든지 핑계가 있어요~~~ㅎㅎㅎ
어~~떡하든지 핑계가 있다니까요~~~
그런데 본인은 몰라요~
본인은 당연한 줄로 안다니까요~
사역을 받아야지......
다솜
이주전에 여호수아형제님이랑 베이커리에 갔었어요.
왜냐하면 동생 보미나가 형제님을 위해 파이를 구워서 제가 전해 드렸거든요~
그래서 형제님은 감사의 뜻으로 빵을 살려고 했던 거예요.
우리는 보미나가 좋아하는 것을 고르고,
그리고 형제님이 갑자기 저를 보시더니, ‘헤이, 너도 여기에 있으니까, 하나 골라봐~’라고 하셨어요.
평소의 저라면 형제님이 돈을 쓰게 하고 싶지가 않아서,
그냥‘아뇨~~됏어요~~ 괜찮아요~’라고 했을 거예요.
그런데 그때 형제님이 어느 페스츄리를 하나 집어드시는 거예요.
사실 그 페스츄리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제가 사는 얼바인에서는 그 페스츄리를 찾기가 무지 힘들거든요~
순간 먹고 싶은 욕구가 훅 올라와서, 형제님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Can I have that one? 저도 그거 하나 해도 돼요?”
그래서 형제님이 그 페스츄리를 사주셨어요.
저는 그 맛난 페스츄리를 먹을것에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고맙다고 인사하고 빵집 문을 나왔어요.
그런데 빵집 문밖에 누가 기다리고 있었는지 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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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mallard)였어요~~~~~~~~~~ㅎㅎㅎ
보통 야생동물들은 사람들이 가까이 가면 도망가잖아요~
그런데 이 오리는 도망가지도 않고 우리를 뻐꿈뻐꿈 쳐다보아요~
그래서 우리는 그 오리에게 페스츄리를 뜯어주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마치 3주 정도 굶은듯, 페스츄리 조각들에 막 들이대기 시작했어요~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자기가 먹을수 있는지 없는지 체크도 안하고 막 먹어대요~
오리들이 냄새로 먹을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오리는 뭐든지 먹겠다는냥 그냥 들이대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우리는 더 주고 더 주고~~~~
결국 어느정도 남은 빵은 거기 한 켠에 두고 우리는 그 자리를 떠났어요.
저는 가다가 뒤를 돌아 보았어요~
그 오리는 입안 가~~~~~~득 빵조각으로 채웠어요.
넘기지도 않고 양쪽 볼 가~~~뜩 채운뒤, 어딘가로 향했어요~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자기처럼 배고플 와이프나 여자친구, 새끼들을 향해 간 것 같아요~~~
제가 그것을 보면서 생각했어요,,,
아~ 그 페스츄리는 나를 위한게 아니었구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하나님의 피조물을 위한 것이었구나~~~~
그래서 내가 사고싶은 유혹이 들 정도의 페스츄리가 거기에 있었던 거구나~~
왜냐하면 하나님은 저의 유혹을 사용하시어 당신의 피조물을 먹이고 싶으셨던 거예요~~~
저 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는데, 그때 이 오리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아마도 있었겠지요~~~~
그런데 우리가 그 빵집 문을 나왔을때, 문자그대로 그 오리가 우리를 딱 올려다 보는 순간,
우리는 서로 눈이 마주친 거예요~~~
마치 ‘내가 너희를 기다리고 있었어~~’라는 눈빛으로~~~
여호수아
우리가 빵집 문을 나오는데, 오리가 바로 문앞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문 옆쪽에 있었어요.
그 오리가 저를 가만~~히 보고 있는 거예요~~~
제가 그것을 보는순간, 제 가슴을 꽉! 치는데~~~~~~~~~~~~~~~~
오리가 막 움직이는게 아니라, 가만~~~~~~히 조용~~~히 있어요~~~~~~~~~~~
우리가 가니까, 우리를 딱 져다봐요~
이 모습을 보고 무엇이 떠올랐냐면요,,,
옛날에 만난 여자홈리스…
비오는날 우산쓰고 우뚝커니 서 있던 여자 홈리스…
비가 오니까, 아~~~무도 돈을 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거들떠보지를 않아요~~~
저는 차량 뒤에서 보고 있었고.....
그런데 그 오리를 보는순간, 딱 그모습이 떠올랐어요~~~
그 모습이 꽉!!치는데~~~~~~~~~~~~~~~
아이구~~ 쟤(오리)가 여기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네~~
그때 빗속에 홀로 있던 그 여자홈리스가 생각나는 거예요~~~~~
그 오리는 다른데 가지도 않고 빵집 옆에서 누군가 나오는것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예요~
푸더덕 거리지도 않고, 가만~~~~~~히 조용~~~~히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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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얼마나 애처로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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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제 가슴에 박혀 있었어요........
빵을 주니까, 정말 게걸스럽게 먹더라구요~~~
그 빵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데, 그런마음이 안들었을까~~~~~~~
안들지~~~나도 옛날에 그렇게 하질 못했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말랑말랑해져서~~하는거지~~
사실 내가 하는게 아니고, 그분이 하게 하시는 거지만.....
비오던 그날, 제가 소리쳤었어요~
“아니, 비오는날 왜 거기에 서 계셔서 제 마음을 아프게 해욧~~~”
아니, 햇빛 나는날 서 계시지......
그 오리도 계~~~~속 거기 있었던 모양이라~
뭐 달라고 꽉꽉거리는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어요......이야~~~~~
여러분도 그 오리 얼굴을 봤으면 가슴이 굉장히 찡~~했을 거예요.......
그것을 보면서 다시 예수님 만났던 그때로 돌아가게 하시네요......
오리를 통해서 갈릴리 호수로 다시 돌아가라고~~~
얼마나 애처로운지.....
다솜이가 얘기했듯이, 그 오리의 식구들이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입안 가~~~~~득 채워서 식구들이 있는곳으로 가는것 같다고~~~~
빗속에 있던 여자홈리스를 보느날, 예수님이 보여주셨어요,
그 여자 홈리스의 남편이 온돌방처럼 그런방에 (아파서)딱 누워 있는 거예요~~
‘이게 너야~’라고 하시며,
‘이 여자 한끼 먹을것만 줘서 되겠냐~~그녀의 남편을 생각해본적이 있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 하고 몇시간 싸워서, 결국 홈리스 예수님한테 드리는 액수를 더블로 올린 거예요...
5불에서 10불로...
이번에 빵집옆에 있던 오리를 통해, 그때가 다시 떠오르게 하셨어요~~......
어쩌면 천국에서 그 오리를 다시 만날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그 오리가 증인이 되어줄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당신을 만났어요~~당신이 나에게 먹을것을 주었어요~~ 오직 당신만이~~~
당신이 나를 구하고 내 식구를 구하고~~~~......’
다솜
아주 오래전에 여호수아형제님이 우리에게 여러분의 ‘스완송(swan song)’이 뭐냐고 물으셨어요.
형제님이 얘기해 주실때까지 저는 스완송(swan song)이 무엇인지 몰랐어요.
백조(swan)는 평생 울지 않다가 죽기 직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노래를 부르고 죽는데요~
다른 새들이 노래하는 그런 아름다운 소리가 아니라, 죽기직전 마지막으로 우는 부르짖음이래요~
형제님이 우리에게 물으셨어요,
‘여러분의 스완송은 무엇인가요~?’
천국 가기 바로전, 이땅에서 마지막 숨을 쉴때 여러분의 마지막 말(sentence)은 무엇인가요?
분명히 여러분은 마지막 스완송이 있을 거예요.
형제님이 우리에게 물었을때, 형제님의 스완송은 ‘I love you, Jesus~’였어요...
누구는 ‘See you soon, Jesus(예수님 곧 봐요~)’
또는 ‘I am going Home~(나 집에 간다~)’그런것들이였어요~
최근에 저는 셀식구들과 함께 신약읽기를 하고 있는데, 새로운 스완송을 찾았어요~
누가복음23장34절에 보면,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이것은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하신 말들 중의 하나예요.
예전의 저의 스완송은 예수님께 고백하는 어떤 말이거나, 저에 대한 어떤 말이었다면,
이번에 신약을 다시 읽으면서 마음이 바뀌었어요.
마지막 숨(breath)을 저에 대한것을 얘기하는걸로 소비하고 싶지 않게 되었어요~
저는 천국에 분명히 가겠지요~
깨어 보면 이미 천국에서 하나님, 예수님과 함께 있을 거잖아요~
만약 제 마지막 숨이 읽어버린 아들을 돌이킬수만 있다면, 그것을 위해 사용하고 싶어요.
그래서 저의 마지막 숨, 스완송은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내 이웃 형제자매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어요.
여러분의 스완송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저의 새로운 스완송을 찾았어요~
저의 마지막 숨은 여러분들을 위해 쓰고 싶어요~
아, 여러분은 아니예요~ 천국에서 저와 만날거니까~~~~~~ㅎㅎㅎ
여호수아
오늘은 너무 늦어서~~~~
기도하는자 자매님이 엉치뼈쪽이 아프다고 하는데, 옛날에 아팠다가 다시 재발한것 같다고~~
약 5분간 치료기도를 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기도하는자 자매님을 의자에 앉히고 모두 빙 둘러서서 치료기도를 한 뒤,
새노래 자매님의 마무리 기도로 목요일 기도모임의 문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