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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천사] 3화 : 매니저 소동
"아..아.. 저.."
"다녀왔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가버림...
할머니 인성 대체 무엇..)
"뭐야 정말 인사를 하면 받아줘야할 거 아냐!"
"흐음.."
"그럼 제가 내일 찐빵 잔뜩 만들어놓고 기다릴게요
팥하고 야채하고 어느 걸 더 좋아하세요?
그리고 차는 말이죠..."
"다녀왔습니다"
"아..저..루나 지금 막 들어왔네요
네~ 루나 바꿔드릴게요"
"하..."
"여보세요?"
"아.. 하~ 통화가 돼서 정말 다행이야
언제까지 아주머니 얘기를 듣고 있어야하나
걱정했거든"
"프리스 선생님? 무슨 일이세요?
저한테 전화를 다 하시고.."
"네? 매니저요?!"
"목소리가 너무 커 다른 사람이 듣는다고~"
(다른 사람)
"하하.. 그런데 왜 선생님한테 연락했죠??"
"그거야 당연히 내가 루나 보호자로
되어있으니까 그런거겠지
아무튼 조금 전에 전화왔어
그리고 그 매니저 되실 분이
조금 이따가 나하고 루나한테
인사하러 오시겠다는데?
어때 루나 지금 바로 병원으로 나올 수 있겠어?"
"ㅎㅎ 네! 금방 갈게요!"
[달빛천사] 3화 : 매니저 소동
"프리스 선생님이라면
내일 오후에 집으로
직접 왕진오시기로 되어있잖니?"
"그렇긴 하지만...
지금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 하셔서요"
"아 저 사모님 제가 마침 시장 볼 게 있는데
가는 길에 병원까지 데려다 주고 갈까요?"
"그래요 그렇게 해줘요"
예의 운운하는 할머니..
정작 본인은 얼굴도 안마주치고
대화하는거 무슨 인성...?
"ㅎㅎㅎㅎㅎ"
"아아악 그만해 아아악
멜로니 놔아아악 눈 빠지겠다아악"
"절대로 안돼
루나 아직 옷 다 안 갈아입었다구"
"다 됐어요"
"와아아~"
"무슨 옷을 입고 가든 무슨 상관이냐고~
어차피 그 모습으론
매니저를 만날 수 도 없을텐데"
"아참 그렇지!
그럼 병원에 도착하면 변신시켜주세요 타토"
"어? 잠깐 기다려봐
매니저 만날때야 당연히 그래야겠지
하지만 프리스선생님도 보호자로써
같이 만나야하잖아?"
"당연히 그렇겠지"
"선생님이 열 여섯살로 변한 루나를 보고도
가만히 계실까?"
"어?"
"그럼 어떻게 하라고!"
타토새끼 손버릇 봐 ㅋㅎ;
"어떡하긴..그야..
이럴 땐 저승사자 참고서를 보고..으음..그러니까.."
"역시.. 모든 걸 다 털어놓고 말씀드릴래요!"
" 이 쪽은 저승사자이신 타토하고 멜로니예요
타토가 열 두살인 절 열 여섯살로 변신시켜줬어요!"
"열 여섯살이 되면 목 아픈것도 낫기 때문에
노래도 맘껏 부를 수 있어요!"
"뭐야 그렇게 된거였어?!"
"난 그런거 전혀 상관없는데?!"
"웅!"
""그걸 지금 말이라고해?!""
"그런 얘기가 통할것 같으면 우리도 걱정 안한다구..
나참.. 어디.."
"멜로니.. 그 참고서 정말 도움이 되긴 하는거야?"
"읏 그래..알았어!
이번엔 내 진짜 실력을 보여주면 될 거 아냐!"
"그러셔? 그럼 한 번 보자고~
그래 이제 어떻게 할 거지?"
"아..으.. 그게.. 저기.. 매니저한테 그러니까.. 음,.."
"아 전 여동생 루디랍니다!"
"뭐 그런식으로 대충 얼버무리면 되잖아!"
"그럼 프리스 선생님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아..그거야 뭐...
루디란 이름은 모델활동할 때 사용하는 예명이라고..
대충 둘러대면.. 아 그럼 되겠다!"
"뭐 일단 그걸로 대충 얼버무리자!"
"응!"
"헤헤헿ㅎㅎㅎ ㅎㅎ"
""니가 잘해야한다고!!""
"네에엣..!"
그렇게 병원
"여기 맞지?"
"네"
"루나 나도 같이 들어가줄까?"
"아아!! 안돼!! 아줌마가 있으면 골치아파진다고"
"아..저 골치가 뭐라고..?"
"네..그게..그러니까..."
"여기 있으면 약 냄새때문에 골치아프니까
아줌만 그냥 시장 다녀오시라구요..!!"
"으아..
그럼 이따 데리러 올테니까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어~"
"네 ㅎㅎㅎ"
"후아...
어? 멜로니!"
"으아악 숨막혀.."
"죄송해요.."
"하 괜찮아 그 모습으로 소리지른
내가 실수한거지 뭐 ..
그건 그렇고 아까 얘기한대로 하는거다?"
"네!"
"그렇습니까 어? 왔네요"
"실례합니다.."
"그래 어서와 이 분이 매니저 미카씨야 인사드려"
"어?"
"만나서 반갑다
빌의지기 회계 미카야"
회사명 수백번을 들어도
못 알아듣겠어......
"아..여자분이었구나!"
실망한 표정에 실망한 말투 같지만
ㅇㅏ니여..
그냥 깨달음! 이런 느낌이여...
"그리고 이쪽이.."
"아 아.. 처음뵙겠습니다 전 루나예요!"
"바보야 그게 아니지!"
"아까 얘기한대로 하라니까 뭐하는거야!"
"아하하하 그게 아니라 전 여동생 루디예요!"
"여동생..?"
"아..그게 저기...!"
"아 그렇지 루나
프리스선생님 보고 잠깐 보자고 그래
미리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우리가 깜빡했다"
깜빡할 게 따로 있찌ㅠㅠㅠㅠㅠㅠ
"으..응! 선생님 저 좀 잠시만 보실래요?"
루나 프리스 선생님 뒤 쪽 허공 보면서
계속 대화나누는 중....
"아 그랬구나 그러니까 루디는 예명이라는 거지?"
"맞아요 바로 그거예요!"
"그럼 여동생은 뭐야?"
"ㅇㅇ...?"
(바로 뒤 쪽 멜로니 쳐다보는 루나)
"아 그게 그러니까 그건.. 어.. 아 맞아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루나는 같은 기획사에 있는 탤런트의 여동생으로
데뷔하기로 얘기가 되어있는거야"
"네? 그래요?"
"아..이.. 그런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두자는 거지!"
"아..그렇구나
실은 제가 (국어책 읽듯)
같은 기획사의 소속되어있는
탤런트의 여동생으로 데뷔하기로 되어있거든요!"
띄어쓰기 마다 쉬어주고 또박또박 국어책 읽듯 말함
"그랬구나! 그런데.."
"그런데 또 뭐야?!"
"으으음..."
"ㅇㅇ?"
"아니 됐어 정신차려야 해
알지?"
"네..."
"모든일은 처음이 중요하니까
앞으로 신세지게될 매니저한테 제대로 인사해야지
이제 그만 들어가볼까?"
"?"
"아 이거 정말 죄송합니다
루나한테 미리 얘기를 들었어야하는데"
"아니요 그런건 신경쓰지마세요"
"그럼 다시.. 이 쪽은 루디입니다
여~동생이죠"
"잘 부탁드립니다!"
"잘부탁해~
자 그럼.. 음..
그런데 언니는?"
"언니요?"
"어..음..."
"그러니까 그래..학교야!
지금 학교에 갔는대요!
그래! 얼른~"
"그게 과연 통할까?
"으..당근이지..!"
"저.. 학교갔어요!"
"아~ 학교 갔구나"
"네~ 루디도 학굔 빼먹지 않고 열심히 다니죠"
"봤지? 둘 다 아무런 의심없이 받아들이잖아~"
"글쎄.. 이상하네"
"그럼 어떻게 할까요? 기다릴까요?"
타토새끼.. 잘 넘어가도 지랄...
"기다리다니 누굴?"
"으.,.아.."
(이럴 때는 멜로니를 쳐다본다)
"금방올거예요 그래!"
"아..저 금방 올건데요!"
"아 그래?
그럼 보호자인 프리스선생님도 계시고 하니까
앞으로의 일정을 대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 네"
"으아 심장떨려.."
"불안해서 도저히 못봐주겠군..."
타토새끼 하는 것도 없으면서
왜 지가 제일 투정부리는지;;;
도와주는 것도 없는데
못봐주겠으면 그냥 집에 가는 거 추천;;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말씀하세요ㅎㅎ"
"활동하면 앞으로 바빠지겠죠?
그럼.."
"공부에 지장 없길 바란다고요?ㅎㅎ"
"네.. 그것도 그렇고.... "
"(소근) 목도 조심해야한다"
프리스...당신..
윙크하는 것만 빼면 괜찮은 남자야...
"그 점은 염려하지 마세요
우린 루나 말고도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많지만
다들 학교 수업이 끝난 다음이나
휴일에만 활동하게끔 하고 있으니까요 ㅎㅎ"
"ㅎㅎㅎㅎ"
"하하 그 말을 들으니 안심이군요"
"암튼 지금 당장은 데뷔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하는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신인인만큼
가능한한 빨리 데뷔시키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아 물론 데뷔하기 위해선
그 전에 먼저 발성연습이라던지 춤이라던지
기초적인 훈련을 통해서
몸을 단련시키는게 우선이겠지만요"
"네?
아니 잠깐만요 발성연습에 춤연습까지요..?
그 말씀은 루나가 꼭 가수가 데뷔한다는
얘기로 들립니다만..?"
"아차!"
"이렇게 될 줄 알았다니까.."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미리 말해주던가 ^^
"선생님 그게 아니라! 하하 음..아.."
이럴땐..?
(멜로니를 쳐다봅니다)
"히익!"
"어떡할 거냐고..!"
"아..그러니까..그게...
아..으..이게 아니지!
아..으 여보세요!
전화해서 뭐하려고!"
"전화?"
"아 언니한테 전화 좀 해줄래?"
"으아! 그래!
그러니까 전화한다 하고 일단 나와봐!"
"자..잠깐만요!!"
"으..어?"
"??"
"방금..!"
"공중부양..?"
"하아.."
타토새끼 할말많안....
"하아~
난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겠다~"
"머리 나쁜 티를 낸다니까 간단하잖아~ "
ㅇㅈㅇㅈ 멜로니 언니 말 개 ㅇㅈㅇㅈㅇㅈ
타토새끼 머리 나쁜 티 개 냄
"그 미카라는 매니저는
루나를 루나가 아니라 루나 여동생 루디라 생각하고 있고
프리스 선생님은
루나가 루디라는 예명으로 모델로 데뷔하는 줄 알고있다
이거야~ 여기까진 이해가 가지?"
"그런데..
프리스 선생님이 내가 가수로 데뷔한다는 걸
아시기라도 하면.."
"지금까지 고생한게 다 물거품 되는거지~"
말 안해도 알겠지만
고생한거 없는 타토새끼가 저딴 말 지껄임 ㅎㅋ
"하..
그 부분만 해결하면 잘 될 것 같은데.." (멜로니)
"음.. 역시 전 프리스 선생님한테
솔직히 말씀드리는 게 좋을것 같아요"
"무슨 소리야 갑자기!
그런 허무맹랑한 얘기를 꺼내봤자
믿어줄리가 없잖아"
"맞아
나하고 멜로니 모습은 너 말고
다른 사람한테 보이지 않는다니까"
"그래~
우리가 여기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고~"
"흐으 ㅠㅠ
하지만 달리 방법이.."
"흐아.. 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 "
"흣!
멜로멜로 체인지~~~
흐흐흣 어때?"
표정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나잖아!"
"어떻긴...멜로니 너어.."
"이왕 이렇게 된 거 내가 해결하고 오겠어!
우는 애도 벌벌 떠는
저승사자 콤비 대파라면 리더의 이름을 걸고
확실하게 마무리 짓고 올게~ "
"선생님~!"
"어? 루나! 걱정했잖니
어디 갔다왔어?!"
"죄송해요~ 루나가 갑자기 몸이 좀 안좋아서요~"
"응? 그럼 어디가서 누워있는게 낫지 않겠어?"
"어..아! 아니요!
이젠 아무렇지도 않은 걸요!"
"그래? 그럼 다행이고.."
"목소리가 조금 이상해.."
"흐흐흐 걱정마세요!"
누가봐도 멜로니 목소리
"성격도 좀 이상하고"
"아이참~~
걱정하지 마시라니까요~~!"
선생님 가슴팡팡하는중
"하아.."
"근데 루나 아까 그 매니저얘기
어쩐지 마음에 걸리는데?"
"뭐가요?"
"얘길 듣다보니까
루나가 왠지 가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야"
"어? 아.. 그건...!"
"아 맞아!
광고! 광고 얘기하는거예요!"
"그런거야~?"
"아 네! 광고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여자애 역할을 맡았거든요!"
"아이 자 빨리요!
매니저언니한테 가야죠!
아직 얘기 안끝났잖아요! 네?"
"아.. 그렇지!"
"그래도 용케 다음 얘길 생각해내긴 하는데.."
"어쩐지 금방 들통날 것 같긴 하지만.."
"선생님은 다 이해하잖아!"
(모든 걸 다 이해하는 표정)
"저 얼굴이 어디로 봐서 이해하는 얼굴이냐.."
"흠.. 그럼 좋은수가 있어!"
"아 프리스 선생님 저기요!"
"응 뭐? 으아악"
"응급환자 같아요!
빨리요 빨리!"
"응급환자라니?"
"어? 어! 루나!"
그렇게 저승보내듯이 보내벌임..
저승사자 짬바...
"흐흣.. 선생님이 없는 동안에.."
"멜로멜로 체인지!"
"어때?"
프리스로 변신해벌임
"멜로니..또야?"
"아무튼 일단 가서
매니저부터 잘 해결해놓고 올게
아니 참.. 해놓고 오겠소!"
"프리스 선생님이 언제부터 그렇게 말했어...
하지만 지금으로썬 달리 방법이 없으니.."
"정말 이래도 되는걸까?"
될 것 같니....
"어? 어.. "
"아..멜로... 가 아니라 내가 뭐 이상해요?"
"아니요..루디는요?"
"아아 루딘 몸이 좀 안좋아진 것 같소"
"네?"
"아하..
하지만 지금 누워있으니까 금방 괜찮아질거요"
"아..그래요?"
멜로니 말투 ㅅㅂㅋㅋㅋㅋㅋ
목소리는 저번 에이치랑 똑같아서 고전말투 쓰고 지랄ㅋㅋㅋㅋㅋㅋㅋ
"말하는 게 아직도 어색해"
"아 나도 안다니까!"
"그보다 매니저님"
"네?"
"난 결정했소
난 매니저님만 믿고
루나를 맡길테니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아..저야말로.."
"그런데 프리스 선생님한테
뭐라고 설명할거야?"
"아..그거야! 아 아잇!"
따르르르릉
멜로니가 손짓하니까 전화벨 울림
"네 프리스입니다
네 아 알겠습니다
매니저님?
지금 주차장에 손님이 찾아오셨다는데요?"
"저한테요? 어..대체 누구지?"
"읏! 흣 흐아...."
"또야?"
내가 일부러 음마껴서 저런식으로 쓴게 아니라..
진짜 저런 의성어로 말함 ㅠㅠㅠㅠ
"이걸로 마무리하면 만사해결이라고..
좀 피곤하긴 하지만.."
우리 멜로니가 다 해결하는 중 ㅠㅠㅠㅠㅠ
"역시..저승사자님한테 맡기는 게 아니었어..
그냥 모든 걸 털어놓는거야"
"나참 루나.."
"으얽?! 앗!"
"응급환자가 어딨어?
가니까 아무도 없던데"
"아..프리스 선생님.."
"이번엔 뭐야 불이라도 났어?
늑대라도 나타났대?"
"아 그게아니고요..
저..늑대가 나타난 게 아니라....
저..대파라면이.."
"역시 좀 누워있는게 좋지 않겠니?"
윾시.. 다노박 프리스 나오셨다...
"어엇..그러니깐요..
대파라면이라는 저승사자..!"
"어머 두사람 여기서 뭐하고 계세요?
두사람 들어오세요~"
(존나불안 개불안)
"일단은 멜로니한테 맡기는 수밖에 없어..!"
(나만 믿으라굿로니!)
"으흣!
프리스 선생님 루나는 정말 나이스 짱!!
...이 아니지 재능이라고하나?
착하고 실력도 뛰어난 아이예요!"
"아..그렇습니까..?"
"부탁이예요!
이 미카를 전적으로 믿으시고
루나를 저한테 맡겨주세요!"
"아..네..!"
"아..힘들다.."
"ㅇㅇ...?"
하고 문 밖으로 나가벌임
멜로나 밥 다섯끼먹어라...
꾹꾹 눌러 먹어라...
"어?"
"주차장에 가봤는데 찾아온 사람 없었는데요?"
그리고 1초만에 진짜 매니저 들어옴
"무슨 말씀이신지.."
"아까 주차장에 손님이 왔다면서요"
"제가요?"
첫 인상이 중요하다던 프리스 선생님..
일단 둘이는 ㅈ망....
"아아.. 아아..
아무튼 잘 부탁드립니다!!
두 분 다 앞으로 많이 도와주세요!"
"아..물론이지"
"그래..나도"
"아..ㅎㅎ네!"
"정말로 루나가 앞으로 열심히 잘 하길 바래"
"네..?"
"흐음..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주치의로써
건강을 돌봐주는 일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주치의가 아니라 루나 부모님을 대신하는 마음으로
늘 지켜보고 있을게"
"선생님.."
"열심히해"
"프리스 선생님.."
"하핫.."
"(동공이 흔들리며) 흐흫ㅎ"
(뭔가 모를 뿌듯)
"루나 잠깐만"
"흐아아아"
"멜로니 괜찮아요?"
"겨우 하루동안 그렇게 많은 변신을 해댔으니
지칠만도 하겠지 이제 더는 못할걸?"
"천만에~
난 아직도 끄떡 없다고
이번엔 누구로 변신해줄까?
아하~ 타토가 좋겠다!"
"흐으음"
"저 프리스 선생님"
"네?"
"아아...저..
제가 잘못본거라면 죄송합니다만
혹시 루트엘에서 키보드를 맡으셨던...."
"아하..네..뭐.."
"아악!
어쩐지!
아무리 봐도 많이 닮았다 했다니깐요!
저 정말 선생님 팬이예요!"
의도찮은 팬미팅
"아하..네.."
떨떠름...
"하..정말 저 그 때 왕팬이었어요
옛날에 스튜디오 같은데서
한 번 스친적도 있었는데..
아.. 그 땐 저도 매니저가 아니라
연예인으로 활동했거든요.."
"근데 인기가 없어서..헤헿..
아 맞아..이렇게 만났는데 사인이라도 받아야지.."
갠적으론 매니저 얘기
나중에 완결까지 글 찌면 원작이랑 비교해서
쓰고싶다...
매니저도 원작에서 굉장히 얘기 많은 인물...
"아.. 루나 혹시 핸드폰 갖고 있어요?"
"아 루디~ 여기있었니?"
"아 네"
"루난 아직도 학교에 있겠지?"
"아..네.."
"실은 오늘 루나 만나게 되면 이 휴대폰도 전해주려고 했거든~
이게 없으면 연락하기 힘들잖아"
"네.."
"그렇지? 그럼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전해줘야겠다!"
"어?"
"아 엘리베이터 왔다 그럼 또 보자"
"아.."
하고 가벌임....
"어떡할래?
학교에 간다고 루나가 있을 리가 없잖아"
"타토 부탁해요!
열 여섯살로 변신시켜주세요
매니저 언닐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싶어요!"
"훗.. 당연히 그래야지"
오늘 유일하게 한 일
근데 변신하고 난 옷은
전적인 타토 취향인걸까..
"ㅎㅎ..열 여섯살 루나로써
매니저언니한테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올게요!"
"매니저 언니!"
"어..? 루나?"
"네!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동생이 여기 오면
매니저 언니를 만날 수 있을거라 해서요"
"그래?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루나예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그래 반가워!
난 비래지기회계 미카야!"
빌의지게든..비래지기든..
둘 중 하난 맞겠지..?
"아..ㅎㅎ!"
"ㅎㅎㅎ!"
루나 표정 띠꺼운거 아니고
매니저가 손 붕붕 악수해서 당황한거야ㅠㅠㅠ
"이제부터 바빠질테니까
각오 단단히 해야한다!"
"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신인이니까
내가 하나하나 차근차근 가르쳐줄게!"
"ㅎㅎㅎㅎ 잘부탁드립니다!"
"그래! 우리 앞으로 잘해보자!"
"네!"
에이치 오빠 나한테도 매니저가 생겼어..
이제부터 시작이야! 나의 가수생활!
다음화 예고)
매 회마다 등장하는 뉴페이스
다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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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시야ㅜ 고마웡 너무 잘 보고 있어요!!! 한 화 한 화가 캡쳐의 산물이다 정말 넘 고마워요👍
의사쌤 눈치채고 넘어가주는겅가.?
Yyㅋㅋㅋㅋㅋㅋㅋ사족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니까 꿀잼이당 ㅋㅋㅋ
빌의지게 안들린다는거 넘웃곀ㅋㅋㅋㅋㅋ여샤 잘보고읶어 고마워!!!
💖고마유ㅓ
매회마다 등장하는 뉴페이스때매 다까멋엇갘ㅋㅋㅋㅋㅋㅋ 뉴페보러갑니다..
다음화 링크있는것도 넘나 친절쓰...
아낰ㅋㅋㅋ중간에 셋이서 미팅하는거 공감성수치 느껴져ㅋㅋㅋㅋ존잼이다 여샤 히히
아아ㅜㅜㅜㅜ존잼ㅜㅜㅜㅋㅋㅋㅋ아니 멜로니가 여주로 변신하고 여주를 16살로 변신시켜주면 됐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