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여러분!!!!!!
저번에 댓글에서 책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신의 책은 아직 2권까지 밖에 안나와있어
8권 예정이라 했는데 한동안 3권 소식이 없다가 얼마전 다시 집필을 시작했다고 기사가 났더라구!
어,, 난 완결나면 한번에 보려구 기다리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10년째 기다리는 중이야 ㅎ
거의 10년을 기다렸는데 10년 더 기다려보고 그래도 완결이 안나면,,
그 땐 그냥 보지뭐,,,,ㅠ
힘 주는 댓글들 너무 고맙고 정말 잘 읽고있어^*^
같이 캡쳐달릴 임자들 신의 키알 해놨지??
1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099631
2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2313
3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3696
4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4859
5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6239
6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8743
그럼 바로 7화 시작할게~~~
역적이 돼서 관군의 오랏줄을 받을래
아니면 그냥 우리랑 같이 갈래?
집으로 다시 돌아가면 안될까?
그러고 싶은데
얼른 결정하지?
시간을 끄는만큼 애꿎은 놈들만 죽어가잖아
그건 니들 사정이고
쟤네 계속 싸우고 있음;;
의선
저..저사람들 우리 땜에 싸우는 거에요?
예..
근데 우리편은 어느 쪽인데요?
아... 그게 좀 애매한데...
그럼 우리 모른척 그냥 내빼요
은수가 던진 말이 마음에 드는 최영
저쪽으로 먼저 가십시오
내빼는 둘
화수인이 방해하려 하지만 최영이 막는다
어느새 밤이 됐고
계속 싸우다가 온 최영
저 방향으로 곧장 달릴 수 있는 만큼 달리십시오
곧 비가 올겁니다
그럼 추격이 뜸해질테니 비를 피해 숨어계십시오
의선이 돌봐줄겁니다
영인 어쩌구..
나중에 제가 찾아가겠습니다
우리만 가라구요?
왜 우리만 가라는건데!! 왜요!!!
한번만이라도 그냥! 왜요하지말고 내가 하란대로 해봐요
그래 은수야..지금 왜가중요한게 아냐ㅠㅠㅠ
고삐를 쥐어주며
가십시오
어디에 계시든 제가 잘 찾을수 있으니까 잘 숨어계십시오
그리고 또 싸우러가는 최영..ㅠ
....ㅠㅠ
계속 싸우는 최영...
습한 날이라 그런지 직모최영이 돼있다
//////////
강화에 도착한 주석은 일이 잘못돼가고있음을 눈치챈다
그 때 한 사냥꾼이 자기도 최영을 찾아 은밀히 모시라는 분부를 받았다며 접근한다
그리고 주석에게 강화도 현령은 어제부터 이런일이 일어날걸 알고있었고 미리 군사를 대비시켜 놓았던 것이라고 한다
//////////
이번 사건은 계기로 원래 최영은 기철의 편이었다고 또 이간질 중인 조입신
왕비도 최영의 소식을 보고받는다
왕비의 명으로 독이 다 빠지지도 않은 대만이를 데려가는 최상궁ㅠ
기철의 명으로 최영이 강화도에 간게맞냐고 물어보는 왕비
최영이 기철의 사람이 된 것이냐고 묻는다
그치만 대만이는 말 할 수가 없다 최영이 말하지 말라구 그래서ㅠㅠ
짜증나서 들어가는 왕비
최상궁과 장어의가 열심히 최영이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변명해본다
더 알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다
마마 최영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누가 무엇때문에 최영의 입장따위 알고 싶겠나?
억울한 사람의 편이 되는 것보다는 비난을 하는 편이 훨씬 쉽고,..재밌는데
(맞말..)
//////////
한편 계속 싸우고 있는 최영
은수는 어딘가에 잘 숨어 들어갔다
고생한 말한테 콧노래 흥얼거리며ㅋㅋㅋ 먹이를 주고 있는데
뭔가 인기척이 들린 것 같아 놀란다
화들짝 놀라 짐에 있는 작은 칼을 뽑아서 꺼내들어 주변을 살핀다
인기척이 아닌거같아서 다시 칼을 집어넣으려는데 확실히 느껴지는 인기척
앞에 보지도 않고 칼만 쭉 빼며ㅋㅋㅋㅋㅋㅋ
이야이이이잇!
바로제지
누군지 묻지도 않고 찌릅니까?
댁이라면 내가 죽어도 못 찌른다매!
그니까 일단은..!
제대로 찌를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찌르는게 아닙니다
칼은 주인하고 적을 가릴 줄 모르니까.
왜저래 이런 표정ㅋㅋㅋㅋㅋㄱㅋㅋ
왜 이제 와요! 얼마나 기다렸는데~!
근데 여긴 어떻게 찾았어요?
어 진짜 신기하네???
내가 말도 저 안에 넣어놨거든요~
혹시라도 들킬까봐!
잘한거 맞져???
근데 저기서 용변보면..!!
쉬지않고 쫑알쫑알 귀여워ㅠㅠ
우르릉 콰아앙
허??? 어우 깜짝이야
번개가 치자 잘 보이는 최영 얼굴의 핏자국들
허???
얼마나 다친거에요!
어디 좀 봐요!
은수의 손길을 피하며
내 피가 아닙니다
천을 건내며
닦아요..!
......
언짢...
천을 챙겨서 경창군 쪽으로 가려는데 은수가 퍽 밀친다
절루 가요! 애 깨우지 말고!
맴찢ㅠㅠ
애라니! 누구보고..!
.....
신용재 - 걸음이 느려서 틀자
아파하는 경창군ㅠㅠㅠ
은수 말대로 멀리 떨어져서 앉는 최영....ㅠ
떨어져 앉아 피를 닦으며 은수를 바라본다
마음이 불편한 은수와 그런 은수를 바라보는 최영..
하;;;; 눈빛 유죄
깜빡 잠들었다가 깬 은수
최영이 눈을 감고 있다
(속닥)이봐요..!
...?
어젯밤에 나 잔 뒤로 좀 잤어요?
대답안하고 그냥 고개를 돌린다
그럼 혼수상태에서 깨서 제대로 한숨도 못 잤단 얘기네?
그 상태로 싸우고 말타고 또 싸우고 또 지키고..!
어휴
은수가 옆으로 가서 앉자 놀라는 최영ㅎㅎ
가버리는 최영ㅎㅎㅎㅎㅎㅎ😏
질 수없지. 따라가서 또 옆에 앉는 은수 낄낄
뭐..하는 겁니까?
여기! 기대서 자여
이제부터는 내가 지켜줄테니까 눈 좀 붙이라구여ㅎㅎ
하., 지금 사내더러 여인의 어깨에 기대라는 겁니까?
더 피곤한 사람이 더 씽씽한 사람한테 기대라는데 거기 사내 여자가 왜 나와요?!
맞말ㅋㅋㅋㅋㅋ
자! 기대서 자여~ 내가 지켜준대니까?
외면ㅎㅎ
댁의 부하들 말이 최영씨.. 자는 거 무지 좋아한대며?
그냥 놔두면 3박 4일은 내 쳐 주무십니다!
그러다 깨서는 3박 4일치 밥을 한꺼번에 다 드십니다!
그러고 또 주무십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대장! 괴앵장합니다!
그런 사람이 오기부리지 말고 기대서 좀 자라구여
사람이 잠이 모자라면 입맛도 없어지지 집중력도 떨어지지
우울증에 비만까지 온대니까?
그러니까 좀 자여
내가 무슨..
최영의 얼굴이 어깨에 스르륵 떨어진다
맥과 열을 체크해보는 은수
정상인가보다
만족한 은수의 표정
킁킁 음~ 피냄새..
안자고 있던 최영
너...너 이자식....너...ㅎㅎㅎㅎ
하.. 개좋다
귀 쪽이 아픈거에요?
여기...아...,.
이런식의 통증이 자주 왔어요?
얼마나 자주요?
아프다는 분한테 뭘 그렇게 자꾸 물어봐요?
귓 속의 종양이 신경을 건드리는거에요
그래서 통증이 오는거고..
내 아스피린 있어요?
뭐요..?
그때 준 약 있잖아요
약을 건네준다
현대약에 대한 내성이 없으니 아스피린 자체에 진통효과가 적어도 금방 약효가 돌 거라며 약을 먹인다
조금만 참아봐요
약효가 금방 돌거니까..
너무 괴로워하는 경창군ㅠ
금방 언제요?!
거 너무 아파하시잖습니까!?
뭐 침같은건 안놔요?
침.. 그건 내 전공이 아니거든요..
이걸로 끝입니까?
뭐라도 좀 해봐요!
????
아주 죄송하게 됐네요!!
댁한테 끌려올 때 약제실 하나 못 털어와서!
왜!! 진작에 힌트 좀 주지 그랬어요!
그랫음 내가 진통제 종류 별로 챙겨왔지!
이건 뭐 납치해 온 놈이 바라는것도 많아!!?
???
하...? 놈...?
이건 내가 아플때 쓰는 방법인데!
아이 그니까 양희은 씨라고 있어요!
하면서 양희은 성대모사 알려줌..ㅎㅎ
노~ 이름이 모오니?
니가 모온데 대체 날 이렇게 아프게 하니?!
ㅎㅎㅎ..,.ㅎㅎ
따라하는 경창군..ㅋㅋㄱㅋㅋㅠㅠ
그러더니 갑자기 노래를 하는 은수ㅋㅋㅋㅋㅋ
경창군도, 최영도 은수를 보며 웃음을 짓는다
맴찢ㅠ
갑자기 인기척을 느낀 최영
은수를 조용히 시킨다
주석과 그 사냥꾼이 찾아온 거였음
이 놈은 뭐냐?
//////////
최영을 놓친걸 얘기하는 화수인
그러자 잘 놓쳤다고 하는 기철
잡혔으면 재미없을 뻔했다고..ㅎ
미친놈...
//////////
사냥꾼은 군수가 보낸거였다
함정에 빠진건지 뭔지 직접확인하겠다고 최영을 데려오라고
내가 함정에 빠진것이라면 그럴듯한데..
만약에 내가 참으로 역모를 저지르고 있는 중이라면..?
그래도 모시고 오라던가?
참으로 역모 중이라면 이런 소인 따위를 따르실 이유가 없잖소?
안 그러오?
언제 또 통증이 도질지 몰라요..
흔들리면서 오래 이동하는거.. 안좋은데...
강화 군수라는 분. 아는 분입니까?
믿을 수 있습니까?
모르는 사람이고 믿을 수도 없지만 달리 방법이 없잖아
언제까지 마마를 뫼시고 계속 도망다닐 수도 없고
그럼 다른데 피할 곳을 알아볼까요?
넌 궁으로 돌아가라
대장만 놔두고요?
전하께 아뢸 것이 있다
전하께선 지금 심기가 별로..
사실 전 부장이 몰래 보내서 몰래 온거거든요
이렇게 몰래 대장을 보낸거 전하께서 아시게 되면..
이 말을 아뢴다고 널 죽이진 않을거야
그럴까요..?
뭐.. 자신은 없지만..ㅎ
대장...
내말을 전하고도 죽지 않고 살아남으면 전하의 답을 가지고 돌아와줘야겠다
그때까진 버텨볼게
하.. 전하께서 답을 주실거라구요?
대장한테요?
말했잖아 나도 자신은 없다고
그럼...?
만약에 자네가 나 때문에 죽게된다면..
미리 말 해두는건데
미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ㅋㅋㅋㅋ
//////////
누가봐도 조온나 불편한 상황
그리도 심려가 크시냐고 물어보세요
그리도 심려가 크시냐.. 하문하십니다
(이 놈의 궁은 장어의 없으면 망할듯...ㅎㅠㅠ)
그렇다..고 전하라
그렇다.. 하십니다
아.. 우달치 최영. 그자가 그렇게 걱정이 돼서 왕비께서는 이처럼 마음에도 없는 다과상까지 차려 과인을 불러내었단 말이지?
그래.. 무엇을 해줄까? 물어보세요
(공민왕 진짜 눈새임 주먹 꽉쥐어짐 지금)
장어의 : 무엇을 해줄까 하문하십...
왕비 : 내가 기철에게 가겠으니 허락을 원한다 전해라
장어의 : 마마..!
전하라했다!
장어의 살려ㅠㅠ
내 이래서 어의를 불렀어요
아무래도 왕비께서 정상이 아닌 듯 한데..
어찌하여 목을 다쳤는데 머리까지 상하게 된것인지 이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니오?
장어의께서 치료를 좀 해주셔야겠습니다
(아....😌🔫)
(휙 일어나서 가버리려는 공민왕을 향해)
저와! 바꾸자 할 것입니다
우달치 대장과 의선. 그 두사람과 저를 바꾸어달라 청하려 합니다
(ㅠㅠ)
대체 그게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요?
나는 이래봬도 명색이 원나라 공주.
기철이 아무리 기세등등하다해도 그 집에 들어있는 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ㅋ
그래서 지난번에도 그 집을 찾아가려했던 겁니까?
내 허락도 없이 몰래가서!
의선과 최영. 그들 대신 왔으니 그들은 보내주고 왕비인 나를 받아달라
이리 간청하려고?
몇가지 약속도 해줄까 했습니다
돈을 원하면 원과의 무역권을 주고 권세를 원하면..!
화가나서 왕비를 붙잡는 공민왕
이거..그거 알지? 사극 모먼트....
왕과 왕비가 스킨쉽이 있을때 고개를 돌리는 신하들...
하,,, ㄱㅈㄷ.....
대체 어디까지 나를 비참하게 만들어야 기쁘시겠습니까?
일국의 왕이란 자가 가장 충실한 부하를 잃었습니다
그 자가 내게 등을 돌렸다해도 나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근데 이젠 내 왕비까지 내 무능함에 질려서..
나를 버리고 스스로 무엇을 해보겠다구요?
(남들 못들을 목소리로 속삭이며)
내가 그렇게 한심합니까?
그자가 그렇게 좋습니까?
그자를 위해서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겁니까?
(😌🔫)
전하께는 그 자가.. 나같은거보다는 더 필요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찌요?
전하는 절대 모르시지만..
알려고 하지도 않으시지만..
저는..저는...!
분위기 좋으려는데 갑자기 쳐들어온 조입신 하;;;;;
부대장이 최영과 긴밀히 연락한다며 우달치가 역모를 꾸미고 있다고 고한다..
(꼼짝없이 들킨 부대장..ㅠㅠ)
사실인가?
전하!!!!!!!
기철동생이와서 최영의 역모죄가 밝혀질때까지 우달치대원들은 우달치병영에서 한 발짝도 나와선 안된다며 발을 묶고간다..
//////////
그 시각 강화 군수의 집에 온 최영과 은수
방을 얻어서 누워있다
통증은 좀 어떠세요?
통증은 덜해요
의선이 준 약이 과연 좋은가봐
그것이 하늘의 약.. 맞지요?
아까 오다보니까 허브같은게 심어져있더라구요
박하도 있는 것 같던데..
그걸로 진통제 좀 만들어볼까 하구요
바르면 시원한 파스같은거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그 주문(양희은 성대모사....)도 효과가 있다며 웃는 경창군
그런 경창군이 안쓰럽다
함정이다?
예
주상전하께서 이것이 함정이란 걸 알아주실 것이다?
예
따라서 전하의 칭명이 올 때까지 기다릴것이다?
그렇습니다
그것을 나보고 믿으라?
믿으셔야합니다
아니면 군수나리께서 상당히 위험한 짓을 하고 계신거니까요
그렇지..
폐위가 되시고 웅앵중이신 선왕을 옹립하여 대역죄를 저지르고 있는 우달치와 마주서고 있으니..
상당히 위험하지
마주 선 정도가 아니라 숨겨주고 계신겁니다
그렇군 하하
실은. 어찌 그러시는것인지 좀 의심스럽습니다
의심..? 날?
일면식도 없는 저를 위해서일리는 없고...
혹시.. 실제로 경창군마마를 모시고 역모라도 하고싶으신 겁니까?
하하하하핳
그러신 겁니까?
나는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이야
나라의 녹을 대대손손 먹으려면 가장 중한 세가지가 뭐라 생각하는가?
잘 모르겠습니다
대대손손까지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그 때 바구니를 들고 지나가는 의선
은수를 쳐다본다😌
나중에 내 가르쳐드리지요
찬찬히 잘. 가르쳐 드릴것이야
은수는 그 민트인지 뭔지를 따러 왔던 거였음
그러다가 꽃도 한 번 본다
뭐 하시는 겁니까?
약초 따는거에요!
이게 박하에요 페퍼민트!
이건~ 내가 좀 알져
좋아하는 칵테일에 들어가는 거라서ㅎㅎ
칵테일 모히또...캬~ 그거 죽이는데..
이유가 참 은수스러움ㅋㅋㅋㅋ
그리고 말의 흐름이 칵테일로 끝나버림ㅋㅋㅋㅋ
대충 따고 갑시다
마마 혼자 계십니다
여긴 안전한거 아니에여?
정 걱정되면 먼저 들어가던가
따긴땄는데...
어떻게 약을 만들어야하는지 모른단 말이죠
으깨서 즙을 내면 되려나?
끓여야 되나?
임자,. 의원 아닙니까?
우리 시대에는 의사들은 약 안 만들어요
하면서 현대 의약분업에 관해 설명중ㅋㅋㅋㅋㅋ
최영 어리둥절ㅋㅋㅋㅋㅋㅋㅋ
못 알아듣는 것 같으니까 얘기를 멈추고
자요!!
뭐요
꽃 받으시라구. 선물!
무시하고
가시죠
어엇 잠깐만!! 잠깐만.. 허?
최영이 또 그냥 가려니까 붙잡으며
아잇! 그대루!! 움직이지 말고!
아 왜요!!
아잇! 꼼짝하지 말래도?
여기..아 여기 좀 이상해서 그래요
어? 이거 뭐지?? 왜 이렇지???
하면서 꽃 꽂아버림
그리고 혼자 깔깔깔ㅋㅋㅋㅋㅋ
....?
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핳핳핳
너무 어울려헣헣헣
꽃을 확인하는 최영
하.....
그렇게 재밌습니까?
꽃냄새가 좋아서요
당신.. 피냄새를 좀 가려줄 것 같아서
돌아오는데 경창군이 머무는 방에 군사들이 서있다
쉬..마마께선 주무시고 계시네
(최영이 직접확인하려 들어가려는데 막으며)
내 사람들이네
우달치 부대원들만큼은 못 하겠으나 그래도 제법 칼솜씨가 있는 자들이야
이들이 지켜줄 것이외다
조반은 드셨는지?
냉큼 달려가서
아니요!! 어제 저녁부터 먹은게 없네요ㅠ
절 지켜준다는 인간이 하나 있긴한데 도대체 먹는 건 신경을 안써서 말이져~
.....
준비시켰습니다 자.. 가시죠!
뭔가 찝찝하지만 의선을 따라가는 최영
사실 안에는 기철이 와있다..Ha...
이 모든건 최영을 갖기위해, 그리고 왕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기 위해 자기가 만들어 놓은 함정이라고 얘기하는기철....
아직 먹고있는 의선ㅋㅋㅋㅋㅋㅋ
하.. 아직 모자라십니까?
최영은 한 숟갈도 먹지 않은듯 하다ㅠ
오물오물
시끄러워요!
샤랍!
대체...! 그 먹는게 다 어디로 들어가는 겁니까?
여기 아직 이런 속담 안 나왔어요?
먹을땐 개도 안 건드린다!
다음에 언제 먹을지 모르니까
이렇게 있을때..!^0^
그럼 천천히 드시고 오십시오
저는 먼저..
(최영이 가려는데 또붙잡는 군수)
최대장.
예
자기가 아는 영이는 게을러서 역모같이 귀찮은거 할리가 없다고 기철에게 얘기하는 경창군..ㅠㅠ
최영이 역모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궁금하지 않고 역모로 몰아 살릴까 죽일까 그게 문제라고 얘기한다
만약에 말이오
경창군마마께서 대장에게 그리 명하신다면 어찌할 것이오?
마마께서 다시 왕위에 오르겠다..
그러니 도와달라 그러신다면?
듣지 않은 걸로 하겠습니다
껄껄껄
이미 들었지 않습니까?
그러니 생각을 한 번 해봐요
제가 칼질이나 하고 사는 무관 나부랭이지만 머리통도 달고 다닙니다
머리통 가진 놈이 이런 상황에서. 그런 질문에. 답을 하겠습니까?
나는 목숨을 걸고 그대를 내 집에 들여 내 밥을 먹이고 있소이다
이 질문 하나 답을 들을 수 없다면 서운하지
(엥 양심어디갔냐 개샛기야...;;;;)
제일많이 먹은 은수 뜨끔..ㅋㅋㅋ 불-편
마시면 몸속의 장기를 천천히 태워버린다는 화고독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약을 주면서 죽어주겠냐고 물어보라 한다 그러면 기철이 자기는 살려주겠다 했다고...
(나쁜새끼..)
경창군마마께서 최영 그대에게 복위를 도우라 하면 어찌하겠소?
단호하게
경창군 마마를. 베야 겠죠
ㅇ0ㅇ
콜록콜록
놀라서 사레 걸린 은수
소인은 주상전하를 지키는 우달치입니다
전하를 헤하는 자라면 그게 누구든 베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
.......
그 시각 기철은 최영이 죽지 않으면 마마가 죽어야한다며 어린 경창군을 협박하고 있다ㅠㅠ
영이를 살릴방법이 없냐 묻는 경창군에게 그럼 마마가 죽어야한다고..
(표정진짜 하;;;;;)
이봐요! 서봐요 좀!
이렇게 해요!
할 얘기가 있으면 가서 하죠
마마하고 나. 거기 하늘문 있는데로 보내줘요
마마 데리고 우리 세상으로 가야겠어요
가서 수술도 제대로 받고 항암치료도 시킬거에요
살릴 수 있다니까?!
간다해도 하늘문이 열려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럼. 여긴 무슨 보장이 있는데?
당신 지금 역모로 몰리고 있는 거 맞죠?
나도. 사극 여러개 봐서 알아요
그럼 다 우리 죽는거잖아!
진짜 이거 이러다가 나까지 죽는거 아니에요?
......
폼만 잡지 말고 대답좀 해봐요!
내말이 맞죠?
거기까지 가는 길은 압니까?
그건 가면서 사람들에게 물어ㅂ..
사방에 깔려있는 관군들은 어떻게 피하실라고?
그건...
그냥 가버린다
같이가면 안돼요?
당신.. 거기가면 더 이상 아무도 죽이지 않아도 돼
그니까 같이 가요 하늘 세상으로
나하고 같이...
잠시 멈춰있다가 그냥 가버린다..
다시 돌아왔더니 지키던 군사들이 모두 사라졌다
황급히 들어와 경창군이 있는지 확인 후
좀 주무셨습니까
너무 아파하고 있는 경창군ㅠ
또 아프셨습니까..
의선!! 마마께서..!
영아.. 영아.,
......?!
의선..의선!!!
언제부터 이래요? 어느부분 통증이..
맥을 짚으려고 걷어본 팔...피부가 이상하다..ㅠ
허?????
이거뭐야 이거 왜이래!!
그때 다른쪽 손에 들려있는 병을 발견한 최영
냄새를 맡아본다...
마마..!! 이걸 드신 겁니까?
(힘겹게) 어..
이거 화고독 냄새인데.. 설마..!
그게 뭔데요!
누가 이걸 준겁니까!
마마께.. 이걸 누가!!
그게 뭐냐고!!
하;;; 왜 자꾸 안알려줘??
왜 자꾸 물어봐??
독입니다
사람이 마시면 사람의 내부가 타들어갑니다
그런게 어딨...!
피부가 이미 꽤나 짓물러있다....
허????
!!!!!!!!
이거 무슨 염산같은 거에요?
피부는.. 좀 자극적이라서 캡쳐안함
화고독이라니까!!!!!!!!!!
의원이 그것도 몰라????
당장 어떻게 좀 해보라고!!!!!!
어..얼마나 위험한 건데요...?
이거 마시면 쉽게 죽지도 못해
사람의 내부가 타들어가는데 쉽게 죽어지지도 않는다고...
독이라면.. 위 세척을 해보면...
후;;;
....?
임자.. 뭐야..
몰라?
방법이 없어?
없어?
미안해요...
가서 찬물좀 가져와요
어떻게든 열이라도 식히게 빨리!!!!
마마..
덕성부원군이.. 가르쳐줬어..
어찌하면.. 널 살릴 수 있는지....
기철..
그자가 왔었습니까?
그놈입니까?
그 자는.. 몰랐나봐...
그놈이 독을 먹인 겁니까?
마마께 그놈이 독을..!
어짜피....난 오래도 못사는데...
그자는 그걸 몰랐어..
그래서 이 독.. 영이에게 먹이라 그랬어...
근데..헉헉.. 내가 뭐하러 그래..
그래서.. 저 대신 마마께서.. 드신겁니까?
많이.. 아프십니까
나도.. 갈 수 있을까?
헉헉헉....
거기.. 하늘 나라...
그럼요
얘기해줘..
거기... 하늘나라....
말도없는 마차들이 저 혼자 달립니다
아주 넓은 길이 그런 마차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세상이 빛으로 가득했습니다
하늘에도 아주 밝은 빛이 많이 떠있어서. .
아아아아프다.. 아퍼..영아....
그래서 가시게되면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길을 잃지 않으실 겁니다
너무...아퍼.....
이제.. 제가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울컥) 되겠습니까?
그래..그래줘...
너..무..아...파.......
경창군을 칼로 찌른 최영...
힘이 빠진 경창군을 끌어안고 잠시 흐느낀다
물을 떠서 돌아온 은수
피묻은 칼을 쥐고있는 최영과 죽어있는 경창군을 발견한다
당신이 죽였어....?
당신이 그런거야...?
아니야.. 다시 생각해
이 집 주인장이 아무래도 우리를 배신한거 같습니다
바로 이동해야겠습니다
기다리십시오 밖에 상황을 먼저 봐야 겠으니..
최영이 다가오자 물러서는 은수..
..!!?
도망치려는 은수를 붙잡는 최영
내가 하란대로 하라고..
내 옆에 있으라고!
그래야 지켜줄 수 있다고..
대체 몇번을 말해야 기억하겠습니까?
최영을 뿌리치며
손대지마!!!
.....!
마마가 너무 괴로워하셔서 그랫다 왜 말을모태애애액!...ㅠ
그 더러운 손 치워..
상처....
나가려는 은수
나가지 말라고!!
제발 좀....
간다..🍠🍠🍠🍠🍠🍠🍠
나한테 왜그래요 작가님ㅠㅠㅠㅠ 엉엉엉
상처 지대로 받은 얼굴쓰
도망치는 은수와 따라 나서는 최영
그러다가 발을 헛디뎌 떨어질 뻔 하는데
기철이 은수를 받아낸다
혹시 은수×기철 사약길 걷고싶은사람??��♀️��♀️
난 아님^,^
위험하셨습니다(씨익)
덕성부원군 기철...!
휘리릭
그 분은 좀 내려놓지
(칼을 뽑아들며) 나 너한테 볼일이 있는데..!
그 앞을 막아서는 천음자
버둥버둥하면서 내려온 다음
가려는 은수를 막는 기철
칼로 안되겠다 싶으니 피리를 부려는 천음자
저 피리 안에 칼날있는데 어케 소리가 나는건지 궁금;;
바로 저지하는 최영
그런데 화수인까지 이곳에 와있다
안되겠다 느낀 최영
내공을 쓰기로 한다
다들 이제 CG, 내공판타지 괜찮지?ㅎㅎ
난 내공 개 좋 아
강한 기에 자기도 모르게 손이 덜덜 떨려오는 천음자
최영한테 덤비지만..힘의 차이가 크다
밀려나는 천음자
천음자와 싸우면서 방패를 기철쪽으로 날리는데 기철이 잡는다
얼려서
(캡쳐는 화수인이 뭔가 아련해보이지만 하여튼 아님..ㅎ
최영×화수인 사약길 있냐 하여튼 난 아님)
깨버림..,
6화간 정들었던 경찰방패..안녕..ㅠㅠ
우달치 대장 최영.
마마께선 어디계신가?
너 진짜 역겨운 놈이구나
니가 왜몰라
그 분이 어디계시는지 니 놈이 왜 몰라!!!!!
안타깝..
기철쪽으로 가려는데 나타난 군사들과 군수
최영을 에워싼다
여기! 폐위당한 경창군을 빼돌리고 감히 주상전하께 역모를 꾀한 죄인이 있다!
어서 꿇려
군수 : 뭣들 하는가!
어서 죄인을 꿇리라 하지 않는가!
주저하며 은수 쪽을 보는데
화수인이 뜨거운 손을 은수의 어깨에 얹고 있다..
하는 수 없다
칼을 버리고 순순히 무릎을 꿇는 최영..ㅠ
은수를 바라보는데
외면한다
상처받은 최영과 마음아픈 은수..
허탈하다
역모죄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 최영과
기철에 끌려갈 위기에 처한 은수
과연 이둘은 어떻게 될 것인가!
다음 화를 기대해 주세요^_^!!!
첫댓글 신의 너무 좋아해서 자격증공부할때 틀어놓고 공부했었는뎅 오랜만에 보니까 또 좋당♡♡
ㄱㅆ
중간에 천을 건내며➡️건네며 오타야..몰라서 그런거 아니구..ㅠㅠㅠㅠㅠ
영이 저때 진짜 화나서 다 쓸어버리려 했는데 은수 보고서는 칼 버리는 게 맴찢ㅜ
글쓴아 잘 보고 있어 꾸준히 올려줘서 고마워~ ^ㅅ^
경창군 독먹고 최영살리고 최영은 죽이고ㅜ은수 오해하고
아아아아악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8 회~~ ㅠㅠ
와 미ㅣㅊㄴ 개존잼 아니 근데 은수x기철 사약길 미쳤냐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의 진짜 나 몇번봤냐 ㅠㅠ 개재밌어ㅠㅠㅠ
빨리 빨리 와죠잉 ㅠㅠㅠㅠㅠ
공민왕 입...!!🤦 은수x기철 사약길 대체 누가 걷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
글 써줘서 너무 고맙다 좋은 일만 있어^^
존잼이다 글쓰나 잘 보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