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날씨도 싸해지고, 2007년도 얼마남지 않은거 같아 올만에 끄적입니다.
맨날 듣는 노래 지겨워! 머 들을 만한 거 없나?
먼가 색다르고 자극적인 걸 찾는 분들께 괘않은넘 하나 추천해 드립니다.
Last.fm www.last.fm
머, pandora 와 함께 워낙 유명하다보니,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나랑 비슷한 음악취향을 가진 사람이 어떤 음악을 듣는지 살펴볼수도 있고,
내가 이번 주, 이번 달에 어떤 음악을 들었는지, 내가 어떤 아티스트를 즐겨듣는지,
클릭 몇 번 만으로도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어서 무지 편하더군요.
여타 외국 사이트들처럼, 아이디, 패스워드, 몇가지 사항만 입력하면 바로 가입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주소에, 전화번호에, 개인정보를 강제적으로 갈취하는
울나라 사이트들 반성해야 할듯!!
http://www.last.fm/user/inamoment
제 라스트엠 페이지입니다.
요번주엔 goo goo dolls 와 UNKLE 을 마이 들었군요! ㅎㅎ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를 참조하세요~~
로긴하면 딱 뜨는 화면. 아티스트 사진들은 개편 뒤 추가된 기능이다.
난 Web 2.0이라고 나오는 대부분의 서비스들을 그다지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좋다 나쁘다가 문제가 아니라, 도무지 필요한 것이 없다. 딜리셔스 같은 태그 정리 서비스의 경우, RSS 구독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꼭 태그로 글을 정리할 필요까지는 없으니 그다지 필요성이 없다. 플리커도, 내가 사진을 많이 올리는 것도 아니니 가입하나 마나다. 그라바타도(방금 가입하긴 했지만) 되는 데만 되고 안되는덴 안 되지 않나. 당장 내 블로그도 그라바타를 지원하지 않는다. 굳이 그라바타 계정이 없는 다른 사람에게 심리적 부담을 줄 필요가 있을까. 솔직히 favicon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그래도 이용하는 사이트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Feedburner이고, 다른 하나는 오늘 소개할 Last.fm이다.
사실 별 거 아니다. 태그를 이용해 자기가 들은 음악을 정리해주고, 다른 아티스트를 추천해주고, 스트림을 제공할 뿐이다. 그런데 이거, 은근히 좋다.
주간차트. RATM이 역시 1위다.
음악을 듣다보면 내가 가장 많이 들은 음악이 어떤 아티스트인지, 어떤 곡인지, 어떤 음반인지 알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통계기능이 잘 되어 있는 플레이어는 거의 없다. 푸바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고, 윈앰프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약간 가능하지만, 이번주나 이번달에 들은 음악 같은 세부적인 사항은 알 수가 없다. 이런 부분에서 Last.fm의 차트기능이 빛을 발한다.오늘, 주간, 월간, 심지어 기간을 지정해서 음악 데이타를 볼수 있다.
앨범도 따로 볼 수 있다. 의외로 람슈타인이 1위를 먹었고나.
막강한 부가기능도 맘에 든다. 내가 들은 음악 데이타를 토대로 비슷한 성향의 아티스트나, 저널이나(물론 영어. 읽어보진 않았다^^;;) 유저들을 추천해준다. 이렇게 새로운 뮤지션을 발견해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요즘 팻매스니를 듣느라 거의 재즈 뮤지션으로 되어있는듯. 칙코리아랑 릴리 메이스 빼고는 다 모르는 분들이다--;;;
이렇게 내가 들은 차트들을 홈페이지에 붙일 수도 있는데, 이 블로그 오른 쪽 밑에 보면 차트를 볼 수 있다. 주간 차트이므로, 매주 월요일에 업데이트 된다.
부가기능들. 아이팟에서 재생한 목록을 서버에 올릴 수도 있고, 사이트에 차트를 달 수도 있고, 이제 설명할 last.fm Player를 다운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것은 Last.fm Player. 사용자가 태그를 입력하면 그에 해당되는(혹은 관련이 있는) 음악이 나온다. 당연히 랜덤이기 때문에 무슨 음악이 나올 지 기대가 된다는 점.
실행화면. 팻 매스니로 검색해봤다.
재생화면. 위의 메뉴에서 Love나 Ban으로 취향을 저장할 수 있다.
지금까지 말한 기능을 사용하려면 내가 듣는 음악의 정보를 내 컴퓨터에서 전송하는 기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기능을 하는 플러그인을 audioscrobber라고 하는데, 현존하는 거의 모든 플레이어를 제공한다. 솔직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윈앰프 푸바 아이튠 윈미플 외의 플레이어를 쓰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다.(아, 알송이 있긴 하다. 알송은 지원을 안 하지만, 솔직히 알송을 쓰는 이유가 자동가사 빼고 있을까?)
첫댓글 와, 잘 활용하겠습니다. 처음에 제목만 보고, 어떤 곡을 추천해드릴까, 고민했어요.ㅎㅎ
정말 멋지군요 -.-ㅋㅋ
와 좋네요
한참 재밌게 잘 사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태그가 검색으로 활용되서 아티스트, 곡명, 앨범명, 장르, 년도 등등 검색 다 가능해서 너무 좋았던.... 근데 컴퓨터가 느려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 사용을 중지하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AOL 라디오를 사용하고 있어요. 여기도 다양한 장르의 채널이 있어 좋은거 같더군요. 즐겨듣는 채널은 Brit Pop과 Songwriter채널이라는 ㅎㅎ
ㅋ.ㅋ 저도 라스트에프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다만 스크로블 하는데 너무 정신 팔리면 넓게만 듣지 깊게 듣지 않게 된다는 것 정도;;;;;
이런데가 있는줄도 모르고살았다니.. 와 너무 감사해요 지금은 aol 라디오 브릿팝채널 듣고있는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