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 한잔 시원하게 하려다 보니, 카프레제가 생각이 나더군요.
저는 와인바에 가면 항상 카프레제를 시킵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좋아해서도 그렇지만,
발사믹 소스와 토마토, 그리고 치즈의 조화가 최고라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편의점이나 가까운 슈퍼에서는 모짜렐라 치즈가 없어서
대형마켓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그래서 제가 즐겨먹는 슬라이스 치즈로 카프레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슬라이스 치즈, 토마토, 발사믹 소스, 바질(없으면 빼도 됨) |

제 룸메이트인 아이비 양과
마그리트(스파트필름)군이 보이는 군요. ㅋㅋ
치즈는 슈퍼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나름 신상? 슬라이스 치즈입니다.
저는 드빈치 마니아라서 드빈치 치즈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시중에 나오고 있는 슬라이스 치즈 중에는 드빈치가 맛이 풍부하고 좋더군요.)

1. 토마토를 반달 모양으로 썰어요.

2. 치즈와 이렇게 교차로 두고요.

3. 발사믹 소스를 올립니다.

4. 그러면 완성!!( 뭐 벌써 완성인거냐 -_-;;)
바질이 있으면 금상첨화지만, 바질이 없으므로-_-;;;

니가 요리 잘하는 남자 좋다해서 ~
니가 싫다는 중국집도 안시켜~ (하늘땅 별땅 노래 개사 중)
헌데 그러면 뭘해~ 아무 소용없는걸~
오늘 저와 같이 맥주 마셔주신 분은..(두구두구)
미우나 고우나 제 여동생입니다.
동생이 놀러와서 맥주 한잔 했습니다.
"오빠는 치즈로 만든 요리는 왤케 잘해?”
훗훗훗.

동생과 건배!
시원한 여름날, 가족과 맥주 한잔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아 시원하닷! 슬라이스 치즈로 만든 카프레제, 역시 굿굿!
모짜렐라와는 색다른 맛이었삼~~ ^^
출처 : http://blog.naver.com/cheese_m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