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결혼하면서부터 같이 바로 바로 해먹는게 익숙해져서인지 둘다 냉장고에 들어간 음식은 잘 안 먹는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볶음류, 찌개나 국 이렇게 바로 바로 끓여먹고 반찬도 많이 안 꺼내서 먹거든요
어머님 입장에서는 결혼한지 얼마 안 됐고 맞벌이 하는 아들 며느리 챙겨 주신다고 가끔씩 신랑 편으로 반찬 보내주세요
근데 주시는 반찬이 신랑도 저도 손도 안 대는 반찬들이예요 깻잎무침, 고구마줄거리김치? 오이장아찌 이런건데 그대로 냉장고에서 상하길래 어머님한테 어머님 힘드시니까 반찬 안 보내주셔도 된다고 좋게 말씀 드렸어요 (어머님도 알았다~하신 상황)
꺼내지도 않고 버리냐는 말이 있어서 추가하는데요 초반에 몇 번 꺼내놨어요 근데 둘 다 손도 안 대고 결국 반찬만 들락날락 하다 상하면 버리게 되는게 2~3번 있었어요
요즘에 또 가끔씩 신랑이 반찬을 받아와요 아마도 어머님이 너무 갖고가라고 하니까 들고 오는 것 같은데 그 전까지 상한건 신랑 안 볼때 버렸는데 어제 제가 냉장고 정리를 하고 음식물을 안 버렸는데 신랑이 그걸 봤나봐요
엄마가 해준거 왜 버렸냐고 그래요 그래서 상해서 버렸다고 하니 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힘들게 해준걸 이렇게 다 버리냐고 그러더라구요
아니 그 전까지는 거들떠도 안 보더니 그럼 상한걸 먹어? 안 버리면 어떡하냐니까 그 전에 저라도 안 버리게 먹었어야 한다네요
이게 상식적인 말인가요? 이거에 또 열받아서 아니 솔직히 오빠도 안 먹는 반찬 아니냐고 그럴거였으면 오빠가 먹지 왜 나한테 이러냐고 엄청 싸웠어요
다시는 반찬 받아오지 말라고 했고 받아오면 알아서 다 먹으라고 해 놓고 냉전중인데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https://m.pann.nate.com/talk/352701190?&currMenu=talker&page=1
첫댓글 진짜 미친거아니냐 니나먹어 그럼
왜 그걸 아내한테 먹으라함ㅋㅋㅋ 그럼 니가 안상하게 미리 다 먹었어야지
ㅅㅂ지가 처먹긴 싫고 내엄마가 한거 부인이 버리는건 더 싫고 개또라이새끼
어제자 글인데 왜 한두달 전에도 읽은거 같지..? 재업인가
이런 글 엄청 많아서?
@세르딘 그치 고구마줄거리 저거랑 버렸더니 너라도 먹었어야지 웅앵 하는거 ㄹㅇ 똑같음
ㄹㅇ 대리효도네 ㅋㅋ 지가 처먹지 장난하나
미쳤나 시발 좆같네
ㅋㅋㅋ반찬먹는거까지 대리효도 시키노? 대다나다 한남력b
결혼만 하면 갑자기 존나 효자 코스프레 하더라 희한해
지도 안 처먹으면서
울집도 주시는데..맛나서 남아나진 않는데..울엄마가 제일 맛나게 먹음..요리실력이 별루 없으신가보다ㅜ 그냥 하지 마시지
ㅋㅋ자취할때는 어머니가 반찬 해주셨을때 거들떠도 안봤을거면서 아내한테 왜 저러는데
지가 먹든가 ㅋㅋ
안상하게 니가 처먹어 ㅋㅋ 미친새끼 아냐
개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지도 안처먹을거면 말을 말아야지
미친씨발새끼같음
별 븅신 𝑺𝒊𝒃𝒂𝒍... ㅋㅋㅋㅋㅋ 버리는거 아까우면 느그가 처리반하던가 ㅋㅋ 쳐 안먹어놓고 버리니까 부들부들거리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