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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트룸★ 스크랩 ♥뮤직♥ 천재는 27살에 요절한다? - 3J
plug in baby 추천 0 조회 2,290 07.04.03 20:5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천재는 정말 27살에 죽을까요?

 

음.. 70년대만 놓고 본다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1970년, 죽음은 3명이나 천재들을 거두어 갔으니까 말이지요.

 

 

 

바로 3J - (3j 검색하니 전지현, 장동건, 정우성이 나와서 놀랬삼)

 

Jimi Hendrix , Janis Joplin, Jim Morrison 입니다.

 

 

 

아는 분들이 몇이나 있을까.. 생각하지만

이건 뭐 락음악 역사, 전설, 최초의.. 이런 분류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사람들 이라요~

 

 요즘 이들의 음악을 듣기란 쉬운게 아니지만.. 꼭 들어보시길 간곡히 요청하면서~~

 

 

 

 

 

 

70년대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전세계의 음악팬들은 비보를 전해 듣게 됩니다.

 

자신의 전 인생을 음악에 바치고 싶다던 소망을 뒤로 하고 1970년 9월 18일 지미 헨드릭스가 과음과 수면제 과용으로 사망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스물여덟까지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던 자신의 말 그대로 갑작스런 죽음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채 한달을 넘기지 않은 1970년 10월 4일

이번에는 ‘화이트 블루스 마마’ 재니스 조플린이 헐리우드 랜디우드 호텔방에서 헤로인 중독으로 사망합니다.

4달러 50센트의 거스름돈과 한갑의 말보로 담배, 그리고 팔뚝의 무수한 주사바늘 자국만 남겨놓은 채...

그녀 또한 전성기 시절에

‘내가 스물여덟 살이 되었을 때 어디에 있을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나는 지금 록을 계속하겠다.’

는 말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내부 불화로 도어스를 해체한 후 1970년에 파리로 거처를 옮겼던 짐 모리슨 역시 이듬해인

1971년 7월 3일 자신의 집 목욕탕에서 약물 과용으로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모두 약물로 인해 28살의 생일상을 받지 못했군요.

 

 

 

 

 

 

단지, 에릭닮았다고 해서 (아니, 에릭이 핸드릭스를 닮은거지!)

인터넷에서 간간히 보이긴 하더군요.

 

 

그는 기타리스트 입니다.

그리고 뮤지션이고.. 원조.. 그는 진짜 원조입니다.

지미 핸드릭스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듣는 음악은 아마 완전히 다른 형태 였지 않을까요..

 

 

<<그의 연주방식은 다이나믹하기로 유명하다.

왼손잡이면서 오른손잡이용 기타를 사용한 그는 손의 방향이 반대였기 때문에 기타를 거꾸로 들고 연주했다.

특기는 이빨로 기타줄 물어뜯기, 머리와 등 뒤로 기타 돌려 연주하기,

다리에 기타줄 문지르기, 기타 깨부수기, 기타 불태우기 등.

요즘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심심찮게 애용하는 이런 서커스(?) 연주도 지미 헨드릭스로부터 비롯한 것이다.

평소 얌전하고 수줍은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무대 위에 오르기만 하면 그는 돌변했다.

“그는 자신의 음악에 대해 매우 소극적이었지만 일단 기타를 집어들면 괴물이 됐다”

고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는 회고한다. >>

 

 

보컬에 자신이 없는 나머지 녹음도 자기 혼자 하는 등 굉장히 소심했다고 하네요.

갑작스러운 스타덤과 무대에서의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약물에 너무 의존.. 결국 사망..

 

 

 

 

 

 

참나~ 내 눈엔 이쁘기만 하네요~

 

 

자유란 더이상 잃어버릴 게 없는 것이다

라고 외치며 지미 핸드릭스가 세상을 떠난지 며칠 후인

70년 10월 4일 할리우드의 한 호텔에서 사망했어요.

 

급하게 결혼식을 서두르고 있던 중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그녀에게는 결혼이라는 제도와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가진다는 소망을

가지고 살았던것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신도 많은 변화를 시도했어요.

 

몸을 혹사하던 블루스록, 사이키델릭 록의 열창일변도에서 벗어나

소울 발라드를 시도하려 했고

 

그 음반이 현재까지도 불후의 명반으로 기억되고 있는 <진주(Pearl)>입니다.

들어 보시면 좋을텐데 구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그녀의 일생을 모티브로 한 영화 The Rose를 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영화도 좋고.. 나중에 기회를 봐서

따로 제니스 조플린에 대해 자료를 한번 올리도록 하지요.

 

 

 

 

짐 모리슨(Jim Morrison)은 밴드 도어스(the Doors)의 리드 싱어이자 작사가로서

로큰롤 역사상 가장 전설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


43년 플로리다(Florida) 태생이구요.

해군 소장인 아버지 덕에 수많은 곳으로 이사를 다녀야 했다고 하네요.

엄격한 권위주의자였던 그의 아버지는

그가 후에 무대에서 보여준 기이한 반항 행동의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타덤에 오르기 시작하자 그는 양쪽 부모 모두 사망했다고 거짓으로 발표할 정도였삼.

 

짐 모리슨은 정말 갖가지 희귀한 행동을 많이 해서 재판의 부름을 받은적도 있어요.

그럴때조차 도어즈의 인기는 날로 높아져만 갔지요.

 

하지만 재판 이후 <도어즈>는 예전의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게 됩니다.

인기는 여전히 비교적 높은 편이었지만 짐이 점점 마약에 더욱 깊이 빠져들었고, 멤버들의 사이도 점점 악화되어갔어요.

게다가 짐의 무대는 언제나 위태하기 짝이 없었고요.

마침내 <도어즈>는 더이상의 라이브공연을 하지 않게 됩니다.


1971년 <도어즈>는 새로운 앨범 [L.A. 우먼 L.A. Woman]을 발표하고
짐모리슨은 아내와 함께 파리에 가서 자신의 문학적 야심을 추구하기로 결심했다.
(짐 모리슨은 어릴때부터 시쓰는것과 책 읽는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음악 인생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1971년 7월 3일 짐은 아내 파멜라와 함께 파리의 어느 아파트에 있었다.
자정 조금 지난 시각에 짐은 피를 조금 토했지만 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다.
짐은 목욕을 하겠다고 말했고 파멜라는 혼자서 자러갔다.
새벽 다섯시쯤 일어난 파멜라는 짐이 침대에 없는 것을 보고 목욕탕에 갔다가
욕조에 앉아 있는 그를 발견했다. 그의 모습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깔끔했다.
파멜라는 그가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곧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소방서에 전화했다.
의사와 경찰이 도착했지만 이미 너무 늦은 때였다.
이것이 그의 죽음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야기이다. 당시 그의 나이 불과 27 세였다.>>

 

영화 <도어즈> 라고 있는데 이것도 보시면 좋겠네요. 짐모리슨도

참 인생 힘들게 산 사람이라... 다음에 시간나면 더 자세히..... 할 기회가 오려나~~

 

 파리에 있는 짐모리슨의 묘. -  저의 여행 리스트에 꼭꼭 있는 곳!

 

 

 

 

이외에도 시인 이상, 커트코베인, 랜디로즈 등이 27세에 가까운 나이로 생을 일찍 마감했어요.

 

그래서 27살에 나도 죽어야 하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지요.

실제로 모 가수도 다리 위에서 27살때 죽으려다 실패했다는 얘기를 할만큼

사람들의 인식속에 이런 바람? 이랄까.. 가 있는거 같아요.

 

무엇이 이들이 저들과 같아지고 싶게 했을까요.

 

단지 그들의 음악성 뿐 아니라 정신까지.. 삶까지 닮고 싶은 이유가...

 

절대 멋지고 행복한 삶이 아니었는데도요.

 

자! 모두들 27살 까지만 살고 천재가 됩시다! 하는게 아니라..

 

뭐 저렇게 살다간 사람도 있다-

이정도만 알려드리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야지요.

 

오래 살아도 천재는 될 수 있으니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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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4.03 20:54

    첫댓글 난 앞으로 6년남앗구나...ㅠㅠ

  • 07.04.03 21:27

    님은 무병장수 하실거에요 .

  • 아~ 슬프다. 커트도 27.. 4월에.. 세상에. ㅠ.ㅠ 눈물나...

  • 저도 좀 있으면 요절하겠네요 ㅠ_ㅠ 흑

  • 07.04.03 21:00

    이 사람들 무대에선 천재적이고 화려했지만 무대 아래선 외롭고 나약한 사람들이었죠ㅠㅠ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7.04.03 21: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7.04.03 21: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난 장수하겠어

  • 07.04.03 21:27

    그래도 난 7이란 숫자를 좋아하니까..이걸로라도 위로삼아야지 얼마안남았구나...그사이에 업적을 남기겠군...

  • 07.04.03 21:44

    지미 헨드릭스...유명한 이름이지만 사진은 처음봐요..20세기 소년에서 켄지가 신이 있다면 정말로 신이 있다면 왼손잡이 흑인일꺼야 라는 대사가 왠지 지미 헨드릭스를 두고 한말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작성자 07.04.03 22:19

    영화 몽상가들에서도 나와요. 주인공이 '난 신을 믿지 않지만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그는 왼손잡이 흑인 기타리스트 일거야'라고 하지요...

  • 07.04.03 21:48

    이런자료 좋아요~! 로즈는 예전에 공중파인지 케이블인지에서 본거같구~도어즈도 꼭봐야지 하면서 아직 못봤는데~정말 드라마틱하게 살다 간 사람들..그래서 그들의 음악들이 더 기억에 남는지도 모르겠네요

  • 07.04.03 21:57

    고등학교때 도어즈란 영화 봤던 기억이 납니다~ 짐 모리슨은 발킬머였고 여자친구는 멕라이언~ 발킬머 정말정말 섹시했었는데~~ come on baby, like my fire~~ (맞나?ㅋㅋ) 이 노래가 잊혀지질않네요~

  • 07.04.04 13:23

    Light my fire..

  • 07.04.03 22:07

    이거 얼마전에 고스에서도 마왕이 했던 방송 그대로라긔......저 사람들 정말 천재중의 천재들이라그.....ㅜㅜ

  • 07.04.03 22:09

    피카츄~

  • 07.04.03 23:05

    제니스 조플린 완전 멋진 언니.ㅠ 어릴때 못생긴 남자란 놀림을 늘받고 자랐다죠...ㅠㅠ

  • 자료 정말 좋네요 ㅜㅜ... 왜 눈물이 나지...

  • 07.04.04 02:42

    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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