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ed Auerbach 1964-65 62-18 77.5
아우어백은 64-65시즌 보스톤 셀틱스를 리그 최고 승률로 이끌었고,5연패에 성공한다. 그 시즌에 빌 러셀은 MVP를 수상하면서 이 시즌 최고는 단연 셀틱스였음을 증명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COY수상하던 해였다. 69년 코치로 명전 헌액,96년 위대한 코치 선정
2.Red Holzman 1969-70 60-22 73.2
레드 홀츠만은 닉스를 최초의 우승으로 이끈 코치였다. 그 해 닉스는 가장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는데 시즌 초에 23-1까지 포함해서 리그 1위의 팀 성적,트리플 크라우너 윌리스 리드(MVP3관왕),윌트 프래지어,데이브 드부셔 3인방은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뽑혔고,닉스의 질식 수비는 레이커스를 꺾고 우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7차전 윌리스 리드의 리턴은 정말 역사적인 컴백 중 하나로 기억된다. 뉴욕 닉스 영구결번 613은 닉스에서 613승을 기리기 위해 걸어놓은 숫자. 86년 코치로서 명전 헌액,96년 위대한 코치에도 선정.
3.Bill Sharman 1971-72 69-13 84.1
보스톤 셀틱스 왕조의 일원이기도 했던 빌 셔먼은 코치로서도 훌륭했다. 마치 래리 버드처럼. ABA에서 유타 스타스를 우승으로 이끈 다음 해 71-72시즌 레이커스 코치로서 부임한 셔먼은 엘진 베일러 은퇴 후 33연승의 가도를 포함, 알렉스 해넘이 세운 68-13도 갈아치웠고,(공교롭게도 그 두 팀에 다 체임벌린이 있었단 사실) 70년 파이널에서 닉스에게 패한 것을 기분좋게 설욕하는데 성공한다. 윌리스 리드가 없는 틈을 타 체임벌린은 레이커스의 우승을 이끌었고 파이널MVP를 수상한다. 이듬 해 윌리스 리드는 윌트 체임벌린에게 복수를 하며 그의 화려한 은퇴식을 망쳐놔버린다. 베일러 지못미. 빌 셔먼은 코치와 선수로서 명예의 전당 두번 입성하는데, 이건 레니 윌킨스가 그 뒤를 이었다. 72년 코치상은 70년 ABA시절 이후 NBA에선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가넷이 보스톤에서 21번 못 단 이유가 셔먼이 21번 영결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4.Phil Jackson 1995-96 72-10 87.8
필 잭슨은 역사상 가장 팀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코치로 평가받는다. 90~93 불스의 3연패,95~98 또 3연패,99~02 또 3연패, 이제 4번째 3연패를 노리고 있는 잭슨은 11번 우승에 플레이오프에서도 최고 승률 기록을 보유중이고(15-1) 커리어 통산 성적도 7할,포스트시즌 성적도 7할에 가까운 성적을 내왔다. 마이클 조든-샤킬 오닐에 이어 코비 브라이언트를 이용해 3연패를 노리고 있는 잭슨은 내년에 대망의 12번째 반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잭슨에 대한 설명이 넘 길었는데, 이 시즌 불스는 시즌 막판 인디애나전에서 피펜의 에어볼3점으로 1골차 패배로 아쉽게 73-9에 실패한다. 그리고 포스트시즌까지 87-13을 기록) 2007년 코치로서 명전 헌액및 96년 위대한 10인의 코치에도 선정. 잭슨은 닉스시절 73년에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선수빨이라고 하기엔 그는 너무나 위대한 코치였다.
5.Gregg Popovich 2002-03 60-22 73.2
2002-2003시즌은 스퍼스란 팀에 있어 가장 경사스런 한 해였다. 풀시즌 첫 우승,포포비치 커리어 첫 코치상,기둥 팀 덩컨의 MVP,미스터 스퍼스 데이빗 로빈슨의 기분좋은 은퇴등 팀은 물론이고 모든 개인에게 있어 뜻깊은 한 해였다고 볼 수 있다. 포포비치는 통산 4회의 우승,스퍼스에서만 코치생활을 하며 6할 7푼의 성적을 냈고,플레이오프 성적도 6할 이상을 냈다. 나중에 그는 코치로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것이 확실시된다.
첫댓글 레드 아워벅같은 전설적인 명장이 COY를 한번밖에 못받은건 의외네요.
근데 포포비치도 농구선수였나요?
공군사관학교 장교출신인데, 농구선수생활은 안한 것 같더군요.
전공도 러시아 군사학..독특한 분
필잭슨도 한번 받은건 좀 아쉽네요. 00시즌에 67-15패를 이끌고도 못받은건 닥리버스의 41-41때문이었는데, 참 아쉽죠.
닥 리버스도 빅3 결합및 우승 시즌에 COY받은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COY는 올랜도 시절 받았습니다. 그해 CoY는 뉴올리언스 호네츠의 바이런 스캇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