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곡산(嶝谷山589m).떡갈봉(544m). 북봉(北峰510m).월형산(月螢山526m)/충북 충주

[배창랑]

등곡산(嶝谷山589m).떡갈봉(544m). 북봉(北峰510m).월형산(月螢山526m)/충북 충주

산행일자;2019년 11월 14일(목요일). 날씨;맑음. 산행거리;10.0km. 산행시간;4시간00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18,000원(하산후 찰밥과 주류 제공비용 포함)

(cf. 대중교통;센트럴시티버스터미널(06:00 /06:30/07:00/07:35~) -[1시간50분/10,900원/7,800원)]-충주시외버스터미널(07:50 /08:20 /08;50/09;25).충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탄지리행 버스또는 송계리행 버스로 월악주유소 앞에 하차한다. 충주시외버스터미널 탄지리행 버스 또는 송계리행 버스 시간표(06:40/09:40/10;40 /12;25/14;25/16;45/18;10/19;30) -(25분/3,400원-월악주유소 앞

산행코스;중치재- 등곡산 - 삼각점봉(451.9봉) - 떡갈봉 -산불초소봉- 쇠시리재 임도- 북봉 - 조망정자(모노레일) - 월형산- 월악휴게소

■등곡산(嶝谷山589m)은 등곡산은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상노리, 북노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충주에서 충주호반을 거쳐 신단양으로 가는 길에 있다. 월악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발 아래로 중부권 제1의 명소인 충주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전망대 바위에서 안골 쪽으로 높은 단애(斷崖)가 형성되어 있고, 충주호와 월악산 및 이 일대의 준수한 봉우리들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충주에서 월악나루를 거쳐 제천 수산, 청풍으로 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월악산과 마주보고 있는 산이다. 동쪽을 제외한 삼면이 청풍호에 둘러싸여 있으며, 남동쪽에서는 월악산이 이웃해 영봉의 조망이 탁월하다.

월악산과 충주호의 전망대로 산의 등선이 큰 곡(谷)을 그리는 산으로 산행코스가 청풍호(충주호)와 가장 가까이 있다. 정상에 서면 양옆으로 충주호가 발아래 펼쳐진다고 하나 조망은 마뭇가지에 가려 온전치 못하다. 그러나 나무가지 사이로 언뜻 언뜻 보이는 산과 봉우리가 마치 다도해의 올망졸망 모여 있는 섬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월악영봉(1095m) 뒤로 주흘산(1106m)과 조령산(1026m)이 버티고 있다. 조망은 정상보다 전위봉(前衛峰)이 훨씬 더 뛰어나다.

산 자체에 있는 능선과 소나무 숲 등 운치 있는 경관이 좋다. 그러나 충주호와 월악산과 월악산 일대의 준수한 봉우리들을 무더기로 조망할 수는 있으나 마치 수줍은 여인의 치마단 속에 있는 속살마냥 쉽게 내어주지 않는다. 삼각점봉 오름길에 우측 산불고사목지대에서 제대로 된 조망을 즐길수있다.

■월형산(月螢山526m )은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탄지리와 덕산면 신지리 사이에 있는 산이다.  동남쪽으로는 제천시 한수면의 성천을 사이에 두고 다량산과 마주하고, 남쪽으로는 광천을 사이에 두고 월악산(1,094m), 쇠사리골을 사이에 두고 등곡산과 마주한다.

2019년 11월 14일 목요일(07:00) 합정역 8번출구 50m KB손해보험앞에서 새마포산악회2호차(cf.1호차는지맥팀)에 탑승합니다.

(07:20)양재역1번출구20m 수협은행앞과(07:40)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에서 대원들 탑승하니 거의 만차입니다.

오늘은 전창완총무님 사모님 유옥환여사님이 제주도 부부동반여행을 가서 먹거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복순여사님의 부침개(전)와 삶은 달걀 그리고 곽선애여사님의 초코파이가 대원들게 골고루 배분됩니다.

어쩌면 멀리 있는 친인척보다 더 정감있고 우애있는 산악회 분위기 입니다. 두분여사님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차는 충주휴게소에서 10여분 (09;10~09;20)휴게시간 갖고 (10;00) 산행들머리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탄지리 중치재에 도착 산행 시작합니다.

0km 0분[중치재](10;00)

중치재 고개마루에서 약50m Back 하면 도로 콘크리트 방호벽이

잘룩 낮아진 부분 좌측으로 들어간다. 전에 이정표가 있었던 곳인데 없어졌다. 뒤 돌아보면 월악산 하봉, 중봉이 잘 보이고, 영봉은 그 뒤에 숨어있다. 조금 올라가면 다시 이정표(표지목만 남아 있음)가 나타난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본격적인 오름길이다. 처음부터 경사가 급하다. 급경사를 극복하면 잠시 완만해지고 좌측으로 충주호가 조망되고 조금 더 올라가서 406봉에 선다. 급경사가 다시 시작된다. 518봉 직전에 좌측사면길 안부로 가서 등곡산 정상을 향한 급경사 오름길을 오른다. 등곡산 정상이다. 53분 걸려 정상에 도착했다.[2.0km][48분]

2.0km 48분[등곡산嶝谷山] (589m)(10;48~10;50)[2분]

정상은 약 두 평 정도의 공간이다. 이정표(등곡산 정상 해발 589m/떡갈봉 3.1km/탄지리 2.7km)가 세워져 있고, 검은 오석 정상석이 있다.

(cf.등곡산 정상에서 직진하는 길이 매우 뚜렷하다. 직진하는 길로 계속 진행하면 황학산(450m)과 장자봉(420m)가는 길이다. )

인증사진 남기고 떡갈봉을 향해 우측(북쪽)으로 간다. 우측으로 꺾어 급경사를 내려간다. 조심스럽게 내려가는데 정면으로 충주호가 너무나 멋지게 보인다.

 급경사를 내려서 (11;02) 빗댕이골 안부 이정표(떡갈봉 2.6km/등곡산 0.5km)를 만난다. 직진하여 올라간다. 곧바로 올라선 봉우리의 조망이 좋다. 좌측으로 길게 펼쳐진 충주호가 너무 멋지다. 우측으로 월악영봉이 가까이 보이고 가야 할 떡갈봉이 말 안장 처럼 조망된다. 길게 내리막이 이어진다. 표고가 한참이나 떨어진다. 안부로 떨어진 후 다시 힘들게 올라선다. (11;09~11;21)우측으로 산불지역이라 월악 영봉을 조망하기가 좋다. 올라선 봉우리가 삼각점이 있는 능선분기봉 450봉이다.[2.0km][30분]

4.0km 90분 [능선분기 삼각점 봉] (450m)(11;30)

삼각점(덕산303/2003재설)있다. 능선분기점이다. (cf. 직진은 월악으로 연결될듯 싶고)삼각점봉(450m)에서 90도 좌측으로 꺾어 급경사길을 내려간다.

살아난 능선에서 완만하게 오르고 완만하게 내려간 후 드디어 떡갈봉 정상을 향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올라가면 갈수록 경사가 급해진다. 힘들게 지그재그 오른다. 급경사를 극복하여 떡갈봉 정상에 선다. [1.1km][25분]

5,1km 115분 [떡갈봉](11;55)

떡갈봉 정상은 정상석이나 정상표지판이 없다. 다만 나무 기둥 높은 곳에 준.희님의 표지판(등곡지맥543.5m)이 매여 있다. 조망은 좋다. 월악산 하봉, 중봉, 영봉이 조망된다.

(cf.떡갈봉 정상에서 남쪽의 지능선이 잘 발달되어 있다. 이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쇠시리재골로 내려가 탄지리로 내려갈 수 있다.)

북봉과 월형산으로 가기위해 90도 좌측 (동쪽)으로 내려선다. 짧은 급경사를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이후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좌측으로 펼쳐진 충주호가 계속해서 조망된다. 펑퍼짐한 462봉을 지나 잠시 급경사를 내려선 후 다시 평지길 같은 능선길을 진행하다가 이내 오름길을 극복하면 453봉 산불감시초소봉이다.[1.3km] [25분]

6.4km 140분[산불감시초소봉](12;20)

철 구조물(산불감시초소가 놓여 있었던듯~?)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갈미봉으로 표시된 지도도 있다.

근무중이던 산불감시원이 반갑게 맞아준다. 조심히 내려가라는 인사도 하는 친절한 분이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에서 5분 내려가면 임도가 가로지르고 있는 사거리 안부 쇠시리재다.[0.2km] [5분]

6.5km 145분 [쇠시리재](12;25)

B코스팀 하산로다. 우측으로 임도 따르면 월악휴게소다.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따라 완만하게 올라간다. 다시 경사가 급해지는 능선길을 따라 무명봉에 올라서 완만하게 능선길 이어 가다가 힘겹게 올라서면 북봉이다. [0.5km][25분]

7.0km 170분 [북봉](500m)(12;50)

북봉은 능선분기점이다. 정상표지판이나 정상석 아무런 표지도 없다. (cf. 등곡지맥은 좌측으로 보내고)우측으로 완만하게 내려간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니 (12;55)팔각정이 있다. 모노레일 시설도 보인다. 모노레일 시설따라 능선길을 조망을 즐기며 진행한다. 이내 삼거리다. (cf. 우측의 사면길로 진행하면 쇠시리골을 거쳐 탄지리로 내려서게 된다.)직진은 능선으로 경사길을 올라가 완만한 오름길로 진행하니 월형산(528m) 정상이다.[0.5km][15분]

7.5km 185분[월형산] (13;05)

정상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급하게 내려간 안부에 우측으로 길이 뚜렷하게 잘 보인다. 이곳에서 쇠시리재골로 내려서도 되지만 지형도상 삼각점봉(456.7m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표시가 되어 있어 오름길 올라간다. 우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매우 경사가 급하다. 조금 내려가니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바위지대를 피해 다람쥐길 따라 허리길로 들어서 우측으로 꺾어 급경사를 내려가니 묶은 밭지대다. 밭을 통과하여 임도 따라 내려가니 2차로 도로다. 도로따라가니 충주호편 상탄지리마을 표지석 있는 월악휴게소다.[2.5km][55분]

10.0km 240분 [월악휴게소](14;00)

상탄지리마을 표지석 공터에 산악회버스가 주차중입니다.김회장님 사모님 주정숙여사가 맥주병들고 마중나와 따라주시는 맥주거푸2잔 받아마시고 차안에서 대충 짐정리하고 옷보따리 들고 탄지마을 경로당에서 씻고 새옷갈아 입습니다.

날머리에 식당이 있어 (매식할 요량으로 식사준비하지 않고 왔는데) 마침 정갈한 식당에서 따끈한 소머리국밥과 막걸리 1병 시키고 혼자먹는 것 안쓰럽다고 강숙순여사님 일행들이 참여해주어 건배 즐거운 식사 합니다.

식사 끝난 (15;00)경 상탄지리 월악휴게소 공터를 출발 (16;15~16;25)덕평휴게소에서 휴게 시간 갖고 (17;00) 죽전역에 도착 가락수산시장으로 이동 풍성하게 챙겨 주시는 단골 광양횟집에서 도미회와 스끼다시(전복.멍게.탕탕이 산낙지)안주 회센터로 배달 받아 강숙순여사님 일행들과 뒷풀이 (17;50~19;50/약2시간)하고 3/9호선으로 (20;30) 가양역도착 (20;40) 귀가 합니다.

산행 내내 월악산과 충주호의 조망을 즐길수 있고 오름과 내림이 심한 산. 몇 번의 안내산악회를 따라가 답사할 기회를 사정상 놓쳐 미답으로 남았던 산. 등곡산(嶝谷山589m). 떡갈봉(544m). 북봉(北峰510m).월형산(月螢山526m)을 마무리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10;00 등산로 입구 모습입니다.

10;00 등산로입구에서 바라본 중치재 고개마루에서 Back하여 들머리로 내려오는 대원들 모습입니다.

10;00 방호턱을 넘어 표지기걸린 (전에 있던  이정표가 통재로 없어졌습니다.) 등산로 입구입니다.

10;03 이정표(기둥만 남고 훼손되어 없어진) 표지목입니다.

10;20 조망입니다.

10;20 조망입니다.

10;48 등곡산 정상석입니다.

10;48~10;50[2분]등곡산정상 이정표(등곡산 정상 해발 589m/떡갈봉 3.1km/탄지리 2.7km)입니다.

10;48~10;50[2분]등곡산정상 입니다

10;58 조망입니다.

10;58 조망

(11;02) 빗댕이골 안부 이정표(떡갈봉 2.6km/등곡산 0.5km)입니다.

11;09 조망

11;09 조망

11;19 조망

11;19 조망

11;19 조망

11;20 조망

11;21 조망

11;21 조망

11;21 함께 해주신 박성자 여사님입니다.

11;30 능선분기봉 삼각점(덕산303/2003재설) 입니다.

11;55 떡갈봉 정상에는 정상표지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나무 기둥 높은 곳에 준.희님의 표지판(등곡지맥543.5m)이 매여 있습니다.

12;09 조망

12;09 조망

12;20 산불감시탑봉 구조물과 산불감시탑입니다.

12;55 모노레일 정자 입니다.

13;05 월형산 정상 표지판입니다.

13;05 함께 한 박성자 여사님입니다. 유일하게 완주한 여성회원입니다. 저보다 한살 위 누님입니다. 준족입니다.

13;06  월형산 셀카 인증사진입니다. 박성자여사님이 찍은 사진이  없어져~~ㅎ

13;49 임도에 내려서 조망입니다.

13;49 임도 모습입니다.

13;53 정자

13;55 월악영봉 조망입니다.

13;58 날머리 음식점입니다.

13;58 주유소 뒷쪽에 산악회버스가 보입니다

13;59 상탄지리마을 표지석입니다. 산행 종료 합니다.

산행지도

e-동아지도

오록스맵 코리아지도

오록스맵 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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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니-수도권]

충주지역은 벌써 겨울의 문턱에 들어셨네요~~!!
겨울채비 잘 하시고 항상 안전 산행하십시요~~^^

[배창랑]

모하니-수도권님
초겨울 추위가 매서웠습니다.
손이 시러워 장갑을 껴야했습니다.
항시 염려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대마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배창랑]

대마도님
감사합니다.
화.목.토
주 3회 산행이 된 11월2째주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