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동네 목욕탕
아버지와 같이 가끔 깄디ㅏ
아버지는 더운 온탕속에 들어가 시원하다고하엿다
그당시는 몰랐다
세월이 많이 흘러갔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45년이 지나가고 -
나는 이제 78세가 되었다
서울 사는 사위가 2주일에 한번
손주들 데리고 함게 온다
그럼 토요일에는 근처 능암온천 간다
아내와 딸 그리고 사위와 두 외손자
사위가 운전하고 30분 거리
앙성에 있는 능암온천
소풍삼아 간다
손주들이 어린시절에는 뜨겁다 고 안들어 갔다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여기오면 온천가자고 조른다
온탕 원탕 냉탕 싸우나실
초등학교 4학년 1학년
두놈이 온천을 아주 좋아한다
이제는 스스로 사우나 실 도 들어가고
모래시게 보며 싸우나 실 견딘다
나는 1학년 등을 밀어주고
내등은 1학년이 밀어준다
사위등은 4학년이 밀어준다
보통 한시간 30분 소요
아내와 딸은 여탕
우리는 남탕 들어간다
온천 하고 나오면 기분이 아주 좋다
다리 다치고 나서 한달이 넘도록 못가고 있다
빨리 낳아서 온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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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이 그립다
신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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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
24.01.29 23: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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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