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태백/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날 짜: 2013.8.10(흐림)
위 치: 강원 태백시 창죽동 산1-1
전 화: 033-550-2081
금대봉 기슭 “검룡소”와 그 일대 계곡은 특이하고
아름다운 지형 지질학적 경관을 이루고 희귀한 동식물 상이 있으며, 검룡소와 관련된
전설이 담겨 있는 역사문화 경승지이다.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천 톤가량의
지하수가 솟아나오는 냉천(冷泉)으로 사계절 9℃ 정도의 수온을 유지하고,
20m 이상 계단상 폭포를 이루며 오랜 세월 흐른 물줄기로 인해 깊이 1-1.5m, 폭 1~2m의 암반이 푹 파여서
그곳으로 물이 흐르는데 용틀임을 하는 것처럼 형상으로 검룡이 살고 있다 하여 검룡소이며, 주위의 암반에는 물이끼가 푸르게
자라고 있어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고, 주변은 자연 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자연생태 학습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되기도 하며 매년 유두절(8월 첫째주 일요일)한강대제가 열리기도 한다.
작은 웅덩이에서 계속 물이 솟아오르는 광경에 감탄한다.
또 이 작은 웅덩이에서 시작되는 물이 514.4km의 먼 길을 흘러 한강으로 합류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물은 정선의 골지천과 조양강, 영월의 동강을 거쳐 단양·충주·여주로 흘러
경기도 양수리에서 한강에 흘러든 뒤 서해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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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룡소로 가는 길은 숲 속으로 시원했다.
자연 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식물들이 무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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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룡소가 발원지로 확정되기 전까지는,
오대산 우통수가 한강의 발원지라고 알려졌었다.
그런데 오대천의 발원지인 창죽천과 검룡소의 합수 지점인 정선군 북면 나전리에서 도상 실측을 한 결과
창죽천이 약 32Km나 더 긴 것으로 밝혀져 검룡소가 한강의 발원지로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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