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라는 말은 우리나라 말이 아니란다.
1920년대 초 일제 강점기에 들어 온 말이란다.
영어 she를, 일본어 彼女(피녀)를 번역한 말이란다.
당시의 우리나라 문학가와 지식인들이 일본인들을 흉내내어 소설과 글에서 그녀(其女)로 쓰다보니 이제는 우리나라 말인양 굳어져 버렸다고 한다.
이오덕 지음 "우리글 바르게 쓰기" 제2권 213쪽에서는 "그녀"가 일본말 가노조(彼女)를 그대로 옮긴 말이란다.
"그녀"는 그 사람, 그 여자라는 말이 더 자연스러운데도 많은 사람들이 "그녀"로 쓴다고 한다.
그러나 뜻있는 이들은 이 말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 말이 우리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뒤로부터 그녀를 전혀 쓰지 않았다.
그 여자, 그 여인 등으로 다양하게쓴다.
다만 "그 사람" 하면 남자를 가리키는 말 같아서 여자를 가리킬 때는 "그 사람"이란 용어를 쓰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쓰는 그녀(女)라는 용어의 반대가 "그남(其男)"인가 하고 반문한다.
"그녀"라는 용어를 많이 보았으나 "그남"이란 용어를 아직도 보지 못했다.
이수열 지음 "우리글 갈고 갈고 닦기" 279쪽을 옮겨 쓴다.
1. 남여에 공통으로 쓰는 말
근칭 : 애, 이이, 이분, 그 어른, 이 어르신네,
중칭 : 걔, 그이, 그분, 그 어른, 그 어르신네,
원칭 : 재, 저이, 저분, 저 어른, 저 어르신네,
시골(고향)에서 사는 우리들은 정겨운 우리말과 글을 씁시다. 유식한 말 즉 한문, 영어, 일본어 등을 덜 씁시다. 시골 냄새가 나는 말, 고향 냄새가 나는 말을 찾읍시다. 토박이 말을 써서 우리의 것을 알립시다. 소중한 문화유산이 도시보다 시골에 더 많이 남아 있으니가요. 언어도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그 여자네 집이란 시가 생각나네요...음..그녀의 집이었다면 별루였을듯해요..감사합니다..저두 그녀란말 쓰지 않겠습니다.
시골(고향)에서 사는 우리들은 정겨운 우리말과 글을 씁시다. 유식한 말 즉 한문, 영어, 일본어 등을 덜 씁시다. 시골 냄새가 나는 말, 고향 냄새가 나는 말을 찾읍시다. 토박이 말을 써서 우리의 것을 알립시다. 소중한 문화유산이 도시보다 시골에 더 많이 남아 있으니가요. 언어도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말 공부 잘 했어요...몰랐던 것도 많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