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구도심 재생전략 ‘윤곽’
원인동 - 교육중심마을, 맞춤형 재개발 지구
태장2동- 산업단지 고도화, 수변 공간 활성화
봉산동 - 힐링산업 육성, 노후 주거환경 개선
원주 구도심 재생방안의 윤곽이 나왔다.
원주시는 6일 태장2동과 봉산동에서 ‘원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기본(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가 구상한 태장2동 도시재생 방향은 △태장2동 산업단지 고도화 △역사문화 중심센터 조성 △수변공간 활성화 등이 주요 골자다.
태장2동 산업단지 고도화는 의료기기 산업단지 체험프로그램과 한국관광공사 주관 산업관광 시범투어 연계 거점 조성이 핵심이다.
또한 역사문화 중심센터 프로젝트를 위해 태장동 선사유적공원을 조성하고 수변커뮤니티 거점조성을 통한 수변공간 활성화도 추진된다.
이어 봉산동은 힐링 산업육성과 관광자원 개발 및 활성화, 노후 주거환경 개선으로 도시재생 목표를 잡았다.
핵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힐링스테이 시범마을 조성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하는 골목탐방길 조성, 노후주택 정비 원스톱 서비스 구축 등이다.
앞서 지난 5일 설명회를 개최한 원인동은 교육중심 마을 만들기와 맞춤형 재개발지구 조성이 전략사업으로 제시됐다.
태장2동 설명회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에서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상업지역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역사문화 중심센터와 연계한 북원상가 인근 통닭거리 등 특화된 먹을거리 단지도 대안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노병일 원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설명회에서 제시한 계획은 확정된 전략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의 접근 과정”이라며 “주민의견과 전략을 종합해 시민들이 희망하는 도시재생 전략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은 중앙동, 일산동, 학성동, 원인동, 명륜1동, 우산동, 봉산동, 태장2동 등 8개동이다.
강원도민일보 2015.8.7 원주/윤수용 ysy@kado.net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태장동은 군 시설때문에 제약이 많은데... 개발 가망성 없겠죠?
그냥 남원주 쪽으로 투자하는게 바람직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