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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추월산을 올랐습니다. 추월산은 이름 그대로 가을 산이라고 하여 잔뜩 기대를 하고 산악회 산행에 동참하였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약간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단풍은 벌써 거의 다 져 버렸고 산 자체는 볼거리가 많지가 않더군요.
그러나 복리암 정상에서 수리봉을 거쳐 정상까지 능선산행을 하였는데 이 주능선에서 내려다보는 담양과 순창의 넓은 벌판과 아련하게 파노라마 치는 주변 산들 담양호와 주변경치는 일대장관을 이루더군요.
추월산 정상 밑 절벽에 위태롭게 자리 잡은 보리암! 천하명당 보리암 절 마당에서의 조망은 일품이었는데 담양호가 바로 내려다보이고 호수 건너 강천산의 금성산성이 바라다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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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봉은 사방으로 조망이 뛰어납니다.
▲ 수리봉 정상에서는 무등산도 바라다보이고
▲ 나무사이로 정읍의 내장산도 바라다보입니다.
▲ 오른편 끝 봉우리가 추월산 정상이고 왼편은 보리암 정상
▲ 산행시작 2시간 정도 소요되어 정상에 도착 정상 조금 밑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겼습니다. 여기서는 담양호 끝자락이 보이고 추수가 끝난 담양의 벌판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광주의 무등산도 바라다보입니다.
▲ 정상을 지나 보리암정상 방향으로 진행 지나온 능선들을 뒤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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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산행기 감사합니다
추월산의 모습을 잘 보고 갑니다
제가살고 있는 전라도
제가 살고 있는 전라도 까지 왔다 가셨군요 선배님 사진 잘 봤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