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전라북도 여행코스 중 기억에 남는 단풍명소와 전통찻집
내장산국립공원에 다녀왔어요.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유명한 ' 단풍명소 ' 인데 , 제가 단풍 처음 시작할때 다녀오고
아무래도 단풍 절정일떄 한번은 다녀와야할것 같아서 이번에 다녀오게되었답니다.
정말 너무나도 멋있어서 다녀오자마자 바로 보여드리고 싶어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
가족들과 함께 , 비행기를 탔어요.
아시아나를 타고 광주공항으로 가는길 :)
광주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기차타고 내장산국립공원으로 향했구요.
내장산에서 단풍 구경 실컷 하고 나서는 정읍으로 갔었는데 그때는 버스를 타고 움직였어요.
▲ 윗 사진에 나온것은 버스 시간표예요.
내장산에서 정읍역으로 가는 ^^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기도 했기에 단체여행객분들도 꽤 많이 보였구요 .
내장산 단풍은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매우 멋있었어요 .
처음 내장산에 방문했을때는 막 단풍이 시작할때라서 사람들도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절정이다보니 주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방문한 상황이였답니다.
문화재구역 △ 입장요금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
승려 , 영유아 , 장애인, 노약자 , 국가유공자등은 입장요금이 면제됩니다 .
올해는 10월에 갑자기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한라산국립공원의 단풍에도 영향을 좀 줬거든요.
그래서 천아숲길은 꽤 볼만 했으나 다른 곳들은 작년만큼은 아니지 않냐고도 했었는데 그래도 제 눈엔 굉장히 멋있었구요 ㅎㅎ
내장산 단풍역시 !!
우와 ~ 탄성이 나올만큼 멋있었답니다 .
겨울왕국 2에서 가을이 표현한곳에서 불정령이였나 .. 바람정령이였나.. 만나잖아요 ㅎㅎ
그곳에서 만난 그 빨간색 단풍이 그대로더라구요 .
색감이 너무 고와서 ~
그냥 막 찍어도 사진이 너무너무 잘나왔어요 .
가족사진도 찍었는데 제 셀카 사진을 일단 ..ㅋㅋ 공개해봅니다.^^
전라북도 1박2일 여행코스 중에서 저희 가족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내장산 국립공원이예요.
다른곳들도 다녀오긴 했는데 단풍 모습이 아름다워서 기억에 오래 남겠더라구요 .
참고로 케이블 카 타고 5분 정도 올라가구요. 약 10분 정도 걸으면 전망대 나오는데 끝에서 끝까지 걸어보니 너무너무 좋더군요 .
단풍구경 아직 할만할테니 이번주내로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두번째로 마음에 든 곳은 샘골산방 << 이라는 전통찻집입니다.
제가 저번에도 한번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여기 쌍화차가 진국이라구요 .
내장산에서 정읍역까지 버스를 타고 움직이면 금방 갈 수 있는 곳이구요 .
샘골산방은 쌍화차거리에서 약간 떨어져있는데 주차가 매우 간편하여 접근성이 우수하더라구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쌍화차거리는 접근성이 불편해요 ... 주차가 ㅜㅜ
그런데 여기는 주차 자체가 편해서 ~ 자동차 가지고 가시는분들이 매우 만족해하실듯 하며
저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도 굉장히 편했습니다 .
[ 샘골산방 ] 에서 꼭 먹어야 하는 메뉴는 쌍화차예요.
저희는 역시 이번에도 쌍화차를 주문했고 대추탕도 이번엔 주문을 해 보았답니다.
가격은 모두 7천원입니다.
분위기도 너무너무 좋고 역시 관리가 1등입니다.
참고로 여기 사장님이 매우 바쁘시니 방문전에 전화한통 하시면 ~헛걸음 방지 하실수있습니당.ㅎㅎ
063-538-3665
참고로 여기 쌍화차 택배발송 됩니다.
저희도 어머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주문해먹었는데 여기서 판매하는 맛 그대로더라구요.
특히 가을/겨울에는 한약드시는것처럼 주문해드셔도 좋을듯요.
20가지가 넘는 약재를 수십시간 푹 끓여서 ~ 몸에 좋은 여러가지 고명들을 듬뿍 넣어 나오는데
후.. 정말 맛도 좋고..건강에도 좋아서 적극추천드리고파요.
윗 사진에 나온게 쌍화차고 아래사진에 나온게 대추탕입니다.
저번에 대추냉차도 마셔봤는데 좋더라구요~
더 쌀쌀해져서 이번엔 대추탕으로 주문한건데 둘다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기호에따라 설탕 넣어 드시는분들도 계세요^^
차를 주문하면 국화차가 맨 처음 나오고 ~
누룽지 및 떡 , 제철 과일들이 조청과 함께 나옵니다 .
브런치로도 제격이고 아이들과 방문해도 충분히 맛있게 먹고 올 수 있어요.
딸기라떼라던가 곡물라떼들도 있으니 온가족이 다함께 방문해보셔도 좋겠죠 ^^
위드코로나와 함께 여행다니시는분들 많으시다던데
전라북도 여행하시는거면 내장산 + 샘골산방 이 두곳은 꼭 방문해보세요.
단풍이 진 뒤라면 내장산 대신에 샘골산방 인근 오솔길 + 숲길도 매우 좋으니 산책해보셔도 좋으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