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박스컵"이라고 아십니까?</P>
<P>1970년대 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가 있었는데 박정희의 장기집권으로 인하여 태국의 킹스컵처럼 박정희의 이름을 따서 박스컵으로 불린 대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 국가대표가 화랑과 충무 2팀이 참가하고 동남아 몇팀과 아프리카팀 그리고 유럽의 강호 독일,영국과 남미의 최강팀 브라질등이 참가했었습니다. 그 당시 밤통행금지가 있었고 외국여행은 금지였으니 우리들은 서독,영국,브라질국기를 단 유니폼을 입은 팀들이 진짜 국가대표인냥 한국팀인 화랑과 충무와 붙을때면 모든구장이 만원이었고 시청률도 장난이 아닐정도로 많이 나왔죠... 그리고 1986년 멕시코월드컵진출, 그때 우리와 같은조의 상대팀이 아르헨티나,이탈리아,불가리아 였으니 사실 사기에 가까운 죽음조였지만 우리국민들은 그렇게 걱정하지 않았다는... 왜냐하면 박스컵에서 서독,영국,브라질을 이겼보았고 분데스리가에서 최고선수로 자리매긴 차범근까지 있었기에 할만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마 지금이었으면 최악의 조에 걸렸다면서 걱정했겠지만 당시에는 해볼만 하다라고 생각했죠... ㅋㅋㅋ 그리고 사실 잘하기도 잘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박스컵에 참가한팀들이 각국 국가대표팀이 아닌 서독,영국,브라질의 2부리그팀 아니면 1부리그 하위팀이란걸 알았을때의 배신감이란(연세 많으신분들은 거의 다 속았었다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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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3년 현재... 2014브라질을 대비해서 우리의 국가대표 감독은 "홍명보"라는 젊고 싼(연봉과 그외 다양한지출) 레전드에게 맡기면서 축구팬들의 눈높이를 과연 마출수 있을지... 하지만 동아시아대회라는 비교적 만만한 대회가 기다리고 있었고 거기다가 국내파중심으로 팀을 짜기에 어느정도 변명꺼리도 있고 잘하면 더 좋고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게 도대체 무슨일... ㅠㅠ 최악의 성적을 거두기 된다... 여기서 고민하던 축협, 일단 해외파가 합류하니 첫승도 해야되고 국가대표팀의 사기도 올리기 위해서 맞춤형 친선경기팀을 고르게 된다. 일단 먼저 화끈하게 1승을 할수 있는팀 "아이티" 1군도 아닌 1.5군!! 사실 이정도 팀이면 5골차이상으로 가볍게 이길꺼라 예상 했으나 전반전 1 : 1 .... 헙!!! 하프타임 급하게 심판진들에게 연락을 취한다. "이러면 안된다 우리가 화끈하게 5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알아서 잘 하리라 믿는다" 그 이후 상황은 경기를 보신분은 아시리라... 홍명보감독은 이런 내막을 알았는지 아이티와의 경기가 자신이 감독하고 최악의 게임이었다고 말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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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오늘 벌어질 크로아티아... 주전 9명이 오지 않았고 훈련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 축협으로서는 최강희 감독때 4골차로 대패당한 팀에게 우리의 희망인 "홍명보"감독이 아마 2골차 이상으로 시원하게 이겨주길 원할것이다. 그러하니 아마 크로아티아와 계약때 부터 선수누구가 오던 상관이 없었을 것이다... 대강 어느정도금액에 협상후 크로아티아의 간판을 단 팀이 와서 우리 홍명보호에게 2골차 정도로 패해줄 수준의 팀이 필요했을테니까... 기본 축구팀은 주전 11명 후보 7명 보통 18명이 한시합을 뛰게 되는데 이번에 방한한 크로아티아팀을 보면 총인원 16명이다... 거기다가 주력은 거의 다 빠진상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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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박스컵을 열었던 대통령의 딸이 대통령인 현재... 당시 선수로 뛰었고 인터넷은 하지 않는다는 허정무부회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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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상하게 데자뷰 현상 갔다고나 할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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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 심각하게 보지는 마시고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ㅡㅡ;;</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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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로 읽기엔 너무가셨어요.
실제로 일어났으면 피파 징계감이구요.
조금 불편한 글이네요
그냥 재미로... 불편했으면 죄송 ㅡㅡ;;
두번째 문단부터의 내용 때문에 비공감 드리겠습니다.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ㅠㅠ
ㅋㅋㅋ 그냥 재미로 보기엔 너무 각본을 잘짜셨다! ㅋㅋ 근데 모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럴싸하기도 하고...ㅋ
ㅋㅋㅋ 즐거우셨으면 만족합니다... ^^
재밌는데요...2002월드컵 개최랑 2002월드컵 4강도 써주세요...
이거 역시 시간이 될때 한번 적어 올릴께요... ^^
18명이 한시합을 뛰면 A매치 인정도 안돼요.
주전 11명 후보 7명 이 한팀을 이룬다는 표현입니다...
아이티상대로 심판매수라...
우리나라 축구 접느게 낳을듯
내용을 보시면 5골차이상으로 이기기위해서라고... ㅠㅠ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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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가 재미로 적은글이지만 2골차로 이길꺼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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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우셨으면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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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은 박스컵이라는 명칭때문에 언급한것입니다... 너무 민감하신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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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이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2013년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 이정도 글가지고 심각하다는 표현까지 나와야 되는지...
히센노캉
????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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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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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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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국내 친선전 같은 경우에도 외국심판이 심판을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외국심판이 봤어요 동남아쪽
뭐 음모론이라고 대놓고 말했는데 무슨 고소미 ㅋㅋㅋㅋㅋ 자기가 생각하는거 적는건데 무슨... 그냥 재미로 넘기면 되지
뭐지 이건 재미는 없고 기분만 나빠지네
어이없네
소 : 음모~~~~~~~~
개연성있는 허구네요. 팩트는 아닐 수 있지만 재밌네요.
재미하나도없는데 적당히 나가야지 너무 많이 나가신듯;
너무 나가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