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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호빗 보고왔습니다 (스포有)
The Ladder 추천 0 조회 1,580 13.01.05 21:58 댓글 6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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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06 00:53

    반지의 경우도 제가 다른 종족을 지배하는게 결국 삽질이었다고 한게 엘프들은 사우론의 기운을 느끼고 바로 반지를 빼버리고 드워프들은 워낙 고집이 강해 반지를 끼고도 지배를 당하지 않습니다. 결국 인간들의 왕 9명만 타락시켜 지배하는데 성공하죠.(이들이 이후 나즈굴이 됩니다.) 결국 절대반지가 나머지 힘의 반지를 지배한다면서 제대로 지배도 못하고 그이유가 그저 고집이 강해서라고 나오죠. 그리고 힘의 반지 중 엘프들이 가진 3개의 반지는 사우론과 관련없이 독자적으로 만들었으며 그래서 사우론에 의해 타락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절대반지가 파괴되면 그 힘을 잃어버리죠.

  • 13.01.06 11:36

    바담님께서 말씀하신, 아라곤이 사루만 죽은 이후에 사우론에게 자신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장면은 확장판에 나옵니다.

  • 13.01.06 00:03

    글과 댓글들 보고 좀 더 많이 이해가 되네요

  • 13.01.06 09:42

    워 이거 톨킨과의 대담이군요. 저도 궁금한게 잇는데요! 그 독수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강력한 동맹인데 딱 두번 나왓네요 제공권을 장악햇다면 전쟁도 훨씬 유리햇을텐데;; 감사합니다 ㅎㅎ

  • 13.01.06 10:23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독수리는 드래곤처럼 거대한 육체와 고등지능을 가진 종족입니다. 두 번만 나온 것은 아니고 독수리 중 바람의 왕이라 불리는 과이히르는 호빗에서도 나오고 반지의 제왕에서도 나오고 여러번 나왔습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시점이 호빗과 아라곤 일행에 맞춰져있어서 그렇지 배경설정에는 이 전쟁은 중간계 곳곳에서 일어난 전쟁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치열하게 전쟁 중이었고 독수리들은 자기의 영역인 안개산맥에서 전쟁 중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동맹이라고 하기 뭐한게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과의 전쟁은 중간계 종족 중 드워프, 엘프, 인간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지만 세계관 전체에서는

  • 13.01.06 10:26

    그렇게 큰 사건은 아닙니다. 일단 규모 자체도 물론 엄청나지만 이게 반지의 제왕 시대 이전의 전투와 비교하면 매우 작은 규모의 전투입니다. 사우론의 군대들은 사실상 모르고스가 이끌던 군대의 잔당수준입니다. 대부분이 분노의 전쟁때 죽었고 남은 잔당이 사우론의 군대 규모죠.(잔당이 이정도 규모라는게 후덜덜한 스케일이지만) 당연히 발라나 마이아들에게는 사우론과의 전쟁은 별로 신경쓸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이거보다 훨씬 큰 규모였던 모르고스와의 전쟁에서도 발라들은 신경을 쓰지 않았고 모르고스 역시 발라들이 중간계에는 관심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방심하고 있었습니다.(발라들이 최후의 전쟁에 참여한 건 어디까

  • 13.01.06 10:31

    지나 중간계 종족들에 대한 연민 때문이었지 모르고스가 심각한 위험이라고 생각해서는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인식이나 성향 때문에 중간계에 파견된 마이아인 5명의 이스타리 중 2명은 아예 일도 안하고 잠적했고 라다가스트도 상당히 소극적으로 일하다가 거의 은둔해버립니다. 열심히 일한 것은 사루만과 간달프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발라 만웨의 피조물이 독수리들이 그다지 사우론에 대해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라다가스트도 그다지 사우론과 싸우는데 열성은 없었으니까요. 이런 모습은 영화에서 발라 야반나의 피조물이 엔트들의 모습에서 잘 나타나죠. 자기들의 숲의 참상을 보기 전까지 사우론에 대해 그다지

  • 13.01.06 10:37

    심각하게 생각을 안하고 있었죠. 발라인 야반나의 성향이 그런 것일 수도 있구요.(라다가스트는 야반나의 마이어입니다.) 독수리 중 과이히르가 그나마 간달프는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은 과거 간달프가 그를 치료해 준 은혜를 갚기 위해서 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들의 성향은 자연친화적이면서 세상사에 관심이 없고 은둔적인 속성으로 이해를 하면 편하실 겁니다.

  • 13.01.06 10:37

    그리고 또 한가지가 독수리들은 하늘을 날기 때문에 화살에 취약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드래곤과 맞짱뜨고 나즈굴이 타고 다니는 고대새들은 그냥 쌈싸먹을 정도의 강함에 날개를 펴면 40미터에 달하며 고등지능을 가지고 있는 이런 괴물들이 왜 겨울 화살에 약한지는 톨킨의 소설 특성상 그냥 넘어가고 이런 점 때문에 오크의 대군 위를 그냥 날아다닐 수는 없었을 겁니다. 지상에서 누군가 그들을 잡아줘야 되니까요.

  • 13.01.06 11:37

    바담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까 이해가 정말 잘되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강의를 듣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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