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4.21. 성북동 <섭지코지>
KBS KLT모임 때문에 처음 가본 곳인데 괜찮아 소개해요~ ^^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더라고요. 비싼 편이긴 한데 제 돈 내고 간 게 아니라 맘은 편하고.. ㅋㅋ
모임 내에 있는 언니의 친오빠의 절친이 매니저로 있어 가게 됐어요.
1인당 10만원 코스 주문했는데 15만원 코스로 서브를.. 우히히..
간사인 저로서는 대환영을 할 일~ ㅋㅋ
그 언니도 제주 사람.. 매니저, 주방장, 사장 모두 제주 사람..
횟감과 해산물 모두 제주에서 데려온다고 하네요. 신선하고 심지어 달기까지.. 꿀꺽~
우리의 방 동백..ㅋ
일반 일식집에서 먹어볼 수 없었던 신기한 아이들이 많더군요. 쩝..
이름이 다 낯설어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문어 숙회, 전복죽, 성게알 정도 밖에 기억이 안 나요.. 헥..
상단 가운데 사진의 아이는 제주에서만 나는 거라던데 고소하고 맛나더라고요~
각종 돔 회들과 해삼, 전복, 새우, 멍게, 갈치 회, 구은 소라, 도미 머리 찜, 자리물회 등~
하단 왼쪽 사진은 다케 새우 회와 바시시(말고기 육회)랍니다.
다케 새우는 랍스터처럼 생겼죠? ㅎㅎ 이름 설명해주시긴 했는데 제가 맞게 들은 건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아무튼 이 새우 회.. 입에서 살살 녹아요~ 꺄오~
중간에 주방장이 들어와 오늘의 회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술도 권하고 가시네요. 귀여우셔라~ ㅋㅋ
한라산 소주도 먹어 봤어요. 흰 병이 살짝 도수가 높은데 쓴 맛이 없어 더 낫더라고요.
오분자기 뚝배기와 전복 내장 알밥, 덴푸라로 식사를~ 휴우~ 배부르다~ ㅎㅎ
맛있긴 한데 다소 고가라.. 쩝.. 모임이나 중요한 자리 있을 때 한 번 가보세요~ ^^
첫댓글 비싼거 묵었네 그랴.....음...난 이번에 제주도 가는데...ㅋ
<덤장> 가봐.. 갈치 조림 맛나~ 이름이 확실치 않은데 3층 짜리 건물~ㅎㅎㅎㅎ
최고의 염장샷들이 즐비~ 한국 가게 되면 제주는 필히 가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