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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전체 줄거리
우리나라에서 스타워즈에 관한 관심은 여전히 시큰둥하기 때문에 그에 관해 많은 자료가 나와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최신정보들은 영어로 된 사이트에 접속하여 개인적으로 알곤 하는데, 이는 영어를 상당히 자유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극소수에게만 한정된 일입니다. 국내에서 페이퍼백으로 나와있는 서적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교보서적이나 종로서적에 가 보시면 이런 책들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언어장벽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합니다.
미국에서는 스타워즈의 영향이 상당히 커서 일반인들도 그 줄거리에 관해 상당히 많이 알 수 있습니다. 루커스 아츠에서 많은 다양한 오락들과 완구들, 루커스의 허락하에 쓰여진 다양한 소설책, 만화책 등이 너무도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때문에 영화에서 언급되지 않았거나 슬쩍 지나간 사항에 관해 자세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국내에서 스타워즈에 관해 알고는 싶지만 언어 때문에 곤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알고 있는 알려져 있는 전체적인 줄거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화화된 네 편의 에피소드를 제외하고는 정통(canon) 스타 워즈라고 볼 수 없지만, 영화의 내용과 상치되지 않는 한에서는 유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타 워즈의 세계에 대한 기준에 대해서 루커스가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반면에 스타 트렉에서는 진 로던버리가 기준(경우에 따라 오락가락 하지만)을 제시한 적이 있습니다.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무역연합(Trade Federation)이 나부(Naboo) 행성을 봉쇄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공화국에서는 이를 중재하기 위해 콰이곤 진(Quigon Jinn)과 오비원 케노비(Obiwan Kenobi)를 사절로 나부에 파견한다. 나부 행성 궤도에 머물며 나부를 봉쇄하던 무역연합은 나부 행성의 통신을 두절시키고 항복을 강요한다. 그들은 다스 시디어스(Darth Sidious)의 명령으로 사절로 파견된 두 제다이 기사를 죽이려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두 제다이 기사는 나부 행성에 잠임하여 겅간(Gungan) 족을 만나 그들의 도움으로 아미달라(Amidala) 여왕이 사는 궁성으로 간다.
궁성에는 이미 무역연합의 군대가 진주하고 있었다. 콰이곤은 여왕을 설득하여 공화국 의회에서 이 안건을 다루게 하자고 한다. 여왕은 콰이곤 일행과 함께 행성을 탈출하여 공화국의 수도 코러선트(Coruscant)에 간다. 행성을 탈출하는 도중 궤도를 봉쇄하던 무역연합의 공격을 받아 하이퍼드라이브가 망가진다. 이를 수리하기 위해 타투인(Tatooine) 행성을 들른다.
그곳에서 와토(Watto)를 만나 부속을 구하려 했으나 그는 공화국의 화폐를 받지 않고 제다이의 마인드콘트롤도 통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는 상태에서 낙심하던 중 그곳에서 노예로 일하는 아나킨 스카이워커(Anakin Skywalker)라는 소년을 만나 그가 파드 레이스(Pod Race)에 참가할 수 있게 해 주고 소년이 경주에서 우승할 경우 받게 될 상금으로 부속의 대금을 치루려 한다. 와토와 세불바(Sebulba)의 견제를 물리치고 아나킨은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노예의 몸에서 해방되어 콰이곤과 함께 코루선트로 간다.
아미달라 여왕은 의회에서 자신의 행성에 관해 도움을 청하지만 부패한 관료들에 의해 조정되는 의회는 문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없었다. 상원의원 팰퍼티니(Palpatine)는 여왕에게 접근하여 자신을 의장으로 선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신 자신은 나부 행성을 돕겠다고 한다. 팰퍼티니에게 이용당하여 현 의장에게 불신임안을 제출한 아미달라 여왕은 의회에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음을 느끼고 행성으로 돌아간다. 귀환 여정에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콰이곤과 오비원이 동승한다.
행성에 돌아온 여왕은 무역연합에 대항할 군대를 마련하기 위해 겅간 족의 왕 나스 보스(Nass Boss)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도움을 청한다. 이로써 해저왕국과 지상왕국간의 우의가 싹튼다. 여왕은 겅간 족이 야전에서 배틀드로이드(battledroid)와 싸우고 있는 동안 자신은 특공대를 이끌고 궁성에 잠입하여 총독을 사로 잡아 행성에서 무역연합의 군대를 철수시킬 계획을 수립한다.
여왕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는 듯하나 아나킨이 뜻밖에 단신으로 무역연합의 모선을 파괴함으로써 나부 행성의 승리로 돌아간다. 전투 중에 다스 몰에게 전사한 콰이곤의 유언에 따라 오비원이 아나킨의 스승이 되기로 한다.
보충사항
1. 무역연합을 조정하는 사람은 천년전에 멸망했다고 하는 신비주의 시스(Sith)의 교주 다스 시디어스(Sidious)다. 그는 상원의원 팰퍼티니의 또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에피소드 2: 클론의 공격
세월은 흘러 10년이 지났다. 다스 시디어스의 사주를 받은 두쿠 백작(Count Dooku)이 분리주의자들을 선동하여 공화국은 내전의 위기에 처한다. 분리주의자들을 진압하기 위해 군대를 창설하자는 논의가 나오면서 은하의회는 격론에 휘말린다. 두 차례 나부 여왕을 지낸 아미달라는 은하의회의 의원이 되어 있다. 그녀는 군대창설 문제를 협의하러 코러선트에 도착한다. 그러나 그녀를 암살하려는 폭탄이 터진다. 아미달라는 무사했지만, 시녀 코데이가 사망한다.
최고의장 팰퍼티니는 제다이 원로회의에 아미달라의 경호를 부탁한다. 오비원 케노비와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그녀를 경호하는 책임을 맡는다. 아나킨은 10여년만에 아미달라는 재회하면서 어릴적부터 동경해 왔던 아미달라에 대한 열정에 휩쓸린다. 오비원과 아나킨은 아미달라를 암살하려는 시도를 막고, 범인을 붙잡는다. 그러나 장고 펫(Jango Fett)이 입을 막기 위해 범인을 죽여버린다. 오비원은 범인을 죽이는 데 사용된 무기를 단서로 커미노(Kamino) 행성을 찾아가고, 아나킨은 나부까지 아미달라를 경호한다.
오비원은 커미노에서 제다이의 요청으로 복제인간부대를 양성을 하고 있다는 뜻밖의 사실을 듣게 된다. 그는 복제인간배양에 유전자를 제공한 장고 펫을 만난다. 제다이 원로회의의 명령을 받아 장고 펫을 코러선트로 압송하려 하지만, 장고 펫은 오비원을 따돌리고 지오노시스(Geonosis) 행성으로 도주한다.
한편 아나킨은 나부 행성에서 아미달라와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그러던 도중, 꿈 속에서 고통받는 어머니 슈미를 구하기 위해 타투인으로 향한다. 옛 주인 와토는 파산하여 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다. 도박빚에 쪼들린 와토는 슈미를 라스(Cliegg Lars)라는 농부에게 팔아버렸다. 아나킨은 라스를 찾아가지만, 어머니는 터스컨 레이더스(Tuskin Raiders)에게 잡혀 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나킨이 수소문하여 슈미를 찾아내지만, 오랫동안 고통을 당한 슈미는 아들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분노에 휩쓸린 아나킨은 터스킨 레이더스 마을에 있던 사람들을 모조리 학살한다.
장고를 쫓아 지오노시스까지 간 오비원은 두쿠 백작이 분리주의자들을 지도하고 있다는 사실과 상업길드(Commerce Guild)까지 분리주의에 동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발견한 사실을 제다이 원로회의에 보고하다가 공격을 받아 두쿠 백작에게 붙잡힌다. 두쿠는 다스 시디어스라는 싯(Sith)의 군주가 의회를 장악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과 함께 싯을 몰아내자고 권한다. 오비원은 두쿠의 거짓말에 속지 않고 완강하게 거절한다.
오비원의 보고를 접하고서도 베일 오가나(Bail Organa)는 군대를 창설하는 문제에 여전히 부정적이다. 팰퍼티니는 의원이 된 자자 빙크스를 조종하여 자신에게 비상대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동의안을 제출하게 만든다. 그는 비상대권을 부여 받아 공화국 군대 창설에 박차를 가한다. 제다이 원로회의는 오비원을 구하기 위해 지오노시스 행성을 향한다.
타투인에 있던 아미달라와 아나킨도 오비원을 구하러 지오노시스 행성으로 향한다. 아미달라가 올 것을 예상하고 있던 두쿠는 손쉽게 두 사람을 붙잡는다. 두쿠는 경기장에서 세 사람을 처형하려 한다. 때마침 메이스 윈두(Mace Windu)가 이끄는 제다이들이 도착하여 전투가 벌어진다. 그러나 드로이드 부대에 숫적으로 압도되어 많은 제다이들이 전사한다. 제다이들이 전멸할 위기의 순간, 요다(Yoda)가 복제인간 군대와 함께 도착한다.
분리주의자들은 엄청난 수의 군대가 도착한 것에 충격을 받고, 전장에서 후퇴한다. 오비원과 아나킨은 두쿠를 체포하여 전쟁을 빨리 종결시켜려 한다. 오비원은 두쿠의 능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나킨과 같이 싸우려 했지만, 성급한 아나킨이 먼저 달려들다가 두쿠에게 쓰러진다. 결국 두 사람은 두쿠에게 각개격파 당하고, 아나킨은 오른팔을 잃는다. 뒤늦게 요다가 달려와 두쿠를 쫓아내고 두 사람을 죽음에서 구한다.
요다는 첫 전투에서 분리주의자에게 이겼지만, 본격적인 전쟁은 이제부터라고 염려한다. 오른팔을 잃은 아나킨은 나부에서 아미달라와 단둘이서 비밀결혼식을 올린다.
보충사항
1. 아나킨은 이미 다스 시디어스의 조종을 받고 있다.
2. 분리주의자들이 데스 스타(Death Star)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타킨(Tarkin)이 데스 스타를 만들었다는 기존의 설정은 폐기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에피소드 3
팰퍼티니 의원은 자신의 포스를 강화하기 위해 카이버(Kaiburr) 수정를 구하려고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파견한다. 아나킨은 화산이 많은 행성에서 카이버 수정을 발견하고 손에 넣는다. 그때 오비원 케노비가 나타나 수정이 아나킨을 배신하게 만들것이라고 저지한다. 둘은 대결을 벌이게 된다. 그 와중에 지진으로 아나킨이 발을 헛디뎌 용암 구덩이에 빠진다.
팰퍼티니는 용암속에서 타죽은 아나킨을 구해다가 대대적인 인조인간 수술을 통해 다스 베이더로 부활시킨다. 동시에 그는 그의 정치적 숙적들의 암살에 착수하고, 다스 베이더를 조종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아미달라를 제거하려 한다.
앤틸리즈가 코러선트에 도착했을 때, 그는 아미달라가 처형될 예정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오비원과 함께 그녀를 구해 앨더란으로 간다. 팰퍼티니는 다스 베이더에게 조작된 영상을 보여주며 제다이 기사들에 의해 아내가 살해되었다고 말한다. 베이더는 그의 분노를 제다이 기사들에게 겨냥한다. 팰퍼티니는 대규모의 병력을 다스 베이더에게 주면서 제다이 기사들을 사냥하도록 명령한다.
앨더란으로 가는 도중 아미달라는 룩과 레이아를 출산한다. 팰퍼티니는 룩이 태어났음을 감지하고 , 근래에 출생한 사내아기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앤틸리즈는 베일 오가나를 만나 그와 함께 은하계의 미래를 논의한다. 제국의 함대가 앨더란을 봉쇄하자 앤틸리즈는 봉쇄를 뚫고 탈출하기로 한다.
아미달라는 베일 오가나의 집에 머물며 레이아를 돌보고, 오비원은 타투인으로 가 룩을 자신의 동생 오웬 라스에게 맡긴다. 그러는 사이 팰퍼티니는 스스로 황제에 즉위하여 성대한 즉위식을 거행한다.
보충사항
1. 레이아(Leia)가 공주로 불리게 된 것은 그녀의 양아버지 베일 오가나(Bail Organa)가 앨더란(Alderaan)의 영주이기 때문이다.
2. 에피소드3의 개봉은 2005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데스 스타에 관한 설계도를 입수한 레이아 공주는 앨더란으로 향하던 도중 제국군에게 사로잡힌다. 레이아는 사로잡히기 직전 R2에게 오비원을 찾아 그에게 도움을 전하라는 임무를 준다. R2와 3PO은 탈출정을 타고 사막행성 타투인(Tatooine)에 떨어진다. 그곳에서 장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자와(Jawa)들에게 잡혀 우연히 오웬(Owen)에게 팔린다. 오웬의 집에서 농사일을 돕고 있던 룩(Luke)은 두 로봇을 정비하던 중 R2에서 나온 입체 영상속의 여성에게 반해 오비원(Obiwan)이 누구인가 궁금해 한다.
삼촌 오웬은 R2가 내보였다는 영상을 무시하고 그의 기억을 지우도록 룩에게 명령한다. 그러나 밤사이에 R2가 오비원을 찾기 혼자서 집을 나가버린 것이다. 룩은 R2를 찾기 위해 나갔다가 투스컨(Tuskan) 종족의 공격을 받는다. 마침 이웃에 살던 벤 케노비가 괴성을 사용하여 투스컨들을 쫓아내고 룩을 구한다. 룩의 이야기를 들은 벤은 자신의 집으로 가서 R2의 메시지를 본다. 그는 룩이 더이상 농사일을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에게 아나킨(Anakin)이 쓰던 라이트세이버(lightsaber)를 주며 반군을 돕기 위해 나서도록 한다.
룩은 벤의 권유를 뿌리쳤으나 로봇을 쫓는 제국군이 자와들을 학살한 것을 보고는 집으로 달려간다. 오웬과 베루(Beru)는 이미 재가 되어 있었다.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된 룩은 벤을 따라 모스 아이슬리(Mos Aisley)로 간다. 그곳에서 밀수꾼 한 솔로(Han Solo)를 만나 앨더란으로 가는 계약을 체결한다.
이때 한은 제국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자바 헛의 화물을 우주에 버린 일 때문에 목에 현상금이 걸려있었다. 선술집에서 만난 그리도(Greedo)는 못본 것으로 해주는 대신 현상금에 해당하는 돈을 요구한다. 한은 데크에서 기다리던 자바(Jabba the Hutt)를 만나 사실을 해명하고 손실에 대한 보상을 할 말미를 달라고 한다.
한의 밀레니엄 팰컨(Millenium Falcon)을 타고 앨더란으로 가는 도중 룩은 포스 수련을 한다. 일행이 앨더란에 도착하자 앨더란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제국군이 새로 건조한 데스 스타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해 앨더란을 파괴한 것이다. 일행은 근처를 비행하던 타이(TIE) 전투기를 뒤쫓다가 데스 스타의 견인광선에 걸려 끌려들어간다.
밀수화물칸에 숨어서 제국군의 눈의 피한 일행은 제국 컴퓨터에서 레이아 공주가 처형될 위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비원이 데스 스타의 견인광선을 작동하지 못하게 하러 떠난 사이에 룩과 한은 레이아 공주를 구하러 간다. 룩 일행이 레이아 공주를 구해 격납고로 왔을 때에 오비원은 다스 데비더를 만나 대결을 한다. 두 사람이 대결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시선이 집중되는 틈을 타 룩 일행은 팰컨을 타고 데스 스타를 탈출한다. 오비원은 다스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를 맞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야빈(Yabin)에 있는 반군기지에 도착한 일행은 R2의 정보를 분석하여 데스 스타를 공격할 계획을 수립한다. 1인승 X윙을 타고 폭 2m의 배기구에 토피도를 집어넣는 것이 조종사들에게 부여된 임무였다. 룩은 이 공세에 참여하고 한은 돈을 챙겨 떠난다.
1차 공격이 실패로 끝나고 2차 공격에 룩이 참가한다. 계곡에서 엄호하던 전투기들이 뒤쫓던 다스 베이더에게 다 당하고 룩 혼자서 공격을 한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토피도를 발사할 즈음 어디선가 오비원의 목소리가 들린다. 자신의 감을 믿으라는 그의 말에 따라 컴퓨터를 끄자 야빈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이 초초하게 상황을 주시한다. 결국 룩은 배기구에 토피도를 집어넣는데 성공하여 영웅이 된다.
보충사항
1. 타투인(Tatooine)과 단투인(Dantooine)는 전혀 다른 행성이다. 타투인은 룩의 고향인 사막행성이고, 단투인은 레이아가 제국군의 고문을 받을 때 거명한 반란군의 기지가 있던 곳이다.
2. 한은 원래 제국의 조종사였으나 츄바카(Chewbacca) 종족이 제국의 노예로 끌려가는 것을 도와준 후 자바 밑에서 일하게 되었고, 츄바카는 한을 생명의 은인으로 생각하고 줄곧 곁에서 한을 돕게 된 것이다.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얼음행성 호스(Hoth)에 기지를 차린 반군을 찾기 위해 제국군은 전 은하계에 탐사 드로이드(prob droid)를 보내 수색을 실시한다. 호스에 자주 떨어지는 운석을 조사하기 위해 나갔던 룩은 왐파(Wampa)라는 토착생물의 공격을 받아 그의 굴로 끌려간다. 수색에서 룩이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게 된 한은 그를 구하러 나간다. 룩은 구사일생으로 왐파의 동굴에서 탈출하여 눈밭에 쓰러진다. 그때 대고바(Dagobah)로 가서 요다(Yoda)로부터 제다이 수련을 받으라는 오비원의 목소리를 듣는다. 눈위에 쓰러진 룩을 발견한 한은 타고간 톤톤(tauntaun)의 배를 갈라 임시로 룩을 냉기에서 보호하고 얼음집을 지어 밤을 무사히 새운다.
제국의 탐사 드로이드가 호스에서 정찰을 나온다. 한과 츄바카가 이를 파괴하지만 발전소의 영상이 이미 제국군에 전송된 뒤였다. 반군은 호스 철수작전을 실시한다. 끝까지 남아서 전투를 독려하던 레이아는 한의 밀레니엄 팰컨을 타고 탈출을 하게 되는데, 팰컨의 수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하이퍼스페이스로 진입할 수가 없다. 이로 인해 제국의 끈질긴 추격을 받는다. 한편 룩은 대고바로 가서 요다를 만나 제다이 수련을 받는다.
소행성 지대로 대피했다가 스페이스 슬럭(space slug)의 입속으로 들어간 한 일행은 그곳에서 탈출하여 제국의 스타 디스트로이어(star destroyer)의 관제탑 뒤에 붙어서 추격을 모면한다. 제국군이 놓친 팰컨을 추적하기 위해 흩어지자 한은 그들이 버린 쓰레기 더미에 뭍혀 무사히 탈출한다. 팰컨을 수리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베스핀(Bespin) 행성의 랜도 캘리지언(Lando Carlissian)를 찾아간다.
한 일행이 랜도를 찾아갔을 때에 이미 이들의 뒤를 되쫓던 현상금추적자 보바 펫(Boba Fett)이 이미 제국군에게 연락을 취한 뒤였다. 한은 베이더에게 잡혀 질문도 받지 않고 고통만을 가하는 이상한 고문을 당한다.
대고바에서 제다이 수련을 하던 룩은 미래를 투시할 능력을 갖게 되는데, 베스핀에서 고통받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룩은 요다와 오비원의 간곡한 만류를 뿌리치고 수련을 중단한 채 베스핀으로 향한다. 그동안 한은 룩을 탄소냉동시킬 장치를 실험할 대상이 되어 탄소냉동된다. 냉동된 한은 보바 펫에게 인도되어 자바 헛에게 보내지게 된다. 뒤늦게 베스핀에 도착한 룩은 그곳에서 베이더와 대결하면서 베이더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는 베이더에게 죽었다고 들은 룩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지만 그는 베이더를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고 그에게서 탈출한다.
전투에서 잃은 룩의 오른팔은 인조팔로 완전히 치료하고, 랜도와 츄바카는 한을 찾아 팰컨을 타고 은하계를 누비게 된다.
보충사항
1. 한을 추적한 보바 펫(Boba Fett)은 유명한 현상금추적자로 그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 여러 권 나와 있다.
2. 한이 탄소 냉동될 때 작업하던 돼지코를 가진 외계인은 어그놋(Ughnaught)으로 원래는 원시생활을 하다가 베스핀 광산이 개발되면서 그곳에서 일하게 되었다.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자바 헛에게 잡혀있는 한을 구하기 위해 룩, 레이아, 랜도, 츄바카가 총출동한다. 랜도는 현상금 추적자로 위장하여 자바의 궁성에 이미 잠입해 있고, 레이아는 츄바카를 잡아서 자바에게 파는 현상금추적자로 위장하여 성에 잠입한다. 밤중에 레이아가 한을 구하려 하다가 자바에게 발각되어 섹시한 옷차림으로 자바의 노예로 억류된다. 룩이 찾아가 담판을 짓지만 실패하여 사막에 사는 살렉(Sarlecc)의 입속에 던져지게 된다. 사막에서 룩은 자바를 공격하여 그의 모선을 파괴하고 한을 구한다. 일행은 반군 기지로 향하지만 룩은 요다를 만나기 위해 대고바로 향한다.
룩이 대고바에 도착해 보니 요다가 노쇠하여 죽기 일보직전이었다. 요다는 죽기전에 룩에게 쌍둥이 누이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룩은 오비원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누이가 레이아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다스 베이더의 선한 마음을 되살려 선한 사람으로 되돌리려 한다.
보렌 날(Voren Naal)로부터 제2의 데스스타가 건설중이라는 첩보를 전해 들은 반군은 데스스타 파괴작전을 수립한다. 엔도(Endor)의 위성에 있는 차폐막방생장치를 파괴할 공작은 한이 지휘를 맡고, 데스스타 공격팀의 지휘는 랜도가 맡는다. 룩과 레이아는 한과 함께 랜도로 향한다.
제국군의 차폐막을 통과할 때 베이더가 그곳에 있음을 느낀 룩은 베이더도 자신의 존재를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행의 안전을 위해 일행과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사히 엔도의 위성에 잠입한 한 일행은 제국의 전초병에게 발각되어 그들을 처치하는데 고생을 한다. 그 과정에서 레이아는 일행과 헤어져 위성의 토착주민 이워크(Ewok)를 만난다.
한 일행이 레이아를 찾아서 헤매던 중 이워크의 함정에 걸려 그들의 음식재료가 될 위기에 처하지만 룩이 포스를 사용하여 그들을 제압한다. 3PO의 이야기를 밤새 들은 이워크들은 한 일행은 부족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도움을 약속한다.
한편 룩은 레이아에게 그들이 남매간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베이더를 구하기 위해 제발로 제국군을 찾아간다. 룩은 베이더를 만나 그를 설득하려하지만 베이더는 그의 바램을 배신하고 황제에게 아들을 인도한다.
한 일행은 차폐막 발생기지를 손쉽게 점령하는 듯 했으나 증강된 제국군에게 체포되고, 데스 스타를 공격하러 온 랜도의 군대는 차폐막이 제거되지 않는 것을 보고 큰 낭패를 본다. 황제를 만난 룩도 베이더와의 대결을 거부하다 황제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한 일행은 이워크들의 도움으로 차폐막 발생장치를 파괴하는데 성공하고, 아들의 죽음을 보다못한 베이더가 황제를 배기구에 던져서 죽여 버린다. 차폐막이 제거되자 랜도의 부대는 데스스타를 공격하러 들어간다.
사람들은 황제의 죽음을 축하하며 승리를 만끽한다.
보충사항
1. 베이더가 죽게 된 것은 황제를 배기구에 던질 때 그의 공격을 받아 그의 호흡장치가 고장이 났기 때문이다.
2. 이워크가 살고 있는 곳은 행성이 아니라 엔도 행성의 위성이다. 위성이지만 크기가 커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갖고 있다.
티모시 잰의 삼부작
에피소드 7,8,9에 관한 것은 티모시 잰(Timothy Zahn)의 소설이 유명하다. 그의 3부작 소설은 국내에 번역이 되어 나왔다. 미국에서는 스론 삼부작(Thrawn trilogy)으로 알려져 있다. 구성이나 내용 전개가 수준 이하(출판사에 따르면 더욱 치밀한 구성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정도의 소설은 개인적인 취미로 쓴 글들도 아주 많이 있다.)이기 때문에 루커스가 후속 삼부작을 만들 때 전혀 참고할 것 같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 워즈를 다루는 곳마다 잰의 소설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이유는 이 소설이 루커스에게 문의하여 다룰 수 있는 사항과 다룰 수 없는 사항에 대해 철저하게 통제를 받았기 때문이다. 티모시 잰은 복제인간전쟁에 관한 설명을 소설속에 삽입할 생각이었으나 당시 에피소드2 제작을 염두에 두고 있던 루커스는 단호하게 금지시켰다. 그 외에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화국과 제국간의 정치외교적 관계나 주변적인 사항에 관해 많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에피소드7이 영화화될 때까지는 잰의 소설이 표준일 될 것 같다. 따라서 내키지 않지만 대강의 내용을 소개한다.
에피소드 7, 8, 9가 시간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시대적 배경에 간략하게 설명하고, 각 에피소드 별로 줄거리를 다루도록 하겠다.
시간은 엔도 전투에서 팰퍼티니 사후 5년 후다. 웨지 앤틸리즈가 재창설한 로그 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수도 코러선트를 탈환하고 신공화국이 성립한다. 한 솔로와 레이아 오르가나는 결혼을 하여, 레이아가 쌍둥이를 임신한다. 한편, 제국군은 엔도 전투에서 주력 함대가 궤멸하여, 지배 영역이 1/4로 줄어 들었다. 이제 신공화국군이 정규군이 되고 제국군은 반군의 입장이 되었다. 그러나, 제국군내의 유일한 외계인 제독, 스론이 변경의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여, 흩어져있던 제국군을 통합하고 반군에 반격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에피소드7: 제국의 후예
펠레온(Palleaon) 함장은 엔도 전투에서 살아남은 제국의 병력을 수습하여 줄어드는 제국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다. 그의 기함 키메라호에 대제독 스론이 찾아온다. 펠레온은 스론을 환영하고, 그를 중심으로 제국의 부활을 꿈꾼다. 스론은 웨일랜드(Wayland)를 지배하고 있던 제다이 매스터 조루스 크비아스(Joruus C'baoth)를 만나 루크 스카이워커를 제자로 넘겨주겠다는 조건으로 그와 손을 잡는다.
그 후로 룩과 레이아는 정체 불명의 외계인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갖고 있는 이 외계인들은, 스론 제독의 명령을 따르는 호노그르(Honoghr)의 노그리(Noghri) 족이었다. 룩 일행은 위험에서 간신히 빠져 나온다.
한편, 스론에게 쫓긴 룩은 하이퍼드라이브에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그를 죽이려고 하던 매러 제이드(Mara Jade)의 도움을 받게 된다. 룩에게 증오심을 갖고 있는 이 여성은, 본래 팰퍼티니의 측근으로서, 황제의 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녀는 룩을 죽이고자 생각하지만, 자신이 속해있는 밀수조직의 두목, 탤론 카드(Talon Karde)의 명령에 따라, 룩을 살린 것이다.
룩은 그들의 기지가 있는 미크르(Myrkr) 행성으로 함께 가게 된다. 그 곳에 우연히 한과 랜도가 도착한다. 틈을 보아 탈출한 룩은 뒤쫓아온 매러 제이드에게 쫓겨 함께 추락하게 되고, 그녀와 함께 행성에 유일한 도시인, 힐리야드 시티로 향한다. 카드 일당의 행동에서 수상한 기미를 느낀 스론은, 힐리야드 시티에 부대를 매복시킨다. 결국, 룩을 비롯한 카드 일행과 제국군과의 격전이 벌어진다. 룩의 활약으로 일행은 무사히 탈출한다. 중립을 지향하고 있던 카드는 스론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자신의 기지를 포기한다.
노그리의 습격을 피해, 츄바카와 함께 그의 고향인 카쉬이크 행성에 몸을 숨긴 레이아였지만, 그녀도 노그리에게 습격 당해 츄바카의 친구가 살해되고 만다. 그러나 레이아와 츄바카의 활약으로 노그리는 격퇴당하고, 그 중 한 명인 카바라크(Khabarakh)를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레이아는 카바라크로부터 이번 사태에 노그리가 개입하게 된 경위를 알게 된다.
노그리는 예전에 다스 베이더에게 도움을 받았다. 이로 인해 노그리는 제국에게 봉사하게 되었다. 노그리는 다스 베이더를 구세주로써 대단히 존경하며, 베이더의 딸을 말라리어시라 부르며 숭배했다. 이에 레이아는 호노그르로 간다.
그 무렵, 신공화국 정부는, 아크바 제독이 스파이 혐의로 기소되어 혼란에 빠져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스론 제독의 함대는, 크비아스의 도움을 받아, 신공화국 최대의 조선소가 있는 슬루이스 반(Sluis Ban)을 습격하는 작전을 시도한다. 랜도의 광산에서 탈취한 몰(Mol) 광부들과 특공대를 이용하여, 함선을 탈취한다는 과감한 작전이었다. 그러나 때마침 그곳에 있던 로그 편대와 랜도 등의 기민한 계책으로 작전은 실패한다.
에피소드8: 어둠의 반란
탤론 카드가 룩을 숨겨준 사실을 알게 된, 스론은 미크르 행성에 있는 그의 비밀 기지를 공격하여 점령한다. 한편, 코러선트로 돌아온 룩 일행은 슬루이스 반 조선소에서 있었던 전투에 대해 보고를 한다.
한 일행은, 페일리아의 뒷조사를 하기 위해서, 보탄족이 유일하게 제국과 맞서 싸웠던 뉴코브 지역으로 향한다. 뉴코브에서 페일리아의 부하인, 브레일랴를 발견하고 뒤쫓다가 어떤 의문의 여성에게 잡히게 된다. 이때, 갑작스럽게 제국의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도착하고, 솔로 일행은 재빨리 탈출을 시작한다. 한과 헤어진 룩은 혼자 제다이 마스터가 나타났다는 요마크 행성으로 향한다.
한과 랜도는 이레네스라는 여성의 요청에 따라, 그들의 지휘관을 만나기 위해 드레드놋 함을 따라간다. 한 일행은 그곳에서 오래전에 사망했다고 알려졌던 코렐리아의 전설적인 상원의원, 가름 벨 이블리스(Garm Bel Iblis)를 만난다. 한때 몽 모스마, 베일 오르가나와 함께 반군의 중심 인물이었던 벨 이블리스는, 베일 오르가나가 죽은 이후, 몽 모스마의 권력 집중과 함께, 제국군의 끈질긴 추적으로 잠적했다. 이블리스에게는 드래드놋(dreadnaught) 급 우주선이 6척 정도 있었다. 한은 그에게 신공화국으로 복귀할 것을 권한다. 이블리스는 충분한 전과나 전력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몽 모스마에게 먼저 굽히고 들어갈 수는 없다고 한다.
그 무렵 레이아는 츄바카와 함께 호노그르로 간다. 갑작스럽게 도착한 제국군의 함대로부터 몸을 숨긴 레이아는 그 후 얼마간 카바라크의 씨족과 함께 생활한다.
요마크에 도착한 룩은 미치광이같은 느낌을 주는 크비아스를 만난다. 룩은 그의 기이한 행동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한편, 랜도는 이블리스가 갖고 있는 드래드놋 전함이 전설적인 다크 포스, 카타나 함대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의 측근에게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과 함께, 카타나 함대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코랄 반다의 도박장으로 향한다.
그 무렵, 제국군에게 쫓긴 매러 제이드는 스론 제독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카타나 함대를 넘겨 주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카드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스론 제독은 약속과는 달리 매러의 우주선에 유도 장치를 부착시켜두고, 그 뒤를 쫓아 카드를 체포했다.
스론의 행동을 보고, 자신의 예전에 봉사하던 영광스러운 제국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달은 매러는 몰래 빠져나가 요마크로 향한다. 그곳에서 룩을 만난 매러는 R2-D2의 재치로 크비아스를 무력화시키고 룩과 탤론 카드를 구출하고자 출발한다. "황제의 손"이었기 때문에 중앙 컴퓨터에 잠입하는 비밀 암호를 알고 있는 매러와 룩의 활약으로 카드는 무사히 구출된다.
호노그르 행성에서 노그리들과 함께 있던 레이아는, 부족장 마이트라크가 사실은 카바라크의 증조 할머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제국의 지배가 44년이나 지속되었다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이에 의문을 품은 레이아는 호노그르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콜름풀이라는 식물을 조사하고, 사실은 이 식물이 제국군이 뿌린 가짜 식물이며, 다른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가 알려준 충격적인 사실에 노그리들은 자신들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로써 신변의 안전 보장과 함께, 노그리의 신뢰를 얻게 된 레이아는 코러선트로 돌아간다. 그리고, 제국군에게 카타나 함대의 위치를 알고 있는 호프너 선장을 빼앗긴 한 일행도 코러선트로 돌아온다.
카드는 카타나 함대의 위치를 알려 주겠다고 하지만, 페일리아의 반대로 일단 조사만 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카드는 부하들을 소집하고 룩 일행에게 먼저 가 줄 것을 부탁한다. 룩과 한, 그리고 웨지의 로그 편대는 페일리아가 준비한 병력보다 먼저 카타나 함대가 있는 곳으로 먼저 도착하여 함선을 조사하기 위해 들어간다. 뒤늦게 페일리아와 레이아가 탑승한 디스트로이어가 도착한다. 페일리아는 룩 일행에게 체포 명령이 내려졌음을 말한다.
그때, 브랜데이(Brandei) 함장이 이끄는 제국의 임페리얼 스타데스트로이어, 주디케이터가 나타난다. 룩과 웨지 일행은 전투에 돌입하지만, 페일리아는 레이아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버리려고 한다. 드래드놋 안팎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룩 일행에게도 부상병이 속출한다. 탈론 카르드의 책략으로 페일리아의 속셈이 모든 병사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구축함과 골드 편대도 이들에게 가담하여 전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또한, 한의 요청을 받은 벨 이블리스의 드래드놋 함대와 카드의 부하들도 도착한다.
그러나, 제국군의 또 다른 스타 디스트로이어, 퍼렘토리가 나타난다. 랜도와 한 솔로의 재치로, 다른 드래드놋을 육탄 돌격시켜 퍼렘토리호를 날려버린다. 브랜데이 함장은 후퇴를 명령한다. 전투가 끝나고 제국군이 복제인간을 배양하는 스파르티(sparti) 실린더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에피소드9: 최후의 명령
복제인간과 다크 포스 함대를 사용한 스론의 반격이 시작된다. 스론은 휘하의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을 주력으로 한 함대로 목적 지역 주변의 다른 행성계에 양동 공격을 실시한다. 신공화국의 오드 파드론 기지를 공격하여 주력함대를 유인한 후에, 신공화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식량 생산으로 유명한 우키오 행성에 최종 공격을 가한다.
우키오에서는 차폐막을 치고 항전하려 했지만, 클로킹 실드를 사용한 스론의 계략에 걸리고 만다. 클로킹 실드를 장착한 순양함을 크비아스의 유도로 미리 차폐막 아래쪽에 위치시키고,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공격에 맞추어 차폐막 안에서 터보 레이저를 연사하여 우키오를 공격했다. 우키오인들은 제국이 차폐막을 무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항복을 한다. 스론은 우키오의 예술품을 보고 그들의 특성을 파악아여 작전을 세웠다. 이로써 제국은 무한정한 복제인간 공급과 함께 충분한 양의 식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룩은 버체스터 행성에서 제국의 복제인간 공급로를 찾던 중 우연히 탤론 카드와 만난다. 카드는 복제인간이 보름도 안 되어 완성되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신공화국에 정보를 제공해주기로 한다.
매러 제이드는 카타나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코러선트에서 치료받고 있었다. 그녀는 한 달만에 깨어나 궁성에서 제국이 사라진 것에 감상을 느낀다. 크비아스의 재촉으로 레이아와 그녀의 쌍둥이 아기들을 납치할 제국 정보대를 궁성에 잠입한다. 갓태어난 쌍둥이들과 함께 짧은 휴식을 즐기던 한과 레이아는 매러의 도움으로 제국 정보대를 물리친다. 그러나 사로잡힌 정보대 장교의 거짓 자백으로 매러는 신공화국에 억류된다.
스론은 포더리스 성단에 복제인간들을 배치하고 룩을 끌어들이기 위한 함정을 준비한다. 복제인간 공급로를 찾아 포더리스에 도착한 룩은 제국군의 추격을 받지만 무사히 탈출한다. 룩은 견인 광선을 피하기 위해 수송선을 자폭시키고, X 윙의 연료 공급을 받기 위해 레이아가 향했던 호노그르로 간다. 룩은 호노그르에서 노그리의 도움을 받아 연료 전지를 교환한다. 그 무렵, 제국은 연료의 공급을 위해, 랜도의 광산을 습격한다. 큰 피해를 입은 랜도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벨 이블리스와 함께 코러선트로 간다.
제국의 총공세에 밀린 신공화국군은 각 지역에서 패배를 계속하고 있었다. 아크바, 벨 이블리스 등의 작전으로 최악의 상황은 모면하고 있었지만, 제국의 일방적인 공격에 수세에 몰린 채 점차 전황은 나쁘게 변해가고만 있었다.
탤론 카드는 밀수업자들을 모아, 신공화국을 돕자는 회의를 연다. 그러나, 밀수업자들은 제국의 직접적인 위협에 직면하는 것을 꺼리며 도움을 거절한다. 그때 제국의 경비대가 갑자기 들이닥쳐 몇 사람이 사살되고, 분노를 느낀 밀수업자들은 카드에게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이 사건은 스론의 명령이 아니라, 나일스 페리어가 멋대로 저지른 일이었다. 본래, 스론은 밀수업자들을 가만히 두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스론은 페리어의 일에 화가 났지만 이 기회를 이용해서 카드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라고 명령한다.
뒤늦게 코러선트로 돌아온 룩은 매러가 억류되어 있는 사실을 알게 된다. 룩 일행은 매러를 만나 우연히 복제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매러는 과거에 황제와 함께 함께 갔던 비밀 장소, 웨일랜드에 대한 것을 기억해 낸다. 그녀의 말을 믿은 룩은 동료와 상의를 하여 그녀를 탈출시켜 함께 웨일랜드로 간다.
스론 제독은 신공화국을 혼란시키기 위해, 코러선트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 제국의 공격에 직면한 코러선트에서는 차폐막을 치고 맹렬하게 전투를 했지만, 스론의 계략에 의해 수세에 몰린다. 보다 뛰어난 인물이 지휘를 맡아야만 한다고 생각한 레이아는 벨 이블리스에게 지휘를 맡아 줄 것을 요청한다. 이블리스는 몽 모스마가 자신을 완전히 신뢰하여 맡기지 않는 한 안된다고 거절한다. 몽 모스마는 자신의 독선을 반성하고 이블리스에게 지휘를 맡아줄 것을 요청한다.
이블리스가 지휘를 맡아 제국에 대한 반격을 준비하지만, 스론은 더 이상 공격을 실시하지 않고 클로킹 운석을 떨어뜨린 후에 사라진다. 견인 광선이 쏘아지는 것을 눈치챈 이블리스는 이온 포로 그 위치를 공격하게 하여 운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견인 광선이 쏘아진 것은 수 백 발. 몇 개의 운석이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코러선트는 차폐막을 열지 못한 채 고립 상황에 처한다.
또 매러가 탈출한 사실이 알려진다. 레이아는 룩 일행이 탈출시킨 사실을 밝힌다. 몽 모스마는 일단 이 사실을 비밀로 붙이도록 한다. 레이아가 제독의 정보망인 델타 포스의 실채를 알아내어 정보 누출 문제를 해결한다. 이에 아크바를 비롯한 신공화국 수뇌부에서는 코러선트 주변의 운석을 찾아내기 위한 CGT를 탈취하고, 제국에 큰 피해를 주기 위해 빌브링기 조선소 공격 작전을 세운다. 완벽한 기습 작전을 위해, 신공화국은 탱그런 주변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작전을 실시하는 것처럼 위장한다. 그러나 스론은 정보대의 의견과는 달리 그들이 빌브링기에 온다는 것을 알아챈다. 크비아스는 루크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이 사실을 스론에게는 밝히지 않은 채, 탠티스 산 작전을 지휘하겠다며 웨일랜드로 간다.
한편, 나일스 페리어는 스론의 명령에 따라, 카드에게 누명을 씌우려 한다. 카드의 재치와 그 자신의 실수로 스론의 의도가 드러나게 되고, 스론의 실체를 알게 된 밀수업자들은 카드에게 보다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 신공화국의 공격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 밀수업자들은, 신공화국이 탱그런을 공격하고 있을 동안 CGT를 탈취하여 팔아넘기기로 하고, 빌브링기 공격을 준비한다. 카드는 매러를 찾기 위해 코러선트로 향하고, 그 곳에서 매러가 룩 일행과 함께 웨일랜드로 간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레이아는 카드의 말을 듣고, 스론이 복제인간을 빠르게 성장시킨 방법을 깨닫게 된다. 스론은 이샬라미르를 사용하여 주변의 포스 영향을 없앰으로서 복제인간을 짧은 시간안에 배양할 수 있었다. 탠티스 산에 이샬라미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레이아는 크비아스에 대한 경고를 하고, 그들을 돕기 위해 카드와 함께 웨일랜드로 간다.
빌브링기 전투가 시작되기 전, 밀수업자들은 조선소에 잠입하여 CGT를 탈취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조선소 밖은 이미 제국군이 포진한 상태였다. 밀수업자들은 카드가 배신했다고 생각했지만 제국군은 신공화국군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하이퍼스페이스로부터 신공화국 함대가 등장했다. 신공화국 함대는 제국의 함정에 빠져 점차 무너져 갔다. 조선소 내에 숨어 있던 카드의 부하, 아베스는 웨지와 연락을 취하여 자신들이 빠져나가면서 신공화국을 지원하기로 한다. 빌브링기의 전세가 점차 바뀌었다. 밀수업자들의 탈출로 생긴 틈을 타서 로그 편대가 골란 투 기지를 공격하고, 제국의 전선에 구멍이 뚫린다.
노그리의 도움을 받은 룩 일행은 무사히 탠티스 산에 잠입했다. 랜도는 폭탄을 설치하고, 룩과 매러는 자폭 장치를 찾아 황제의 집무실로 간다. 그러나, 그곳에는 크비아스가 룩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크비아스의 명령에 의해 룩의 손으로부터 만들어진 룩의 복제인간이 있었다. 크비아스의 명령으로 설치된 폭탄 때문에 이샬라미르가 전멸하고, 룩과 복제인간의 대결이 벌어진다. 크비아스는 룩이 복제인간을 죽임으로서 어두운 쪽에 빠질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잠시의 틈을 타 매러가 복제인간을 죽이고 그녀는 룩을 죽여야 한다는 황제의 악몽으로부터 풀려난다. 그리고 분노에 가득찬 크비아스와 룩의 대결이 벌어진다. 결국 루크와 마라. 그리고 카드의 애완동물인 본크스의 협력으로 크비아스는 황제와 같이 푸른 불길 속에 사라져 버렸다.
무겁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던 스론은 경호원이던 노그리의 단검에 찔려 죽는다. 펠레온은 퇴각 명령을 내리고 빌브링기 전투를 끝낸다. 룩은 매러에게 밀수업자 연합과의 중재인이 되어 줄 것을 요청한다. 매러는 신공화국이 자신의 미래라는 것을 깨닫고 루크와 함께 회의실로 향한다.
에피소드 10: 암흑의 시대
에피소드 10에 관한 소설이 인터넷이 올라와 있는데, 작자는 제프 드리스콜(Jeff Driscoll)이다. 개인적인 취미로 쓴 데다가 내용이 썩 훌륭한 것이 아니다보니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시대는 두 세대 뒤로 흘러 룩이 요다와 같은 지위에 있다. 새로운 어두운 포스 세력이 일어나 룩은 벤 케노비처럼 전투에서 사라지고 젊은 제다이 기사를 수호한다는 내용이다. 별로 재미가 없어서 그런지 끝까지 읽어보지 않아서 뒤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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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에피소드 9까지 줄인것입니다.
저는 하얀파도의 스타워즈에서 퍼왔습니다.
그리고 이정도 읽는다면 스타워즈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무로 필독.
ps.에피소드 7.8.9소설은 교보문고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첫댓글 3은 영화보다 소설이 훨씬 자연스럽네요. 영화는 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