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OST는 바로 96 용호의권 팀과 아랑전설팀의
배경음악입니다.
96시절 이 두 팀의 배경은 같았습니다. 석영과 낮의 차이였죠
배경 캐릭터가 용호의권 캐릭터냐 아랑전설 캐릭터냐의 차이도
있었군요.
아무쪼록 오로치 스토리도 끝났기에, 이번엔 킹오브파이터즈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탄생 비화를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무적의 용 & 굶주린 늑대*
아주 옛날부터 유명한 떡밥은 바로, 태권V와 마징가Z가 싸우면?
이런류의 떡밥은 아주 즐비했죠.
그에 걸맞게, SNK의 간판 대작인 두 격투게임의 주인공
료와 테리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는 신세대 아이들에게 새로운
재미난 화두거리였고, 언제 말싸움을 해도 탁상공론이기에 끝이
없는 대화의 주제거리였죠.
그렇다면 왜 이런 이야기를 오가게 한걸까요? 같은 회사의 타이틀이라서?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이들이 모르지만
용호의 권과 아랑전설의 세계관은 같은 세계관입니다.
시간이 용호의 권보다 아랑전설이 10년 후일뿐... 그래서 이 둘의 만남은
이루어 질수 없었죠.
그럼 잠시 이들의 이야기를 살펴 볼까요?
*용호의 권*
극한류오의라는 무적의 공수도를 가문대대로 익혀온, 사카자키 가문.
어느날 나타난 도장깨기에 승리한 사부 다쿠마사카자키는 자신의 아내를
도장깨기에 나타났던 이에의해 잃게 된다.
이로인해 죄책감에 빠진 다쿠마는 집을떠나게 되고, 이로 인해 어린 아들인
료사카자키와 유리사카자키는 힘겨운 생활을 합니다.
료는 여러 격투대회에 나가 우승을 함으로써 유리를 키우게 됩니다.
그러던중, 시간이 한참흘러...유리가 납치됩니다.
이에 료는 자신의 친구인 로버트 가르시아와 함께 유리의 납치를 조사하고
뒷세계의 보스인 미스터빅의 소행이라 판단하여 찾아가지만 그가 아니였습니다.
붉은색 가면을 쓴 그는 자신을 미스터 가라데라 했고, 그는 료에게 패배하며
료의 마지막 일격이 가해지려는 순간, 유리가 료를 막아섭니다.
미스터 가라데는 바로...다쿠마 사카자키였던 것입니다, 자신의 아들의 성장에
그의 실력을 확인하고 싶었고, 또한 자식들을 버린 자신이기에 자식앞에서 떳떳
할수 없었던거죠.
하지만 료는 모든것을 용서하고, 함께 돌아갑니다.
시간은 흘러, 한남자가 극한무오의의 최강의오의인 용호난무를 훔치려 합니다.
훔치는대는 실패하지만, 그 오의를 바탕으로 데들리웨이브라는것을 만들어내죠
그러나 그 남자는 결국 료사카자키에 의해 패배합니다.
이 자가 바로...아랑전설의 영원한 적이자, 테리의 원수 기스 하워드입니다.
아랑전설은 바로 료에게 기스가 패배하고 10년후를 다루죠.. 그 사이
기스는 뒷세계를 점령합니다.
그러나 그때 자신과 같은 사부 밑에 자란 제프리가 자신에게 충고를 하자
기스는 제프리만 없다면 그 누구도 자신을 막을수 없다는걸 알기에, 제프리를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기스는 뒷세계를 점령하고 최강의 자리에 올라서죠.
하지만 그때까지도 그는 알지 못했습니다.
한 남자가 복수의 눈빛으로, 굶주린 이빨로 자신의 목을 물기 위해 때를 기다리고 있음을...
제프리 보가드에겐 단 한명의 아들이 있었음 알지 못했죠.
제프리 보가드의 아들은, 기스가 열었던 킹오브파이터즈 대회에서 우승하고 기스와의 결전을
펼칩니다.
기스는 그때가 되서야 알게되죠, 우승자인 이 청년이 제프리보가드의 아들임을...
자신을 죽이기 위해서 달려온..늑대.
굶주린 늑대 테리보가드의 존재를 그제야 깨닫게 됩니다.
테리에 의해 기스는 패배하고, 테리의 공격에 건물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테리는 그의 손을 잡아주지만 기스는 테리의 손을 뿌리치고, 장렬히...사망합니다.
그런 테리에게 한 아이가 눈에 띄게 됩니다.
훗날..가로우 : 마크 오브 더 울브즈...즉 아랑전설4에서 등장할 주인공.
기스하워드의 아들이자, 이 사건이후 테리에 의해 길러지는 아이
기스하워드의 기술과 테리보가드의 기술을 모두 사용하는...최강의 파이터
락 하워드이죠.
아무튼 여기까지가 바로 용호의 권과 아랑전설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팬들에게 최고의 떡밥인, 료와 테리의 대결.
이 꿈이 대결이...1994년
THE KING OF FIGHTERS 94라는 게임에서 이뤄지죠.
그 카피도 ...무적의 용 료와 굶주린 늑대 테리가 만난다! 라는 카피로 유명햇죠.
아랑전설 용호의권 캐릭터및 SNK의 다른 게임의 캐릭터까지 합세된..
SNK의 드림매치가 바로 KOF 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말로는 믿지 않을 정도였고, 직정 오락실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감탄을 자아냈던 이 게임은..
역대 격투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그리고 유일하게 3VS3매치라는 독특한 매치로써
대한민국의 오락실을 점령하게될 게임으로 자리매김 하게 됩니다.
물론 그 기간은 길게 잡아서 4년이라는...짧디 짧은 시기 이지만 말이죠.
첫댓글 kof 오락실가서 꼭 해야겟다는....... 올챙이님이 자꾸자꾸 kof적으시니.... 손이 근질근질하다는
GGPO로 하세요 ㅎㅎ
흐흠... KOF의 탄생비화군요~ ㅋ 용호의 권과 아랑전설을 거쳐서 완성된 KOF........ 제가 이게임을 처음접한것이 초등학교때 게임팩에서 처음 접한것 같았는데...... 그때는 진짜 사촌동생이랑 시간가는줄 모르고 앉아서 게임하다 어머니에게 혼났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ㅋ 그런 KOF가 4년이라는 길다고 하면 길지만 짧다고 하면 짧을수 있는 시간동안 자리를 잡지못했다니 생각조차 못했네요..... 이렇게 스토리를 알아가면서 저는 정말 KOF는 최고의 게임이 될 자격이 100% 있다고 느끼네요~
오오 이 엄청난 리플 ㅠㅠ 글쓴이에게 감격을 주는군요! 차후에 왜 킹오브파이터즈가 그리 짧은 시간동안만 왕의 자리에 있었는지 적을겁니다. 기대해주세용
이스토리 들었엇나..흠 그래도 잼나게 읽구가요~ㅎㅎ 오늘도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ㅎㅎ
오늘은 해보자능 나 오늘도 학교 안감 -ㅅ-
흐음... ㅋㅋㅋ kof는...요즘 오락실에 있으려나?? ㅋㅋㅋ
GGPO로 하면된다내
유리가 납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