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 자연휴양림 >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한라산 서쪽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 중문 관광 단지를 잇는 1100 도로 상의 동측에 위치하며 영실등반로 에서 중문 관광 단지 방향으로 약 3.0km 지점, 중문 관광단지 에서 1100 도로를 따라 제주시 방향으로 약 9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1995년 조성되었으며 수려한 경관과 맑은 계곡 그리고 수령 50년 이상의 비자나무, 삼나무, 주목 등의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편백 숲 산책로가 있어 제주시민들의 힐링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몇 개의 코스로 나누어져있네요.
걸어가면서 숲을 보는 코스, 길게 산책을 하는 코스,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는코스 등 숲을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차량이 산책로를 다닐 수 있도록 한곳은 이곳뿐인 것 같습니다
숲은 거대한 산소공장입니다.
1헥타르 숲이 생산하는 산소는 45명이 1년간 숨쉴 수 있는 양으로 숲은 대도시보다
최고 200배나 많은 산소와 피를 맑게하는 음이온이 풍부합니다
또한 나쁜 병균을 죽여 숲속의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하는 피톤치드와
마음을 안정시키고 뇌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하는 테르펜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삼림욕이란 이처럼 숲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보건기능을 이용하여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휴양법을 말합니다.
아직은 쓸만하죠
집사람, 처형도함께(우애가 좋습니다)합니다
결혼하여 40년 살아왔습니다
세월과 더불어 이젠 얼굴도 많이 변했지만 아직까지는 건강합니다
시원하게 잘 가꾸어놓았습니다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사려니 숲길, 절물휴양림 보다 사람이 적게 가는 탓인지
숲속의 조용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법정악전 전망대에서
멀리 산방산이 어렴풋 하게 보입니다
< 1,100고지 전망대 >
서귀포 휴양림을 나와 조금나려오니 1100고지 휴계소가 나옵니다
차를 세우고 전망대에 오르니 얼마 전에 가보았던 한라산 영실코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망원경으로 보니 많은 사람들이 한라산 영실쪽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많네요.
길 건너편 탐방안내소가 보이는데 조금 오르면 1100고지 고산습지가 나옵니다
1100고지 전망대
길 건너편 탐방안내소가 보이는데 조금 오르면 움푹패인 부분이 고산습지입니다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보니 한라산쪽(영실코스))으로 사람들이 많이
오르고있습니다
< 까멜리아힐 동백원>
카멜리아힐은 30년 열정과 사랑으로 제주의 자연을 담은, 동양에서 가장큰 수목원입니다.
60,000여평의 부지에는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피는 80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과 함께 야자수 등 각종 조경수가 함께 어우러진 수목원이기도 하고 야생화 코너를 비롯해 넓은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도 골고루 갖추고 있네요.
오늘따라 수학여행 온 학생들과 많은 관광객들로 주차장이 꽉 찼습니다.
수국이 막 피어나고있네요
6월중순경 절정을 이룰듯
동백은 겨울에 와야 꽃을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정원도 잘가꾸어 놓았습니다
< 안덕계곡 >
안덕계곡은 먼 옛날 하늘이 울고 땅이 진동하고 구름과 안개가 낀지 7일만에 큰 신들이 일어서고 시냇물이 암벽사이를 굽이굽이 흘러 치안치덕(治安治德) 한 곳 이라 하여 붙혀진 이름 이라고 하며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377호로 지정 되여 있고요.
계곡양쪽의 상록수림과, 하천의 맑은 물, 군데군데 있는 동굴이 있는데 아마도 선사시대의 삶의 터전이었다고 추측 합니다
추사 김정희 등 많은 학자들이 찾았던 곳입니다.
입구에는 돌하르방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군데군데 있는 동굴은 선사시대의 삶의 터전이었다고 추측 합니다
조선영조때인 1768년 제주에 유배된 임관주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임관주는 유배생활에서 풀리자 가장먼저 인근에 있는 안덕계곡(사진)을 찾았다고 합니다.
안덕계곡을본 그는 물이 흐르고 사방이 계곡으로 둘러싸인 경치를 보며
이런시를 바위에 새겼다고 하네요
“ 처음으로 귀양살이 하던 집을 나서는 날에/먼저 가까운 시냇물을 찾았더니/ 푸른바위가 굽이굽이 서있고/ 낮은 폭포는 늧가을 단풍에 걸렸구나
비가오지 않아 계곡물이 깨끝하지는 않지만 주변 경치는
매우아름답습니다
첫댓글 제주도는 어딜가나 잘 가꾸어놓았네요
집사람과 함께하는 여행 즐겁게 돌아봅니다
결혼 40년을 살아오면서 집사람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끼며
옛 추억을 생각하며 배경음악을 "메기의 추억" 올립니다
걸음 많이 걸으셨겠네요 과거를 생각하며 감상 잘 했습니다.
본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선배님의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 보기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