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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스크랩 9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 어떤 혜택이?
아름다운 그녀(서울) 추천 0 조회 163 16.09.30 14: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죠.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총 2,527개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데요. 문화에 생기를 불어넣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주요 행사들을 만나볼까요?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관심 끌기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입니다. 리우 올림픽 한국홍보관에서 세계인의 호평을 받은 전통예술과 홀로그램의 융합공연, ‘천상무도, 역사와 삶의 몽타주’가 서울 서초구 더케이아트홀에서 펼쳐지죠. 또한, 공모를 통해 오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융·복합 공연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천상무도, 역사와 삶의 몽타주’ 공연 모습 / ⓒ 문화체육관광부


경복궁에서는 '시간의 다리를 건너다' 야간기행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9월 24일부터 공개된 프로그램은 관객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이는 미디어 예술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영상을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궁 프로젝트'입니다. 


집들이 콘서트를 통해 한국의 가곡을 만나보세요. / ⓒ 집들이 콘서트


'집들이 콘서트'는 ‘가을, 한국의 가곡을 만나다’를 주제로 합니다. 9월에는 인기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8중주 앙상블이 한국 가곡 공연을 진행합니다. 젊은이들에게는 다소 낯선 한국 가곡을 대중적인 젊은 성악가의 목소리로 친근하게 전달하게 되는데요. 구 경성방직 사무동이라는 역사적인 공간에서 가곡의 선율에 어울리는 운치를 더하죠.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니 잊지말고 확인해보세요.


▶ 네이버 TV캐스트 집콘 바로 가기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


새롭게 문예 지기 20명을 선정한 ‘문화예술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은 9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2기와 함께 운영됩니다. 이번 2기 문예 지기는 대중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분야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전통 분야와 인문학, 동네 책방 등 관련 분야의 인력을 선발했는데요. 한복 공예와 전통주 만들기, 책 낭독 모임 등 20여 개의 새롭고 다양한 모임이 개설돼 시민들과 문화 소통을 이어나갑니다.


문화예술소셜다이닝 전통등만들기 / ⓒ 문화체육관광부


또한, 지역과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과 전시 행사 등을 개최합니다. 경남 합천에서는 지역 서예·서각 동호회가 함께하는 '경남 문자문명 네트워크 프로젝트-만남으로 쓰고 화합으로 새기다'가 진행되고, 충북 진천 시장에서는 지역 동호회들의 생활문화축제인 '문화로 즐거워지는 장날'이 개최됩니다. 강릉문화원에서는 공예 동호회들의 연합 전시회인 '문화로 통하는 생·동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평일 문화 활동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근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 기회를 제공하는 ‘직장배달 콘서트’가 펼쳐집니다. ‘직장배달 콘서트’는 매달 전국 3~4곳의 직장을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중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직장배달 한식콘서트’는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식 시연 프로그램과 국립국악원의 전통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달에는 동국대학교 한국어학원의 한국어교사들과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집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문화행사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와 축제, 비엔날레가 전국에서 열립니다. 먼저 ‘2016 창원 조각비엔날레’는 용지호수공원과 성산아트홀, 문신미술관에서 진행하는데요. 국내외 1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관람객들이 조각, 도예, 설치, 건축, 대지미술, 퍼포먼스 예술 등 폭넓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아시아의 대표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저녁시간에 한해 입장료 할인 혜택은 물론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이 가능하며, 5인조 재즈 그룹의 공연도 거시기홀에서 펼쳐집니다.


지역거점특화프로그램 '보부상, 문화를 입다' 비나리 공연 / ⓒ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가들의 거리공연도 전국 각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산의 오색 시장에서는 크로스오버 국악공연과 삼바 공연, 현대무용과 국악 공연 등을 통해 지나가는 시장 이용객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의 ‘위니월드’ 개장전야 행사무대에는 시각장애인 재즈 공연팀은 ‘더 블라인드’의 공연이 펼쳐지고 전라도 목포 장미의 거리에서는 마술과 소울팝, 연극 공연이 준비돼 있죠. 춘천 물화일체 수변공원에서는 서커스 공연과 크로스오버 클래식 공연이, 제주 서귀포 천제연 폭포 인근에서는 창작국악과 연극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개봉영화와 축구 경기 할인 등 다양한 혜택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와 전시, 공연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하는 '아수라',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등 국내외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고, 서양 오페라와 창극의 만남으로 공연계의 화제로 떠오른 국립극장의 '오르페오전'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죠.


50% 할인된 가격으로 프로 축구 경기를 만나보세요.

스포츠 관람 혜택도 더욱 확대됩니다. 야구 경기 관람이 문화가 있는 날 전후(매달 마지막 화~목요일)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고, 이번 ‘문화가 있는 날’부터 프로 축구 전 구단 경기를 지정석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죠.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문화가있는날.kr)에서확인할 수 있습니다.


▶9월 문화가 있는 날 추천 프로그램 확인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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