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선운사/동호해변)이야기
전라북도 고창군의 관광명소 한둘이랴
춘하추동 두루두루 발길따라 찾아야지
멋과맛에 풍류찾아 여저기를 가자스라
수첩들고 사진찍어 역사흔적 담아보자
산길걷고 해변길에 발자욱도 남기면서
시간여행 역사공부 자연합습 어떨까나
동학혁명 발원지에 길마재길 밟으리라
여섯마당 판소리의 신재효댁 나서야지
구름따라 바람따라 정처없이 헤매리라
타임머신 올라타고 흔들흔들 날라야지
한달이건 일년이건 시계풀고 떠나리라
낯섬에서 인연고리 설레임속 채울거나
어화둥둥 길벗네야 로따따라 함께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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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호해변
동호에 동字는 冬(겨울 동)자다. 드문 바닷가 이름입니다.
왜일까나? 세찬 서풍이 부는 해변이라 그럴까.
해송이 바다와 뭍의 경계를 이룹니다.
2.선운사
천년고찰이 풍기는 불심이야 말하여 무엇하리만...
선운산 자락 고즈넉한 사찰. 그야말로 명당.
봄이면 붉게 피어나는 동백과 가을 꽃무릇은 어떻고...
기암괴석에 자연풍광을 품은 큰절입니다. 지
나는 나그네의 헛헛함도 채워주는 마음 곳간이 아닐까나.
3.학원농장 청보리밭
약 100만여m2에 이르는 넓은 구릉 위에 봄 여름가을 그리고 겨울이 빚어내는 절경입니다.
봄철 청보리밭뿐이야 유체꽃의 노~란 파도타기 또한 일품이고
여름의 해바라기 사열과 가을의 하얀 메밀꽃밭은 어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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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동호해수욕장
바닷바람과 모래바람을 맊아주는 소나무 군락에는
해송 주변에는 가족 텐크가 줄을 있고 있더군요.
소나무는 그늘막이고 든든한 울타리입니다.
누군가에게 안전막이 되어 주는 소나무. 그리고 여름밤 솔바람소리는 경쾌한 낭만이겠지요.
"소나무야 소나무야..." 콧노래를 부르며 어느 여름밤 이곳에서 지새울까나.
바다 모래밭에서는 가만 서 있어도, 발걸음을 옮겨도 좋고
두리번 모래 바닦을 보고만 있어도 좋습니다.
잊혀졌던 '그 바닷가 그 뜨거운 만남'도 불러내도.솔깃 바람에 실려오는 그때 그 추억을 꺼내어도 좋구요.
사알~ 짝 눈시울을 붉히면 또 어떠하오리.
바다는 모른척 살랑 바람을 흩날릴지도 모르고요.
조개의 꿈은 사라지고 빈 공간에 바람만 채우고...
밤새 게는 흙을 토해냈는가.
아님 밤새토록 지붕을 세우고 지금쯤 곤한 낮잠을 짜는가.
아서라 밟지 마. 차버리자 마. 토닥토닥 두들기지도 말고...
단체사진
바다를 뒤로 하였지만 마음은 바다를 뜨겁게 안고서.
찰칵~ 목동새님이 바다와 함께 울님들 마음까지도 카메라에 담는다.
처얼~컹 파도소리도 담으시는군요.
당신도 가슴 주머니 한켠에 바다를 챙겨 넣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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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둘 선운사
선운사 어귀 냇가 건너에 있는 송악. 천연기념물367호.
절벽 바위를 오르고 엉키며 아름다운 작품을 연출한다.
고난의 절벽에 빌붙어 오르고 또 오른다.
찰삭 붙는 부착근을 무기로 힘차게 오르면서 좌우로 뻗쳐 사는 나무.
사시사철 푸르름으로 살아간다.
절벽이라는 도화지에 일생 동안 완벽한 작품을 연출한다.
송악의 끈질근 근성, 그리고 예술성을 당신은 발걸음 멈추고 보고 또 보셨겠지요?
저 건너 송악처럼 힘들게 살았던 시절이 있었겠지요.
지난한 시간도 지나고 나면 돌아 보면 한 폭의 그림이고 또 그리움이지요.
당신은 저 송악을 보며 그냥 환하게 웃으시더군요.
그 웃음 괄호 안에 담겨진 실타래를 훔쳐 보았지요. 그리고 저도 웃었답니다.
카메라 보시며 제 웃음도 눈치 채셨겠지요.
물 속에 드리운 초록 물감이 흐릅니다.
그 물 안에 곡선의 나무 줄기도 있구요.
물고기 한 마리의 유영을 놓치지는 않았는가요?
산사를 찾는 길은 묵음(默音)이 맞겠네요.
구도의 길은 아닐지언정 짙어가는 숲길은 묵언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짙은 안개가 드리운 산사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동백숲에도 안개는 자욱히 내려와 앉았군요.
수십리 밖 민가에도 들렸을 타종소리를 그려 봅니다.
민초들의 애환을 쓸어내리는 위안의 타종이고 마귀를 내쫓는 소리였기도 하구요.
귀를 열고 종소리의 환청을 듣습니다.
촛불을 켜들고 대웅보전을 들어가보았는지요.
이리저리 뛰면서 귀 쫑긋 열고 봄 기운을 들었으리라.
다람쥐는 우리를 보고도 도망가지 않고 요리저리 발길을 옮기네요.
가만히 포즈까지 취하기도하고요.
이 사진 어떻게 이 피사체에게 전할까나.
오솔길의 긴 행렬... 얼굴까지 녹색으로 물들고...
졸졸졸 냇물의 노래도 산 속 산새의 합창도 들리구요.
발걸음은 자동이고요.
아~ 동백~
붉게 덮혔을 동백숲을 상상합니다.
그윽한 달밤에는 피울음도 있었으리라.있었으리라.
30%도 못살린 수정초의 자태.
검붉은 땅위를 딛고 정갈한 소복으로 피어난 수정초.
순수의 색채에 시간도 발걸음도 멈추고....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으리 믿어 봅니다. 수정초 수정초...
도솔암으로 가는 길은 더딥니다.
길어서도 아니구요. 실허서도 아닙니다.
그저 천천히 이 분위기를 따라 천천히 옮기는 게지요.
장사송(長沙松) 천연기념물 354호
연세도 꽤나 높이시고 키 또한 헌칠하신 소나무님. 존대어를 써도 되겠네요.
모두 우러러 보더라구요. 이 나무 키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무얼 보려고 무얼 들으려고 저리 높이 솟았는가.
그럼에도 보고 들은 것 바람에 날렸으리라.
눈을 씻고 귀에도 담아 주지를 않았으리라.
혼자여서 고독도 했으리라
높아서도, 더욱 마음 만큼은 낮추었으리라
장사송을 배경으로 인증 샷에 바쁘네요.
실체 신장보다 왜소하게 사진에 나올까 걱정했는데
어잉~이 헌칠한 소나의 기를 받아서인지 다들 날씬하고 커보이는군요.
어잉~ 로따 눈에만 그럴까요?
선운사길의 최종 목적지인 도솔암.
칠송대 암벽에 각된 사연 많은 미애불은 보셨겠지요?
도솔암 경내에 들어서면 신비감이 온몸에 스미지요.
그래서도 발품을 팔아서도 이곳을 찾는 발길이 잦나 봅니다.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이 굴에서 기도정진하여 진흥굴이라고 합니다.
도솔암에서 일주문으로 가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해탈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은 깨달음은 있었겠지요.
경사도는 낮지만 내림길이기도 하구요.
어머나~ 이 분들은 한집에서 왔나 봅니다.
왼발 바른발 맞추며 환한 얼굴로 같이 걷네요.
어디서 많이 같이 걸으셨나용?
보았나요?
서로 다름에서 하나가 된 나무. 연리지라고 하지요.
어느쪽이 남성일까요? 왼쪽, 아님 바른쪽?
돌탑도 연초록으로 물들었습니다.
나도 저렇게 하룻밤 서 있으면 저리 물들을까나 생각하며 찰칵 셔터를 누릅니다.
휴대폰에서 뚝~뚝 녹색 물감이 떠러지네요(믿거나 말거나).
걸어서 내려온 길.돌아보니 한적한 길입니다. 길도 잠시 쉬는 시간인가 봅니다.
불 밝힌 찻집. 녹음 짙은 찻집에서 창가에 홀로 앉아 허기진 그 뭔가를 채우고 싶네요.
은은한 명상 음악이 흐르면 더더욱 좋겠구요.
당신도 힐끔 뒤돌아 이 찾집을 보았을 거예요.
혹시 모르지요. 저와 같은 생각이 스쳤는지도요.
짙은 녹음 속의 정자.
물빛조차 녹색으로 물들었습니다.
흰 옷을 입은 한 여인이 개울 건너를 내다 볼 것도 같아 눈이 멈춥니다.
허나~ 가벼운 바람만 볼에 스치네요.
다 같은 녹색이 아닙니다.
저 앞산의 그것과 앞의 숲 색도 다르구요.
감나무 잎 또한 엷은 색으로 단장했군요.
감나무 밑 밭의 풀의 빛깔도 다르구요.
다른 듯 같고. 또 같은 듯 다른 게 어디 이 뿐일까요.
작설차밭 너머 이팝나무의 하이얀 꽃들이 들어 옵니다.
저 산 위 엷은 흰구름이 조금씩 달려 보는군요.
여기 선운사에서 이런 영화와 드라머를 촬영했군요.
갑자기 <녹두꽃>을 보고 싶습니다.
전봉준 장군의 고뇌와 아픈 삶을 보고 싶네요.
녹두꽃 후두둑 떨어지고 청포장수 처연한 울음소리를 느끼고 싶습니다.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했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읍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읍니다/ 서정주 시 선운사동구(1951년)
하나 둘 셋 마음으로샇은 탑...
돌 하나에 마음 하나 얹고 둘 둘에 기원 하나 올리고 둘 셋이 희망 샇았으리라.
돌에도 심(心)이 있다지요.
선운사 입구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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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당에서
창업주 85세 정금자 할머니의 식당에서 회원 일부(22명)점심.
주방에서 일하시던 정금자할머니께서 환송을 하시며 사진 촬영.
관상용 꽃양귀비지만 역시나 자태가 대단합니다.
이 붉은 색상과 꽃 모양이 과연 눈길을 끕니다.
점심후 학원농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타려고 가다가 어린 형제를 보았습니다.
농기구를 들고 아버지가 논밭매는 솜씨를 재현(?)하도군요.
잠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머리 스타일에서 상하의 그리고 신발까지 셋트군요. 사진 바른 쪽이 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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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셋 학원농장 청보리밭
청보리밭이 노랗게 물들어 갑니다.
어린 싹이 움트고 자라 열매를 맺고
비바람을 견디며 일어서 하늘을 향하며 푸른 빛으로 불들었던 때도 잠시지요.
코로나 여파로 찾는 발길 끊어지고 시간은 흘러 누렇게 누렇게 익어 갑니다.
그래도 아직은 푸른 빛은 감추지 않고 바람에 몸을 맡기고
때로는 고개를 내밀고 또 떨쿠며 시간을 잡고 있습니다.
추맥(秋麥)이라 하지요.
다음달 초하에 이 보리밭은 또다른 작물이 심어지겠구요.
푸른 듯 누런 색의 보리밭에 섭니다. 또 서성이며 고행 생각도 합니다.
손 저어 옛날을 불러도 보며 멈춰도 보구요.
행여 종달새 하늘 높이 나는가 하늘도 쳐다보기도 했지요.
찰칵~ 인증샷도 하구요.
장사익의 찔레꽃 노래도 소리 낮춰 부르며 찔레꽃과도 눈맞춤도 했지요.
바람개비 따라 호젓한 보리밭 사잇길을 걸어 봅니다.
노란 유채꽃은 어떻구요.
그냥 하냥 걸었습니다.
불현 듯 바람이 귓볼을 스칠 때는 먼 고향이 달려 오더군요.
머리에 흰 수선을 질끈 매신 어머니의 소리도 들리는 듯 하구요.
헌칠한 플라다너스는 하늘을 찌를 것 같이 높이 올랐습니다.
비공식 포토존(?)에서 추억을 담아도 봅니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의 감회를 담아 봅니다.
추억을 담는 표정도 다 다르지만 심장은 다 뜨겁게 뛰었을게고요.
바람처럼 눞다. 아니, 바람과 같이 누워 보고 싶습니다.
눈을 감아야 비로써 보이는 바로 그것들을 보고도 싶습니다.
고향을, 유년의 시간들을, 또 잊혔는 듯 잊히지 아니하는 그 사람들을...
바람이 준 상처(고랑) 조차 안아가고 싶구요.
니가(광고 현수막) 왜 거기서 나와?
보리밥님이 이 보리밥집 주인인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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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와 비 예보로 참가에 갈등도 있었겠지만
흔쾌히 함께하신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진행에 미숙한 점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敬老) 우대를 못해 드린 점(선운사 입장료 건) 거듭 죄송합니다.
마이너스 위기(?)를 넘을 수 있게 한마음이 되어 주심에 거듭감사 드립니다.
제가 올린 사진 중 불편한 컷은 문자 주시면 내리겠습니다.
- 이같또로따-
첫댓글 동호해수욕장
선운사와 선운산길
정금자 할머니의 풍천장어맛
청보리밭길
뭐 하나 나무랄데 없이 좋았지요
로따님의 맛깔난 후기로 다시 돌아봐도
넘 멋진 날이었어요~^^
엄청 후한 점수를 주시네요.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일총 맡으시어 숫자와의 싸움하느라 노고 크셧습니다.
로따님!!!사진 보고 싶어서 기다렸습니다.예쁘게 찍어주셨네요.5월의 쉼표같은 하루였어요.모두모두 즐거웠습니다!!~~!!~~
아이구 소다님~ 지둘리걸 지두리셔야지요(부부끄부끄).
코로나 시름을 잠시만으로도 접은 여행이었기를 요~
아름다운 길
멋드러진 길
너무도 훌륭한 길이었습니다
선하고 아름다운 눈으로 보시면 컬리티가 있는 길이지요.
불안불안했던 날씨 걱정도 털고서 걸었던 하루였었구요.
일타삼피의 여행!!!!
좋았지요~~^^
장어 맛도 보태면 일타사피의 신종어 탄생인가요~~
늘 감사합니다
일타삼피였다면 거의 승기를 잡은 고스톱아닙니까요. ㅎ ㅎ
여섯패밀리 가족사진 깜빡하고 못찍어드려 죄송했답니다.
@이같또로따 태극권님이 넘치게 찍어주었죠~~
와~멋진곳을 다녀오셨습니다.
바다까지 품고 큰 선물 인듯합니다 이젠 녹음이 우거진듯 예쁜길을 만드네요
선운사에 가야 볼수있다는
수정초를 만나고 넘 아쉬웠어요
로따님 후기보며 위안 즐감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번 여행길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내년 동백꽃 필 때 불심 안고 꼭 찾으시기를 강추함다.
만년소년감성 우리 로따님~~
많은 인원 인솔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멋진 후기까지 선물처럼 주셨네요
어화둥둥 길벗네야 로따따라 함께하세~
너무 기분좋은 제안이시네요~~
만년 소녀님께서, 저에게 까정...모든분들 도움덕입죠.
사려니님 앞장서서 길나서면 대박보장 분명하오.
아는만큼 보인다. 로따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놓친 풍경도
있네요. 사진 한 장 찍다보면 어느새 저만치...여행작가 하셔도 되겠어요.
아는 만큼도 보이지만 또한 보는 만큼 얻는 것도 많다지요.
뜨락님~가을 야생화 탐사 여행 때도 꼬~옥 함께하시어요.
하루가 행복했던날 잊을수없을것같네요 멋진후기 즐감합니다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고창 여행길이 행복하셨다니 다행임다. 무아지경까진 아니죠?
함께하시어 베푸시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다음길에서도 죄어요.
평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시고 여러가지 준비 해 주신 노고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길에서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함께하시며 사진 봉사하심에 목동새님께 감사드립니다.
틈나시는대로 자주 우리길에서 뵈옵기를 기대합니다.
도보 초년병이라 우리길 몇번 참가하면서 로따님 처음 뵈었네요~^^
선물같은 후기가 표현력 짧은 제 맘을 대신하여 감동 감동입니다
로따님의 유명세를 실감하며 다음 길에서 또 많이 배우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일락꽃 향기가 바람타고 스밀 때네요.
젊은날의 추억이란 꽃말처럼 향기로운 추억 많이 담으셨네요.
이같또 로따님께 너무 죄송 했습니다~
기다려준 덕택에 너무 좋은길 함께 할수 있었습니다~
좋은글과 멋진사진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행하시느라 수고가 너무
많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이구ㅠ 콩당콩당 노심초사 이른아침 수고하셨어요.
종종 우리길에서 함께걸으며 이야기도 많이 쌓아요.
로타님의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고요한 산사의 풍경과 비온 다음날의 상퇘함이 가득합니다
좋은곳 멋진곳 가보고싶었던 선운사와 조금은 황금색으로 변했지만
그래도 청보리의 느낌이 넘쳐나는 보리밭 따봉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돌이님과 함께하여 선운사와 청보리밭 즐거웠습니다.
다음길에서도 반갑게 뵈옵고 즐거운 걸음해요.
이렇게 드넓은 보리밭을 거닐다니~
로따님 덕분 이었습니다
보리밥.오늘은 나의 날
행복한날 이었습니다~^^
보리밥의 고향은 말할 것도 없이 어느 시골의 보리밭이겠지요.
노고지리 지저귀고 바람 불면 눕는.그러나 보리밥집 주인은 아니져? ㅎ
또 소중한 시간들이 모아지네요. 어딘가에 쟁여두었다 필요할 때 살금 꺼내 볼래요.
그 시간은 지나가지만 추억의 통장에 넣으면 이자가 붙듯하지요.
그날 그곳의 감성을 돌아봄이 바로 도보여행의 미학이기도 하구요.
로따님의 은근한 유머감으로
오랜 경험의 리딩이 기억에 남았는데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후기까지
남겨주셔서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링링님과 함께한 고창 여정에 로따도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같이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 담으셔요.
멱시나 이같또로따님 이십니다
감칠맛 나는 후기 감동하며 즐겼습니다
리딩에 후기에 차암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이구~손착해님이 오셨으면 분위기 더욱 짱이었을거예요.
그러고보니 같이 발맞춰 걸은지가 수십년 같네요.ㅠ
@이같또로따 그러게요 다음엔 꼬옥 시간 내겠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가끔은 무덤덤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새로움에 설레이는 아줌마랍니다.ㅎ
가입후 첫걸음이셨지요. 친절히 뫼시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차츰 우리길 길동무들이 늘어나고 친교도 쌓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