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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에 탄산수나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는 칵테일의 일종인 하이볼.
다양한 위스키와 콜라, 진저에일 등 구하기 쉬운 음료를 섞어 제조하거나 마시기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하이볼의 인기가 뜨겁다.
도수가 높은 위스키를 사용하지만 취향에 맞게 조절하여 넣을 수 있어 소주보다 낮은 도수에 달달한 음료와 섞어
마실 수도 있어 술꾼들은 물론이고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알쓰’들에게도 인기 만점.
오늘은 목구멍부터 시원한 하이볼 맛집 11곳을 알아보자.
우주에서 마시는 하이볼 한 잔,
수원 ‘우주하이볼’
우주 느낌이 물씬 나는 힙한 분위기의 하이볼 바 수원 ‘우주하이볼’.
별을 보는 것 같은 천장 조명에 오로라 같은 보라색 조명까지 우주에 온 듯한 인테리어로 몽환적인 느낌을 살렸다.
이 집의 시그니처 하이볼로 럼과 오렌지, 크렌베리, 버터플라이피로 만든 노을을 보는 것 같은 피치선셋하이볼부터 데낄라,
얼그레이, 라임, 토닉이 들어간 맥시칸 얼그레이까지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하이볼은 물론이고 와인의 종류도 상당해 와인 전문점 못지않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38번길 49 102호
일~목 18:00-03:00 (라스트오더 02:00) / 금,토 18:00-05:00 (라스트오더 04:00)
맥시칸 얼그레이 7,900원 플라이진하이볼 7,900원 피치선셋하이볼 7,900원
어두워질수록 예뻐지는 숙성사시미전문점,
성남 ‘빨간호랑이’
어두운 밤이 되면 진가를 발휘하는 심야 식당 성남 ‘빨간호랑이’.
숙성회를 전문으로 하는 이자카야로 숙성회는 물론이고 초밥과 마끼, 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숙성을 통해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한껏 살린 사시미는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훌륭하다.
한 달 평균 1300잔의 하이볼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하이볼의 명가답게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껏 골라 마시기 좋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1길 19 1층
화~일 16:00-01:00 (라스트오더 00: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호랑이초밥(12ps) 29,000원 우니도로토핑마끼 38,000원 코보레스시 38,000원
유명 호텔 일식당 출신 오너 셰프가 선보이는 일식,
군자 ‘데판야키 한’
일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요리와 하이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군자 ‘데판야키 한’.
대표 메뉴는 토마토 스끼야끼로 데판에 구운 고기와 채소, 토마토를 큼직하게 썰어 수제 소스에 끓여 먹는다.
간장베이스의 국물과 토마토의 맛이 잘 어우러져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
산토리의 인정을 받은 시원한 하이볼과 함께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궁합이다.
서울 광진구 능동로38길 32
월~토 17:00-01:00 (라스트오더 23:5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하이볼 8,000원, 방어사시미 28,000원, 단새우사시미 20,000원
선녀 같은 고객님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나무꾼,
부산 ‘선녀와나무꾼’
생과일이 올라간 하이볼을 맛볼 수 있는 고깃집 부산 ‘선녀와나무꾼’.
고기의 맛도 훌륭하지만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하이볼의 종류도 다양한 하이볼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산토리 하이볼을 비롯해 고량주 하이볼, 유자, 복숭아, 청포도, 망고 하이볼 등
비주얼부터 상큼한 하이볼들을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신선한 생과일이 듬뿍 올라간 하이볼들은 고기와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도 깜짝 놀랄 만큼 고기와 잘 어울린다.
부산 수영구 수영로540번길 77 1층
매일 12:00-24:00
산토리하이볼 8,000원 쫀득가브리살 13,000원 한우된장전골 8,000원
이국적인 감성이 맛을 더하는,
을지로 ‘을지 장만옥’
중국 가정식을 베이스로 선보이는 음식과 와인, 고량주, 수제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함께 즐기기 좋은 ‘을지 장만옥’.
천장 곳곳에 달린 홍등들이 몽환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새우와 죽순을 다져 만든 소를 표고버섯에 채워 튀긴 ‘표고 슈마이’가 대표 메뉴다.
표고버섯의 짙은 풍미에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풍성한 식감을 선사한다.
닭 다리 살의 촉촉한 육즙과 야들야들한 식감을 살려 바삭하게 튀긴 ‘대파소스 닭튀김’도 인기 메뉴다.
접시에 담긴 대파 소스와 고수는 튀김의 기름진 맛은 덜어주고 산뜻한 끝 맛을 더해줘 곁들여 먹기 좋다.
서울 중구 을지로12길 12
매일 11:30-01: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산동식 마늘쫑면 12,500원, 진주완자 12,800원, 표고슈마이 10,800원
인천에서 유일한 하이볼 명가,
인천 ‘타키’
인천의 축복이라는 하이볼 명가 인천 ‘타키’.
신선한 재료로 철판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일본식 주점으로 여러 가지 철판요리와 함께 오리지널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와규 블랙타이거. 알맞게 구워진 와규는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버리는 것처럼 부드럽다.
하이볼에 진심인 집답게 사이즈와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달달한 맛부터 깔끔, 담백한 맛까지 취향에 맞는 하이볼을 고를 수 있다.
자리가 다소 협소하기 때문에 2인부터 자리를 배정받을 수도 있다니 참고하시길.
인천 서구 신석로77번길 12 월드프라자 1층 107호
매일 16:00-03:00
와규 블랙타이거 37,000원 우삼겹스키야끼 24,000원 야끼소바 14,000원
이국적인 감성이 맛을 더하는,
을지로 ‘을지 장만옥’
중국 가정식을 베이스로 선보이는 음식과 와인, 고량주, 수제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함께 즐기기 좋은 ‘을지 장만옥’.
천장 곳곳에 달린 홍등들이 몽환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새우와 죽순을 다져 만든 소를 표고버섯에 채워 튀긴 ‘표고 슈마이’가 대표 메뉴다.
표고버섯의 짙은 풍미에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풍성한 식감을 선사한다.
닭 다리 살의 촉촉한 육즙과 야들야들한 식감을 살려 바삭하게 튀긴 ‘대파소스 닭튀김’도 인기 메뉴다.
접시에 담긴 대파 소스와 고수는 튀김의 기름진 맛은 덜어주고 산뜻한 끝 맛을 더해줘 곁들여 먹기 좋다.
서울 중구 을지로12길 12
매일 11:30-01: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산동식 마늘쫑면 12,500원, 진주완자 12,800원, 표고슈마이 10,800원
부산에서 느끼는 일본 주점 바이브,
부산 ‘초힛사츠’
일본 현지 방식의 하이볼을 맛볼 수 있는 부산 ‘초힛사츠’.
주류 메뉴판이 따로 있을 정도로 다양한 주류가 있는데 하이볼의 베이스가 되는 위스키의 종류만도 12가지나 되고
단맛이 나는 리큐르 하이볼도 맛볼 수 있다.
하이볼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 또한 특이한 메뉴가 많은데 대표 메뉴로는 바로 부타다마네기 수제 교자.
돼지와 양파가 큼지막하게 들어간 육즙 가득한 군만두로 시원하고 부드러운 하이볼과 잘 어울린다.
부산 수영구 광남로 74 1층
매일 17:00-01:00 (라스트오더 00:00)
부타다마네기 수제 교자 7,000원 이치지쿠(무화과)버터 6,000원 니꼬미(내장조림)와 마늘바게트 8,000원
눈길 끄는 비주얼의 파스타 케이크와 시원한 하이볼,
서울대 ‘정전기’
‘샤로수길’이라고 불리는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하이볼 바.
7개 테이블 규모의 아담한 공간은 편안하고 세련된 무드로 꾸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수다를 즐기기 좋다.
위스키 하이볼과 진토닉 등의 주류와 함께 비주얼이 예쁜 퓨전 요리들을 선보인다.
리가토니 면을 세워서 케이크 모양으로 만든 ‘라구 파스타 케이크’,
참치 타르타르와 각종 재료를 넣어 말아낸 ‘혼마구로마끼’ 등이 인기가 좋다.
하이볼은 기본적으로는 당도가 없는 탄산수 하이볼로 제공되며 토닉워터나 진저에일로 변경도 가능하다.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14길 63
금-일 16:00 – 24:00
메뉴 – 변동
한국적인 음식과 하이볼의 만남,
종로 ‘서울하이볼’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하이볼’.
메밀전, 한우 스지 어묵탕, 떡갈비, 떡볶이,청어알 감태김밥 등의 한국적인 음식에 하이볼을 곁들일 수 있는 곳으로
서울의 중심 종각 에서 인생하이볼을 경험해보시기 추천한다.
전반적인 음식의 퀄리티가 좋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느껴지는 곳으로 방문하시면 만족할만한 곳이다.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17길 42-1 1층
매일 17:00 – 24:00 일 휴무
메밀 전 9,900원, 1++ 한우 불스지 25,900원, 복분자 하이볼 12,000원
하이볼 한 잔 떠나는 일본 여행,
나카스하이볼클럽
90년대 도쿄의 감성을 품은 인테리어로 유명한 연남동의 하이볼 전문점.
가벼운 스몰 플레이트를 비롯해 해산물 사시미, 치킨난반, 나폴리탄 등의 일본식 요리 안주들과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
일본, 미국, 아일랜드 위스키 베이스의 하이볼과 고량주 하이볼, 꼬냑 하이볼 등 하이볼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이 장점.
색감이 예쁜 타일과 월넛 컬러를 중심으로 한 가구와 인테리어가 꽤나 레트로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
고독한 미식가가 되어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가게.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1길 59 지층
매일 17:00 – 02:00 수요일 휴무
에다마메 3,500원, 포테사라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