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시설환경공사로 인해 오는 13일부터 올해 말까지 호남선 서순천IC~고서JCT 구간의 일부 차도가 통제된다.(한국도로공사 제공)
포장 공사로 호남선 서순천IC부터 고서JCT까지의 일부 구간의 차선 이용이 올해 말까지 장기 차단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부터 올해 말까지 왕복 4차로인 호남고속도로 서순천IC∼고서JCT 구간의 양방향 각 1차로가 부분차단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69.6㎞로 주말과 여름 휴기기간 2주, 추석 명절에는 일시적으로 정상 통행을 재개한다.
해당 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을 신설고속도로 수준으로 전면개량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 구간에 대한 아스팔트 재포장, 신형 가드레일 설치, 중앙분리대 등 안전시설물 교체 공사가 이뤄진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전방 작업 및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하고, 국도 17호선·22호선·27호선·13호선 등의 우회도로 이용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차량정체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주행 시 작업장의 주의 표지판을 발견하면 시속 60㎞ 이하로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운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