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그룹
Michael Jordan-6회
마이클 조든은 역사상 파이널MVP최다 수상자입니다. 3연패 2번에 모두 파이널 MVP싹쓸이하는 무자비함을 보여주었죠. 레이커스-블레이저스-선즈-소닉스-재즈(2)를 차례대로 격파하며 그는 불사신스런 이미지를 각인시킨 채 2차 은퇴를 합니다. 그럼 잠깐, 여기서 그의 스탯을 살펴볼까요?
파이널 35경기 33.6점 6.3어시스트 6.0리바운드 1.77스틸 0.66블락 43.0분
2그룹
Magic Johnson-3회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 매직 존슨은 5회의 우승 중 2번은 자바,워디에게 한번씩 양보(?)하는 관대함을 보여주었음에도 3회 수상은 역대 공동 2위 기록입니다. 역대 최초로 루키 파이널MVP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매직의 파이널MVP시절 스탯을 한번 볼까요?
파이널 18경기 41.2분 21.3점 10.0리바 9.9어시 2.5스틸 0.33블락
Shaquille O'Neal-3회
현재까지 MJ에 이어 유이한(?) 파이널 MVP3연패 달성자인 샤킬 오닐은 역대 센터 랭킹 4위권에 속해 있습니다. 인디애나-필라델피아-뉴저지를 초토화시켰던 오닐의 스탯을 한번 볼까요?
파이널 15경기 44.3분 35.9점 15.2리바운드 3.5어시스트 0.67스틸 2.93블락
가장 인상깊은 시리즈는 첫 우승이었던 인디애나와의 파이널에서 38-16.7-2.3-1.0-2.67이 인상적이네요. 2번째 우승때 압도적인 15-1우승도 기억에 남고... 센터부문 파이널MVP최다 수상자.
Tim Duncan-3회
역대 최고의 파워포워드 팀 덩컨은 1999,2003,2005년 파이널 MVP를 수상했습니다. 모든 멤버가 바뀌어도 우승을 한 유이한 선수이죠. 한번 그의 스탯을 볼까요?
파이널 18경기 43.2분 23.7점 15.1리바 3.3어시 0.78스틸 3.22블락
뭐니뭐니해도 가장 빛난 파이널은 2003년이죠. 24.2-17.0-5.3-1.0-5.33이란 대괴수 스탯을 쌓았으니.. 2007년은 파커에게 양보(?)하는 대인배스런 모습도 보여줍니다.
3그룹
Willis Reed-2회
윌리스 리드는 뉴욕 닉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입니다. 뉴욕 닉스에서 우승과 MVP두가지 미션을 다 해치운 선수는 윌리스 리드뿐이고, 윌리스 리드가 없던 6번의 파이널에서 모두 패배했습니다. 이것으로 그의 가치는 증명된거 아닐까요? 두 번째 우승은 거의 말년에 이룬 것으로 체임벌린의 은퇴를 망친 장본인(?)이기도 했죠. 역대 최초 트리플 크라우너 리드의 파이널 스탯을 보면
11경기 34.2분 20.0점 9.9리바운드 2.7어시스트
향후 뉴욕 닉스에서 뛰게 될 슈퍼스타중 누군가가 리드의 위상을 뛰어넘으려면 우승과 파이널MVP,정규시즌MVP정도는 있어야 그나마 비교되지 않을까요?
Kareem Abdul-Jabbar-2회
카림 압둘-자바는 밀워키 벅스에 지명되어서 2년만에 팀을 우승시키는 대괴수급 활약을 했습니다. 또 커리어 말년 윌트 체임벌린의 나이를 뛰어넘은 38세에 파이널MVP를 차지하는 노익장도 보여주었습니다. 전설의 3대 센터중 한 축을 담당하는 자바의 스탯을 볼까요?
10경기 38.1분 26.2득점 12.8리바운드 4.2어시스트 1스틸 1.5블락(스틸-블락은 초기 파이널 제외=이유는 스탯산정이 안되었음)
Larry Bird-2회
래리 버드는 역대 최고의 스몰포워드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셀틱스에 가세하자마자 팀을 우승후보로 이끌었던 버드는 2년차때 팀을 우승으로 이끌지만,파이널MVP를 세드릭 맥스웰에게 내주지만,이후 84,86년 두 번의 우승시절에 모두 파이널MVP를 차지하는데 성공합니다.
버드의 파이널 스탯을 한번 볼까요?
13경기 44.2분 25.8점 12.0리바운드 6.3어시스트 2.46스틸 0.77블락
Hakeem Olajuwon-2회
하킴 올라주원은 90년대 마이클 조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왕좌를 2년 연속 차지했습니다. 수비상-MVP-파이널MVP란 특이한(?)경로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한 올라주원은 라이벌 센터들을 모조리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의 스탯을 한번 볼까요?
11경기 43.7분 29.0점 10.0리바운드 4.3어시스트 1.73스틸 3.18블락
의형제 모제스 말론이 휴스턴에서 못 이룬 꿈을 올라주원이 이루어냈습니다.
Kobe Bryant-2회
코비 브라이언트는 지난 2009,2010파이널에서 2번 더맨으로서 우승하며,파이널MVP를 2회 거머쥐었고, 내년 시즌 MJ,MDE에 이어 파이널MVP3연패의 대과업에 도전하게 됩니다. 초기 오닐의 그늘에 가려 아쉽게 수상을 못했고, 그가 떠난 이후 정체의 시간을 가졌지만, 가솔,피셔의 가세와 함께 힘을 받은 그는 내년에도 파이널MVP를 거머쥘 유력후보 1순위입니다.
코비의 스탯을 보면
12경기 42.3분 30.2점 7.0리바 5.3어시스트 1.83스틸 1.00블락
내년에 파엠 3연패를 꼭 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4그룹-1회
Jerry West-1회
제리 웨스트는 코비 브라이언트 이전 레이커스 최고의 슈팅가드중 한명이었습니다. 수상 복이 별로 없었던 웨스트는 69년 파이널에서 셀틱스에 패배하지만, 루징 팀에서 유일하게 파이널 MVP를 받은 선수로 등재됩니다. 이후 베일러 은퇴 후 레이커스의 프랜차이즈 최고 승수인 69승에 견인차 노릇을 하며 우승시키는데 성공합니다.
Wilt Chamberlain-1회
윌트 체임벌린은 36세의 나이에 파이널 MVP를 수상합니다. 67년에 이어 다시한번 팀을 8할 4푼이상의 성적으로 이끌기도 하고(33연승 포함) 윌리스 리드가 없긴 했지만 뉴욕 닉스를 초토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며 압둘-자바가 깨기 전까지 최고령 파이널MVP수상자였습니다. 체임벌린은 못 수상한 게 없습니다. 비록 우승 횟수가 적어도 전부 더맨우승이었기에 그의 우승은 충분히 가치있는 우승입니다.
5경기 47.2분 19.4득점 23.2리바운드 2.6어시스트
John Havlicek-1회
보스톤 셀틱스 최다 출장,득점,출장 시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하블리첵은 커리어 내내 MVP완 거리가 멀었지만, 파이널에서 데이브 코웬스보다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이끌며 74년 우승으로 이끕니다.
7경기 47.1분 26.4점 7.7리바운드 4.7어시스트 1.86스틸
Rick Barry-1회
역대 최초라고 할 수 있는 원맨팀 우승이란 대과업을 달성한 배리는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진 못했지만, 파이널MVP를 수상했습니다.
4경기 43.0점 29.5점 4리바 5어시 3.5스틸 0.75블락
Jo Jo White-1회
NBA-ABA통합 직전 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파이널에서 조 조 화이트는 셀틱스를 우승에 견인하였고 그 댓가로 파이널 MVP를 수상합니다. 비록 팀의 더맨은 아니었지만.
6경기 46.5분 21.7점 4.3리바 5.8어시 1.5스틸
Bill Walton-1회
빌 윌튼은 커리어 평균 출장률이 57.1퍼센트밖에 안되었지만, 우승 시즌엔 리바왕-블락왕-세컨드팀-수비퍼스트팀에 선정되었고 필라델피아와의 파이널에서 포틀랜드를 최초의 우승에 견인한 주역으로서 파이널MVP를 수상합니다. 이듬 해 정규시즌MVP를 찍으며 화룡점정을 찍으며 짧지만 굵은 커리어를 세우며 명전에 입성합니다.
6경기 37.7분 18.5점 19리바운드 5.2어시 1.0스틸 3.67블락
Wes Unseld-1회
웨스 언셀드는 자타가 공인하는 워싱턴 프랜차이즈 최고의 선수입니다. 언셀드는 빅 디퍼 체임벌린에 이어 유이한 루키 정규시즌MVP(최연소)기록과 파이널에 워싱턴은 4번이나 올렸고 1번의 우승을 시켰습니다. 리바운드왕 1회도 포함. 워싱턴 프랜차이즈 역사를 보면,언셀드와 함께하지 않은 나머지 시즌에 파이널 진출 횟수=0입니다. 월트 벨라미나 길버트 아레나스가 스탯상으론 언셀드보다 나을지 몰라도 위대함의 측면에선 안되는게 사실이죠.
13년의 세월중 말년을 빼고 나머지 년도에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더 맨 언셀드는 78년 춘추전국시대 시애틀과의 파이널에서
7경기 평균 38.6분 9점 11.7리바 3.9어시 0.57스틸 0.14블락을 하며 파이널MVP를 수상합니다.
Dennis Johnson-1회
비록 고인이 되었고, 올해 늦게나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디펜시브 스페셜리스트 데니스 존슨은 79년 춘추전국시대였던 NBA파이널에서 작년 워싱턴에게 패한 빛을 청산하는데 주역이 되었습니다.
5경기에서 존슨은 44.8분동안 22.6점 6.0리바 6.0어시 1.8스틸 2.2블락을 기록하며 시애틀의 첫 우승을 견인하는 주역이었습니다.
Cedric Maxwell-1회
세드릭 맥스웰은 조 조 화이트처럼,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한 파이널MVP선수입니다. 81년 셀틱스의 우승당시 맥스웰은 팀의 더 맨은 아니었지만, 로케츠와의 파이널
6경기에서 평균 37.8분 17.7점 9.5리바운드 2.8어시 0.17스틸 1.0블락으로 셀틱스를 우승시키고 파이널MVP를 수상합니다.
Moses Malone-1회
모제스 말론은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올타임 톱 15위권에 들어가는 유이한 고졸선수고 6731개의 공격리바운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이적하자마자 필라델피아의 더맨으로 자리한 말론은 팀을 65-17리그 1위로 이끌며 MVP를 수상하고 2001년 샤킬 오닐의 레이커스가 깨기 전까지 불멸의 기록이었던 12-1로 팀을 우승시키며 파이널MVP를 수상합니다. 찰스 바클리도 93년 모제스 말론처럼 대단했지만,우승은 차지하지 못했고,케빈 가넷은 우승하긴 했지만 파이널 MVP는 아니었죠. 그래서 전 이적생 우승중 모제스 말론을 역대 최고로 칩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내년에 우승하고 파이널MVP를 수상하면, 그 역시 고졸 루키 톱2에서 톱3로 갈 수 있겠죠.
말론은 4경기에서 평균
39.3분 | 25.8점 | 18.0리바 | 2.0어시 | 1.5스틸 | 1.5블락을 기록했습니다. |
James Worthy-1회
제임스 워디는 88년 레이커스 2연패를 하는데 기여했고,피스톤스와의 파이널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2경기를 역전승으로 이끌어내며 파이널 MVP를 수상합니다.
7경기에서 워디는 38.0분 22.0점 7.4리바 4.4어시 0.71스틸 0.57블락을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2연패에 기여합니다. 이것은 워디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파이널MVP였습니다.
Joe Dumars-1회
Mr.피스톤스 조 듀마스는 89년 피스톤스의 첫 우승 주역으로서 토마스의 보조자였지만, 파이널MVP를 수상합니다. 서부를 쓸고 올라온 레이커스를 처참하게 스윕하는데 1등공신이었던 듀마스는
파이널 4경기 평균 36.8분 27.3점 1.8리바운드 6.0어시 0.5스틸 0.25블락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듀마스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개인상이었습니다.
Isiah Thomas-1회
토마스는 89년 조력자 듀마스에게 파이널MVP를 내주었지만,2번째 백투백 우승 당시엔 주역으로서 당당하게 파이널MVP를 수상하는데 성공합니다. 포틀랜드를 5경기만에 쓸어버리는동안 토마스는
5경기 평균 38.4분 27.6점 5.2리바 7.0어시 1.6스틸 0.4블락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토마스와 스탁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탁튼이 어시 개수는 더 많아도 토마스가 스탁튼보다 훨씬 위대한 선수인 이유가 스탁튼이 1인자로 1번도 우승 못해본것 때문이 아닐까요?
Chauncey Billups-1회
천시 빌럽스는 디트로이트에 정착하기 전까지 최악의 3번픽으로 꼽혔지만, 피스톤스로 이적한 후 리그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로 성장했고 팀을 우승시키면서 파이널MVP를 수상했습니다. 셀틱스-너게츠-랩터스-울브스등에서 버림받았던 빌럽스는
파이널 5경기에서 38.4분동안 21점 3.2리바 5.2어시 1.2스틸로 맹활약했습니다.
빌럽스는 디트로이트 이적 전에 미네소타에서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했지만,너에게 줄 돈이 없다는 이유로 버림을 받았지만, 이 활약으로 미네소타의 안목이 얼마나 나쁜지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Dwayne Wade-1회
드웨인 웨이드는 마이애미 히트 역사상 최고의 선수입니다.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에 더 맨으로서 팀을 최초로 우승으로 이끌었기 때문이죠. 정규시즌MVP만 수상하면 거의 모든 걸 이루게 될 웨이드는 2006년 역대급 퍼포먼스로 팀을 우승으로 이끕니다. 댈러스와의 파이널 6경기에서
43.5분동안 34.7점 7.8리바 3.8어시 2.67스틸 1.0블락으로 공수에서 말그대로 맹활약을 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끕니다.
Paul Pierce-1회
셀틱스에게 있어 늘푸른 소나무와 같은 존재인 피어스는 2008년 파이널에서 셀틱스의 우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하며 팀이 17번째 우승을 차지하는데 1등공신이었습니다. 1차전 부상으로 나가서 만약 그가 돌아오지 못한 상태에서 1차전을 내줬다면 레이커스에게 패했을 셀틱스는 피어스의 드라마틱한 컴백과 맹활약 속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피어스의 6경기 평균 스탯은
38.8분 21.8점 4.5리바 6.3어시 1.17스틸 0.33블락을 기록했습니다.
Tony Parker-1회
지노빌리와 함께 스퍼스가 뽑은 하위 대박 픽중 한명인 파커는 더맨우승까진 아니지만 2007년 클리블랜드와의 파이널에서 4경기를 스윕할 때 팀 덩컨이 캐브스의 공격을 원천봉쇄하는 동안 공격에서 맹활약을 하였고 파이널 MVP를 수상합니다 파커는
4경기에서 평균 24.5점 5.0어시스트 3.3어시 0.75스틸을 기록하였습니다.
42년의 파이널에서 26명의 파이널 MVP들을 알아봤습니다.
이번 시즌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파이널MVP3연패냐? 르브론 제임스의 모제스 말론급 우승이냐? 스퍼스가 5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냐? 나머지 팀들 중에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을 할 팀은 어디인가? 말이죠.
몇몇 선수 사진을 갯수 초과로 일부 삭제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첫댓글 매직... 파이널 평균 트리플을 했군요....경악 스럽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디케이드 플레이어들의 위엄이 보이네요
잘읽었습니다~
참 이렇게 보면 파이널 MVP 1번 해먹기가 진짜 힘들군요ㅎ
다들 대단하지만..역시 조던, 매직, 샥의 기록은 경악스럽네요...특히 샥의 기록은;;; 최근에 한경기에서라도 저 기록만큼 달성한 선수가 있었나요??
MJ두명은 어딜가나 다해먹는군요 -_-;;무서운 아저씨들...
조던도 조던이지만,,,매직 그 빡쌘 플옵에서 파이널 트리블 더블이라니;;헉 스럽네요;;,,정말 조던,매직,버드의 전성기가 셋이 딱 겹쳤다면 정말 피 토하게 경쟁 했을텐데 ㅎㅎ
마지막에 러셀 할아버지가 우후후~~ 하면서 웃고 계시네요...^^
마지막 사진의 포스가 너무 강렬하네요.ㅋㅋㅋ
잘봤습니다 이런글 좋네요
던잉여는 파이날에서는 잉여수준을 넘어갔네요.
쌍MJ와 샼은 정말...ㅡㅡ;;
마지막 빌러셀 ㅎㅎ
파이널 전체 기록이 아니라 MVP를 탔을때의 기록만 있는건가 보군요. 압둘자바 같은경우는 파이널 다 합산하면 경기수가 꽤 될텐데...
러셀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