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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Texas Chainsaw 3D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23,000,000 #누적수익 - $23,000,000 #해외수익 - #2,654개 상영관 ㅣ 제작비:$20m l 1주차 -라이온스게이트가 2012년도에 이어 2013년도에도 잘 나갈 모양입니다. 작년 상반기에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초대박 히트작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때문에 즐거운 1년을 보냈는데요, 올해는 2013년 첫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상승세의 기운을 이어갔습니다. 레더페이스의 톱질 이야기를 다시 한 번 그것도 3D로 재탄생시킨 <텍사스 전기톱 3D>가 강력한 경쟁작들이 있었음에도 생각보다 큰 스코어차이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03년에 개봉했던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The Texas Chainsaw Massacre,2003)이 당시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었고,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 0(The Texas Chainsaw Massacre: The Beginning,2006)은 2위로 개봉 첫주를 맞이했었는데요.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하면서 레더페이스의 티켓파워를 실감케 했습니다. 물론 영화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기에 2주차 성적이 곤두박질 칠 것이라는 예상이 되나, 아직 살아있는 레더페이스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속편 제작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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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Django Unchained (웨인스타인) 장고: 분노의 추적자 2013.3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20,802,000 (수익증감율 -33.3%) #누적수익 - $106,351,000 #해외수익 - #3,010개 상영관 ㅣ 제작비:$100m ㅣ2주차 #골든 글로브 어워드 4개부문 후보 -감독상(쿠엔틴 타란티노), 작품상, 각본상(쿠엔틴 타란티노), 남우조연(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크리스토프 왈츠) -타란티노의 역작이라 불리우는 <장고: 분노의 추적자>가 아쉽게도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또 다시 2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주에 <호빗: 뜻밖의 여행>으로 인해 1위를 눈앞에 두고 놓쳤었지요. 이번 주는 어느 정도 1위 자리를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 꽤 많았으나, 이번에도 또 뺏겼습니다. 흥행 페이스로 보면은 타란티노 감독의 최고 흥행작인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Inglourious Basterds,2009/ 북미수익:$120,540,719)의 기록을 다음주중에 갈아치우면서 타란티노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 될 것임은 분명합니다. 다음주가 1위를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보이는데, 쉬워보이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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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2)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워너) 호빗: 뜻밖의 여정 2012.12.13 국내개봉 #주말수익 - $17,525,000 (수익증감율 -45.1%) #누적수익 - $263,820,000 #해외수익 - $561,000,000 #3,755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4주차 -3주연속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던 <호빗: 뜻밖의 여행>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반지의 제왕>보다 못하단 평가를 들으면서 흥행에 살짝 걱정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지금, 해외수익이 5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북미수익 역시 이런 페이스면 3억 달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일단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를 합쳐 호빗이 등장하는 모든 시리즈가 편당 수익이 3억 달러가 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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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1) Les Miserables (유니버셜) 레미제라블 2012.12.18 국내개봉 #주말수익 - $16,117,000 (수익증감율 -40.9%) #누적수익 - $103,605,000 #해외수익 - $67,100,000 #2,904개 상영관 ㅣ 제작비:$61m l 2주차 #골든 글로브 어워드 4개부문 후보 작품상, 남우주연(휴 잭맨), 여우조연(앤 해서웨이), 주제가 -북미에서는 한국에 비해서는 다소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레미제라블>입니다. 그렇지만, 개봉 2주만에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흥행에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배급사인 유니버셜 입장에서는 2012년 배급 작품 가운데 6번째 1억 달러(북미 수익 기준) 작품으로 <레미제라블>이 된 셈이고요. 이 흐름을 타서 2013년에 첫 배급작인 <마마>까지도 잘 되길 바라지 않을까 싶네요. 2010년에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2010>으로 영화인이라면 이루기 어려운 아카데미와 박스오피스까지 모두 거머쥐었던 톰 후퍼 감독은 그의 세 번째 연출작인 <레미제라블>까지 터져주면서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는 능력자 감독으로서 확실한 도장을 찍은 셈인데요. 이제 이 감독의 다음 작품이 어떤 작품이 될 지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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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1) Parental Guidance (폭스) #주말수익 - $10,125,000 (수익증감율 -30.4%) #누적수익 - $52,761,000 #해외수익 - #3,368개 상영관 ㅣ 제작비:$25m ㅣ2주차 -영화는 엉망이라는 평가지만, 크리스마스에서 정초까지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는 몇 안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라는 점은 분명히 관객들에게는 먹힌 것 같습니다. 사실 순위는 4위-5위로 높지 않았으나, 수익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개봉 2주만에 제작비의 2배 정도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빌리 크리스털이라는 배우의 이름값은 어느 정도 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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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1) Jack Reacher (파라마운트) 잭 리처 2013.1.17 국내개봉 #주말수익 - $9,300,000 (수익증감율 -31.6%) #누적수익 - $64,804,000 #해외수익 - $55,600,000 #3,288개 상영관 ㅣ 제작비:$60m ㅣ3주차 -톰 크루즈기에 이 정도 성적을 올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잭 리처 시리즈라는 원작 힘도 있겠으나, 이 영화는 모든 것이 톰 크루즈라는 배우에 달린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제작비 정도는 회수한 상태입니다. 이제 눈을 돌려야 할 곳은 해외! 우리나라 개봉 즈음해서 국내에 다시 한 번 방문하는 톰 아저씨의 팬서비스가 <잭 리처>의 국내 흥행에 얼마나 도움을 줄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류의 영화가 한국에서는 통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서, 톰 아저씨의 외화벌이에는 큰 도움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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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1) This is 40 (유니버셜)
#주말수익 - $8,559,000 (수익증감율 -31.5%) #누적수익 - $54,460,000 #해외수익 - #2,931개 상영관 ㅣ 제작비:$35m ㅣ3주차 -<잭 리처>와 마찬가지로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디스 이즈 40>. 사실 이름값을 놓고봤을 때,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결과는 보시다시피 선방한 정도랄까. 상위권에 포진한 작품들로 인해 주목도 덜 받고, 체감상으로는 말아먹은 영화처럼 느껴집니다. 실제로 그렇지는 않은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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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19) Promised Land (포커스) #주말수익 - $4,312,000 (수익증감율 +2379%) #누적수익 - $4,661,000 #해외수익 - #1,676개 상영관 ㅣ 제작비:$15m ㅣ 2주차 -굿 윌 헌팅(Good Will Hunting,1997), 게리(Gerry,2002)로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췄던 구스 반 산트 감독과 맷 데이먼이 호흡을 맞춘 <프라미스드 랜드>가 이번 주 상영관을 대폭 확대하면서 순위와 수익이 많이 올랐습니다. 데이브 에거스의 스토리를 이 영화에 주연인 맷 데이먼과 존 크래신스키가 함께 각본을 쓴 작품으로 사업차 어떤 마을에 방문한 사람과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아카데미상을 노리는 작품이라고는 하나, 평점 자체가 엄청나게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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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위(▲9) Zero Dark Thirty (소니) 빈라덴 암살작전 - 제로 다크 서티 2013.2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2,750,000 (수익증감율 +769%) #누적수익 - $4,460,000 #해외수익 - #60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ㅣ3주차 #골든 글로브 어워드 4개부문 후보 작품상, 여우주연(제시카 채스태인), 감독상(캐서린 비글로우), 각본상(마크 볼) -지난 2주 동안 5개 상영관을 갖고 관객들과 만났던 <빈라덴 암살작전 - 제로 다크 서티>가 이제 슬슬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55개 상영관을 더 늘리면서 어느 정도 간을 본 상태고요, 다음주에는 2,400개가 넘는 상영관을 확보하면서 박스오피스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성 감독임에도 전쟁을 소재로 하는 영화 연출에 능력을 발휘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영화 팬이 기대하는 작품이지요. 아카데미상을 6개나 받은 허트로커(The Hurt Locker, 2008)이 후에 나온 작품인지라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이 사실인데, 지금까지 흘러나온 평을 보면, <허트로커> 못지 않은 작품으로 탄생한 것 같습니다. 이번 주보다 다음주 성적표가 더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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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타워 주말관객:812,839 / 누적관객:3,539,877 2위 레미제라블 주말관객:525,258 / 누적관객:4,207,834 3위 라이프 오브 파이 주말관객:345,807 / 누적관객:610,835 4위 반창꼬 주말관객:246,937 / 누적관객:2,221,828 5위 주먹왕 랄프 주말관객:92,471 / 누적관객:802,151 6위 호빗: 뜻밖의 여정 주말관객:79,246 / 누적관객:2,776,058 7위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 주말관객:78,403 / 누적관객:390,757 8위 니코: 산타 비행단의 모험 주말관객:60,030 / 누적관객:371,661 9위 가문의 영광 5: 가문의 귀환 주말관객:50,052 / 누적관객:1,136,216 10위 호두까기 인형 3D 주말관객:26,933 / 누적관객:34,821 |
2013 |
2주차 |
next week |
Gangster Squad (워너) 감독: Ruben Fleischer 각본: Will Beal 출연: Josh Brolin, Ryan Gosling, Nick Nolte, Robert Patrick, Michael Pena, Giovanni Ribisi, Anthony Mackie, Emma Stone, Sean Penn -좀비랜드(Zombieland,2009)로 신선한 충격을 털기 아니면 죽기 : 제한시간 30분(30 Minutes or Less,2011)로 믿기 힘든 실망을 안겨준 루벤 플레쳐 감독이 들고 온 신작은 범죄 드라마 갱스터 스쿼드가 드디어 개봉합니다. 사실, 지난해 10월에 개봉할 작품이었으나, 미국을 뒤흔든 끔찍한 총기 사고로 인해 개봉일 연기됐고, 이제서야 관객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1940~50년대 LA를 장악한 마피아와 싸우는 LAPD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는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션 펜, 조쉬 브롤린, 지오바니 리비시, 닉 놀테, 로버트 패트릭 등 어떤 작품에 투입해도 어떤 씬이든 가볍게 씹어먹는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
A Haunted House 감독: Michael Tiddes 각본: Marlon Wayans, Rick Alvarez 출연: Marlon Wayans, Nick Swardson, Cedric the Entertainer 제작: IM Global Octane 배급: Open Road Films -지겨울만도 하지만, 계속 만드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를 코미디로 패러디한 <헌티드 하우스>가 개봉합니다. 웃음을 책임지는 웨이안스 가문의 가장 잘 나가는 말론 웨이안스가 주연인 이 작품은 <파라노말 액티비티> 콘셉트를 가져다가 할리우드에서 히트했던 여러 가지 공포 영화들을 믹스했습니다. 예고편만 봐도 대충 예측되는 반전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작품인데요. 다음주 박스오피스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을 웃겼는지 결과가 기다려집니다. |
첫댓글 월요지기 써든님 감사합니다
장고!장고!
월요일 인증입니다. 제로다크서티 기다립니다~~ 감사해요!!
갱스터 스터드는 해당 장면을 백프로 잘랐겠군요
해당 장면을 대체할 장면을 재촬영하느라 개봉시기가 밀린걸로 알고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호빗 인기 정말 없는듯;;
매주 월요일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호빗 3백만도 안되는건 정말 아쉽네요ㅠㅠ
장고 아쉽네요 ㅎㅎ
제로다크서티가 혹시 우리나라에서 코드네임 제로니모 로 알려져있는 영화와 같은건가요?
다른 영화입니다.
코드넴 제로니모는 어케됬나요 혹시..?
소리소문없이 웹하드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장고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