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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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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도시/광역철도 생각 광역철도 노선 계통의 정비가 시급하다.
별다를벗 추천 0 조회 1,148 10.12.22 11:06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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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12.22 16:18

    개인적으로는 대곡-소사-원시 노선은 분당선, 수인선, 교외선과 함께 수도권 외곽 순환축으로 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요. 어떤 방법으로든 통합된 노선으로 안내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긴 할 텐데, 개인적으로는 대곡-소사-원시 노선은 "수도권 광역철도 순환선"의 일환으로 안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작성자 10.12.22 16:27

    (이어서) 한편 저는 수도권 철도 전 노선에 대하여 체계를, 흔히 동호회에서 논의되는 것처럼 광역철도/도시철도로 이원화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법규상에서만 둘을 구분하고 안내할 때에는 광역철도나 도시철도나 모두 같은 체계의 수평적인 관계에 있는 노선으로 취급되고 있는데, 그럴 것이 아니라 광역철도/도시철도 노선을 구분해 아예 두 가지 체계로 구분해 취급하고 안내하자는 것이지요. 이를 테면 파리의 RER/Metro나 베를린의 S-Bahn/U-Bahn처럼 말입니다.

  • 10.12.23 19:12

    별다를벗// 그게 가장 힘든것이, 외국처럼 광역전철로써의 기능보다는 실질적으로 지하철같은 도시철도기능을 더크게 하고있는것과 동시에(거의다 완행위주), 그중의 가장 장거리를 차지하는 1호선을 비롯해 3호선등 도시철도와 직결운영을 하고있구요. 다른나라처럼 철도망이 처음부터 있었던게 아니라, 온통 새로만들다보니, 도시철도도 사실상 광역전철의성격을 띄고있구요. 수도권에서 광역철도와 도시철도의 경계는 너무나 불분명합니다. 그리고 그럴경우 노선계통별 표시가 불가피하죠. 경의선,경춘중앙선과 1호선의 경부,경인,경원선 중복계통을 모두 표시해줘야한다는것입니다. 여기서 또 1호선과도 겹치구요. 노선도는 더복잡하겟죠.

  • 작성자 10.12.23 21:43

    lifetimes 님께: 확실히 기능이랄지 실제 운행하는 열차 사양만 생각해도 둘을 칼 자르듯이 자르기가 힘드기는 하네요. 제가 분류하려던 소위 "광역철도" 노선이 급행화나 완행·급행 결합이라도 잘 되어 있었다면 말씀하진 종류의 문제가 덜했을 텐데요. (사실 제가 굳이 체계 이원화를 주장하는 것도, 이원화 이후에 광역철도로 분류된 노선에 대해 기존 수도권전철 전동차보다 좀 더 사양이 높은 차량을 투입하는 등 제대로 된 급행화 투자를 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어서요.)

  • 작성자 10.12.23 21:41

    lifetimes 님께(이어서): 굳이 제가 주장하는 두 체계 사이에 드러나는 차이점이 있다면, ⅰ) "도시철도"는 대체로 서울(또는 한 도시)시계 내를 다니며 수도권의 중심인 서울의 교통을 담당하고, ⅱ) "광역철도"는 서울·인천·경기도 등의 사이를 드나들며 수도권 외곽과 서울을 잇는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 문제는 이 기준마저도 예외 사례가 너무 많다는 것이지요(1호선, 3호선, 4호선, 8호선 그리고 미래에는 7호선까지).

  • 작성자 10.12.23 21:50

    lifetimes 님께(이어서): 저는 수도권전철의 노선을 분류할 때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이라는 두 가지 관찰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거시적 관점이란 수도권전철이 관할하는 범위(특히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체를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미시적 관점이란 수도권의 중심이 되는 서울특별시를 보는 것을 의미하지요. 저는 이 두 가지 관점을 가지고 수도권전철 여러 노선의 유형을 분석했고, 그 결과 노선망의 특징을 기준으로 수도권전철의 노선들을 세 부류로 분류해 본 일이 있습니다. (답글이 너무 길어져 따로 빼겠습니다.)

  • 작성자 10.12.23 22:04

    lifetimes 님께: 첫 번째는 1974년 서울 지하철 1호선이 개통하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간선철도 노선을 수도권전철화한 제 기준으로 "광역철도" 노선들입니다(이러한 유형의 노선들에 직통하는 "도시철도(여기에서는 서울 지하철이나 인천 지하철 등 광역자치단체의 공기업이 건설·소유·운영[셋 중 한 가지 이상] 등을 하는 소위 지하철 노선으로 정의합니다.)" 노선도 포함되고요.). 이러한 노선들에는 2010년 12월 현재를 기준으로 하여, "첫 번째 축"으로는 서울 지하철 1호선(종로선)과 경원선, 경인선, 경부선, 장항선 등이 있고, "두 번째 축"으로는 (운행 계통으로서) 경의선, 중앙선, 경춘선 등이 있습니다.

  • 작성자 10.12.23 22:04

    두 번째는 첫 번째 부류로 분류된 노선들과 나란히 달리면서 서울 시내의 간선 기능을 담당하는 동시에 크게는 이들 "광역철도" 노선들의 보조 간선(또는 제 2 간선) 역할을 하는 제 기준으로 "준광역철도"입니다. 이러한 노선들에는 2010년 12월 현재를 기준으로 하여, "첫 번째 축(저는 남북축으로 부릅니다)"의 보조 역할을 하는 수도권전철 4호선(서울지하철 4호선+과천선+안산선) 및 서울 지하철 7호선(지금 부평구청역까지 연장되고 있지요)과, "두 번째 축(저는 동서축으로 부릅니다)"의 보조 역할을 하는 서울지하철 6호선과 (다소 어긋나기는 했지만) 수도권전철 3호선(서울지하철 3호선+일산선) 등이 있습니다.

  • 작성자 10.12.23 22:08

    세 번째는 서울 안에서는 도시 내 간선을 이루고 있으면서도 수도권 전체로는 앞서 제가 분류한 "광역철도"나 "준광역철도"의 보조 간선 내지는 지선 역할을 하는 "도시철도" 노선입니다. 이러한 노선들에는 2010년 12월 현재를 기준으로 하여, 서울에는 서울 지하철 2·5·8·9호선과, 인천에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동서축"과 나란하기는 하지만 3호선이나 6호선과는 달리 경의-중앙선 축과 환승하는 역[교점]이 없어서요.)

  • 작성자 10.12.23 22:14

    참고로 수도권전철을 이원화하자는 제 주장에서, "광역철도"로 분류하자고 주장하는 노선은 첫 번째 "광역철도" 노선들이며, "도시철도"로 분류하자고 주장하는 노선은 두 번째 "준광역철도" 노선들과 세 번째 "도시철도" 노선들이고요. 그리고 덧글 분량 때문에 다루지 못했습니다만, 저는 분당선은 건설중인 수인선과 계획중인 소사-대곡선 소사-원시선 등과 아울러 수도권 광역철도의 "세 번째 축," 곧 "순환축"으로 분류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0.12.23 22:15

    그리고 공항철도는 ⅰ) 서울역을 기점으로 서쪽으로 뻗었고 ⅱ) 법규상으로 일반 철도로 되어 있으며 ⅱ) 조만간 KTX를 직통시킬 계획이 잡혀 있는 점을 근거로 하여 경의선, 중앙선, 경춘선과 더불어 수도권 광역철도의 "두 번째 축," 곧 "동서축"으로 분류할 것을 주장하고 있고요.

  • 작성자 10.12.23 22:21

    서울만을 포괄한 지도로 서울을 지나는 노선들을 보면, 거의 모두 서울 시내의 주요 간선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lifetimes 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광역철도와 도시철도의 경계를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요금 체계, 역간 거리, 운행 차량의 사양, 노선 선형 등 분류할 수 있는 모든 기준에서 둘은 사실상 비슷하니까요. 그렇지만 수도권 주요 지역을 담은 지도로 수도권전철의 노선들을 살펴보면 적어도 경인선, 경부선 등 수도권전철화가 이루어진 기존의 철도 노선들 기준으로 하여 나름대로 이 노선들을 분류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설명드린 삼분 체계는 이러한 작업(?)을 약 1년에 걸쳐 한 끝에 얻은 제 나름대로의 결론이고요.

  • 작성자 10.12.23 22:23

    (왠지 1년 드립을 치니 수시로 아이디를 바꾸며 단문의 글 여러 편을 작성하고도 자신의 글에 도통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 어떤 사람이 생각납니다만 -_- 이건 넘어갑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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