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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산간 계곡의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쫓는 일.
가정에서 대야에 물을 떠놓고 발을 담그는 것은 세족(洗足)이라고 한다.
내용
탁족은 전통적으로 선비들의 피서법이다.
선비들은 몸을 노출하는 것을 꺼렸으므로
발만 물에 담근 것이다.
그러나 발은 온도에 민감한 부분이고,
특히 발바닥은 온몸의 신경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발만 물에 담가도 온몸이 시원해진다.
또한 흐르는 물은 몸의 기(氣)가 흐르는 길을
자극해 주므로 건강에도 좋다.
음식이나 기구로 더위를 쫓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더위를 잊는 탁족은 참으로 선비다운 피서법이다.
탁족은 피서법일 뿐만 아니라 정신 수양의 방법이기도 하다. 선비들은 산간 계곡에서 탁족을 함으로써 마음을 깨끗하게 씻기도 하였다.
탁족이라는 용어는 『맹자(孟子)』의 “창랑의 물이 맑음이여 나의 갓끈을 씻으리라.
창랑의 물이 흐림이여 나의 발을 씻으리라(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한 구절에서 취한 것이다.
굴원(屈原)의 고사에서 유래한 이 구절은 물의 맑음과 흐림이 그러하듯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의 처신 방법과 인격 수양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선비는 아니지만 덥다고 하루종일
에어컨 밑에서 방바닥에 복붙하는것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열치열 마실삼아 도봉산으로~~~
흐미... 지면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공기중의 습기가
어우러져 한발자욱 내딛을 때 마다
훅훅 소리가 입에서 저절로 나옴.
미친 짓 그만두고 산행 포기.
계곡 속으로~~~
별유천지비인간까지의 절경은 아니지만
옛선비들이라면 탁족하기 딱 좋은 물길.
긴 장마로 수량은 차고 넘치고
기온이 높고, 깊은 계곡이 아니다 보니
물온도도 장시간 발 담그기가 딱~~~
오늘도 운행하시는 모든분들
안전운행하시고, 대박들 나시길~~!!!
첫댓글
예수의 발에 향유를 부은 마리아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예수..
발씻김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의식입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택시역사에
족적을 남기기 위해 출근하시는 횐님들.
안전운전 하시고
꿀콜들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초상집에서 달리는중.
복더위에 돌아 가셨구먼.
계곡물에 발담구는거까진 괜찮지만
물속에서 절대루 발바닥 문지루문 안됨 .!.
탁주파 맥주파 소주파